나와 관계를 하는 동안 시집을 갔던 28살의 자기 딸이 이혼을 하고 친정인 자기 집으로 들어와 살며 인근에 가게를 하나 얻어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얼마 전 내가 목욕을 하는 사이에 엄마라고 하는 빛바랜 사진 뒤에 내 이름하고 생년월일과 시가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철학관에 가서 자기 딸의 사주 내 사주를 주고는 궁합을 봤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고 나의 사주에는 두 여자를 동시에 거느리고 살 팔자라고 나왔다며 나에게 자기 딸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자기까지 거느리게 되니 철학관에서 말을 한 것처럼 두 여자를 거느리고 사는 것이 아니냐고 하면서 결혼을 하라고 종용을 하였다.
그 자리에서 확답을 할 수가 없었기에 만나보고 말하겠다고 핑계를 대자 그녀는 자기 달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리고 나에게는 묻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약속을 해버렸다.
약속한 날 시간에 맞추어 약속 장소로 나갔다.
그녀가 직접 자기 딸을 동반하고 나와 있었다.
셋이서 함께 식사를 하고 나자 그녀가 나와 자기 딸만 남겨두고 자리를 떴다.
그녀의 딸과 나는 각기 이혼한 사연을 서로에게 공개를 하였다.
그녀의 남편은 개인 사업을 하였고 사무실에서 경리하고 단 둘이서 근무를 하였는데 그 경리하고 남편이 눈이 맞아서 바람을 피웠고 그 경리에게 임신까지 시켰고 그 경리의 부모가 자기 집으로 찾아와서는 자기 딸이 남편의 아기를 임신을 하였다면서 아이를 임신하지 못 하는 그녀의 딸에게 이혼을 해 줄 것을 부탁하기에 두말 하지 않고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어주고 친정으로 왔고 전 남편이 약간의 위자료를 보내 주더라며 씁쓸하게 웃었고 나도 내가 이혼을 한 이유를 말하자 알겠다고 하였고 서로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는 어떤 확신의 말도 하지 않고 헤어졌다.
하지만 몸이 달은 것은 나와 그녀의 딸이 아니라 그녀 자신이었다.
딸에게는 내가 이혼한 남자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다른 좋은 혼처가 생겨서 결혼을 하기 전에 먼저 잡으라고 종용을 하였고 나에게는 자기 딸과 결혼을 하게 되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면서 사정을 하였다.
그녀의 딸이나 나는 그녀의 종용과 사정에 마지 못 하여 만났다.
다섯 번을 만났다.
하지만 나나 그녀의 딸이나 서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소위 밀당만(밀고 당기는 것)주고 받았다.
여섯 번째 만나는 날 처음으로 술자리를 하였다.
둘 다 술이 들어가자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였다.
소주 세 병이 비워지자 그녀가 나에게 노래연습장으로 장소를 옮기자고 제안을 하였다.
노래연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무 번호나 마구 눌러놓고 서로 말이 없이 맥주를 마셨다.
맥주 세 병이 바닥이 나자 카운터로 가서 추가로 다섯 병을 더 달라고 하고 계산을 하고 방으로 갔다.
여전히 서로 말이 없었다.
시킨 맥주가 왔고 따서 그녀의 잔에 붙자 그녀가 고개를 치켜들고 당당하게 물었다.
자기하고 결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고 말이다.
당당하게 묻는 그녀의 딸이 갑자기 마음에 들었고 그렇다고 대답을 하자 엄마 혼자 살게 내버려두고 나와 살고 싶지는 않다고 하였다.
같이 살면 되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그렇게 살 자신이 있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자 그녀가 벌떡 일어서더니 내 옆으로 와 앉았다.
그녀의 딸 어깨를 잡고 으스러지게 끌어당겼다.
그녀의 딸이 그녀에 이어서 내 품으로 안겼다.
그녀의 달리 나를 올려다보며 얼굴을 붉히고 나가자고 하였다.
내가 먼저 일어나자 그녀가 따라서 일어나더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그녀의 손에는 비닐봉투가 들려있었고 그녀는 그 비닐봉투에 따지도 않은 맥주하고 먹다 남은 안주를 쓸어 담았다.
나에게 보여준 살림꾼다운 모습이 너무나 예뻤다.
밖으로 나오더니 집으로 가는데 나오는 택시비가 많으냐아니면 여관비가 많으냐고 물었다.
택시를 타도 얼마 안 나온다고 하자 나의 집으로 가자고 하였다.
집으로 완 그녀의 딸과 난 가지고 온 맥주를 마시다가 관계를 하였고 관계를 한 후에 다시 남은 술을 마셨고 그리고 우리 집에서 자고 아침을 지어 서 나를 깨웠고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는 내 차편에 탔고 나는 그녀의 집 앞에 그녀의 딸을 내려주고 출근을 하였다.
회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려는데 그녀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기 딸하고 하였냐고 바로 물었고 그랬다고 하자 날을 잡겠다고 하였다.
나는 손님을 최소한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하자 그녀도 두 번 결혼하는 게 무슨 자랑이냐고 하면서 자기와 자기 딸도 나와 같은 생각이라고 하기에 그렇다면 가까운 일가친지들만 모신 가운데에 가까운 절이나 암자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그녀는 놀랍게도 죽은 자기 남편의 위폐가 모셔진 암자에서 하자고 하였다.
지난 추석 몇 칠 지나고 난 그녀의 딸과 암자에서 간단하게 혼례를 올려서 그녀가 이제 그녀가 아닌 장모님이 되었고 그녀의 딸은 내 마누라가 되었다.
결혼 후에도 미용실을 운영하는 그녀의 달 아니 내 마누라는 미용에 관한 학구열이 높아서 미용에 관한 아카대미나 연수 등이 있다는 연락만 받으면 빼 먹지 않고 간다.
그 기간이 한 나절이든지 일주일이든지 상관없이 말이다.
한 나절일 경우 엄두를 내지 못 하지만 하루라도 자고 올 경우 우리 부부의 침실은 장모님과 나의 침실로 변하며 마누라가 없는 동안은 장모님이 아니라 나의 또 다른 마누라가 되는 것이다.
또 내가 쉬는 주말에는 마누라가 주말이면 바쁜 관계로 집에 다녀가지 않는다는 것을 익히 잘 알기에 장모님은 사위인 나에게 매달려 애원을 해 가며 자기를 낭나 달라고 하며 그러면 나는 장모님도 엄마인지라 엄마라고 생각하고 엄마와 빠구리를 하는 기분으로 나의 성욕을 채운다.
물론 성욕이 남다른 장모님이 더 즐거워하지만...............
그런데 최근 들어 고민이 하나 생겼다.
마누라가 없는 날은 마누라 대역을 해 주는 장모님이 최근에 들어 무슨 약인지 모르지만 한약을 지어서 부지런히 먹었다.
딸인 내 마누라가 무슨 약이냐고 물으면 갱년기 장애를 이기는 약이라고 하더라하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11월 초 무슨 아카대미가 있다고 하면서 이틀간 집을 비운 사이에 안방으로 들어와 마누라 대역을 해 주기에 장모님을 상대로 빠구리를 한 후에 장모님이 그 약이 아닌 다른 약을 가져와 먹기에 무슨 약이 그리 많으냐고 물었더니 장모님 입에서는 생각지도 못 한 말이 나와 나의 간담을 써늘하게 만들었다.
장모님의 대답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임신을 촉진하는 한약이라고 하였으며 거기에다 더 놀라운 이야기는 딸인 내 마누라가 이혼한 전 사위하고 23살이란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을 하여 결혼생활을 거의 5년을 하였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인신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기라도 인신이 되면 딸에게 사실대로 고백하고 딸이 임신을 한 것처럼 하였다가 낳으면 내 호적에 딸이 낳은 것으로 올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무섭고 두렵다.
한 번 이혼을 한 새 마누라에게 실망을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말이다.
물론 내 아이는 가지고 싶다.
그도 마누라의 몸을 통하여 말이다.
출장을 간 마누라 대신 마누라 대역을 해 주는 장모에게 그 약을 부탁하였더니 장모님의 말은 이미 전 남편과 살면서도 그 한약을 몇 재나 이미 먹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자기라도 내 아이를 낳고 싶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어서 나의 간담을 써늘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가 나를 더 놀라게 한 사실은 자기 딸인 내 마누라보다도 먼저 관계를 가진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누리인 딸에게 은근히 설득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며 그런 것을 모르는 마누라는 자기 엄마의 그런 설득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한다는 말도 잊지 않고 하면서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딸 대신에 내 아이를 자기 몸으로 낳아 줄 것이라고 여전히 고집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마누라 대신에 장모님의 몸을 빌어서 아이를 낳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아님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