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악마의 부적
1장. 발견
방학 마지막 날, 12살 빌리는 독일에 있는 선조의 성(城)을 탐험하고 있었다. 사실 빌리의
선조들은 약 백년쯤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것이다. 그렇지만 빌리의 할아버지는 항
상 뿌리를 잊지 않고자 노력을 해왔었다. 이번 방학기간의 여행은 빌리의 엄마가 남편의 죽
음 이후에 항상 느끼고 있는 허전함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 빌리의 엄마는 어딘가에서라
도 빌리의 아빠의 흔적을 찾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아직까지도 그녀는 남편의 죽음을 받아
들이질 못했다.) 빌리의 엄마가 다음날 오후 비행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빌리에게 말
했기 때문에 빌리에게는 오늘이 마지막 탐험의 날이 되는 것이다.
빌리는 처음에는 현대식 시설이 되어있는 지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점 더 오래된 성곽 내부
로 탐험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숨겨진 보물창고로 연결되는 비밀통로를 찾을 수 있
으리라 자신만만해 있었다. 성내의 복도를 걸어가면서 그는 가끔 멈추어 이상하게 튀어나
온 벽돌을 눌러보거나 벽에 붙은 횃불받침대를 돌려보곤 했다. 집안에 그런 일은 영화에서
나 일어나는 일이라며 그를 바보라고 비웃을 만한 어른이 없었기에 빌리는 당당하게 탐험을
계속해 나갈 수 있었다.
행운은 아마 그래서였던 것 같다. 빌리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것은 성곽
의 주춧돌 근처 벽돌에 박혀 있는 오래된 금속고리였다. 그는 고리를 돌려보았다. 아무 일
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시 고리를 당겨보았다. 마찬가지였다. 계속해서 그는 고리를 당겼
다가 밀었다가를 반복해보았다. 역시 아무 변화도 없었다. 마침내 그가 고리를 위쪽으로 밀
었을 때, 찰칵하는 소리가 났다. 빌리는 소스라치게 놀라 주위를 둘러보았다. 분명히 혼자
있었다. 그는 다시 고리를 살펴보았다. 다시 밀어보아도 아무 변화가 없었다. 빌리가 실망해
서 고리가 붙어있는 벽에 몸을 기대자 갑자기 벽이 안쪽으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벽이 한바
퀴 돌자 안쪽에는 작은 방이 있었다.
후래쉬라이트를 방안에 비추자, 빌리는 엄청나게 많은 옛날 책들-물론 독일어로 된-이 책장
(더러운 유리캐이스가 달린)안에 꽂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빌리는 책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읽지를 못하니까!) 하지만 책장에는 이상하게 생긴 부적이 사슬로 묶여 있었다.
그는 사슬을 풀고 부적을 꺼냈다. 부적은 단단한 강철로 만들어진 원형모양이었는데 네 개
의 삼각형이 위,아래,양 옆쪽에서 돌출되어 있었고, 중앙에는 펜타그람(별표)이 새겨져 있었
다. 빌리가 부적을 조사하고 있을 때, 머리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 왔다. 그것은 분명히 빌
리 자신의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마치 그의 또다른 생각이 스스로에게 말하는 듯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빌리는 말그대로 혼비백산해서 뒤로 쓰러질 뻔했다. 그는 부적을 떨어뜨리고 몇 발자국 물
러났다.
"당신은 제 주인님의 핏줄이십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당신이 저를 깨울 수 없었을 것입니
다. 제 주인님은 돌아가셨습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 목소리는 이제 점점 더 명확해졌고 훨씬 알아듣기가 편해졌다.
"나는 빌리라고 해" 그는 크게 말했지만, 목소리는 약간 갈라진 듯이 나왔다.
"음,너는 뭐지?"
"저는 제 주인님의 종이자 그 분의 핏줄이 이어진 분의 종이기도 합니다. 제 주인님은 돌
아가셨습니까?"
"네 주인이 누구인데?"
'나의 주인은…'
목소리는 멈칫했다. 비밀을 얼마나 얘기해야 할까?
" 저는 이 땅의 지배자이신 빌헬름 바그너님에 의해 태어났습니다."
"와우, 정말이야? 그러니까, 네가 정말 부적이든지 아니면 부적안에 갇혀 있는 뭐 그런거라
그거지? 그럼 너는 유령이야? 아니면 지니(역주: 알라딘 만화 참조할 것!)같은 거야?"
빌리는 다시 앞으로 기어나와 만지지는 않고 부적을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정말 어린애로군' 그 목소리의 주인은 내심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저 애는 나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군. 내가 다시 생명을 얻으려면 우선 그가 겁을 먹게 해선 안되겠다.'
"저는 부적의 영력입니다" 악마는 이렇게 말했다. 빌리의 혈통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불
가능하지만 사기치는 것과 함축적으로 또 생략하면서 말한다는 것은 분명히 다르지 않은가!
"제 주인님은 돌아가셨습니까?"
그 목소리는 다시 한 번 물어왔다.
"아, 그런 것 같애. 내 기억에 언젠가 엄마가 몇 백년전에 이 성을 지은 빌헬름이라고 하는
남작인지 백작인지가 있었다고 말한 것 같아. 그 사람은 유명한 기사였다나 그랬나봐"
'그럼 주인님이 죽고 나는 수백년동안 세상구경 못했다는 거군'
목소리는 잠시 멈칫했다가 생각에 잠겼다. '이 소년은 주인님의 혈통이 틀림없어. 하지만 어
리고 아무런 경험이 없지…. 후후 타락시킬수 있겠어'
"당신이 제 새 주인이십니까?"
"어,그래. 나는 내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넌 무얼 할 수 있지?"
빌리의 머릿속에는 요정과 마술 이런 생각들이 흘러 넘치고 있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고 그들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다른 더 강한
힘에 의해 조종되지 않는 한은."
"그래 좋아" 빌리는 약간 실망했다. 그는 지니와 엘프등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얘기를 듣고
자라왔던 것이다. 그런데 궁전까지는 어렵다 하더라도 제길 아이스크림도 불가능하다니. 그
래도 그 녀석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지. 그 녀석은 선생님의 마음을 읽어서 시험문제의 해
답을 알아낼 수 있을거야. 그리고 여자애가 나를 좋아하는지 어떤지도 알려주겠지. 아마 학
교에서 내기를 걸면 부적을 써서 매번 이길 수 있을거야(아니면, 적어도 싫어하는 녀석이
계속 지게 할 수 있겠지) 음, 부적을 써서 정부의 비밀요원이 되거나 외국 스파이를 심문하
는 일도 할 수 있겠다. 어쨌든 나쁘진 않을거야.
" 좋아. 그러면 내가 어떻게 너를 사용하지?"
" 저를 목에 걸고 다니십시오. 그러면 제가 당신의 생각에 즉시 응답합니다. 당신은 저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명령할 수도 있고, 제 충고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즉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옛날 얘기처럼 세 가지 소원만 들어주는거야? 아니면 내가 필요할 때마다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거야?"
" 제가 당신의 소유로 있는한 계속됩니다. 저는 당신이 살아있는 한 당신에게 복종할 것입
니다. 만약 제가 당신의 혈통을 잇는 자에 의해 당신에게서 떨어진다면 저는 저를 소유한
자의 의지에 따르게 됩니다. 만일 당신의 핏줄이 아닌 자가 저를 갖는다면 그는 죽게 될 것
입니다."
"멋있는데! 하지만 만일 엄마나 여동생이 너를 갖게 된다면 어떡하지?"
"안됩니다. 저는 단지 남자에 의해서만 명령을 받습니다.:"
정말 이 소년은 멍청하구만. 아니면 이 소년이 자란 세상이 멍청하든지. 어떻게 여자가 권력
을 행사하도록 허락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지? 그는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아봐
야 했다. 소년이 부적을 집게되면 악마는 빌리의 마음속을 샅샅이 훑어볼 수 있게 될것이다.
( 그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듯이 빌리의 마음에 영향을 끼칠 수는 없었지만 마음을
읽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었다.) 잠깐 망설이다가 빌리는 부적을 집어들고는 목에 걸었다.
2장. 집으로 돌아가다
빌리가 공항의 금속탐지기를 통과할 때 부적을 벗을 필요도 없었다. 부적은 공항 경비요원
들이 어떤 이상신호도 무시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빌리는 아무튼
조심하고 싶었다. 한편 빌리는 부적에게 말해 엄마와 신디(여동생)가 부적을 인식하지 못하
도록 했다. 그는 그런 식으로 가족의 마음을 조종하고 싶진 않았지만 어쨌든 아무도 그가
가진 것에 대해 알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크리스, 빌리의 가장 친한 친구를 제외
한다면. 사실은 그에 대해서도 망설이고 있었지만.
빌리네 가족은 개학 이틀전에 집에 도착했다. 빌리가 우선 할 일은 크리스와 만나는 것이
었다. 만화책으로 둘러싸인 크리스의 방에서 둘이 빈둥거리고 있다가 빌리는 크리스에게 질
문을 던졌다.
"크리스, 만약에 네가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무얼 하고 싶니?"
"텔레파시 말하는 거니? 음, 그래. 너 네 엄마 잡지책 같은거 너무 많이 본거 아냐?"
"아냐. 정말 뭐하고 싶은데?"
"음, 우선 시험에서 만점을 받아야지. 선생님의 마음을 읽어서 정답을 모두 알아내는 거야"
"그건 벌써 나도 생각해봤어. 그건 너무 일반적인 것 같애. 네 개인적인 소망말야."
"잘 모르겠는걸. 아마 스파이가 되든지, 아니면 주식중개인이나 회사 사장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면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 그래. 하지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생각해봐. 그리고 네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다면 어떡할래?"
"이야, 어차피 상상하는거니까 나같으면 전 세계를 지배할거야"
크리스는 잠깐 주저하다가 말을 이었다.
"아냐, 그건 너무 복잡할 것 같다. 도시하나, 주 하나라면 괜찮겠지. 너도 알다시피 난 내가
원하는대로 하고 싶지만 전 세계의 문제 때문에 골치아프긴 싫거든"
"틀림없이 머리가 아프겠지. 나도 그래. 그런건 원하질 않아"
"아마 틀림없을거야. 하지만 네가 갖고 싶은 것이 있을 땐 어떻게 할래?"
"훔치는건 어때?"
바로 이 때, 악마는 대화에 끼어들고 싶어 입에 거품을 물 지경이었지만, 그는 빌리가 크리
스의 집을 떠날 때까지 말하지 않도록 명령을 받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말할 수 없다면
그가 어떻게 빌리를 타락시킬 수 있을 것인가? 순간 그에게 영감이 떠올랐다. (악마에게는
아주 희귀한 현상이지만!) 그가 받은 명령은 빌리에게 직접적으로 말하지 말라는 것이었지,
간접적인 것까지 금지한 것은 아니었다… 악마는 주의깊게 크리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갔다.
"괜찮을 것 같은데. 자, 훔친다는 것은 네가 물건을 갖고 올 때 값을 치르지 않고 몰래 갖고
오는 것 아니니? 만약 상대편이 물건값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어때?"
"그렇지만 그 것도 훔친다는 건 마찬가지아냐?"
"그들이 네게 선물하도록 한다면 아니지."
"어쨌든 생각 좀 해봐야겠다."
"그리고 넌 네가 원하는 여자애가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거야. 에이미 프레스먼이 발가벗
은 걸 보는 건 어때? 만약 우리가 그녀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다면 우리 앞에서 에이미 프
레스먼이 스트립을 하도록 할 수도 있잖아."
"그건 말도 안돼. 걔는 우릴 싫어해. 그리구 너무 음란한 거 아니니?"
" 때론 음란한 것도 즐거울 수가 있다고 생각해."
이런. 악마는 아차 실수했다고 생각했다. 이건 너무 많이 나간 것 같군. 타락에는 단계적인
수순이 있는데 말야. 시점을 잘 맞춰야겠어.
"어쨌든 우린 그녀가 그 일을 다 잊게 할 수도 있어. 그러면 그 사실을 알고 있는건 우리뿐
이지. 아니면 우린 그녀가 우릴 사랑하게 할 수도 있잖아. 그럼 그년 스스로 원해서 할테고
말야."
"난 잘 모르겠어. 생각 좀 해야겠어."
이 순간, 악마는 악의 씨가 성공적으로 빌리의 마음 속에 뿌려져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빌리는 진지하게 그의 선택을 생각하고 있었다. 악마는 재빨리 크리스의 마음속
에서 물러 나왔다.
"이봐." 크리스가 마침내 자기 스스로의 생각으로(비록 그가 악마의 지배하에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지만) 말했다.
"네 녀석은 진짜 네가 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전엔 만화광이 아니었잖아"
빌리와 크리스는 남은 오후시간 내내 세가오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불행하게도, 게임에
도취되었지만 악마는 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었다.
그날 밤, 빌리는 아주 생생한, 악마에 홀린 듯한 꿈을 꾸었다. 에이미 프레스먼은 치어리더
복장을 입고 있었다. 그녀가 날씬하고 긴 다리로 회전할 때마다 짧은 스커트는 위로 말려
올라갔다. 그녀의 꽉 조이는 탱크탑안으로 큰 가슴(휴우. 14살치곤 정말 큰 가슴이었다)이
보였고 단단하게 발기한 젖꼭지가 밀착된 상의로 뚜렷이 보이고 있었다.
그녀는 체육관 중앙에서 연습(너무나 섹시한)을 하고 있었고, 체육관 내에는 텅비어 있었지
만 빌리는 다른 모든 학생들이 스탠드에서 응원연습을 지켜보며 환호성을 올리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에이미가 가슴을 흔들고, 엉덩이를 유혹적으로 앞뒤로 움직일 때, 그리고 다리뻗기를 할 때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그녀는 환호성을 알아챈 듯 더욱 자극적인 움직임을 취하기 시작했
다. 사실상 스트립을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장식 술에서 시작하더니 스커트와 상의까지.
팬티와 스포츠 브라만 입은 채로 그녀는 춤을 추면서 빌리에게로 다가왔다. 관중들이 점점
흥분하기 시작하자, 빌리는 에이미에게 다가가 그녀의 브라를 벗겨버렸다. 브라가 바닥에 떠
어지자, 에이미는 몸을 한 바퀴 돌려 젖통을 보여 주었다. 그녀의 분홍빛 젖꼭지는 당당하
게 발기해 있었고 탱탱하고 사랑스러운 젖무덤의 정상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엉덩이와
어깨를 요염하게 돌리면서 에이미는 빌리에게 가까이 오라는 몸짓을 보냈다. 그리고는 양손
으로 젖통을 받치면서 마치 빌리에게서 검사를 받고자 하는 듯한 시늉을 하였다.
빌리가 다가가 젖꼭지를 만지자 그녀는 몸을 떨면서 그에게 좀더 다가와 애원하듯이 몸을
붙이기 시작했다. 빌리는 양손을 뻗어 젖통을 만지고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비볐
다.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누르고 비벼대자 에이미의 머리가 격렬하게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
했다. 그녀의 긴 빨간 머리카락은 그녀의 얼굴을 덮고 있었지만, 그녀의 눈은 머리카락 사이
로 숨길 수 없는 욕망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녀의 손이 갑자기 빌리의 손을 잡아 자신
의 팬티속으로 끌어들였다. 빌리는 팬티를 찢듯이 벗겨내리고 그녀의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보지를 검사했다. 으으음. 그녀의 보지털은 무성하지는 않지만 갈색인걸.
하하, 에이미는 진짜 빨간머리가 아니었어!
빌리는 잠깐 멈칫하고 어떻게 자신이 보지털이 진짜 머리색을 증명하는지를 알고 있는지를
궁금해 했지만, 그 순간은 금방 지나가버리고 말았다. 그는 손가락을 움직여 보지털 사이를
가르고 아랫쪽 입구 속으로 살짝 손톱 부위를 집어 넣었다. 갑자기 그녀는 빌리를 밀어버
리고 어디선가 지휘봉을 집어들었다. 그녀는 봉돌리기에 능숙하지 못했었지만, 이번에 봉을
잡은 것은 그 때문이 아니었다. 에이미는 지휘봉 끝을 보지 입구에 대더니 다른 쪽 끝을 바
닥에 대고 고정시켰다. 그리고는 빌리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그녀는 서서히 지휘봉을 타이
트한 처녀의 보지안에 쑤셔 넣으며 앉기 시작했다. 쾌감에 신음하면서, 빌리의 이름을 부르
짖으면서…
빌리는 잠에서 깨어 자지에서 정액이 분출해 나온 것을 보고 몸서리쳤다. 재빨리 휴지 몇
장을 꺼내어 정액을 닦아내고는 욕실에 들어가서 몸을 닦았다. 다시 침대에 눕자 빌리는
꿈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꿈을 실현시키자. 아마 부적을 이용해서 에이미가 나
를 사랑하게 할 수 있을거야. 그 다음에 그녀가 우리 사이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면 되겠지.
악마는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사실, 그는 빌리를 유혹하는 첫번째 단계를 잘 해냈지만, 마
지막에 망쳐버릴 뻔했던 것이다. 빌리는 소녀들이 보지털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다.
물론 빌리는 어떤 여자의 보지털이 그 여자의 진짜 머리카락 색을 알려준다는 것도 모른다.
악마는 자신이 에이미의 마음을 먼 거리에서 조사했을 때 이것은 생각조차 못했던 것이다.
멍청하기는! 만약 빌리가 에이미의 보지털이 꿈 속에서와 똑같다는 것을 눈치챈다면 아마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으으음.. 에이미가 자신의 보지털을 머리색과 맞도록 염색할 시간은 없지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있다. 악마는 에이미 프레스먼의 잠 속에 빠진 마음 안으로 들어갔다.
3장. 에이미
다음 날은 학기 첫 날이었다. 작은 마을이었기 때문에, 12학년이 전부 같은 건물에 있었다.
빌리는 이제 막 7학년이 되었고 처음으로 과목에 따라 교실을 바꾸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
의 관심은 수업에 있지 않았다. 빌리의 관심은 지금은 오로지 에이미 프레스먼에게 집중되
어 있었다. 에이미는 그보다 2학년 위에 있었다. 그녀는 그와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듣지
않았다. 아아. 빌리가 그녀를 만날 수 없다면 어떻게 수업 후에 만나자고 그녀에게 말을 할
수 있을까? 아마도…
"부적아?" 그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예, 주인님?"
"에이미를 찾을 수 있니?"
"예, 주인님. 하지만 만약 원하신다면 제가 그녀가 주인님이 원할 때 만나러 오도록 하겠습
니다. 제가 물리적으로 그녀 근처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정말? 좋아. 에이미가 나를 만나러 오게 해줘. 혹시 야구 코치가 라커룸을 잠그지 않고 비
워둔 채로 퇴근하도록 할 수 있니?"
"예"
"알았어. 그럼 곧바로 일을 해줘. 방과후에 에이미가 그리로 날 찾아오게 해주고. 하지만 다
른 사람이 에이미를 찾거나 눈치채도록 하면 안돼."
"처리됐습니다."
두시간 후에, 마지막 수업시간이 끝나고 벨이 울렸다. 학생들이 서둘러 자기 라커로 가면서
교실들은 삽시간에 텅 비어버렸다. 학생들이 버스나 자동차에 올라타고 학교를 나가자 학
교 내 복도는 인적이 끊기었다. 빌리는 남학생 라커룸에 숨어들면서 마치 도둑이나 범죄자
인 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교감선생이 열쇠꾸러미를 들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빌리는 부적
에게 교감선생이 학교건물 밖으로 나가게 하도록 명령했다.
라커룸의 문을 열자 어두운 방안에 한 사람이 서있는 모습이 어렴풋이 보였다. 불을 켜자
빌리는 에이미가 초점흐린 눈으로 그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적아…" 빌리는 잠깐 멈추었다.
"네 이름이 뭐지? 그러니까 항상 너를 부적이라고 부르는게 좀 어색해서 말야."
악마는 망설였다. 그의 일족은 보통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 자신도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권에서 대략 20여개 이상의 이름으로 불려 왔다. 그는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의
이름-그래도 가장 덜 위협적으로 들릴 것 같은-을 골랐다.
"언젠가 저는 '마르둑'이라고 불렸습니다."(역주: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 바빌론의 수호신)
"마르둑, 음? 내가 '마르'라고 부르면 어때?"
"원하시는대로 부르십시오, 주인님"
빌리는 이제 에이미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마르,저기 에이미를 좀 생기있게 할 수 없니? 저건 너무 좀비같잖아!"
"섹스노예는 어떻습니까?" 이것은 전 주인 빌헬름이 특히 좋아하던 스타일이었다.
"어.. 그래. 어쨌든 그녀가 나중에 기억을 못하면 되니까."
"원하시는대로 하겠습니다."
에이미는 갑자기 생기를 되찾았다. 그녀는 흠칫 놀라더니 당황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
았다. 그녀는 빌리를 보자 얼굴이 밝아졌다.
"주인님!" 그녀는 정말로 기쁨에 겨워 새된 소리를 내질렀다.
그녀는 빌리에게 달려와 무릎을 꿇고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가냘픈 목에 갖다 대었다. 그
녀는 시선을 빌리의 허리아래로 다소곳이 내리깔고 마치 고양이처럼 목을 가르랑거리며 자
신의 볼을 그의 손바닥에 문지르고 있었다. 깜짝 놀라서 빌리는 얼어붙은 듯 서있을 수 밖
에 없었다.
"마르, 에이미에게 무슨 짓을 한거지?"
"그녀는 이제 단순한 존재입니다. 그녀의 가장 큰 기쁨은 주인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빌리는 주저하면서 손을 뻗어 에이미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살며시 두드려 보았다. 에이미
는 부드럽게 반응했다. 귀여운 고양이처럼." 으으으음…"
그는 부드럽게 그녀의 머리를 윗쪽으로 기울이고는 그녀를 일어서게 했다.
"에이미?"
"예, 주인님?"
"뭐를.. 뭐를 하고 싶지?"
"저는 주인님을 행복하게 하고 싶습니다.주인님"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지?"
그녀는 잠시 당황하는 듯 했다. 마르는 즉시 빌리의 마음 속에 주저하는 감정이 있는 것을
읽고는 바로 에이미에게 적절한 지시를 내렸다.
"저는.. 만약 주인님이 좋아하신다면, 옷을 벗고 싶습니다."
"어어.. 으음.. 그래, 나는 좋아"
"고맙습니다. 주인님" 그녀는 흥분해서 허덕거리면서 대답했다.
머뭇거리면서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에이미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약간 쇼를 보여주려는
듯 그녀는 천천히 검은 티셔츠를 벗고, 살짝 몸을 흔들었다.
빌리는 조금은 충격을 받았다. 사실 그는 친구 크리스네 지하실에서 오래된 플레이보이 잡
지의 벌거벗은 여자들을 보았지만, 그건 실제가 아니었다. 단지 사진, 인쇄된 종이에 불과한
것이었다. 에이미는 살아있고 따뜻한 피가 통하는 현실의 존재인 것이다. 에이미는 아름다웠
고 더구나 그의 소유였다. 작은 브라가 그녀의 어린 젖통을 가리고 있었다. 그녀가 몸을 굽
혀 청바지를 벗고 양말을 벗을 때 젖통은 조금씩 흔들거렸다. 에이미는 청바지와 양말을 셔
츠 위에 살짝 던져 놓았다.
에이미는 그가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라면서, 아니 그가 자신을 좋아하기를 기도하면서 수줍
게 그녀의 주인을 올려다 보았다. 그녀의 관심은 이제 완전히 그에게 집중되었다. 그녀는 살
짝 몸을 떨었다. 만일 주인님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떨면서, 그녀는 손을 등뒤로 돌려 브라를 풀렀다. 천천히 그녀는 브라를 바닥에 떨어 뜨렸
다. 혹시 주인님이 싫어하지 않을까 두려워 빌리를 외면하면서, 그녀는 재빨리 팬티를 벗어
버렸다. 그녀는 당황해서 양손으로 그녀의 가랑이를 가렸다. 몇 가지 이유 때문에, 그녀는
오늘 아침 보지털을 깨끗이 면도해버렸던 것이다. 주인님이 보지털이 있는 걸 좋아할지 아
니면 면도한 것을 좋아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녀는 주인님이 그녀를 싫어할까봐 겁이 났다.
올려다보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빌리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에이미, 내가…?" 그는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주인님이 그녀에게 다가온다?! 주인님이 그녀를 좋아한다!
"아, 주인님, 제발!!! 저는 주인님의 것입니다."
그의 손은 에이미의 왼쪽 젖통에 닿아 있었다. 그가 젖통을 만지자 따뜻한 느낌이 그녀의
전신에 퍼져 나갔다. 주인님이 나를 만지고 있다. 나의 주인님이…
빌리는 약간 겁을 먹어 뻣뻣하게 굳어진채로, 한편으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흥분이 되어
몸을 가누기조차 힘이 들었다. 아름다운 소녀가 벌거벗은 몸을 만지게 할 뿐 아니라 만져달
라고 애원하는 모습이라니.. 그는 그녀의 작고도 부드러운 젖통을 주의깊게 만지면서, 살짝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벼대었다. 기쁨과 욕망의 경련이 그녀의 몸에 물결치듯 번져
가는 것을 빌리는 느낄수 있었다. 한 손으로 그는 마치 무게를 재는 양 그녀의 왼쪽 젖통을
움켜 쥐었다. 그녀의 어린 젖통은 그의 손아귀에 딱 들어맞는 완벽한 크기였고, 그녀의 젖꼭
지는 손바닥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었다. 다른 손으로 빌리는 에이미의 뺨을 들어 그
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에이미, 프렌치 키스가 뭔지 알고 있니?"
"예, 주인님, 저는 예전에 한 번 경험이… 예, 다른 사람과요."
"나는 프렌치 키스를 잘 몰라. 들어보기는 했지만. 하지만 자세히는 모르고 있어. 나한테 좀
가르쳐줘"
그것은 진실이었다. 그는 프렌치 키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고, 입을 열고 하는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게 전부였다.
"예,주인님" 그녀는 기쁘게 대답했다.
그녀는 빌리에게 다가와 그의 얼굴을 애무했다. 입을 살짝 벌리고 머리를 숙이면서 그녀는
자신의 입술을 그의 입술에 가져가 혀를 내밀어 그의 입술을 부드럽게 벌렸다. 그는 그녀의
혀가 자신의 입속을 휘저으면서, 자기 혀와 얽혔다가는 회전하기도 하는 등 탐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말 기묘한 느낌이지만 온 몸을 뜨겁게 달구어 주는 느낌이기도 했다. 빌리
는 기분을 계속 즐기고 싶었지만, 숨쉴 여유가 필요했다.
"괜찮았습니까, 주인님?"
"정말 끝내주는데. 그런데 넌 어떻게 숨을 그렇게 오래 참을 수 있지?"
"코로 숨을 쉬니까요, 주인님"
우으으으… 빌리는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 '마르, 그녀가 이 대화는 잊어버리게 해줘."
그는 재빨리 명령했다.
'그녀는 벌써 잊었습니다.'
"에이미, 다른 녀석들과 이것외에 다른 거 해본적 있지?"
"저는 남자친구에게 제 보지를 빨게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에게는 응, 그의 자
지를 입 속에 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애가 사정을 해서 제 드레스를 다 더럽혀 놓아서
다시는 그런 짓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빌리는 갑자기 극도로 긴장이 되었다. 뒤로 한 걸음 물러나서 바지위로 불룩 솟은 그의 발
기된 자지를 바라보았다. 에이미가 내 자질 빨아줄까? 빌리의 시선은 그녀의 매끈한 보지
근처를 맴돌았다. 그녀가 그 곳을 가리기전에 그는 시선을 젖통으로 돌리면서 물어보았다.
"에이미, 나는 여자들도…아랫쪽에 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에이미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저는 보지털을 면도했습니다. 제발 절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그녀는 갑자기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렸고, 곧 흐느낌으로 이어졌다.
"제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저.. 전 그저…"
빌리는 그녀에게 다가가 양 어깨를 잡았다.
"에이미, 오히려 예뻐보이는 걸. 넌 정말 아름다워. 난 전에 그런 걸 본적이 없어서 그럴
뿐이야. 아직 난 배우는 중이니까. 됐지?"
그녀는 코를 훌쩍거리며 말했다.
"주인님 그럼… 제가 주인님의 첫 상대인가요? 아, 주인님!"
그녀는 양팔로 그를 휘감고 다시 혀를 내밀어 그의 입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녀의 혀는 이
번에는 그의 혀를 자신의 입안으로 끌어들였다. 그는 약간 주저하면서 양팔로 그녀의 등을
안아주었다. 그녀의 피부는 너무나 매끄러웠다. 빌리는 양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부드럽
고 둥그스름한, 완벽한 엉덩이를 애무했다.
에이미는 그녀가 주인님의 첫번째 상대인만큼 모든 것을 다하리라 결심했다. 그녀의 주인님
은 그녀의 전부였다. 그녀가 해야 할 일은 여자가 남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섹스의
선물을 바치는 것이었다. 즉 그녀의 처녀를 바치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의식 뒷편에서,
그녀는 그가 그녀의 선물을 받기 전에 그녀를 놓아줄지 모른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
고 그것은 그녀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녀는 부드럽게 입맞춤을 멈추었다.
"무슨 일이지?"
"주인님, 절 범해주세요…제발, 주인님."
그는 얼어붙은 채,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양손은 더 이상 그녀를 애무하고 있지 않았다.
의 눈은 충격으로 동그라졌지만, 확실히 그녀의 요구를 음미하고 있었다.
에이미는 주저하면서 그의 셔츠를 벗기고, 옷을 한 옆으로 치워 놓았다. 그녀는 이번에는 혀
가 아닌 입술로 그에게 키스하고, 서서히 그의 몸을 미끄러지면서 마치 숭배의 의식을 치르
는 것처럼 키스를 이어갔다. 뺨에서 목으로 그리고 가슴으로.(그녀는 부적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부적을 피하고 있었다) 그녀는 잠깐 멈추어 그의 젖꼭지를 서서히 빨
기 시작했다. 빌리는 좋은지 싫은지 분간할 수 없는 기묘한 쾌감에 떨 수 밖에 없었다. 그녀
의 혀는 습기의 흔적을 남기며 그의 배꼽까지 나아갔다. 그녀는 다시 멈추어 그의 배꼽을
혀로 샅샅이 애무했다. 다시 한번 빌리의 몸은 경련했다. 그녀의 혀는 다시 아래로 내려갔
고 그녀의 양손은 그의 벨트를 풀고 있었다.
"에이미, 나는 이걸 잘…"
바로 이 순간, 그녀는 그의 청바지와 팬티를 아래로 내리고 그녀의 혀로 자지를 애무했다.
자지의 아랫쪽부터 한 번의 길고 느릿한 빨기. 이 바람에 그의 말은 중단되고 말았다. 그녀
는 계속해서 빌리의 5인치 크기의 자지를 빨면서 이제 더 이상 펠라치오가 구역질나는 행
위가 아님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녀는 이제 주인님의 자지로부터 정액을 맛보고 싶었다. 주
인님의 정액은 주인님이 그녀에게 주는 가장 친밀한 선물이었다. 그런 것이 어떻게 구역질
날 수 있을까? 과거의 혐오스러움은 주인님을 만나기 전, 주인님의 정액을 맛보기 전인 것
이다. 어느 누구의 자지를 성스러운 주인님의 그 것에 비할까?
그녀는 부드럽게 그의 자지를, 약 2/3정도까지 입속에 삼켰다. 엄마의 젖을 빠는 것처럼 섬
세하게 빨면서. 그녀는 귀두부분을 혀로 살짝 돌리면서 요도의 끝쪽을 혀끝으로 애무했다.
그녀의 양손은 그의 불알을 부드럽게 애무하고 있었다. 그녀는 빌리의 양손이 자신의 머리
카락을 훑으며 얼굴을 만지는 것을 느꼈다.
"에이미. 난 이제 쌀 것 같아. 입안에 받고 싶지 않으면, 어.. 빨리 빼내는 게 좋을거야."
그녀는 오히려 더 그에게 바싹 다가가 양손으로 그의 작은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에이미, 난 지금…"
그녀가 빌리의 불알이 살짝 조여드는 것을 느꼈을 때, 갑자기 그녀의 입 속에는 이미 주인
님의 달콤한 정액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황급히 정액을 마셨다. 마치 단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겠다고 결심한 듯 입술을 핥으며 다시 그의 자지를 반복해서 깨끗이 빨아댔다.
빌리는 믿을 수가 없었다. 에이미 프레스먼, 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중의 하나인 그녀
가 자기의 자지를 빨고 정액까지 삼키다니!
뒤늦게 그의 무릎에 힘이 빠지자 그는 자지를 에이미의 사랑스런 입술에서 빼내어 뒤로 두
걸음 정도 물러나 라커에 기대었다. 에이미는 다시 그에게로 기어오더니 자지를 따뜻하고
질척한 입 속으로 빨아들였다. 그녀는 다시 자지를 기운차게 발기시키려는 듯 열정적으로
빨아대며, 빌리의 신발을 벗겨내고 발목에 걸려 있던 청바지와 팬티도 함께 벗겨버렸다.
빌리는 에이미가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아름답고 어
린, 호리호리한 나체와 터럭하나 없는 분홍빛 보지, 그리고 단단하게 발기한 젖꼭지를 보았
을 때 스스로도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만약 그가 한다면... 그녀는
처녀를 잃게 될 것이다. 그녀가 이것을 기억하든 못하든, 그녀는 처녀를 잃었다는 걸 알게
될 것이고. 이건 그녀에게 공평하지 못해. 그렇지만 그녀의 입은 너무나 좋았다.
"에이미," 빌리는 한숨을 쉬었다. "지금은 상관않겠지만… 내일이면 당황하게 될거야…넌 처
녀를 잃게 될 거고.. 그건 네게 좋지…않아.." 오, 하느님, 이렇게 좋을 수가!
"난 네가 …그렇게 되는 걸.."
어디선가, 마음깊은 곳에서, 에이미는 자신이 빌리의 지배하에 있다는 것 알 수 있었다. 그
러나 그건 중요치 않다. 그가 없다면 자신이 다른 무얼 느낄지 상상할 수조차 없으니까. 그
녀는 빌리의 자지를 입안에서 빼내어, 그에게 자신의 선택을 강조하며 말했다.
"주인님, 제가 선택한 것입니다. 전 제가 주인님의 노예이든 아니든 주인님께 사랑을 줄 수
밖에 다른 걸 생각할 수조차 없습니다. 제발 제가 주인님께 헌신토록 허락해 주십시오."
빌리는 그 때 거의 자신을 조절할 수가 없어서 자기 결심을 포기하고 그녀에게 원하는 것을
하게끔 할 뻔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에이미가 자신을 원하는 이유가 부적때문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마르, 그녀가 네 영향력없이 나를 사랑하도록 해줘'
악마는 고민에 빠졌다. 그는 진실한 대답을 해야했지만, 한편으로 빌리가 요 작은 창녀를 범
하도록 이끌어야 했다.
'윌리엄 주인님(역주:빌리는 애칭이고 정식 이름은 윌리엄이 맞는 것 같군요), 전 미래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주인님을 사랑할 기회가, 아주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은 알
수가 있습니다.'
악마는 혼자 웃음지었다. 이런 조건이라면, 빌리는 틀림없이 그 말이 진실이라고 믿을 것이
다. 그리고 사실 기회가 있다. 물론 빌리가 영국 여왕과 결혼할 수 있는 정도의 확률로…(사
실 썩 좋은 예는 아니지만)
악마가 예상했던대로, 빌리에게는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빌리는 에이미의 머리를 들어
올려 그녀의 아름다운 푸른색 눈동자를 깊이 바라보았다.
"에이미, 너와 섹스할 수 있어서 난 정말 기뻐."
그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차가운 라커룸 바닥은 섹스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 그렇지
만 다른 데 갈 곳이 있을까?
'마르, 건물이 다 비어있나?'
악마는 건물을 조사해보고 두 명의 수위가 쓰레기통을 비우고 책상을 정리하는 것을 발견했
다. '단지 청소하는 하인들만 남아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그들이 볼 수 없도록 할 수 있습니
다.'
'고마워.'
"에이미, 옷을 입자." 순간 그녀의 얼굴이 떨구어졌지만 이어지는 말에 안색이 다시 밝아졌
다. "여긴 장소가 좋지 않아. 건물이 다 비어있을 테니 양호실, 아니면 소파가 있는 사무실
로 가는게 좋겠어."
에이미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서둘러 두 사람의 옷가지를 양손에 쥐었다. 둘은 조심스럽
게 어둡고 텅빈 학교건물을 걸었다. 빌리가 앞장서고 에이미가 눈을 내리깐채 따랐다. 익숙
한 복도를 발가벗은 채 걷는 것은 왠지 기이했지만, 에이미는 주인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랐
다. 곧 그들은 교무실에 도착했다. 딱딱한 의자, 싸구려 책상, 그리고 커피테이블이 있는 비
서의 사무실. 가죽이 덧대어진 의자들,책상과 훨씬 더 나은 커피테이블이 있는 교감의 사무
실. 더 좋은 의자, 더 좋은 책상이 있는 교장의 사무실. 젠장. 양호실을 찾아가는 도중에 그
들은 회의실을 발견했다. 큼지막한 가죽이 덮혀진 탁자!( 회의실은 확실히 사무실보다 낫
다!)
"여기" 빌리가 에이미를 회의실로 이끌면서 말했다. 그는 에이미의 손에서 옷가지를 받아
바닥에 던져버렸다. 손을 벌거벗은 엉덩이에 대자 전율이 에이미의 피부에 흐르는 것을 느
끼면서 그는 그녀를 탁자위로 올려놓았다. 그녀의 벌거벗은 몸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그는
아직까지 그녀의 민둥산같은 보지를 정확히 보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다. 흘낏 보기만 했던
것이다. 부드럽게 그녀를 탁자위에 올려놓고 그녀의 다리를 벌린 후에 그는 무릎을 꿇고
그녀의 처녀보지를 검사하기 시작했다.
두 다리가 합쳐지는 부위에 작은 언덕이 있었다. 한손으로도 가려질만한 작은 언덕이.
언덕은 중간을 가르는 분홍색 선에 의해 쪼개져 있었다. 그녀의 음순이 딱 맞지가 않아서
빌리는 선홍색의, 거의 빨갛다시피한 속살의 층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그는 그녀의 음순을
주의깊게 열고 가장 내밀하고 가장 민감한 부분을 살펴보았다. 그녀의 소음순은 대음순보다
더 낮고 더 작은 모습이었다. 사실 이 두 개의 입술이 만나는 맨 위쪽에는 기묘한 것이 있
었다. 작은 꽃봉오리 하나가 살포시 솟아나와 있었다. 그건 마치 크리스의 포경상태의 자지
가 살짝 발기한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작년에 서로의 자지를 본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비
리의 포경수술한 그것과 크리스의 그것을 비교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것은 크리스의
것보다는 훨씬 작았다. 그가 손가락으로 그것을 만지자, 에이미가 갑자기 점프하다시피 몸을
뒤틀었다. 그녀가 다치지 않았나 걱정이 되어 빌리가 보았을 때 에이미의 두 눈은 감겨 있
었고 그녀의 입술은 소리없는 신음을 보여주고 있었다.그가 다시 만지자 그녀의 얼굴은 약
간 찡그려졌다. 확실히 아픈 것은 아닌 듯 했다.
"이 작은 혹은 뭐야?"
빌리가 물음과 동시에 다시 그것을 살짝 건드려 보았다.
에이미의 대답은 허덕거리는 신음소리 때문에 알아듣기가 어려웠다.
"그건…아…아…그건 제 음… 제 음핵… 오…고마워요, 주인…주인… 주인님."
"음핵이라고?" 빌리는 계속 만지작거리며 큰 소리로 물었다.
"이걸 클리토리스라고도 하는 거지?"
"예, 오… 오.."
그는 다시 작은 꽃봉오리를 살펴보았다. 사실은 이전에는 음핵이 보지 내부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여자를 흥분시키는 어떤 보지내부의 일정한 장소라고 착각해왔던 것이다.
어쨌든 그녀의 음핵은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었다. 빌리는 음핵을 만지는 것을 그만두
고 그는 소음순을 살짝 벌려 어디로 자지가 들어가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거기에는 조그마
하고 탄력있는 구멍이 있었지만, 자지가 다 들어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았다. 그 때 그 곳은
꽤 젖어있어서 미끌거렸다.
왼손으로 보지를 벌린 채로 그는 조심조심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그 안으로 삽입했다. 그 곳
은 꽉 조였지만 그가 생각한만큼 집어넣기 어렵지는 않았다. 그는 한 마디 반정도 손가락을
집어넣고 움찔거려 보았다. 그녀의 질은 엄청나게 뜨겁고 푹 젖어 있었다. 음순은 마치 그의
손가락을 안쪽으로 빨아들이려는 듯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는 손가락을 빼내고 손가락
에 묻어 번들거리는 액체를 살펴보았다. 약간은 주저하면서 그는 혀를 내밀어 손가락 끝의
액체를 맛보았다. 이상하다. 그렇게 좋은 맛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빌리는 보지빨기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계집애들은 그걸 좋아하는 듯하지만 사내애들은
그걸 했다는 친구를 놀리곤 했다. 하여튼 아무도 모를거야. 그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음순
을 벌린채 혀를 뻗어 핥을 준비를 했다.
에이미는 천국에 있었다. 주인님이 그녀의 처녀를 갖기 위해 섹스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우
선 주인님은 그녀를 검사하고 있다. 그녀는 주인님이 자신이 매력있는 존재임을 발견하길
빌었다. 하지만 주인님의 작은 손길 하나에 그녀는 흥분했고, 애액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주인님의 손가락, 그 분의 손길은 그녀를 다른 세상으로 이끌고 갔다. 잠시 그녀는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주인님은 입에서 손가락을 떼더니, 얼굴을 그녀의 보지로 옮기는 것이었다.
"안되요!" 에이미는 깜짝 놀라 소리지르며, 양손으로 주인님의 어깨를 짚어 움직임을 막았
다. 빌리는 충격을 받은 듯 그녀를 올려다 보았다.
"하지만 난 여자들이 보지를 빠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전… 전…"
에이미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 사실은 그녀는 다른 소년이 그녀의 보지를 빨았을 때 아주
좋아했었다. 기분이 이상했지만 정말 좋았다. 그렇지만 주인님이 자신의 보지를 빤다는 건
주인님의 위치에서는 좋지가 않은 것이다. 그녀는 이유는 몰랐지만, 주인님이 그녀의 보질
빤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빌리는 약간 당황했고 에이미의 얼굴에서 비슷한 표정을 보았다. 왜 그녀는 당황해할까? 아
마…
'마르, 네가 그렇게 했니?'
마르는 빌리의 마음 속을 훑어보았다. 빌리는 정말 호기심이 많았다. 그는 보지빠는 행위를
빌헬름 주인님처럼 천한 행위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빌헬름 주인님은 여자의 보지를 빤
다는 생각 자체를 혐오했었고, 따라서 마르는 자신이 노예의 의식을 프로그램할 때 기초적
으로 그런 관념을 삽입했던 것이다. 이것은 물론 에이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마르는
빌헬름 주인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었다. 여자는 기쁨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기
쁨을 주어야하는 존재인 것이다.
'저의 전주인님은 그걸 좋아하지 않았고 제게 여자들이 그 행위를 싫어하도록 만들라고 명
령하셨습니다. 제가 반대되는 명령을 받지 않는 한, 저는 제가 받은 이전 명령대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진실을 말하자면 마르는 입력된 공식대로 움직이는 기계가 아니므로 마르
자신의 취향이 덧붙여진 것이었다.
'그럼, 더 이상 그렇게 하지 말도록 해. 그리고 에이미도 그렇고. 바로 하도록.'
'원하시는 대로, 주인님.'
다시 한번, 빌리는 에이미의 보지를 향했다. 그녀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을 때, 그는 그녀의
표정에서 약간의 혼란스러움을 볼 수 있었지만, 그녀는 이제 그의 행동을 막지 않았다. 그녀
는 그의 입술이 음순을 헤치고 천천히 음핵을 애무하자, 확연히 눈에 띄게 음핵이 발기되었
다. 빌리는 그녀의 애액에서 이상한 맛을 느꼈지만, 정직하게 말한다면 어떤 맛이라고 규정
할 수가 없었다. 달지도 비리지도 않고, 그가 이전에 들었던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 그러한
맛이었다. 아무튼 그녀에게서의 반응은 놀라웠다. 그가 이번에는 음핵둘레를 혀끝으로 원을
그리자, 그녀는 새된 소리, 신음소리를 내면서 온 몸을 떨었다. 그는 일이분 가량 혀끝으로
보지 구멍에 맞추면서 애무를 계속했다.
분명히 에이미의 보지를 빠는 것은 재미있었지만, 빌리의 자지는 최대한으로 발기되어 있었
다. 이제 진짜 섹스를 할 시간인 것이다.
빌리는 일어서서 그녀를 탁자위에 사지를 벌린 채로 펼쳐 놓았다. 전시품인양 그녀의 다리
는 쫙 벌려지고, 양손은 머리위로 치켜올려진 채였다. 그러자 그녀의 젖통은 다소 작아진 듯
보였다. 그는 탁자위로 기어올라가 그녀의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천천히 그녀의
젖꼭지를 입에 넣으며 몇 번 빤 후에, 그녀의 입술로 거슬러 올라가 열정적인 프렌치 키스
를 했다. 그의 자지가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된 상태에서 빌리는 이제 삽입하기
로 결정했다. 으으으음… 빌리는 그녀의 보지구멍을 찾을 수 없었다. 그는 다시 일어나 앉
아 그녀의 음순을 벌리고 한손으로 잡은 채로 천천히 자지를 구멍에 마주 대었다.
그의 귀두부분이 서서히 밀고 들어가자 그는 강한 압력을 느꼈다.
"오오오오, 주인님."
그는 잠시동안 그녀의 타는 듯 뜨겁고, 미끈거리며, 꽉 조이는 보지의 느낌을 즐겼다. 처음
에는 천천히, 다음에는 속도를 빨리하면서, 빌리는 자지를 그녀의 성기 속으로 삽입했다.
몇 분간 얕으막하게 삽입했다가 천천히 점점 더 깊숙히 집어넣자, 그는 자신의 성기가 저항
에 부딪치는 것을 느꼈고 곧 처녀막을 부수고 들어갔다. 에이미는 살짝 점프했고, 그녀의 얼
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빌리는 약간 걱정이 되어 에이미를
지켜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눈을 뜨고 자신의 주인에게 환한 미소를 보냈다. 그녀가 노예화
된 가슴속에서부터 그에게 감사하자, 그녀의 눈에는 작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빌리는 그녀에게 부드럽게 키스하고, 다시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몇 번의 삽입이 있고 나
자 그의 자지는 완전히 그녀속으로 들어갔고, 그의 듬성듬성한 음모가 그녀의 맨들맨들한
두덩에 마찰되고 있었다. 빌리의 전후 움직임이 급박해지면서, 빌리는 사정에 가까워져가고
있었다. 에이미는 이를 눈치채고, 주인님과 함께 절정을 맞기 위해 보조를 맞추려 노력했다.
처녀상실의 고통은 이미 멀리 사라진 채였다.
마침내 빌리가 에이미에게 힘차게 성기를 꽂아놓고 잠시동안 얼어붙은 듯 몸을 긴장시키며,
그녀의 자궁깊이 정액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에이미-주인의 절정과 성스런 정액의 사출을
느끼자마자-도 또한 곧바로 형용하기 힘든 오르가즘에 도달해버렸다. 빌리는 몸을 몇 번 뒤
로 제끼더니 몸을 흔들며, 정액을 그녀의 몸에 쏟아내고는 그녀의 몸위로 쓰러져버렸다. 그
녀가 다칠까봐 , 옆으로 구르면서, 그는 자지를 '패'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생식기에서 뽑
아내었다. 에이미는 극도의 쾌감으로 거의 기절해 있다가, 서서히 의식을 회복하고 있었다.
"고맙습니다, 주인님." 그녀는 속삭였다.
그리고는 5분에서 10분정도 둘은 누운 채로 쾌락의 여운을 음미하였다.
마침내 빌리는 진이 빠진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탁자에서 내려와 옷무더기로 다가갔다. 그가
팬티를 입으려할즈음 아직까지 자지가 흥건히 젖어있는 것을 깨달았다. 주위를 둘러보고, 커
피메이커옆에 있는 종이수건으로 성기를 닦고 휴지통에 던져버렸다. 속옷과 양말을 신은 후
에 그는 에이미가 탁자위에서 나른하게 사지를 편채로 그를 쳐다보는 것을 보았다.
"이리와, 이제 옷 입을 시간이야."
"예, 주인님." 그녀는 주저하면서 일어나 그녀의 옷무더기쪽으로 다가왔다. 유혹적으로 흔
들거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보자 빌리의 자지는 다시 흥분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벌써 한시
간 동안 두번 사정했기 때문에 무리하고 싶진 않았다.
빌리는 에이미가 종이수건으로 몸을 닦는 광경을 보았다. 음, 그녀는 바깥쪽은 닦아지만 몸
의 안쪽은 아니었다. 그녀는 그의 정액을 자궁 깊숙이 받아들였고, 주인님의 아기를 임신할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되어 몸을 떨었다. (사실, 그녀는 월경주기상 임신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간절히 임신되기를 바랬다.) 빌리는 옷을 다 입고, 티셔츠를 입
고 있는 에이미를 바라보았다.
"에이미, 난 이제 널 돌려보내야 할 것같아."
"싫어요!!!!" 에이미는 거의 비명을 지르다시피 소리질렀다.
"저를 주인님에게서 떼어놓지 마세요."
갑자기 그녀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고, 그녀는 빌리의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를 쳐다
보았다.
"하지만, 이건 정말로 네가…."
"전 신경쓰지 않아요. 전 주인님을 제 평생 사랑하고 싶습니다. 제발 제가 주인님을 잊지 않
도록 해주세요."
오, 소년이여… 빌리는 이런 상황에는 준비가 없었고, 아직까지 섹스 후의 오르가즘이 가라
앉지 않은 상태였다.
"좋아, 좋아. 난…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게."
에이미는 아직까지 뺨에 눈물을 흘리면서 그녀의 얼굴을 그의 손에 비벼대었다.
'어어, 마르, 어, 그녀가 정상적으로 행동하면서 오늘 일을 다 기억하고, 오늘처럼 나를 사랑
하도록 할 수 있겠지?'
'예, 윌리엄 주인님. 그녀는 보통 때처럼 행동하겠지만, 그녀의 마음 깊숙이 주인님의…섹스
노예로 남을 것입니다.'
악마는 기뻤다. 사실, 저 어린 창녀는 제 위치에 있지 않지만, 빌리는 결국 그녀를 비밀
스런 노예로 만들게 될 것이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성공적인 첫 단계인 셈이다.
'좋았어, 고마워 마르.'
"좋아, 에이미. 이리와. 우리관계에 대해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돼. 알았지?"
"고맙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이 원하시는한 저는 비밀을 지킬것입니다."
그녀는 일어나 그의 손을 잡았다. 밖으로 나갈 때 빌리는 락커위에 있는 시계를 보았다. 이
런 젠장! 그는 한시간 반 전에 집에 도착했어야 했다. 빌리는 그녀를 내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작별키스를 했다.
4장. 엄마
빌리는 거의 뛰다시피 집으로 향했다. 엄마는 걱정은 제쳐두고, 엄청나게 화를 내고 있을
것이다. 엄마는 예전에 빌리가 30분정도 늦었다고 엉덩이가 피멍이 들도록 때린 적도 있었
다. 그가 자주 가서 시간을 보내는 친구 크리스의 집에 있었는데도 말이다. 집에 늦을 때
써먹을 수 있는 유일한 핑계는 병원에 갔었다는 것뿐이었다. (엄마는 어린이 유괴에 관한
기사를 너무 많이 봤었기 때문에, 빌리는 엄마가 안 보는 곳에서 투덜대는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숨을 헐떡이며 집 앞 대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1시간45분 가량 늦은 후였다. 엄마
는 한 손에 나무로 만든 주걱을 든 채로, 주방에서 나와 잔뜩 화난 표정으로 빌리를 노려
보았다.
"자, 그럼 그동안 어디에 있었지? 빌리!"
"저… 새로 사귄 친구 집에 놀러 가느라구요."
"그러면 친구 집에서 전화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사실은 깜빡 잊어버렸어요…"
"그래, 아마 잊어버렸겠지. 엄마가 네 엉덩이를 두들겨서 앞으로는 네가 절대 잊지 않도록
해야겠구나."
빌리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리둥절한 참에, 엄마는 그를 붙잡고는 의자에 앉아 무
릎위에 빌리를 끌어당겼다. 그리고는 빌리의 팬티를 훌떡 끌어내려 엉덩이를 드러내었다.
"그만해요! 엄마, 기다려봐요!"
놀랍게도, 엄마는 나무주걱을 허공에 치켜든 채로 얼어붙은 듯 멈추었다. 아니 멈춘 정도가
아니라 마치 조각상처럼 굳어버렸다. 빌리는 목을 뒤로 쭉 빼어 엄마를 훔쳐 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때서야 갑자기 생각이 났다. '마르, 네가 엄마를 멈추게 했니?'
'그걸 원하신게 아니었던가요? 주인님.'
'어어… 그래 맞아' 후우, 나는 왜 이렇게 멍청할까? 빌리는 자기가 부적에 대해서 완전히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숨을 내쉬었다. 마법의 부적은 부모의 일상적인 자녀에 대
한 교육으로서의 체벌도 자기 주인의 신상에 관한 것이라면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빌리
는 벌떡 일어서서, 팬티와 청바지를 다시 입고 얼어붙은 듯 멈춰서 있는 엄마를 살펴보았다.
악마는 이번이 비록 예상보다 이르긴 하지만,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완벽한 기회라고 판단
했다. '주인님, 저 년을 벌주시길 원하십니까?'
'뭐라고?' 우으윽! 빌리의 입에선 마치 비명같은 소리가 새어나왔다.
'도대체 무슨 뜻이지?'
'보통 누군가 주인님에게 명령을 하거나 공격하려고 하면 그 녀석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합
니다. 저 년이 주인님께 하려던 짓을 저 년에게 그대로 돌려 주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엄마 엉덩이를 때리라고?' 후아! 엄마의 엉덩이를 때린다는 생각은 너무나 기괴해서 빌
리가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어쨌든 엄마는 엄마인 것이다. 하지만 빌리는 과
거에 자신이 엄마한테 엉덩이를 맞았던 일을 생각했다. 사실 그가 보기에 전혀 맞을만한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얻어맞은 적이 꽤 많았던 것 같았다. 그렇다면 이것도 틀린 건 아
닐 수도 있다!
'여동생은 지금 어디에 있지?'
'그녀는 친구 집에 있습니다. 주인님 엄마의 생각을 읽어보니, 여동생은 아마 저녁식사이전
에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아, 그럼 그걸 해보자'
"엄마, 주걱을 이리 줘."
멍한 상태로, 그녀는 나무주걱을 자기 아들에게 건네주었다. 빌리는 소파에 앉아 엄마에게
다가오라고 몸짓을 보냈다. 그녀는 무릎을 꿇더니 수치스러운 듯 고개를 수그리고 빌리에게
다가왔다. 엄마는 그의 허벅지로 기어오르더니, 머리를 소파의 쿠션에 대고 엉덩이를 비리
의 다리 중간에 끼워놓았다. 빌리는 나무주걱을 들어올리려다 멈칫했다. 무언가 잘못되었
다. 아, 그래. "일어서! " 그는 엄마에게 명령했다. "팬티를 벗어"
빌리는 내심 불안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극도의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동안 엄마한테
서 엉덩일 맞았던 걸 갚아줄 기회가 온 것이다. 하지만 이런 흥분도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
가 얇은 팬티에 덮여 있는 광경을 보았을 때는 다른 느낌으로 바뀌었다. 좀더 복잡하고 혼
란스러운 기분으로…
"으음, 엄마, 팬티를 빨리 벗…"
빌리는 자기가 정말 이런 행동을 원하는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그에겐 정말 불행하게도, 악마 마르는 그의 생각을 읽고 있었다. 그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
는 마음을. 한편 빌리의 엄마는 아들의 허벅지에 기대어 몸을 비비 꼬면서, 팬티를 벗어내려
마침내 허리아래로는 양말을 제외하고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어있었다.
(슬리퍼는 훨씬 먼저 벗겨졌지만, 빌리는 그게 언제인지 알 수조차 없었다.)
엄마가 옷을 벗고 빌리의 허벅지에 자세를 잡자, 빌리는 당연히 엄마의 엉덩이와 에이미의
엉덩이를 비교하게 되었다. 에이미의 엉덩이는 조그마하고 탄력이 풍부해서, 여자의 엉덩이
보다는 어린 소년의 엉덩이쪽에 더 가까웠다. 이제 겨우 여자의 풍만한 엉덩이로 발전해가
는 도중에 있는 꽃봉오리라고나 할까. 그렇지만 엄마의 엉덩이는 살집이 많아서 터질듯이
풍만한 도발적인 모습을 갖고 있었다. 그는 엄마의 궁둥이가 살이 쪄서 풍만하다기보다는
에이미의 엉덩이에 비해 좀 큰편이라고 생각했다. 엄마의 넓적다리는 해변가에서 본 중년의
아줌마들과는 달리 군살 한 점 없이 미끈했다. 그런 젖소들과 비교해보면 빌리의 엄마는 호
리호리하게 날씬한 체격인 것이다.
빌리는 청바지를 입고 있어서 엄마의 가랑이를 직접 느낄 수가 없었고, 또한 그녀의 상체쪽
도 마찬가지로 명확히 감촉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러면 다시, 부적으로…
안돼! 그는 마음속에서 스스로에게 소리질렀다. 이건 잘못된 거야. 그녀는 내 엄마야!
아아… 하느님 맙소사!
'그녀도 여자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여자란 것은 남자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할 뿐입니다.'
'난 너한테 말한게 아냐. 마르! 도대체 넌 왜 내게 이런걸 부추기는거지?'
'제가요? 전 주인님의 의지에 거역할 수 없습니다. 저나 주인님의 엄마나 주인님이 원치 않
는 것을 강제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님께서도 느끼고 있다시피, 모든 남자들은 여
자를 원합니다.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는 나중 문제지요. 게다가 모든 진짜배기 여자란 강
한 남자에게 소유되길 바랍니다.' 적절한 충고다… 마르는 자부심을 느꼈다. 자, 빌리가 타
락의 길이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을 믿게 하자. 주인님이 다른 모든 남자들도 그와 같은 욕
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믿게끔 하는 것이다. 거짓을 말하진 않는다. 단지 인도할 뿐이다.
'그렇지만…하지만…' 빌리는 당황스러웠다. 자신이 경험한 최근의 사건(에이미와의)덕분에
그는 여자가 아주 큰 즐거움을 선사해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여자가 아
니라 엄마인 것이다. 그리고 엄마와 아들은 그런 종류의 행동을 해선 안되는 것이다. 하지
만 엄마도 여자일 뿐이다. 그리고 엄마는 발가벗은 채 내 허벅지에 엎드려 있다. 그리고…
'주인님이 주인님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시험해 보길 원하신다면 간단합니다. 저 여자를
만져 보십시오. 그러면 알게 될 겁니다.'
빌리는 나무주걱을 옆에 내려놓고 주저주저하면서 엄마의 왼쪽 엉덩이에 손바닥을 올려 놓
았다. 순간 그는 그녀의 몸에 경련이 일면서, 엉덩이 사이가 자신의 터치에 따라 움찔거리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 부드럽고, 매끈거리고, 너무나 따뜻했다. 엄마의 벌거벗은 몸 전체가 마
치 달아오르는 듯 홍조를 띄고 있었다.
천천히 그는 엄마의 피부를 문지르면서, 살결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꼈다. 호기심어린 손가락
하나가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갈라진 속살 틈으로 미끄러져갔다. 그녀는 나지막하게 신음했
다. 희미하긴 했지만 분명 그것은 신음소리였다. 엄마는 그를 원하고 있었다!
악마는 너무나 즐거워 조용히 웃음을 지었다. 그가 자기 주인의 의지와 소망에 거역하지 못
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지만, 만약 직접적인 명령이 없다면 마르는 어떤 요구를 따
를 것인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빌리의 의식 속에서는 모든 다른 인간이 그러
하듯이 도덕적 이상과 육체적 본능, 충동간의 충돌이 내재되어 있다. 악마는 육체적 본능과
충동을 부추겨서 열매를 맺도록 도울 수 있을 뿐인 것이다. 빌리의 잠재의식 깊은 곳에는
빌리가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륜, 근친상간의 욕망(죽은 아빠를 대신해 엄마의 육체를
탐하고자 하는)이 숨겨져 있었다. 사실 빌리의 이런 욕망과 유사한 감정을 그의 모친도 뒤
틀리고 왜곡된 잠재의식으로서 갖고 있었다. 이러한 욕구야말로 악마 마르가 가장 좋아하
는 주인의 명령인 것이다. 이런 욕구가 주인의 의식 속에 있기에, 마르는 주인님의 엄마가
그 소원을 이루게끔 행동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빌리의 엄마는 스스로 원해서
자신의 아들에게 범해지고, 가학적인 성교나 온갖 수치스러운 행위를 기쁘게 하게 될 것이
다.
빌리는 물론 이런 악마의 생각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마르가 자기 엄마를 변화시켰으
리라는 생각이 잠시 떠올랐지만, 빌리는 이런 생각을 금새 무시해버렸다. 무엇보다도 마르는
그런 짓을 하려면 그의 명령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빌리의 엄마는 그의 손길 한 번에 극도로 흥분해서 전신을 떨고 있는 것이다.
이제 문제는 그가 무엇을 해야하느냐는 것이었다. 빌리는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는 것을 알
고는 있었지만, 그는 본능에 따라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게 할 수 있을거야. 비록 당당한 일은 아니지만… 그리고 엄마가 이렇게 원하는 것을
내가 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엄마의 소원을 무시하는 걸꺼야. 그래 나는 엄마가 해주길 원하
는 것만 해주는 거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 빌리는 엄마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만지기 시작했
다. 그는 한 손을 엄마의 가랑이 사이로 미끄러뜨려 보지쪽을 더듬어갔다. 에이미와는 달리
엄마의 사타구니에는 무성한 보지털이 자라고 있었다. 마치 작은 숲처럼 짙은 갈색의 보지
털은 사방에 돋아나 있었다.
빌리가 엄마의 음순(역주:원문에는 "pussylip"으로 나와있는데, 번역이 참 어렵더군요!)을 만
지자 기묘한 습기가 손가락에 느껴졌다. 처음에는 엄마가 오줌을 지린 것으로 생각한 빌리
는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곧바로 그는 여자가 흥분하면 보지가 젖는다는 걸 기억
해냈다. 엄마는 틀림없이 기분이 좋은 것이다. 엄마의 보지는 에이미의 보지와는 여러모로
다르게 느껴졌다. 더 크고, 음순도 더 두껍고, 음핵도 훨씬 더 컸다. 빌리는 엄마의 흥건히
젖은 보지구멍에 손가락하나를 집어넣고 구멍둘레를 살짝 돌려보았다. 그녀의 보지구명도
에이미의 것보다 눈에 띄게 큼직했다. 하지만 느슨한 것은 아니었고, 단지 클 뿐이었다. 그
리고 엄마는 에이미보다 더 크게 신음소릴 내고 있었다.
이윽고 빌리는 자지가 점점 더 딱딱해지는 걸 느꼈다. 엄마의 육체앞에서 자지가 발기하다
니… 그렇지만 우선… 그는 처음에 자신이 시작했던 행동을 기억해냈다.
" 좋아요, 엄마." 그는 주걱을 집어들고 말했다. "자아, 간다."
철썩! 첫번째 일격이 힘차게 엄마의 엉덩이 양쪽에 내리쳐졌다. 두 개의 반구는 부들부들
떨렸고, 엉덩이살은 살짝 경련을 일으켰다. 연한 붉은색의 주걱자국이 타격이 가해진 엉덩이
부분에 마치 띠처럼 나타났다. 주걱의 끝부분으로 맞은 곳엔 큼지막하게 멍자욱이 생겨나고
있었다. 빌리는 주걱을 다른 손에 옮겨 쥐고, 손가락으로 불그스름하게 변색된 엉덩이살을
만져보았다. 타격이 가해진 부분은 주변보다 약간 따스했고, 빌리가 그 부분을 만질 때 엄마
는 엉덩이를 움찔거렸다. 이런 상황은 기이하긴 했지만, 그 기이함만큼이나 흥분되기도 했
다.
철썩! 엄마의 궁둥이는 다시 매혹적으로 움찔거렸다. 얼마나 아름다운 엉덩이인가!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매번 타격이 가해질 때마다 엄마의 입술사이로 작은 흐느낌이 새어나왔고, 그녀의 엉덩이는
천천히 짙은 붉은색으로 변색되어갔다.
빌리는 주걱을 내려놓고 엄마의 불게 물든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피부는 너무나 뜨거웠다!
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고통과 쾌감이 묘하게 혼합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와우!
아마 이래서 예전에 엄마가 그렇게 자주 엉덩이를 때렸구나. 지금 나처럼 엄마도 때리면서
쾌감을 느꼈겠지. 빌리는 이번엔 피부로 엄마의 엉덩이 감촉을 즐기고 싶었다. 나무주걱은
그대로 놔두고서, 그는 손바닥을 펴서 풍만한 엉덩이를 갈기기 시작했다.
찰싹!
우으으윽! 엉덩이를 때린 빌리의 손이 잠깐동안 아플 정도였다.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끼며,
그는 방금 자신이 갈긴 엄마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만져보았다. 손바닥이 나무주걱보다는
훨씬 친밀한 느낌이었다. 손바닥의 고통은 잊은 채로, 빌리는 다시 손을 휘두르며 엄마의 엉
덩이를 갈기기 시작했다. 찰싹!…그리고 다시…찰싹!…다시…찰싹!
그녀의 엉덩이는 타격이 가해질 때마다 조금씩 흔들거렸다. 엄마의 입술은 O자 모양으로 벌
어진 채 음란함과 고통이 뒤섞인 신음소리를 쉴새없이 흘리고 있었다.
허벅지에 따뜻한 액체가 스며드는 것을 느끼고 빌리는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로 흥분했다.
살짝 엄마의 나체를 밀어제끼고, 그는 그녀에게 엉덩이로 무릎위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몸을
돌리도록 했다. 빌리의 청바지는 엄마가 흘린 음액으로 얼룩져 있었다. 그는 눈을 돌려 처음
으로 엄마의 보지털을 살펴보았다. (예전에 우연히 엄마가 목욕하는 것을 목격한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더구나 그 일은 2,3년 전에 있었다. 정확히 말한다면 엄마의 비밀스런 부위를
이렇게 오래 본 것은 처음이었다라고 할까..) 보지털은 어깨까지 흘러내리는 그녀의 머리카
락처럼 짙은 갈색을 띄고 있었다. 보지털은 그녀의 사타구니 거의 전부에 빽빽이 나 있었다.
아마 이 무성한 털 때문에 엄마는 다른 여자들이 입는 사타구니에 꼭 끼는 수영복을 입지
않았던 것 같았다. 보지털이 너무 무성해서 언뜻 보면 비키니를 입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으니까. 빌리는 꽉 조이는 비키니의 위나 양 옆으로 보지털이 삐져 나오는 광경을 잠
깐 상상해보았다. 무성한 털 때문에 보지속살을 잘 볼 수가 없어서 그는 좀더 편한 자세로
엄마의 보지를 살펴보고 싶었다. 빌리는 엄마를 일으켜 세우고 옷가지를 모으도록 했다. 그
는 엄마를 앞세우고 방쪽으로 향했다. 으으음…어떤 방으로 갈까? 엄마의 방, 아니면 내 방?
빌리는 모친의 방에는 출입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었기에 이 상황에서는 엄마의 방쪽이 더 흥
미로왔다. 그녀는 자신의 옷들을 문 옆의 바구니에 던져놓고 침대에 드러누웠다. 침대커버에
붉게 물든 엉덩이가 닿자 그녀는 나지막이 신음소리를 내었다.
"기다려," 빌리는 쉰 목소리고 내질렀다. 그의 목구멍이 갑자기 뻑뻑해졌다.
"엄마, 그 윗도리를…"
그녀는 앉은 채로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고, 어깨를 비틀어 상의를 벗어던졌다. 다음엔 양손
을 등뒤로 돌려 브래지어의 후크를 끌러 벗어버렸다. 이제 그녀는 완전히 알몸이 되어 침
대에 길게 드러누었다.
빌리는 거의 떨고 있었다. 오늘 일어난 일들은 그에겐 너무나 충격적인 것이었다. 마치 현
실이 아닌 꿈처럼… 에이미. 그리고 엄마… 엄마가 이제 침대에 벌거벗은 채로 가랑이를 벌
리고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엄마의 가슴은 에이미와는 다르게 큼직했다. 빌리의 양손
으로 젖통 하나가 간신히 가려질 정도였으니까. 그리고 엄마의 젖꼭지는… 음. 거대하다고까
지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컸다. 젖꼭지 주위의 거무스름한 부분( 유판이라고 하나? 빌
리는 마음 속으로 여자의 신체 부분의 명칭을 생각해 보았다.)은 지름이 거의 2인치 반정도
나 되어 보였다. 젖꼭지는 대략 반 인치 정도 빳빳하게 발기해 있었다. 침대에 똑바로 누워
있었기 때문에, 젖통은 조금도 처지거나 늘어져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숨을 내쉴적
마다 젖무덤은 유혹적으로 흔들거렸다.
엄마의 다리는 길면서도 날씬했다. 허벅지는 살이 통통했지만, 비만한 것은 아니었다. 다리
의 살결은 미끈했고, 털 하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가는 발목, 자그마한 발의 곡선은…
( 엄마가 언제 양말을 벗어버렸을까? )
빌리는 서서히 엄마에게 다가갔다. 침대 끝으머리에서 살짝 발가락을 움지여 신발을 벗고서
그는 엄마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향해 무릎을 꿇고 앉았다. 음모를 헤치면서, 그는 엄마
의 음순을 벌렸다. 엄마의 보지라…흐으음… 엄마는 아마 이런 신체 부위의 명칭을 알고 있
겠지.
"엄마, 여길 뭐라고 하죠?"
"거기는 음순이라고 한단다. 빌리야."
"그럼 여기는 음핵인가요?" 빌리는 자그마한 살점을 만지면서 물었다. 사실 그는 이미 그
이름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습관적으로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물어보곤 했었다.
"맞아, 애야." 엄마는 헐떡였다.
엄마의 음순은 에이미의 것보다 훨씬 두꺼웠고, 밖으로 살짝 말려 내부의 속살을 내보이고
있었다. 보지는 너무나 흥건히 젖어있어서 이미 남자의 성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 보였다.
그는 손가락 하나를 보지 안쪽에 집어넣고는 주의를 젖통 쪽으로 돌렸다. 보지속에서 손가
락을 돌리면서 빌리는 왼손을 뻗어 엄마의 왼쪽 젖꼭지를 만졌다.
"이건 젖꼭지라고 하죠, 맞죠? 그럼 젖꼭지 주변의 요기는 뭐라고 불러요?" 그는 아래쪽 보
지에 꽂힌 손가락을 움찔거리면서, 다른 손으로 젖꼭지 주변을 문지르며 물었고, 그의 움직
임에 따라 엄마의 전신은 잠깐잠깐 경련을 일으키다가 떨리기도 했다.
"아아, 그래…좋아..그건 내 젖꼭지…오오… 그리고 그 주변은… 어으…유판이라고 한단다.
거긴 젖꼭지의 일부야. 오…빌리야!"
(역주: 이 대목은 여성의 신체 부위에 대해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과 속어를 들어가며, 언어
유희를 펼치는 장면입니다만, 번역하다보니 그런 분위기를 전달하기도 어렵고 어쨌든 어학
실력의 역부족을 통감합니다. 죄송!)
빌리는 고개를 숙여, 오른쪽 젖꼭지를 물고 살짝 빨고, 다시 입안에서 굴리기도 하면서, 다
시 유아기로 돌아간듯한 묘한 기분을 느꼈다. 오직 쾌감만이 존재하는 듯… 틀림없이 엄마
도 같은 기분인 것 같았다. 젖꼭지가 완전히 딱딱해져 발기한 것을 보면. 잠시 후에 이번에
는 반대쪽 젖꼭지를 입에 물고, 보지에 꽂혀 있던 손을 빼내 왼쪽 젖가슴으로 가져갔다.
잠시동안 그는 엄마의 몸위에서 한쪽 젖꼭지를 빨면서 다른 젖꼭지를 만지작거렸다. 이 기
분을 뭐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마침내, 엄마의 가냘픈 신음소리에 빌리는 이제 더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는 고개를 들어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름다운 갈색
의 눈동자… 자그마한 코…부드러운 살결… 화장기없는 피부…풍만한 입술…
빌리는 주저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이렇게 키스하는 것이 앞으로 할 다른 행동보다 오히려
더 좋은 것이 아닐까? 그러나 엄마가 살짝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는 것을 보고 순간 환상이
깨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서서히 고개를 돌려 엄마의 입술로 다가갔다. 그녀의 입술이 열
렸고, 혀가 그의 입안으로 들어와 이를 탐색하면서 혀를 말아 자신의 입안으로 끌어들였다.
빌리는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는 지금 자신의 행동이 변태라고 생각했다. 엄마와 프렌
치키스를 하다니… 하지만 이제 신경쓰지 않았다.
입맞춤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빌리는 허겁지겁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렸다. 잠깐 키
스를 멈추고 빌리와 그의 모친은 그의 셔츠를 벗겨 이제 그는 양말을 제외하고는 완전 나체
가 되었다.(양말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빌리의 자지는
완전히 발기된 상태로 엄마의 아랫배에 마찰되어서 이제는 아플 정도였다. 엄마는 자지를
양손에 쥐고 자신의 가랑이로 잡아끌었다. 에이미와의 정사 때처럼 보지입구에서 펌프질하
는 그런 섹스가 아니었다. 빌리는 단 한 번의 삽입으로 자지 전부를 엄마의 생식기에 깊숙
이 꽂아 넣었다.
엄마의 보지는 에이미처럼 조여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훨씬 더 뜨거웠고 훨씬 더 미끈거렸
다. 그리고 훨씬 더 복잡한 감촉을 보였다. 빌리는 문자 그대로 모태로 회귀한 것이다. 진짜
엄마의 자궁안으로 말이다.
만약 빌리가 지난 두 시간 동안 두번 사정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는 엄마의 보지에 삽입한
직후 몇 초 이내에 싸버리고 말았을 것이었다. 에이미에게 두번 싼 것 때문에 빌리는 거의
30분정도 버틸 수 있었다. 30분동안 상하로 펌프질하면서, 그는 신음소리를 내며 땀을 흘려
댔다. 빌리의 몸에 깔린채 엄마는 30분내내 쾌감에 떨며 거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
질러댔다. 마침내 빌리가 엄마의 몸안에서 정액을 쌌을 때, 엄마는 이미 네 번이나 오르가
즘에 도달한 상태였고, 빌리는 무너지다시피 그녀의 몸위에 늘어져 버렸다. 그녀의 몸위에서
빌리는 마치 두 사람의 몸이 하나로 녹아 합쳐지는듯한 기분을 느꼈고, 엄마의 보지안에서
자신의 자지가 서서히 부드러워지는 것을 기분좋게 음미했다. 이것은 앞으로 잊지못할 기념
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둘은 함께 샤워를 했고, 엄마는 빌리앞에 무릎꿇고 부드럽게 그의
몸 부분부분을 정성들여 깨끗이 닦아주었다. 둘은 함께 몸을 말리고 옷을 입었다.(빌리는
새 바지를 입어야 했다. 왜냐면 예전 바지에는 엄마의 음액이 큼직하게 얼룩져있었기 때문
이었다.) 빌리는 하룻동안의 힘든 노동에 지쳐서, 엄마가 저녁준비를 하는 동안 잠깐 잠이
들었다.
여동생 신디가 5시 50분쯤 집에 돌아왔고, 가족은 6시에 엄마가 직접 만든 피자로 식사를
했다.(피자는 빌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었다. 스파게티를 제외한다면. 하지만 엄마는 맛
있는 소스를 만들 시간이 없었다.) 빌리와 엄마는 평상시처럼 보일려고 애썼고, 여동생이 눈
치채지 못하도록 신경을 썼다. 사실 여동생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녀는 학교에서 일어
났던 일과 새로 사귄 친구얘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이다. 저녁식사후에 여동생은 TV
연속극을 보느라 다른데 신경을 쓰지 않았다. 빌리는 TV를 보는 대신 자기 방으로 가서
마르에게 엄마를 불러오라고 명령했다. 엄마가 그의 방에 들어오자 곧 둘은 함께 침대에 누
웠다. 그는 손을 엄마의 브라안에 넣고 가슴을 애무하면서, 기분좋게 드러누웠다. 빌리는 머
리를 엄마의 어깨에 기대고, 거의 한 시간동안 그날의 일에 대해서 생각햐고 있었다. 오늘
같은 일이 드라마틱하지 않다면 무엇이 드라마틱한 일이 될 수 있을까?
엄마에게 신디를 목욕시키도록 시킨 다음 빌리는 엄마 뒤를 따라 거실, 그리고 욕실로 갔다.
신디가 벌거벗는 것을 오래 지켜보진 못했지만, 그는 여동생이 팬티와 티셔츠를 벗는 것을
보았다. 신디는 빌리보다 두 살 아래였고, 빌리는 이전에 그녀를 성적인 대상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신디가 귀여운 팬티를 입고, 그녀의 작은 젖꼭지가 티셔츠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모습은 그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나 지쳐있었
기 때문에 빌리의 자지가 설 정도는 아니었다. 어쨌든 빌리의 마음속에는 여동생의 귀여운
육체에 대한 관심과 욕망이 싹터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는 행동으로 옮길 생각은 없었다. 적
어도 오늘은…
신디가 잠자리에 든 후에, 빌리는 엄마의 침실로 갔다. 보통 잠자리에 듦기엔 좀 이른 시간
이었지만, 오늘은 둘다 너무 피곤했던 것이다. 침실문을 닫고, 의자로 막아논 후(엄마의 침
실엔 잠김장치가 고장이었다.)빌리와 엄마는 발가벗고 침대로 기어들어갔다. 빌리는 이불을
덮고 머리를 엄마의 가슴에 파묻은 채로 순식간에 잠이 들었다.
5장. 여동생
빌리는 다음날 아침 촉촉하고 따뜻한 입술이 반쯤 발기한 자지를 애무하는 느낌에 잠에서
깨어났다. 엄마의 능란한 혀의 기교와 입안의 따스한 온기는 잠을 깨우는 자명종으로서는
최고였고, 빌리는 앞으로도 매일 아침 이런 식으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그리고
재빨리 악마 마르는 이것을 눈치채고, 빌리의 모친의 프로그램에 이를 추가시켰다.)
빌리가 완전히 잠에서 깨고 자지도 발기하자, 엄마는 그의 몸위로 올라가서 천천히 자신의
성기에 빌리의 자지를 맞추고는 몸을 가라않쳤다. 자지가 완전히 몸안에 삽입되자 엄마는
작은 한숨을 내쉬더니, 마치 고양이처럼 울어댔다. 천천히 몸을 상하 좌우로 흔들며 그녀는
자기 아들과 20분정도 섹스를 즐겼고, 둘다 오르가즘을 맞본후에야 떨어졌다.
다음 며칠간 빌리의 일상생활은 마치 시간표에 맞춘 것처럼 이루어졌다. 엄마가 아침에 입
으로 봉사를 하며 그를 깨운다. 학교가기 전까지 엄마와 모닝섹스를 한다. 수업이 끝나면 에
이미와 만나 한번이나 두번 섹스를 한다. 집에 돌아와서 잠들기전에 엄마와 섹스를 한다.(이
제 둘이는 매일 한 침실에서 동침하고 있다.) 빌리는 에이미를 집에 데려가 엄마에게 소개
시키지는 않았다. 아직까지는 빌리는 부적을 통해 엄마에게 다른 행위를 강요한 적은 없었
다.(이제 엉덩이때리기는 더 이상 없었다…가끔, 빌리가 엄마를 때리기는 하지만, 엄마가 빌
리를 때리는 것은…) 그리고 그는 만약 에이미를 소개시켰을 때 엄마가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가 없었다.
여동생 신디는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
고 그녀가 빌리에게 아무런 성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도 구태여 신디에게 섹
스를 강제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무의식속에서, 빌리는 점점 여동생을 성적매력을
풍기는 한 여자로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모순은 악마 마르를 신경쓰게했다. 마르는 빌리가
의심을 품지않도록 하면서 이러한 빌리의 욕망을 어떻게 실현시킬지 고민하게 되었다. 마르
는 빌리로 하여금 자기 여동생을 의식적으로 성적노예로 삼도록 강제할 수는 없었다. 그렇
다고 신디가 갑자기 빌리를 성적인 유희의 대상으로 원하게 된다면, 틀림없이 빌리는 의심
을 품게 될 것이고 직접적으로 마르에게 물어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악마 마르는 그가 생각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강구했다. 마르는 외부사람들의
의식을 읽기 시작했다. 빌리의 이웃사람들 중 하나는 호색물의 수집취미가 있었다. 그의 기
억을 더듬어, 악마 마르는 근친상간에 관련된 에로물을 수색했다. 마침내, 그는 해답을 발견
했다.
아아아아. 토요일 아침. 빌리는 기지개를 켜면서, 자지에서 느껴지는 따뜻하면서도 물기젖은
입술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오늘은 학교 수업이 없는 날이다. 아마 신디는 친구 집에서
낮동안 있을 것이므로, 엄마와 그는 함께 있을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아마 어딘가에
서 에이미를 만나기로 했을 것이다. 엄마의 입이 그의 성기에서 떨어지자, 그는 차가운 아
침공기가 타액에 젖은 자지에 선듯하게 불어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싸늘한 감촉은 엄마
가 사타구니를 내려 자지를 깊숙이 물자 곧바로 사라지고, 다시 따뜻한 속살의 감촉이 느껴
졌다. 엄마는 오늘 아침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다소 헝클어져 있었지만, 빌
리는 그런 스타일을 더욱 좋아했다.
그녀는 이제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그의 성기를 조여대기 시작했다. 바로 이때 일이 터져버
렸다.
"둘이 뭘하고 있는거야?"
여동생이 잠옷을 입은 채 문 앞에서 두 눈 가득 호기심을 담고 서있었다.
"우으으으음, 아아하, 신디…"
빌리는 황급히 엄마를 밀어버리고 이불을 끌어올려 몸을 가렸다. 반면에 엄마는 홀딱 벗은
것을 잊고있기라도 한듯 앉은 채로 신디에게 팔을 뻗었다.
"이리와라, 신디."
빌리는 여동생 신디가 궁금한듯 다가와 엄마의 손을 잡는 것을 보고 놀라 나지막하게 소리
질렀다. 엄마는 신디를 침대로 이끌었다.
"빌리와 나는 섹스를 하고 있단다. 너도 배우고 싶지? 엄마는 틀림없이 빌리가 너한테도 가
르쳐주고 싶을거라고 생각한단다."
"엄마…" 빌리는 당황해서 신디를 쳐다보며 목쉰 소리를 냈다.
신디는 아주 궁금한듯 그를 뒤돌아보며 물었다.
"정말이야?" 다시 엄마를 쳐다보며, 그녀는 말했다.
"섹스란건 어떤가요? 아파요?"
"처음엔 아플수도 있단다.얘야. 하지만 나중엔 너무너무 좋아. 아마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
중의 하나일 정도란다. 예전에 아빠가 살아계실 때 섹스를 하곤 했지. 하지만 지금은 아빠가
안계시니까 이젠 빌리가 아빠역할을 해야 하는거야. 그리고 빌리는 정말 섹스를 잘한단다."
신디는 잠깐 생각해보는 것같았다.
"우으음…좋아요."
엄마는 빌리에게 몸을 돌려 부드럽게 이불을 끌어내렸다.
"빌리야, 어떠니?"
"어어,엄마, 난 으음, 얜 여동생인데요!"
엄마는 손을 뻗어 자지를 잡고 부드럽게 위아래로 훑어내렸다.
"그럼 넌 네 여동생이 불량한 녀석들한테서 차 뒷좌석이나 학교 뒷편 음침한 구석에서 섹스
를 배우게 되는 것을 원하니?"
"에…아뇨, 전혀 아니에요"
"그렇다면 결정을 해라. 가족간엔 이런 식으로 일을 다루는게 가장 좋을거야."
그녀는 딸에게 말했다. "됐다. 신디. 옷을 벗거라."
엄마는 일어나서 딸이 잠옷을 벗는 것을 도와주었다.
신디는 가슴이라고 말할만한 것도 없었지만, 그녀의 젖꼭지는 이미 성숙한 여자처럼 모양을
갖추고 있었고, 눈에 띄게 자극을 받은 듯한 모양새였다. 그녀의 음부(신디는 잠자리에 들
때는 팬티를 입지 않았다.)는 매끈하면서도 백옥같이 하얀 색을 띄고 있었다. 여동생은 말하
자면 아주 예쁜 어린 소녀였다.
"우선 우리가 해야할 일은 네 보지가 충분히 젖을 때까지 네가 기분이 좋게 해주는 거야."
엄마는 손가락으로 신디의 사타구니의 갈라진 틈새를 어루만졌고, 신디는 기묘한 표정을 지
으면서 새된 소리를 내었다. 엄마는 신디를 침대아래쪽 빌리와 자신의 사이로 밀어내었다.
부드럽고도 자애스런 모친의 표정을 지으며, 엄마는 몸을 구부려 딸의 젖꼭지를 혀로 희롱
하기 시작했다. 젖꼭지를 입안에 머금은채로 엄마는 빌리(아직까지 놀라서 얼어붙어 있는)
를 바라보며, 그의 손을 이끌어 신디의 반대쪽 젖꼭지로 가져갔다.
빌리는 천천히 몸을 숙여 입을 여동생의 젖가슴에 가져갔다. 평평한 젖통을 빠는 것은 좀
이상한 느낌이었지만, 그녀의 피부는 너무나 부드럽고, 깨끗하고, 순진하고, 그리고 너무나
신선해서 빌리는 빠져들고 말았다. 가슴이 평평하든 아니든간에 어쨌든 그녀의 젖꼭지는 당
당하게 발기해 있었다!
몇 분정도 젖꼭지에 애무를 받자, 신디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엄마, 나 이상한 기분이야. 오줌이 나올 것 같아요."
"괜찮아, 그건 네가 흥분되었다는 거란다."
엄마는 신디의 작은 보지로 얼굴을 가져가더니, 길고, 느리고, 끈적끈적하게 핥기 시작했다.
빌리도 젖꼭지를 떠나 여동생의 입쪽으로 얼굴을 움직였다. 그녀는 너무나 작았다… 그는
그녀의 위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일순 결심했다. 마침내, 빌리는 천천히 그녀의 입술을 핥다
가 혀를 내밀어 부드럽게 여동생의 혀를 유혹했다. 신디는 오빠가 무얼 하려는지 눈치채자
마자 입을 벌리고는 그의 혀를 입안으로 받아들였다. 그녀의 눈은 충격으로 동그랗게 커져
있었지만, 그녀의 몸의 떨림은 그녀가 스스로 즐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거의 일분간 일방적인 프렌치키스를 받은 후, 신디는 주저하면서도 혀를 움직여 오빠의 혀
를 맛보기 시작했다. 5분에서 10분정도 열정적인 오누이간의 프렌치키스후에, 엄마는 신디가
이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보지가 젖었다고 말했다. 신디는 갑작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
었다.
"얘야.걱정하지 말거라." 엄마는 그녈 안심시켰다.
"넌 엄말 믿지, 그렇지 않니?"
"예, 그래요" 신디는 아기같은 음성으로 대답했다.
"그리고 넌 네 오빠 빌리도 믿지? 그렇지?"
"예," 여동생은 조금 더 강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신디야, 그리고 넌 섹스를 하고 싶지? 그렇지 않니?"
"예, 그래요."
빌리가 끼어들었다. "신디, 만일 네가 하길 원하지 않는다면, 우린 당장 그만둘거야. 한 마디
도 더 묻지 않고서 말야."
"아냐, 난 오빠가 나한테 해주길 원해. 단지 난 아픈게 싫을뿐야."
빌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마르, 어, 그녀가 아무 고통도 느끼지 않게 해줄 수 있니?'
'고통은 처녀를 잃을 때의 자연적인 과정입니다. 주인님은 이런 자연적인 과정에 개입하시
고 싶습니까?' 악마는 이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러한 개입은 나쁜 선례를 만들
기 때문이었다. '난 네가 내 여동생이 아무 고통도 느끼지 않도록 해주길 바래.'
'예,주인님.' 제기랄. 마르는 이렇게 직접적인 명령을 받으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마르는
이웃사람으로부터 좀더 많은 정보를 찾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만일 그랬다면 신디가 불
안함을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도록 했을텐데… 불행하게도 이젠 너무 늦어버렸다. 다행히,
빌리가 여동생과 섹스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 마르에겐 위안이 될 뿐이었다.
"좋아, 신디. 난 네가 아프지 않도록 할게. 약속할께."
엄마는 의문스런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날 믿어." 그는 엄마와 여동생 둘 다에게 말했다.
그는 여동생의 다리사이로 움직여서, 다리를 벌리고는 그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엄마
는 신디의 양다리를 부드럽게 들어올려서 신디의 가슴까지 끌어당겼다. 엄마는 한 손으론
딸의 양쪽다리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빌리의 강철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자지를 잡아 어
린 딸의 애액에 젖은, 조그만 분홍빛의 보지의 입구로 이끌어갔다.
빌리가 귀두를 여동생의 타이트한 질구에 대고 누르기 시작할 때, 엄마는 신디의 다리를 잡
고, 다른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신디의 질 전체가 완전히 젖어서 미끌거
려 빌리의 귀두를 쉽게 받아들였음에도 신디는 겁을 내었다. 엄마는 부드럽게 신디에게 키
스하면서, 혀를 사용해 꽉다문 신디의 이와 잇몸, 입술을 애무해서 긴장을 풀어주려고 애쓰
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빌리의 자지는 신디의 처녀막에 부딪치고 있었다.
"좋아, 신디. 준비됐어. 이건 전혀 아프지 않을거야."
빌리는 힘을 주며 말했다.
"자, 이젠… 어, 내가 신디 네 처녀를 따 먹는 거야."
그는 몸을 뒤로 뺐다가, 다시 한번 여동생의 얼굴을 주의깊게 바라보고서, 힘차게 앞으로 그
의 몸을 밀어 그녀의 처녀막을 뚫어버렸다. 신디는 고통을 느꼈다는 내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빌리는 멈춰 섰다. " 괜찮니, 신디?"
"괜찮아."
"좋아, 지금 아프지 않았으면, 앞으로도 괜찮은거야."
"정말이야? 전혀 아프지 않았는걸. 조금 화끈한 느낌 뿐이었어. 정말 좋은 기분이었다구."
빌리는 웃고나서, 천천히 앞뒤로 박아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너무나 타이트하고 뜨거워서 거
의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열댓 번 정도 박아댄 후에, 그는 자지가 여동생의 보지 깊은 곳
에서 뭔가에 부딪치는 것을 느꼈다. 자지가 다 들어가지 못하고 거의 반 인치 정도 보지밖
에 남아 있었지만, 틀림없이 그는 신디의 질 가장 깊숙한 곳까지 삽입시킨 상태인 것이다.
신디는 전혀 고통을 느끼진 못했지만, 이제 거친 숨을 내쉬며, 엄마의 키스와 애무조차 느끼
지 못하는 지경이었다. 빌리가 계속해서 박아대자, 자그맣게 '오오'하는 소리가 그녀의 입에
서 흘러나왔다. 갑자기 그녀는 짤막한 비명을 지르고, 등을 활처럼 구부리며 절정에 도달해
버렸다. 빌리는 속도를 점점 줄이며, 그녀의 황홀감에 빠진 표정을 살펴보았다. 엄마는 신
디가 그녀의 첫번째 오르가즘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을 때 말했다.
"어떠니, 얘야, 좋지 않았니?"
"오오오오오! 엄마, 이건 정말…끝내줬어요!"
"그걸 오르가즘이라고 한단다. 넌 네가 혼자 네 보지를 만져서 그런 기분을 느낄 수도 있지
만, 남자의 자지를 네 보지에 꽂아 놓았을 때 훨씬 기분이 좋을거야. 오늘이 지나면, 아마
며칠간은 보지가 쓰라릴거야. 아물동안까진 좀 아프겠지. 하지만 걱정은 말거라. 처음에만
피를 흘리는거니까."
"피라구요?" 신디는 오빠의 자지가 천천히 그녀의 보지를 들락거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자
지끝에는 뚜렷이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
"나 피가 나고 있어요!!!"
그녀는 거의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빌리는 서둘러 자지를 빼내고 뒤로 살짝 물러났다. 엄마
는 재빨리 그녀를 안고 안심시키기 시작했다.
"얘야, 모든 여자는 처녀를 잃을 때 피를 흘린단다. 그건 당연한 거야. 더구나 피도 이미 멎
은 상태란다. 저건 그냥 흔적일 뿐이야."
"미안해,신디. 난 널 겁줄려는게 아니었어. 하지만 아프진 않았을거야, 그렇지?"
"안 아팠어" 그녀는 약간 훌쩍거리면서 말했다.
"그래, 난 너에게 아프지 않게 해주겠다고 말했어. 그리고 네가 느낀 오르가즘이 약간의 핏
자국정도는 감수할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지 않니? 더군다나 아프지도 않았는데?"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녀는 이제 안정을 되찾은 것 같았다. 이젠 오히려 호기심이 되살아난듯 했다. 신디는 그의
자지와 불알을 매혹된듯이 바라보았다. 그녀는 전에는 힐끔 한두번 보았을 뿐 그의 성기에
관심을 보인 적이 없었다. 이상하다. 그녀가 전엔 왜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까? 마르는 그의
생각이 위험한 곳에까지 이르는 것을 보고 얼른 끼어들었다.
'주인님, 이제 처녀는 깨뜨려졌으니, 제가 고통을 느끼지 못하도록 막았던 것을 원래대로 회
복시킬까요?'
'어? 아, 안돼. 아픔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안돼.'
'원하시는대로 하겠습니다. 주인님.'
그동안에 신디는 빌리에게 가까이 다가와 그의 성기를 좀더 자세히 보고자 했다.
"난 남자의 자지를 자세히 본 적이 없었어. 어떻게 하면 그게 딱딱히 굳어서 일어서게 되
지?"
엄마가 그녀에게 대답해주었다.
"얘야,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를 보면 그렇게 된단다. 보통은 더 작고 오므라들어있지. 하
지만 그게 딱딱해져서 서 있으면 그 남자가 널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는거야. 사실 너 때
문에 빌리의 것이 그렇게 된 것이지."
"그건 오빠가 날 좋하한다는 뜻이야?"
그녀는 열정적인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물론 난 널 좋아해! 넌 내 동생이야. 그리구 정말 예쁜 어린 숙녀이고."
"아, 고마워. 빌리. 나도 오빨 좋아해."
그녀는 그를 부드럽게 껴안으면서 그의 발기된 자지를 너무 세게 누르지 않도록 신경을 쓰
고 있었다.
"얘야," 엄마가 신디에게 말했다, "엄만 따뜻한 물수건으로 널 닦아주고 싶구나. 네 오빠도
씻어야하고. 그리고나서 빌리의 자지를 진정시켜야지."
"하지만 전 오빠의…오빠의 그것이 이렇게 서있는게 더 좋은걸요."
엄마는 쿡쿡거리며 웃었다. "걱정마라. 다시 딱딱해질 테니. 하지만 먼저 빌리는 한 번 싸야
될 것 같구나. 오빠 때문에 그렇게 좋았다면, 오빠가 싸도록 도와야지."
"싸다니요?" 신디는 욕실로 향하면서 물어보았다.
"싼다는 건 남자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거란다. 남자는 자지에서 정액을 싼단다. 그 정액이
여자의 보지 속으로 들어와서 아기를 만드는 거야."
"그렇게 해서 아기가 생긴다구요?" 신디는 물을 틀어 얼굴을 씻으면서 물었다.
"그래, 신디야. 하지만 넌 너무 어리단다. 만일 네가 임신하게 된다면, 정말 위험한 일이 될
거야. 넌 아기를 갖기엔 너무 어리거든."
"알았어요." 그녀는 물수건을 들고 다시 방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엄만 임신하게 되지않나요?"
"나도 잘 모르겠구나. 아직 배란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배란기요?"
"질문은 그만 나중에 하려무나. 시간은 많으니까."
엄마는 빌리의 자지를 깨끗이 닦으면서, 다시 딱딱하게 성난 상태로 만들었다. 한편 빌리의
마음속은 갈피를 잡을 수없이 복잡했다. 임신이라니?!? 빌리는 임신이란걸 상상해본 적도
없었던 것이다. 엄마가 임신이라고? 그리고 에이미는 어떨까? 그녀도 임신하고 싶어할까?
'마르! 엄마가 임신하지 못하도록 해줘'
"엄마, 전 엄마가 임신하는 걸 원치 않아요."
'제 영역은 정신이지, 육체가 아닙니다. 하지만 주인님께서 원하신다면…'
"그래, 빌리야, 네가 원하는게 그렇다면, 난 항상 피임약을 사용할 수 있단다."
"좋아요."
'좋아. 에이미도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임신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줘.'
'원하시는대로 하겠습니다. 주인님.' 젠장. 하지만 임신은 특별히 중요한 건 아니다. 사실 지
금같은 상황이라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난다면 마르가 개
발하려고 하는 그런 감정의 발달은 불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빌리의 성기는 이제 완전히 깨끗해졌고, 신디의 질구 바깥쪽도 말끔히 닦여졌다.
"자 이제 주의를 집중하거라, 신디. 남자를 흥분시키거나 정액을 싸게 만드는 제일 좋은 방
법 중의 하날 가르쳐 주마. 이 방법은 구강성교(blow job)라고 한단다."
빌리네 가족은 그 날 오후 대부분을 침실에서 서로의 몸을 공부하면서 보냈다. 빌리는 1주
일동안 두 여자와 섹스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신체에 대해서 너무나 모른다는데
스스로 놀랄 지경이었다. 그들은 그날밤 엄마의 침대에서 다 함께 잤다. 신디는 모로 누워
자고 빌리는 등뒤에서 여동생을 껴안은채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엉덩이 깊숙이 갈라진 틈
사이로 끼워넣고서 있었다. 엄마는 그의 등뒤에 찰싹 붙어있었고---마치 수저 세 개를 옆으
로 포개놓은 모양이었다.
일요일엔 조금 달랐다. 엄마는 빌리와 신디가 섹스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결심했다…약간 다른 종류의 섹스에 대해서 말이다. 가장 먼저, 엄마는 빌리에게 항문 섹스
를 소개했다. (빌리는 항문 섹스를 좋아했지만, 사전준비가 너무 긴 것 때문에 짜증을 내기
도 했다.) 그 다음엔 빌리와 신디를 몇 시간 동안 남겨두고서, 가까운 큰 도시로 차를 몰고
갔다. 엄마는 3시간쯤 뒤 잡지,섹스장난감, 책, 잡다한 종류의 물건들로 가득찬 가방 두 개
를 들고 돌아왔다. 빌리는 이 물건들 중에서 특히 BONDAGE잡지에 흥미를 느꼈다. 엄마와
여동생은 모두 그날밤 내내 양손을 등뒤로 묶이고, 양발목을 꽁꽁 묶인 채로 보내야했다.
다음 주 내내 빌리는 매일 밤 엄마와 여동생을 묶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느라 바빴다. 며
칠이 지나고부턴 새 방법을 찾는데 고심해야 했다. 그는 수갑, 쇠고랑, 가죽수갑, 밧줄(거칠
지않고 부드러운 종류의), 스타킹, 팬티스타킹, 가터벨트 등등을 사용해 보았다. 빌리는 두
여자의 사지를 한데 묶어보기도 했고, 사지를 벌려 사타구니를 적나라하게 노출되도록 하기
도 했다. 때론 엄마와 여동생을 벌거벗긴채로 마주 보고 눕게 한 상태로 묶기도 해보고, 69
자세로 묶기도 했다. 벌거벗은 그녀들을 베개로 쓰기도 했고, 쇠사슬을 가냘픈 목에 걸어 침
대 다리에 연결하기도 했다. 하여튼 빌리는 엄마가 갖고온 책에서 힌트를 얻어 자신이 생각
해낼 수 있는 모든 에로틱한 공상을 실현해보았다.
하지만 빌리는 그녀들이 잠들지 못할 정도로 세게 묶지는 않았다. 또한 두 사람의 몸에 상
처를 낸 적도 없었다.(SPANKING은 물론 예외였다.) 그리고 그는 그녀들 스스로 비참하거
나 열등하다고 느끼지 않도록 신경쓰기도 했다. 그는 단지 그녀들을 주인으로서 지배하는
것이지 학대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범위에서, 빌리의 놀이는 즐거움과
환희 그 자체였다.
6장. 흑마법사 가족
학기가 시작된지 3,4주 정도 지났을 때, 학교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마르는
빌리와 에이미사이의 일이나, 빌리가 뒤떨어졌던 과목에서 갑자기 공부를 안하고도 좋은 성
적을 받는 것 등에 대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빌리는 누군가가
자신을 엿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어디에선가 시선이 그를 따라다니며 지
켜보고 있다고 느꼈지만, 그가 돌아보면 그를 보고 있는 사람은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그는
마르에게 명령해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을 수색하도록 명령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악마 마르는 불안했다. 비록 그 자신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부적을 소유하는 사람
은 초자연적인 힘을 감지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빌리는
마르가 느낄 수 없는 무언가를 의식할 수 있는 것이었다. 마르의 힘은 거대하지만, 어느 정
도 제한된 범위에서만 가능했다. 그리고 마르는 한 번에 한 사람에게만 의식을 집중할 수
있었다. 비록 그가 단순한 명령으로 사람의 마음을 프로그램해서 더 복잡한 컨트롤을 할 수
있긴 했지만, 어떤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읽고 조종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따라서 숙련된 능력자가 빌리의 주변에 있어 자신의 생각과 능력을 의식적으로 위장한다면,
대략적인 조사(마르의 능력으로도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많은 사람을 조사하려면, 개개인의
심층의식까지 조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로썬 찾아내기가 불가능했다. 마르는 이러
한 사실을 빌리에게 설명하고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 빌리의 허락을 받아내려고 했으나, 한
편으로 자신의 본성을 가급적 빌리에게 숨겨야 한다는 생각에 망설였다. 하지만 결국 마르
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은 숨겨두고서 진실을 얘기하기로 결심했다. 이렇게 하면 우선 조
사에 도움이 될 것이고, 자신에 대한 빌리의 신뢰가 더 커질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럼, 내가 도와준다면 마녀나 마법사를 찾아낼 수 있다는 거지?'
'그렇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의 직접적인 명령이 없는 한 제 능력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 사
실 마르가 암시한 만큼 그의 능력이 제한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그래, 알겠어. 그런데 마녀나 마법사나 그런 것이 있다면, 네가 날 지켜줄 수 있겠니?'
'아마 마녀나 마법사가 있다면, 그들이나 그들을 수호하는 악마들보단 제가 더 강력할 것입
니다. 대부분의 마녀들은 하급의 악마들과 접촉할 수 있을 뿐이니까요. 최상급의 악마를 섬
기는 마녀가 아닌 한, 제가 압도할 수 있습니다. 그럼 수색을 시작하겠습니다.'
빌리는 겁이 났다. 마녀라니! 마르가 있어서 지켜준다니 다행이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
면 마르가 애초에 없었다면 마녀(혹은 마법사)가 자신을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마녀가 빌리를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도 전혀 없지 않은가! 더 생각해보면 마녀가
존재한다는 확증도 사실은 없는 것이었다. 빌리의 막연한 느낌이었을뿐…
그는 도대체 누가 마녀(혹은 마법사)일까 궁금해서 조심스럽게 교실을 둘러 보았다. 학교 친
구들중에 마법에 빠진 애가 있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아마 선생님중에 있지 않을까? 후
유…혹시 교장 선생님일지도 모른다. 빌리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상상을 끝없이 펼쳐보아야
도움될 것은 하나도 없었다.
학교 수업이 거의 끝날 때쯤, 마르는 드디어 그가 찾던 목표를 발견했다.
'주인님, 교실 맨 끝에 앉아있는 계집애…엘렌 블랙…이 마법지식과 한정된 마력을 갖고 있
습니다.' 빌리는 곧바로 되돌아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느라 애썼다. 지금 그녀를 돌아본다
면 그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챌 것이 뻔했다.
'그 애가 나한테 아무 짓도 못하게 해라. 마르, 네가 그 앨 조종할 수 있니?'
'아주 쉽습니다. 그 앤 매우 약한 수준에 불과합니다.'
'좋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수업이 끝나는 대로 내게 찾아오도록 해라.'
그렇다. 엘렌은 마녀였다. 빌리는 엘렌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
다. 그녀는 너무나 평범해서 눈에 띄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빌리는 엘렌에 관해서는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었다. 슬쩍 그녀를 엿볼려고 해도 둘 사이엔 간격이 너무 멀고 학생들이
꽉 들어차 있어서 볼 수가 없었다.
수업이 끝나자 빌리는 마르에게 엘렌의 라커룸으로 길을 안내하도록 했다. 이미 그 곳에는
마르에게 조종받은 엘렌이 교과서들을 더듬더듬 찾고 있었다. 빌리는 약간 떨어진 곳에서
그녀를 살펴보았다. 엘렌은 그보다 약간 키가 작았고, 어깨까지 내려오는 짙은 갈색 머리를
갖고 있었다. 그녀는 하얀색 블라우스와 연푸른 색의 발목까지 닿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
는 아직 그녀의 얼굴을 볼 수는 없었다. 잠시후에 건물이 텅비자, 빌리는 그녀에게 다가가며
안도감을 느꼈다.
'마르, 그녀를 내가 말하는대로 따르도록 해.'
'원하시는대로 하겠습니다. 주인님.'
"엘렌, 뒤로 돌아."
그녀는 멍한 표정으로 뒤돌아섰다. 약간 높은 광대뼈, 자그마한 코, 도톰한 입술, 그녀는 꽤
예쁜 편이었다. 빌리는 자신이 왜 예전에 그녀를 눈여겨보지 않았을까 궁금할 정도였다.
"따라와, 엘렌. 안전한 곳으로 가자."
빌리는 복도를 따라 전에 에이미와 질펀한 정사를 벌였던 회의실로 향했다.
'마르, 에이미에게 오늘은 날 기다리지 말라고 해. 아마 엘렌과 있어야 할 것 같거든.'
'예, 주인님.'
"좋아, 엘렌. 넌 마녀가 분명하지?"
"예, 빌리님. " 그녀의 목소리는 높낮이가 없어서 마치 좀비가 말하는 듯했다. 이 순간엔 이
런 스타일이 더 낫다.
"날 관찰하고 있었나?"
"예."
"왜지?"
"저는 빌리님에게서 마력을 느꼈습니다. 이 사실을 부모님께 말했더니, 아버지가 당신을 지
켜보며, 관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네 부모가? 그들도 마녀, 마법사인가?"
"예, 그렇습니다. 제 아버지가 저의 일가족의 coven을 이끌고 있습니다."
"coven이라고? coven이 도대체 뭐지?"
"coven이란 함께 일하는 마녀나 마법사의 모임입니다. 저의 가족은 이 지역에서 유일한 마
녀집단이기 때문에 저희 가족 스스로 coven을 구성했습니다."
"너흰 어떤 종류의 마력을 갖고 있지?"
"저희는 14단계의 악마를 모시고 있습니다."
'마르…?'
'14단계 정도는 제 힘에 비할 바 못됩니다. 그런 마력은 무지하고 힘없는 일반인에게나 위
협이 되는 것이지, 상당한 마법을 사용하는 이에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들은 좀더 강력한
coven에 참가할 정도의 마력이 없었기에, 이 지역에 홀로 고립되었던 것 같습니다.'
'네 마력은 어느 정도의 등급에 속하지?'
'제 마력을 평가한다면, 대략 3-4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와우. 정말 다행인데! 마르, 이제 우리가 뭘 해야하지?'
'이들을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이들이 주인님께 직접적인 위협이 되진 않지만, 그들이
주인님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은 주인님께 위협이 됩니다.'
'그럼 우리가 그들의 소굴에 가야 된다는 거야?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제가 주인님을 보호하고, 주인님의 명령을 받는 한은.'
'좋아.'
"엘렌, 우린 너희 집에 갈거야. 우리에게 해가 될만한 것이 있으면 미리 말하도록 해라."
"저희 집을 보호하는 수호악마들이 있습니다. 제가 기회를 잡는다면 그들을 이용해 당신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마법의 문장을 갖고 있습니다."
"마법의 문장이라는 게 어떤 거지?"
엘렌은 기계적으로 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체인으로 연결된 작은 목걸이를 꺼냈다.
단순한 오각형 모양이었지만, 그 것을 보자 빌리는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불안해지는 기분
이었다. 틀림없이 빌리의 마력에 대한 감각이 발달해 있기 때문인 것이다.
'마르?'
'저것은 단순한 마법입니다. 저 문장은 다른 마녀나 마법사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도록 해
주고, 자기의 coven으로 들어갈 때 수호악마가 그녀를 알아보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호악마란 것에 대해 말해봐.'
'수호악마는 coven을 지키는 하급의 악마입니다. 그 놈들이 적을 만나면, 거미줄에 걸린 사
냥감을 덮치는 거미처럼 순식간에 달려듭니다. 하지만 그들은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할 것입
니다. 어쨌든 만약을 생각해서, 주인님이 저 계집의 마법의 문장을 부수는게 좋겠습니다.'
'내가 어떻게 부술 수 있지?'
'물리적으로 보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살짝 밟기만 해도 됩니다. 문장에 새겨진 무늬가 살
짝만 부서져도 마법은 사라집니다.'
빌리는 호기심에 차서 문장을 살펴보았다. 그것은 선물가게에 널려 있는 목걸이와 거의 흡
사하게 생겼다. 그가 문장을 바닥에 떨어뜨리고는 발로 밟자 삽시간에 두 조각으로 갈라져
버렸다.
'마르, 엘렌이 더 이상 나를 죽이고 싶어하지 않도록 프로그램할 순 없겠니?'
'그녀는 이제 주인님께 충성하는 노예입니다. 하지만, 주인님께서 좋아하시는 패턴을 결정하
지 않으시는 한 아무런 개성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잘 알았다. 고마워. 마르.'
엘렌을 따라 그녀의 집으로 향하면서, 빌리는 한 편의 영화를 본 기분이었다. 여기 보통 사
람들의 눈을 피해 소굴을 이루어 음모를 꾸미는 마녀, 마법사들의 coven으로 쳐들어가는 영
웅이 있다. 바로 빌리! 그는 들떠 있었다…조금은 겁도 났지만. 하지만 빌리는 마르가 자기
를 지켜줄거라 믿었다. 빌리는 자기가 얼마나 마르를 믿고 의지하는지 깨닫고 약간 당황스
러웠다. 조그만,금속 목걸이가 자신의 인생을 바꿔버린 것이다. 빌리는 자신감이 생겼을 뿐
아니라, 적어도 하루에 세 번 이상 섹스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전보다 훨씬 넓어졌다. 몇 주 전이었다면, 마녀나 마법사 어쩌구 하면 웃어버렸겠지만 지금
그는 부적을 무기삼아 마법사 일족과의 싸움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빌리는 난
생처음으로 이번 학기에 전과목 A를 받게 될 것이다.
엘렌의 집은 학교에서 5분 거리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방향은 빌리네 집과 반대에 위치해
있었다. 외관상으로는 전혀 다른 점이 없어보였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빌리의 몸에는 싸
늘한 한기가 돌았다. 그들이 정문으로 접근했을 때, 빌리는 가슴에 닿아있는 부적이 잠시 따
뜻해졌다가 다시 차가와지는 것을 깨달았다.
'마르?'
'수호악마들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제가 이제 집안을 수색해…주인님! 엘렌의 아버지가 우리
접근을 눈치채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희생물을 바치려고 합니다.'
'빨리 그를 막아라!'
'예…됫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까지 모두 저의…주인님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아버지란 놈은 자기 딸을 희생으로 바쳐서 우릴 막으려고 했습니다. 희생을 바쳤더라도 소
용없었겠지만, 그 놈은 그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네 말뜻은…아버지가 자기 딸을 죽일려고 했다는 거야?'
'예, 더 큰 마력에 대한 욕구가 그 자신을 악마로 만든거지요.'
빌리는 싸움같지않은 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정문을 지나, 현관앞에 얼어붙은 듯 서있었고,
엘렌은 그의 등뒤에서 백치같은 표정으로 명령을 기다린채 서있었다. 이제 혼란이 진정되자
그녀는 앞으로 나와 현관문을 열고 빌리를 안으로 인도했다. 방안 공기는 왠지 답답했고 방
안 벽 사방에는 마법의 상징물들이 걸려 있었다. 평범한 집을 가장하는 것은 외관만이었지,
집 내부와는 상관이 없었던 것이다. 빌리가 집안의 괴상한 장식물들을 구경하는 동안, 엘렌
의 일가족은 조용히 모여 빌리의 앞에 일렬로 섰다. 이번의 모험은 조금은 실망스러운 것이
었다. 모험이 벌써 지나가 버리다니! 그는 한숨을 내쉬고는 앞에 정렬한 일가족을 살펴보았
다.
엘렌의 아버지는 작달막한 체구였다. 160센티 정도의 키에 덥수룩한 검은 색 구레나룻과 턱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엘렌의 엄마는 자기 남편보다 훨씬 키가 커서 대략 170센티는 넘어
보였고, 모래시계모양처럼 볼륨있으면서 날씬한 몸매였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아주 길었고,
흑단처럼 새까만 색이었다. 어린 딸(희생의 제물이 될 뻔했던)은 빌리보다 한두살 어려보였
는데, 신디와는 비슷한 또래로 보였다. 그녀는 하얀색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곱슬곱슬한
금발(금발? 검은색머리의 부모로부터?)과 순진하면서도 매력적인 얼굴이었다.
일가족 모두 엘렌처럼 좀비같은 멍한 표정으로 빌리가 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빌리는
약간 당황했다.
'마르, 내가 저 사람들에게 뭘 해야하지?'
'저들의 마력을 제거하고, 저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처벌하셔야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데?'
'모든 마녀나 마법사는 서로 다른 마력의 원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제거하면, 그들은
힘을 잃게 됩니다. 그들의 범죄에 대해서라면, 그들에게 물어보시면 대답해 줄겁니다.'
"좋아, 당신들의 마력의 원천은 무엇이지?"
"제가 마력의 원천입니다." 엘렌의 아버지가 말했다.
"저는 제 영혼을 제 주인이신 악마에게 바쳤고, 그는 제 심장을 검은 색 마법의 다이아몬드
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검은 색 다이아몬드라고? 이봐! 당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있었지?"
그의 표정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제 말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됩니다. 제 심장, 즉, 제 영혼이 변화된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영혼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흑마법의 원천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
거래를 잘못했습니다. 제 주인은 영혼을 순수한 크리스탈로 바꿀만한 마력이 없었습니다. 제
가슴의 검은 다이아몬드에는 흠이 있어서 전 원래 얻었어야할 마력의 절반도 얻어내지 못했
으니까요."
"그리고 당신의 딸은?" 빌리는 금발의 소녀를 가리키며 물었다.
"저애는 더 큰 마력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그녀는 순수하고 순결하게 키웠습니다. 저앨 희
생물로 바침으로써 전 더 큰 마력을 얻었어야 했습니다. 저는 제가 위기에 닥쳤을 때나 훨
씬 더 큰 마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올 때 저 앨 희생물로 바치려고 미뤄뒀습니다. 저희
집의 수호악마들이 사라졌을 때, 저는 제 딸을 희생하려고 했습니다만, 방해를 받았습니다.
당신의…" 그는 정확한 표현을 찾으려고 애쓰는 듯 잠깐 멈칫했다. "…종에 의해서."
"내가 어떻게 당신의 마력을 없앨 수 있지?"
"저를 희생으로 쓰십시오."
"당신을 희생시키라고? 당신의 말뜻은, 당신을 죽여달라는 거야?"
"예. 제 마법의 힘은 제 영혼과 묶여 있습니다. 그리고 제 영혼이 육체와 연결되어 있는 한
전 제 마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마르, 난 저 사람을 죽일 수 없어!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그의 범죄에 대해 물어보십시오. 그리고나서 제게 왜 그가 죽어서는 안되는지 알려주십시
오.'
"당신은 무슨 죄를 저질렀지?"
엘렌의 아버지는 멈칫거리지도 않고,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듯 자신의 범죄 목록
을 말하기 시작했다.
"저는 제 부모를 포함해서 일곱 명을 죽였습니다. 저는 제 큰 딸이 다섯 살이 됐을 때부터
그앨 강간했습니다. 뿐만아니라 13명의 여자를 강간했습니다. 저는 교회를 모독하고 2개의
교회에 방화했습니다. 저는 이웃사람 12명의 인생을 파탄에 빠지게 했습니다. 저는 물건과
현찰 합해서 75만 불이상을 훔쳤습니다. 저는 하느님을 부인하고 저주했습니다. 저는 사탄을
숭배해왔고, 악마에게 충성을 서약했습니다. 게다가 제 가족의 영혼도 마찬가지로 타락의 길
로 이끌었습니다."
빌리의 얼굴은 그가 범죄리스트를 듣는 도중에 점점 굳어지기 시작했다. 그는 더 이상 자세
한 범죄의 내력을 듣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빌리는 냉정하게 엘렌의 아버지를
죽인다는 결정을 내릴 용기가 없었다.
'주인님, 제가 제안을 해도 되겠습니까?'
'그래.마르.'
'결정을 내리시기 어렵다면, 그에게 자살하도록 말하시면 어떻습니까?'
'좋은 생각이야. 고맙다.'
"잘들어라. 당신은 유서를 써서 주머니에 넣고나서, 자살을 하러가는 거야… 절벽이나 높은
빌딩에서 뛰어내려서 말야."
엘렌의 아버지는 옆의 책상으로 가더니, 금방 유서를 쓰고 그의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
용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가 정말 자살을 하게 될까?'
'그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죽게 되면, 그의 가족의 마법은 힘을 잃게
됩니다.'
빌리는 마법에 관련된 물건들을 태우기 위해 엘렌의 일가족에게 모으도록 했다. 그들이 물
건들을 거의 모았을 때, 엘렌과 그녀의 엄마는 갑자기 멈춰서서 몸을 떨었다.
'주인님,' 마르가 빌리에게 전달했다. '끝났습니다. 그가 죽었습니다.'
마법관련 물건들은 강철통안에서 모두 재가 되어버렸고, 빌리는 남은 엘렌 일가족 세 명을
거실로 불렀다. 그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그는 고민했다.
'무슨 의견있니? 마르?'
'엘렌의 엄마도 처벌받아야 합니다. 큰 딸 엘렌도 역시 처벌받아야 할 겁니다. 어린 딸, 메
어리는 보호자가 없다면 아마 살아남기 어려울 겁니다. 그녀는 이 집 밖에 대해선 아무 것
도 모르니까요.'
"자, 그럼 블랙 부인, 당신이 저지른 죄를 말해요."
"제 남편의 죄와 연루되어 있습니다. 전 제 주인에게 무고한 생명 하나를 희생으로 바쳤습
니다. 전 제 딸 엘렌과 근친상간을 해왔습니다. 전 이웃의 주부 세 명의 삶을 완전히 파멸시
켰습니다. 그리고 전 하느님을 저주하고 부인했고, 지옥을 찬양했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지금 아무런 힘도 없지요? 맞죠?"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을 죽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내가 당신에겐 어떻게 해야…?"
빌리가 생각에 잠기는 순간, 블랙부인이 동시에 대답했다.
"제가 죽지 않는다면, 저는 대신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오줌을 마시고 똥을 먹어야 합
니다. 전 제 남은 인생을 주인님의 충성스런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
"어어어, 좋아." 자신의 노예를 소유한다는 생각은 빌리에겐 새로운 것이었다. 하지만 왠지
좋은 생각인 것 같았다. 아마 기분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블랙부인이 죄를 저질렀다
해도 오줌과 똥을 먹인다는 것은 좀 역겨웠다.
"엘렌, 넌 어때?"
"저는 악마의 종으로 키워졌습니다. 저는 제 부모와 근친상간을 해왔습니다. 저는 제 학교친
구 4명의 삶을 파탄냈습니다. 전 하느님을 저주하고, 악마에게 충성을 바쳤습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군. 넌 어떻게 처벌받아야하지?"
"저는 고통받아야하고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
빌리는 그녀가 고통받을만하다고 생각진 않았지만, 노예로 삼는다는 것은 적절한 듯 느껴졌
다. 그는 어린 딸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내가 너에게 무얼…네 이름좀 다시 말해 줄
래?"
"제 이름은 메어리입니다. 저는 죄라고 할만한 것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이 집을 떠난 적
도 없구요. 당신이 제 새 주인님이 되시는 건가요?"
"어어어어,내가 메어리의 새 오빠가 되는 것은 어떨까?"
"오빠라는게 뭐지요?"
메어리를 안심시키는데 거의 반 시간정도 걸렸다. 그녀는 사실 겁이 난 것은 아니었다. 아예
겁이란걸 모르니까. 어쨌든 그녀는 매우 당황하긴 했다. 빌리는 그녀가 가족을 제외하고 처
음 본 외부 사람인 것이다. 메어리는 읽을 줄도 숫자를 셀 줄도 몰랐다. 그녀는 TV를 본
적도 없었다. 심지어 그녀 방의 창문도 완전히 막혀 있어서, 메어리가 집 밖을 난생처음 구
경한 것은 마법관련 물건을 집 뒷마당에서 불태웠던 때였을 정도였다. 메어리를 안심시킨
뒤에, 빌리는 엘렌과 블랙 부인-이제는 노예 엘렌과 노예 레아이지만-과 대화했다. 노예 레
아(엘렌의 엄마의 본명)는 집을 팔고 전 재산을 빌리에게 주어 빌리네 집을 증축하는데 쓰
기로 했다. 그들은 소지품등을 작은 가방에 담아 노예 레아의 차에 실었다.
그들은 잠시후 빌리의 집에 도착했다. 빌리는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마르가 그를 도와줄거
라고 믿었다.
"엄마?" 그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불렀다.
"빌리! 널 보러 누가 왔는지 알겠니?" 엄마는 부엌에서 앞치마에 손을 닦으며 나왔다. 그녀
의 뒤에 있는 사람은 …에이미!
"에이미! 네가 여기에 어떻게 왔지?"
"너무 그리웠어요, 주인…빌리. 난 정말 보고 싶어서…"
그렇다, 빌리는 에이미가 집에 오지 못하도록 금지하지는 않았었다. 그리고 지금 이 방에는
빌리의 여자들이 전부 모여 있는 것이다…한 사람만 제외하고…
"빌리!" 신디가 방안으로 구르듯이 들어오다가 여자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멈추었다. "이 사람들은 누구지?"
빌리는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좋아! 전부 자리에 앉아. 얘기할게 정말 많겠군."
'내 옆에 있어줘, 마르.' 빌리는 앉으며 속으로 말했다.
엄마와 신디는 조용히 소파에 앉았지만, 에이미, 노예 레아 그리고 노예 엘렌은 세 명 모두
빌리의 발치에 앉으려고 했다. 그 광경은 어찌보면 서로 싸우려는 듯이 보였다. 빌리가 에이
미의 손을 잡고 일으키고는 그의 옆자리에 앉히자, 그녀는 그의 몸에 바짝 엉겨 붙었다. 노
예 레아와 엘렌은 그의 발치 양편에 앉았다.
"소개하도록 하지. 이쪽은 엄마와 내 여동생 신디야. 그리고 이쪽은 내…여자친구 에이미이
고. 그리고 이 사람들은 어어, 엘렌, 레아, 메어리야. 이 사람들에 대해선 말할게 아주 많아."
비록 마르가 도와줬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빌리는 모든 사람들이 이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
아들이는 것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엄마가 일어서서 말했다.
"자, 우린 노예들을 위해 잠자리를 마련해야겠다, 빌리. 메어리는 신디의 방에서 자면 되고.
신디는 우리 방에서 자니까."
"그럼 이 사람들이 여기 살아도 되는거지?" 빌리는 약간 놀라며, 말했다.
"물론이지, 메어리에겐 가정이 필요하고 엘렌과 레아는 네게 속해 있으니까."
엄마는 빌리에게 다가와 길고도 끈적끈적한 키스를 했다.
"기억해봐, 빌리. 우린 너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어."
엄마는 블랙 일가족을 침실로 데려갔고, 신디는 호기심에 가득차서 그들을 따라갔다.
에이미는 빌리를 향해 말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노예가 아닌가요?"
"에이미, 저들은 처벌받아야 하기 때문에 노예가 된거야. 넌 처벌받을만한 짓을 하지 않았잖
아."
"하지만 저도 주인님께 봉사하길 원해요. 왜 저들은 되고 전 안된다는 거죠?"
빌리는 한숨을 쉬었다.
"그럼 이건 어때? 넌 여기에서 살아도 되고 아니면 네가 원할 때 우리 집에 와서 함께 밤을
보낼 수도 있어. 엄마가 허락하는 한은 말야."
"고마워요, 주인님. 엄마와 난 얘기를 많이 했어요. 우린 서로를 좋아하게 됐고 아마 엄만
내가 여기 아무 때나 오도록 해줄거예요."
집이 꽤 북적거리게 됐는걸, 빌리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바로 그 때 노예 레아와 엘렌이 발
가벗은채로 방안으로 기어 들어왔다. 그 뒤로 엄마와 여동생이 따라 들어왔다.
"우린 메어리를 자게 했어. 그앤 너무 흥분해서 휴식이 필요할거야"
엄마가 빌리에게로 노예들을 이끌면서 말했다. 그녀는 빌리와 에이미곁에 앉아 말을 이었다.
"빌리, 레아를 집으로 돌려보내야하지 않을까? 지금쯤 경찰이 남편의 시체를 발견해서 집으
로 연락을 하려할거야."
빌리는 그 일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는 노예 레아에게 경찰 상대로 말할 것을 일러주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제 빌리와 에이미, 엄마, 여동생 신디, 그리고 엘렌이 남았다. 엄마가
먼저 침묵을 깨뜨렸다.
"빌리, 난교는 어때? 내 생각엔 우리 모두에게 교육적인 경험이 될 것 같은데?"
난교라? 어떻게 엄만 이런 말을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얘기할 수 있을까?
'괜찮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은 제 도움을 요청하셨고 아직 제가 그녀들이 이 상황에 적응하
도록 돕고 있는 것이니까요.'
'어어…고맙다. 마르'
"좋았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우선…이리와봐 엘… 노예."
잠시후 빌리는 다른 사람들을 그의(사실은 엄마의) 침실로 불러들였다. 엘렌은 침대위에 벌
거벗은 채 사지를 쫙 벌리고 누워 있었다. 그녀의 양손은 침대 위에 쇠고랑으로 묶여 있었
고 그녀의 양발은 벌려져 아랫쪽 침대 기둥에 묶여 있었다.
"엘렌은 이제 노예이고 벌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아무나 하고싶은대로 하면 돼. 하지만 엘렌
은 오르가즘을 느끼면 안돼."
빌리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얼굴 가득이 욕망을 드러내고서, 그를 쳐다보며 옷을
따라 벗었다.
그날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빌리는 기억하기가 어려웠다. 빌리는 서로 다른 보지 세 개와
항문 한 군데에 네 번 사정한 것은 기억하지만, 누구누구였는지는 기억할 수가 없었다. 그는
엘렌이 다른 여자 모두의 생식기를 빨았던 것은 기억할 수 있었다. 또한 양쪽으로 연결된
인조자지를 그녀가 보지에 박고 다른 여자를 위에 태웠던 것도 기억해냈다. 누군가한테서
입으로 항문을 애무받으면서, 엘렌의 보지에 잇대어 인조자지를 성기에 끼우고 그녀위에서
움직이는 누군가의 항문에 자지를 박아넣었던 것도 기억이 났다. 그렇지만 완전히 기억이
돌아온 것은 그가 깨어났을 때였다.
엄마와 에이미가 빌리의 양옆에 웅크리고 누워있었다. 신디는 자신의 보지를 노예 엘렌의
입에 갖다 댄 채로 그녀의 몸 위에 누워 자고 있었다. 엘렌의 몸은 자신의 땀과 여자들의
음액, 빌리의 정액으로 흥건했다. 빌리는 마르에게 명해 에이미의 부모가 그녀에 대해 걱정
하지 않고 빌리의 집에 머무르게 하도록 했다.(그러나 마르는 이미 전날 이 일을 마쳤다.)
노예 레아가 잠시 후에 목에 개목걸이를 걸고 발가벗은채로 아침식사가 담긴 큰 쟁반과 채
찍을 들고 방안으로 들어왔다. 아마 그녀는 어제밤 늦게나 오늘 아침 일찍 경찰과의 일을
마무리짓고는 곧바로 그의 노예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돌아온 것 같았다. 빌리는 이제
그녀에게 뭔가를 해줘야 했다. 그리고 메어리에게도… 주위에 있던 여자들이 잠에서 깨어나
기 시작하자, 빌리는 주위를 둘러보고 그 광경이 매혹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7장. 그리고…
빌리는 이제 28세의 나이이다. 그는 도심에서 꽤 떨어져 있는 거대한 저택에서 호화로운 가
구와 수십 대의 자가용을 갖추고 살고 있다.
빌리는 손을 뻗어 좌석 밑에서 무릎꿇고 있는 벌거숭이 노예를 애무했다. 그는 자신의 사업
과 노예찾기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이었고, 리무진 차의 뒷좌석에 벌거벗은 채로 느긋이 휴
식을 취하는 중이었다. 매주 그는 자신의 표현대로 '쇼핑'을 하러가곤 했다. 이번 쇼핑은 꽤
나 성과가 좋은 편이었다. 풍만한 가슴을 가진, 빨강머리의 미녀가 벌거벗은 채 옆 좌석에
앉아 있었고, 역시 벌거벗은 동양계 여자가 그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이 둘은 이번 쇼핑에
서 구한 여섯 명중에 가장 예쁜 여자들이었다. 나머지 4명은 뒷 트렁크에서 잠들어 있었다.
그가 빨강머리의 뾰족하게 발기된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살짝 튕기자, 그녀는 길게 신음
했다. 그녀의 이름은 한때 도나 어쩌구였는데, 이 말은 현재는 그녀의 정신이 이미 절대적
복종이라는 노예의 마음으로 완전히 바뀌어 과거의 그녀의 존재는 무의미해졌다는 것을 의
미하는 것이다. 사실상 도나라는 존재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가 도나를 강간할때쯤엔
다시 그녀의 정신을 회복시키겠지만, 그것은 단지 빌리가 강간당하는 여자의 공포와 혐오감,
비명과 눈물을 볼 때 흥분을 느끼기 때문에 취하는 행동일 뿐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는
노예이외의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빌리는 왼쪽 젖꼭지를 잡고 세게, 점점 더 세게 비틀어댔다.
"아아아아아아아으으으으으윽!!!!!!!!!!!!!!!!"
이제 도나는 극도의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그가 젖꼭지를 3/4정도 돌아갈정도로 비틀자, 그
녀는 비명을 질러댔다. 빌리는 계속해서 젖꼭지를 잡아당기다, 비틀어대다 하면서 새된 비명
소리를 즐겼다. 그는 스폰지같이 부드러운 두개의 젖통을 모아 한 손으로 젖꼭지 두 개를
한꺼번에 비틀고는 도나의 얼굴이 아픔으로 일그러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젖꼭지를 놓아준
다음 그는 이번에는 그녀의 붉은 색 보지털을 한 움큼 쥐어 뜯었다. 그는 뜯어낸 보지털을,
고통으로 소리없이 벌어진 그녀의 입 속에 집어넣고 삼키도록 명령했다. 빌리는 그녀의 보
지둔덕이 털 하나없이 매끈해지고 피로 흥건히 젖을 때까지 이 일을 계속했다.
빌리는 도나의 보지를 한 번 툭 치고 그녀에게 뒤로 돌아 엎드리게 하고, 자지를 빨고있던
동양계 여자를 비키게 했다. 풍만한 엉덩이 사이로 그녀의 항문이 보이자, 그는 동양계 여자
에게 그녀의 항문을 깨끗이 핥은 다음, 약간 남아있는 보지털을 이빨로 뽑아내도록 했다. 동
양계 여자는 빌리에게 젖꼭지를 비틀리면서 간신히 이 일을 해냈다. 그녀가 일을 끝마치자
빌리는 빨강머리에게 앉은 자세를 취하도록 하고, 동양계 여자를 그 위에 앉쳤다. 다음으로
그는 동양계 여자가 입에 물고 있는 보지털을 빨강머리에게 프렌치키스로 넘겨주도록 했고,
빨강머리에게는 자신의 보지털을 몽땅 삼키게끔 했다. 두 여자의 혀가 입 밖으로 나와 엉키
자 그는 두 여자의 젖꼭지를 맞대고는 조그만 집게로 물려 놓았다. 조금후에는 두 여자의
음핵마저 맞대게 하고 집게로 물려놓았다. 두 여자의 입에서는 비명이 흘러나왔지만, 이내
멈추고서 프렌치키스를 계속했다.
보지와 젖통을 서로 맞댄 상태로 (체구가 작은 동양계 여자가 아래쪽이었다) 빌리는 자지를
조그맣고 타이트한 항문에 찔러넣었다. 동양 여자의 입과 붙어있던 빨강머리의 입에선 순간
고통스런 비명이 새어나왔다. 의심할 바 없이 한 번도 뚫린 적이 없는 처녀 똥구멍이 15센
티짜리 빌리의 자지에 일순간 관통되었다. 으으으으음… 빌리는 꽉 조여대는 항문속에 자지
를 꽂아넣은 채로 다른 집게 하나를 쥐고는 두 여자의 머리를 떼어놓았다. 빨강머리의 혀에
집게를 물리고, 그는 동양 여자의 혀를 손가락으로 끄집어내어 조심스럽게 빨강머리의 혀에
물린 집게에 물려놓았다. 두여자는 신음소리를 내었지만, 그가 다시 방아질을 시작하자 서로
입을 맞추고 맞닿은 입안에서 비명소리를 내었다.
거의 십오분가량 피스톤운동을 한후에 그는 절정에 이르렀다. 빨강머리는 한 번 기절했지만,
그녀의 주인의 목에 걸려있는 부적에 의해 다시 깨어나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야했다. 두여
자에게 물려놓았던 집게를 제거한 후에 (둘다 집게로 찝혔던 부위에 다시 핏기가 도는 것을
그는 흥미있게 지켜보았다.) 그는 바로 전에 동양 여자가 취했던 자세대로 빨강머리를 무릎
꿇게 한 다음 자지를 깨끗이 빨도록 했다. 빨강머리가 핏자욱과 자신의 똥으로 범벅이 된
빌리의 자지를 열심히 핥고 빠는 동안, 그는 동양여자의 몸을 만지면서 즐기기 시작했다.
동양여자에겐 다행스럽게도, 그들이 탄 차는 빌리의 저택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빌리의 광
대한 저택주위엔 전기철조망이 둘러쳐져 있었고, 특수경호원들이 입구에서 빌리의 도착을
엄숙한 자세로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빌리 밑에 있는 모든 남자들은 "특별"한 남자들이었다. 빌리는 자신을 제외한 어떤 남
자도 자신의 저택내에선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도록 했다. 그래서 저택내에 불알이 온전히
있는 남자는 단지 빌리뿐이었다. 그는 하인들의 불알을 떼어 그들의 침대위의 명판에 붙이
도록 했던 것이다. 물론 예외는 있었다. 빌리에겐 두 명의 어린 아들 (한 명은 엄마에게서,
다른 한 명은 에이미에게서 낳았다.) 이 있고, 젖먹이 하나가 있는데, 그들은 불알이 제거되
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인 크리스도 예외였는데, 한 달에 한 두번
오르가즘을 느끼도록 허락받고 있었다. 빌리는 호모섹스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크리스
만은 특별했다. 그는 남자중에서는 오직 크리스에게만 흥분을 느꼈다. 아, 물론 빌리는 때때
로 어린 소년들을 강간하곤 했지만, 그것은 단지 어린 소년들이 고통을 느끼는 것을 보고
즐기고자 함이었고 모든 종류의 섹스를 경험해보고자 하는 탐구심때문이었다. 그는 또 집
안의 남자하인들의 불알이 제거될 때 하인들 전부를 강간했다. 불알을 제거할 때의 강간은
평소보다 훨씬 성적 쾌감을 불러 일으켰다. (빌리는 하인들의 입안을 여자의 보지처럼 쑤셔
댔는데, 하인들이 비명을 지를 때 그들의 목구멍이 경련을 일으키며 자지를 맛사지하는 느
낌을 즐겼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불알이 천천히 제거될 때 두 번 정도 항문에 삽입하고 즐
기는 것이 그가 즐기는 순서였다.)
하지만, 빌리는 비록 불알이 없어도 아직 하인들을 "남자"라고 부른다. 그 반면에 그의 저택
엔 "여자"라곤 하나도 없는데, 있다면 오직 "창녀","썅년",아니면 "개보지"들뿐인 것이다.
빌리는 차의 창문을 내리고, 경호원들이 차렷자세로 서서 빌리에게 경례하고 정문을 여는
것을 지켜보았다. 저택은 엄청나게 넓었다. 침실이 10개, 각 20개의 침대가 있는 큰 침실이
5개, 거대한 요리실, 세탁실이 하나씩, 수영장, 정원 그리고 엄청난 규모의 놀이 및 휴식공간
이 있었다. 노예 여섯이 추가되었으므로, 저택에는 이제 50명 가량의 여자가 있게 되었고,
거기에 더해 20명정도의 남자와 어린 소년이 있었다. 그들 모두가 빌리의 충성스러운 노예
였다.
리무진이 현관앞에 멈춰 서자, 남자 두 명과 여섯 명의 여자가 무릎을 꿇은 채로 그를 맞이
했다. 남자들은 저택안에 모든 남자가 입는 몸에 착 달라붙는 스판덱스 팬티만 입고 있었다.
여자들은 모두 벌거벗고 있었다. 빌리는 차에서 내려서 엄마의 머리를 두드리며 애무해주었
다. 엄마는 항상 그가 집에 돌아올때면 현관앞에서 이렇게 마중을 나온다. 운전수가 차 트렁
크를 열고 안에 갇혀 있던 여자 네 명을 끌어 내렸다. 그녀들은 빌리에 의해 모집된 때부
터 계속 잠든 상태였다. 빌리는 트렁크에 여자 다섯 명 이상은 절대 태우지 않는다. 예전에
여자 일곱을 우겨넣은 적이 있었는데, 단지 셋만이 살아남았던 것이다. (어차피 죽든 살든
별로 신경쓰진 않지만, 최소한 그가 즐긴 다음에 죽어야되는 것이다.)
"오늘 밤엔 가둬 둬라. 내일 즐길 테니까."
빌리가 손짓을 하자, 세 남자 (운전수를 포함해서)와 여자중 세 명이 새로운 노예를 몰고 집
안의 지하 감방으로 내려갔다. 새 노예는 첫날 밤을 쇠사슬에 묶여 보내게 된다. 사실은 그
녀들을 사슬로 묶을 필요는 없다. 부적이 그녀들을 지배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빌리는 어쨌
든 거친 방식을 더 좋아했다. 노예들을 다루는 전통적인 방법이니까.
남은 세 여자는 빌리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 돌바닥에 무릎이 까지면서도 그의 양옆으로 기
어 따라왔다. 빌리는 문 안으로 들어와 잠깐 멈춰 서서, 발을 "door slut"에게 내밀고는 그녀
가 발을 핥아 깨끗이 하도록 했다. 그녀는 오늘은 무슨 이유에선지 평소보다 늦었고, 그래서
그는 그녀가 일을 마치자마자 그녀의 얼굴을 걷어차버렸다. 코가 부러질 정도로…어쨌든 그
건 중요치않다. 그녀의 할 일은 빌리의 발을 깨끗이 하는 일인 것이다. 그녀가 뒤로 나뒹굴
자, 빌리는 "dog shit, piss slut"에게 갔다. 그녀는 집안의 애완견의 똥, 오줌 등을 핥고 삼
키는 임무를 구역질조차 안하며 하고 있다. 빌리는 그녀의 혀가 아직 온전한지 궁금했다. 무
엇보다 그녀는 지난 일년간 "door slut"역할을 해왔는데 이것은 "door slut"에겐 기록적으로
긴 기간인 것이다. 자, 보자…내가 지난번 "door slut"을 어떻게 처리했더라? 그래, 그년한테
마지막으로 섹스를 해주고 (항문에다가 했다)난 다음, 머리통위에 올라서서 구르니까 머리가
깨져버렸구나.( 새 "door slut"이 그 다음 빌리의 발을 깨끗이 핥아 주었다.)
으으으음…빌리는 이번엔 다른 방법을 생각해내기로 했다. 지난번엔 두개골 조각에 발을 다
쳤었다. 이번엔 목을 밟아 부러뜨려보는게 어떨까? 하하, 생각을 너무 앞서 하는 것도 별로
안좋은 것같다. "door slut"처럼, 저택에는 한 가지 임무씩을 맡아하는 노예들이 많다. 빌리
에겐 "변기"노릇을 하는 노예도 하나 있다. 그녀는 오직 빌리의 오줌만을 마시고, 빌리의
똥만을 먹는다. 그녀에겐 인생의 목적은 단지 그것뿐이다. 언젠가 그녀가 빌리의 똥, 오줌을
재빨리 처리하지 못하면, 그녀의 선배들처럼 목졸려 죽게 될 것이다. 그 때까지는 그녀가 먹
는 음식은 그의 배설물뿐이다. (빌리는 똥, 오줌에 얼마만한 영양분인 있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 역주: 저도 전혀 모릅니다. 아마 거의 없겠죠!!!)
빌리는 "휴지"노예도 데리고 있다. 그녀의 임무는 빌리의 콧물을 삼키고, 자기 혓바닥으로
빌리의 코를 깨끗이 닦는 것이다. 아주 구역질나지만, 실상 그리 필요한 임무는 아니었다.
그가 실제 그녀를 사용한 것은 단 한 번, 감기에 걸렸을 때뿐이었다. 또 빌리는 부드러운 배
를 갖고 있는 노예는 베개로, 부드러운 유방을 소유한 노예는 밤에 잘 때 발을 따뜻하게 하
는 보온용으로 사용했다. 샤워할때 그를 씻어주는 노예도 있었다. (가끔 혓바닥 목욕도 즐
기곤 하는데, 이때는 여러 명의 노예가 필요했다. 노예 한 명으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더해 발을 올려놓는 발판역할을 하는 노예가 있었고, 식탁임무를 띈 노
예도 있었다. ( 빌리의 "만찬식탁"의 배, 보지, 유방 등에는 뜨거운 음식을 올려놓아서 여기
저기 덴 자국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빌리가 그녀를 "pain slut"으로,
진짜 매저키스트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가끔 있는 촛불을 켜는 정식 디너 때문에 뜨
거운 촛농에 댄 큼지막한 상처도 갖고 있다. 만찬이 끝날 때까지 입과 보지에 커다란 양초
를 물고 있어야했기 때문이다.)
빌리에겐 항상 3-4마리의 젖소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는 쉽게 젖을 얻을 수 있도록 "milk
cow slut"들을 임신한 상태로 있도록 했다. 지난 삼년동안 빌리의 입술에는 사람젖이 아닌
우유 따위가 닿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빌리는 "milk cow slut"의 자식들을 자기 자식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미래의 노예일뿐이다. 사실 남자아기의 불알은 너무 작아서 트로피
로 하기엔 적당치 않기에, 빌리는 그걸 잘라서 아기를 낳은 모친에게 먹였다…고된 노동후
의 간식거리로…)
빌리의 저택엔 하인과 노예들을 돌볼 의사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허락없이 치료를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또한 그녀는 진통제나 마취제를 허락없이 사용할 수 없었다.
노예들이 너무 많아서 빌리가 그녀들의 임무가 무엇인지 기억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그녀
들의 이마 한복판엔 문신이 새겨져 있다. "변기", "휴지", "door slut", "베개", 등등이 그녀
들의 이마에 멋진 글씨체로 문신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뭐라고 딱 한정지을 수 없는 임무를 갖고 있는 노예들도 있었다. 언젠가, 오래된 갱영
화를 보고 영감이 떠올라, 빌리는 노예 한 명을 엉덩이만 노출시킨 채로 전신을 시멘트로
굳혀 놓은 적이 있었다. 그녀는 숨도 쉬고, 튜브를 통해 먹기도 했고 (유동식을 마시는 것도
'먹는다'고 표현할 수 있다면) 노출된 보지와 항문으로 오줌, 똥을 싸면서, 완전히 굳어버
린채로 2주일동안이나 살아있었다. 처음엔 괜찮은 아이디어였지만, 결정적으로 그가 그 노예
를 범할 때마다 콘크리트에 허벅지가 쓸려 피부가 벗겨진다는 약점이 있었다. 빌리는 싫증
이 나자 입으로 연결된 튜브에 오줌을 누어 결국 그녀는 익사하고 말았다. 시멘트덩어리로
굳혀진 그녀의 몸뚱이는 영화에서처럼 근처 호수에 던져졌다.
아직까지 살아있는 노예중에 빌리가 "구멍뚫린 메어리"라고 별명붙인 노예가 있다. ( 물론
메어리 블랙은 아니다…그녀는 이미 오래전에 저 세상으로 가버린 그녀의 언니와 엄마와는
달리 저택 어딘가에 있다.) 그녀는 더 이상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 단지 빌리의 자지가 꽂
힐 곳이 있는 살덩어리일뿐. 그 일은 그녀가 그의 자지를 빨다가 이빨로 조그만 상처를 냈
을 때 시작되었다. 빌리는 그 때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 즉시 그녀를
의사에게로 끌고가서 이빨을 전부 뽑아버렸다. 마취제도 전혀 쓰지 않고서 말이다. 수술도중
에 그는 거칠게 그녀를 범했다. 그녀의 머리와 상체는 사슬로 묶여 있었지만, 그가 하체를
움직일 수 있도록 그녀의 다리와 엉덩이는 묶이지 않은 채로 있었다. 다음 일주일 동안 그
는 메어리의 입에 피가 흐를 때까지 구강성교를 즐겼다. 다시 일이주 후에 빌리는 기막힌
생각을 떠올렸다. 입술을 거치지 않고 입안으로 자지를 넣고 즐길 방법이 없을까? 메어리는
다시 사슬에 매달렸고, 빌리가 그녀의 항문을 범하는 동안, 의사는 메어리의 목 아랫쪽까지
살점을 도려내었다. 기관절개술과 유사하긴 하지만, 빌리의 성기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였다.
빌리는 이제 그녀의 목을 보지삼아 그녀의 입까지 자지를 삽입했다. 문자그대로 fucking
throat인 셈이었다. (빌리는 자지가 그녀의 기도를 막아 질식시켜서, 이 즐거운 놀이가 순식
간에 끝나지 않도록 매우 조심했다.) 이후로는 이제 거칠 것이 없었다. 섹스에 편하도록 무
릎만 넓직하게 벌려놓고 양팔과 양발은 꿰매어져버렸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그녀의 가슴이었다. (이제 더 이상 가슴이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 그는
두 개의 젖통을 봉합해서 하나의 젖통으로 만들고 (물론 젖꼭지는 두 개이지만) 가슴 중간
에 타이트한 구멍을 만들었다. (그녀는 상처가 아물어 구멍이 완성될때까지 가슴-보지에 인
조자지를 끼운채 있어야 했다.) 자주 이용하진 않았지만, 메어리의 양쪽 귀도 자지가 들어갈
만한 구멍이 패인채 귓바퀴는 잘려버렸다. 마침내 빌리는 그녀의 코에 작업을 시작했다. 양
쪽 콧구멍 사이의 격막이 제거되었고, 하나가 된 콧구멍은 그의 자지가 들어갈 수 있을정도
로 비강까지 넓혀졌다. 다음엔 그녀의 배꼽안에 자지를 삽입하고 (배꼽은 외과수술로 확장
되고 깊어져서 자지가 복강속으로 8-9센티들어갈 정도였다.) 고통에 찬 비명소리를 즐기면
서, 빌리는 메어리의 눈을 사용할 방법을 생각했다.
이번주에 그는 의사에게 메어리의 한 쪽 눈알을 뽑도록했다. 하지만 안구가 빠져나간 자리
에 남은 구멍은 귀두가 들어가기엔 훨씬 모자랐다. 걸을 수도, 정상적으로 먹을 수도 없게
된 메어리의 인생에 있어서 유일한 목적은 씹구멍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빌리가 마침내 싫
증이 나게 되자, 그는 이제 그녀를 어떻게 죽일까를 결정했다. 그는 의사에게 그가 메어리의
내장에 삽입할 수 있도록 창자를 자르게 했다. 다음엔 그녀의 가슴을 절개하고, 성기를 삽입
한 다음 그녀가 죽을 때까지 방아질을 계속 했다. 사실은 그녀가 너무 일찍 죽지 않도록
국소마취를 하긴 했지만, 그것조차도 빌리에겐 흥분이 되었던 것이다.
불쌍한 메어리, 사실 "구멍뚫린 메어리"는 지금까지도 빌리가 가장 아꼈던 노예중 하나였다.
그녀의 비명소리만큼 물리지 않는 비명도 드물었다. 아마도… 아참! 메어리의 혀에도 구멍
을 만들었었는데! 그는 그녀의 입과 혀를 한꺼번에 이용했었다. 그때의 느낌은 마치 그녀의
비명소리를 씹하는 것 같았다. 그는 혀가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했지만, 어쨌든 사용
할 수 있는 구멍리스트에 올려놓을 가치는 있었다.
메어리는 살아있는 학대의 대상으로 가장 내세울만한 실례였지만, 또다른 보다 전통적인 방
식의 실례가 있다. 빌리는 거실로 들어서면서, 손목과 발목, 허리가 쇠고랑으로 채워져서 천
정에 매달려 있는 세 명의 "torture slut"중의 하나를 보았다. (다른 두 명은 그의 침실벽과
지하감방의 선반에 박혀있다.) (덧붙이자면, 이들 "torture slut"과 "구멍뚫린 메어리"같은 노
예들은 스스로를 돌볼 수 없기 때문에, 각자에게 배당된 노예들이 그녀들의 식사와 세척, 배
설물처리를 하고 있다. ) 집안에는 값비싼 융단이 깔려있지만, 이들 "torture slut" 아래에는
딱딱한 타일이 깔려 있어서 흘러내린 피가 융단을 더럽히는 것을 예방하고 있었다.
빌리는 멈춰서서 그녀를 검사했다. 그녀의 발톱은 모두 제거되어 있었다. 오른쪽 무릎은 부
러져서 굽어 있었고, 왼쪽 손에는 새끼손가락과 손톱전부가 없었다. 다만 오른손만이 멀쩡한
상태 그대로였다. 코는 뭉그러져 있었고, 한쪽 눈알은 뽑혀나가 퀭한 구멍만이 보였다. 이
빨 두개도 사라진 채였다. 게다가 젖꼭지와 보지는 불에 그슬려 있었다. 재수만 좋다면, 아
마 2-3일은 더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빌리는 보통 일주일에 두 명의 "torture slut"를 사용하
곤 했다.
그는 바퀴달린 작은 기계를 굴려와서 두 개의 전선을 뽑아내었다.(한 가닥은 클립이, 다른
한가닥은 끝으머리에 작은 금속제 항문마개가 달려 있었다.) 그는 클립을 그녀의 음핵에 붙
이고, 딱딱한 항문마개를 똥구멍에 삽입했다. 휙 당겨보고 완전히 고정된 것을 확인하자, 그
는 기계로 가서는 손잡이를 만지작거렸다. 손잡이에 적혀있는 눈금에는 낮은 신음을 내는
'1'에서부터, 귓청을 찢는 '8', 의식을 잃는 '10'에 이르는 단계가 있었다. 물론 전류가 끊임
없이 흐르는 것은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녀는 어찌됐든 적응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빌리는 우선 "배경음악"을 듣고 싶어, '3'과 '4'사이에 눈금을 조정했다. 그가 기계에서 비켜
나자 배정된 노예가 손에 작은 유리컵을 들고, "torture slut"에게로 갔다. 고문시간동안 눈
물을 받는 것이 배정된 노예가 할 일이었다. 강렬한, 그리고 찝찌름한 눈물은 빌리가 좋아하
는 음료였지만, 한 컵 가득 받을려면 꽤나 시간이 필요했다.
노예의 거친 신음을 들으면서, 그는 그녀옆을 지나 가장 좋아하는 의자에 앉았다. 원래는 흰
색이었지만, 빌리는 그것을 피, 인간의 피로 검붉게 염색했다. (검게 탄 사람의 가죽으로 덮
은 또 하나의 의자는 앉기가 불편해서 저택 어딘가에 쳐박혀있다.) 그의 "발디딤판"이 재빨
리 기어와 자세를 취했고, 빌리는 그녀의 등에 발을 걸쳐놓았다.
벽난로 앞 융단위에서 노예 둘이 69자세로 레즈쇼를 시작했다. 빌리는 항상 배경으로 짤막
한 쇼가 공연되는 것을 좋아했다. 그가 휘파람을 불자, 그의 여동생이 엉덩이를 흔들며, 헐
떡거리고 기어왔다. 그의 여동생은 이제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다. 그녀의 의식은 개의 의식
이었고, 그것도 항상 발정상태에 있는 암캐의 의식이었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너무 길어서,
그녀가 기어온 바닥을 쓸 정도였다. 그녀는 저택에서 유일하게 보지털을 깎지 않아도 된다
는 허락을 받고 있었는데, 그 때문에 그녀의 보지털은 대음순밖으로 5-6센티이상 길게 꼬여
있었다. (그러나 그녀도 겨드랑이나 다리털을 말끔히 면도하도록 명령받고 있었다.) 그녀는
유일하게 집안에서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있는 암캐로서 빌리에게 인정받고 있었고, 여러
마리의 숫캐 (물론 진짜 숫캐이다.)를 거느리고, 매일 그것들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
빌리의 엄마는 그의 옆에 무릎꿇고 앉아서는, 부드럽게 자지를 입안에 받아넣었다. 그는 그
녀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 주고,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그녀의 항문은 매일 말자지를 받아
넣은 때문인지 엄청나게 커져있었다. 엄마는 매일 종마 한 마리와 항문섹스를 하고 난 다음
종마의 정액을 항문 속에 간수하고 있는지 빌리에게 검사받고 있었다.
"착하군, 엄마. 이제 요리사한테 한 시간 이내 요리를 갖고 오라고 말해. 훈련에 관한 문제
도 얘기하라고 전하고. 그리고 에이미를 이리로 오라고 말하도록."
엄마는 주저주저하면서 자지를 입안에서 빼내고는 애정어린 미소를 보낸 다음, 기어서 요리
실로 갔다.
잠시후 에이미가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 무릎으로 기어왔다. 에이미는 유일하게 이름으로 불
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그녀가 빌리의 첫번째 여자였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엄마와 여동생
마저도 이제 단지…엄마와 동생으로만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특별대우를 한 이후, 그
녀의 손은 항상 등뒤로 묶인채로 (보통은 가죽끈이나 수갑으로) 있게 되었다. 때문에 항상
그녀는 상체를 일으킨채로 기어다니게 된 것이다. 반면에 그 때문에 에이미는 개밥그릇에
담긴 밥을 먹었고, 다른 사람이 그녀의 얼굴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했다. (사실 대부분의 여
자들은 바닥에서 그냥 밥을 먹어야 하므로, 그녀가 개밥그릇에 먹는 것은 한 단계위의 대우
인 것이다.) 빌리는 에이미의 양팔을 잘라버릴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그에게도
약간의 감정은 남아있었던 것이다. (제기랄. 이런 약한 모습이라니. 하지만 빌리는 어쩔 수
없었다. 만일 앞으로 에이미가 뭔가 잘못을 한다면, 그는 화를 낼 것이고 벌로써 양팔을 자
르게 될 것이다.)
빌리는 에이미에게 자지를 빨도록 손짓했고, 즉시 에이미는 흥분해서 촉촉한 입으로 자지를
빨아들였다. 어떤 훈련상의 문제가 있을까 기다리면서, 그는 주의를 여동생에게 돌렸다. 그
녀는 커다랗고, 사랑스러운 갈색 눈동자로 그를 올려다보았고, 빌리는 도저히 저항할 수 없
었다. 여동생의 얼굴을 들어올려 혓바닥을 그녀의 입안에 집어넣고는 목구멍까지 혀로 쑤셔
대었다. 그가 얼굴을 떼자 여동생은 충성스런 강아지처럼 얼굴전체를 핥아주었다. 여동생의
긴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면서, 그는 시선을 돌렸다. 엄마는 울부짖으며 그녀의 뒤를 따라
기어오는 노예 두 명을 이끌고 방안으로 막 들어서고 있었다.
첫번째 노예는 한때 유명한 B/D클럽의 Mistress로서 남성 매저키스트들을 지배하고 있었
다…빌리가 그녀를 만나기전까지는 말이다. 그녀로부터 빌리는 근방의 모든 남성역할을 하
는 레즈비언들과 Mistress들의 명단을 입수해서, 거의 한달에 한 명꼴로 저택으로 끌고 왔
다. (그리고서 마르에게 명해 나머지 여자들의 정신을 지배해서 그가 데리러 올 때까지 그
지역에 머물러 있도록 했다.)
그 Mistress에 대해서는 빌리는 특히 가혹했다. 빌리의 자지에 대한 극도의 중독을 심어놓
고나서, 그는 그녀에게 섹스해주길 거부했다. (그는 그녀의 얼굴에 한 번 오줌을 갈기고, "
변기"에게 깨끗이 핥게끔 했지만, 그게 다였다.) 그녀는 결코 오르가즘을 느끼도록 허용받
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오르가즘 도구로서 쓰였다. 그녀는 보통 여자노예들의 구역에서
사슬에 묶인채 그녀들의 애완동물이 되었다. 노예들이 빌리없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유일한
길은 그녀들의 애완동물이 해주는 오랄서비스였다. 그녀는 끊임없는 성욕 때문에 한 번 잠
들 때 30분이상 잠들 수 없을 정도였다. 게다가 빌리가 그녀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기 때문
에, 노예들이 애완동물은 살아있게 하려고 자신들의 음식을 아껴 그녀에게 주어야했다. 하지
만 이것도 노예들이 항상 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손으로 음식을 운반할 수가 없어서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루에 두번 씩 노예들은 줄지어 입에 넣어 반쯤 씹은 음식을 그녀에게 입
에서 입으로 넣어주었다. 그녀는 만약 부적이 그녀가 제정신으로 있도록 강제하지 않았더라
면, 벌써 지금쯤 발광했을 것이 뻔했다. 그녀의 비명 (고통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비참
한 상황 때문에 터져나오는)소리에 다른 노예들은 한밤중에 잠에서 깨어나곤 했다. 그에 대
해 빌리가 결정한 처벌은 가혹한 채찍질이었다. 다음 일주일간 노예들이 빌리외에 오르가즘
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애완동물의 오랄서비스가 아니라, 그녀의 비명소리가 되었다. "애완
동물"을 10분이상 채찍질한 노예는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 노예들은 그녀
가 죽더라도 신경쓰지 않을 것이 틀림없었다. (물론 빌리도 그렇지만…) 그는 노예들에게 "
애완동물"을 채찍질할 수 있는 방음실을 주었고, 그래서 다른 노예들도 잠을 잘 수가 있게
되었다.
두번째 노예는 12살 먹은 계집애였다. 그녀는 빌리를 취재하고자 하던 신문기자의 딸이었다.
비록 빌리가 대중의 시선에서 교묘히 숨어 있었지만, 그가 너무나 부유했기에 가끔 번져나
오는 소문에 매스컴이 따라붙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해야 할 때가 있었다. 한 기자가 휴가
기간에 자기 가족을 데리고 휴가를 즐기러 왔다가 소문을 듣고 빌리를 취재하려고 했다. 빌
리의 지배하에 있는 한 정치인이(대부분의 경찰도 마찬가지였지만) 그 기자에 대해 빌리에
게 보고했다. 빌리는 기자의 가족 전부를 그의 저택으로 데리고 왔다.
아들은 멍청하고 못생긴 조그만 소년이었다. 빌리는 그 소년을 엉덩이를 공중에 쳐들도록하
고 요리실에 묶어놓았다. 그 소년의 똥구멍은 죽을 때까지 재떨이로 봉사해야 했다. 기자 부
부는 요리실 바깥쪽 복도에 사지를 벌린채 쇠사슬로 묶여서, 자신들의 아들의 모습을 지켜
보아야만 했다. 빌리는 매일 부부 중 한 명이 보는 가운데 다른 한 명을 강간했다. 더욱 잔
인했던 것은 그가 기자부부로 하여금 자신의 배우자와 자기자신을 강간해달라고 애원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이다. 빌리는 또한 부부가 서로의 똥과 오줌을 먹도록 했다. 하지만 그것도 충
분치 않았다 그는 기자 부부가 서로의 생식기를 먹도록 하기로 결심했다.
두번째 날, 기자의 아내는 억지로 자신의 남편을 불알을 씹어서 떼어낸 다음, 먹어야했다.
남편은 아내의 음핵을 물어뜯었고, 대음순 대부분을 씹어먹어야 했다. 셋째 날, 부인은 남편
자지의 절반을 먹었고, 남편은 부인의 젖통을 먹었다. 부인은 그녀의 남편이 반대쪽 젖통을
씹어먹은 다음날 죽고 말았다. 빌리는 기자가 죽을 때까지 자기 부인의 시체를 뜯어 먹도록
했다. (외부적인 처리를 위해, 그는 그들의 시체를 차에 태운 후 외딴 절벽아래로 밀어버리
고 불을 질러 버렸다. 한달이 지나 검게 탄 그들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경찰의 사고기록에는
딸의 시체도 가족과 함께 발견된 것으로 되어 있다. 사실은 아직까지 빌리와 함께 있지만.)
딸은 오빠나 부모와는 대조적으로, 천사처럼 예뻤다. 빌리는 그녀의 가족 앞에서 여러 번 그
녀를 강간하고, 요리실에 임무를 주어 배치했다. 그녀는 자기 오빠가 죽기전에 쓰레기가 꽉
찬 오빠의 똥구멍에 마지막으로 뭔가를 집어넣은 사람이 되었다.
불행하게도 그녀는 너무나 손재주가 없었다. 한 달이면 두 세번꼴로 음식을 태우거나 접시
를 깨뜨려서 벌을 받는 일이 다반사였다. 오늘은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를 섞어버리는
바람에 비스킷 한 무더기를 망쳐버렸다. 빌리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렇게 맛있는 어린
창녀를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으으으음… 맛있는이라…아하.. 좋은 생각이야.
"좋아, 쌍년아. 넌 여기 온 뒤로 사건만 저지르는구나, 이젠 정말 짜증난다."
"제발, 주인님, 전 잘할려고…죄송합니다, 다신 실수 안하겠습니다. 전…"
빌리는 말을 도중에 끊어버렸다.
"그리고 이젠 내가 말하는데 끼어들기까지 하는군!"
그녀는 공포심과 비참함 때문에 움츠러들었다. 빌리는 엄마에게 명령했다.
"요리사를 불러와."
엄마가 명령에 따라 방에서 기어 나가자, 빌리는 지긋이 눈을 감고서 여동생의 머리를 쓰다
듬으며 어린 소녀의 흐느끼는 소리와 "torture slut"의 신음소리를 감상했다. 어린 창녀를 죽
여야한다면, 뭔가 특별한 선물을 준 다음이 될 것이었다. 그건 빌리가 예전부터 해보려고 했
던 아주 특별한 것이다. 그는 눈을 뜨고 엄마와 요리사(약간 뚱뚱한 "특별한" 남자이지만,
뛰어난 요리솜씨를 지니고 있었다.)가 그의 명령을 기다리며 참을성있게 꿇어앉아 있는 모
습을 보았다.
"우리는 오늘 실수만 저지르는 저 계집애한테 특별한 선물을 주려고 한다. 오늘은 저년을
몸 안쪽과 바깥쪽 모두 깨끗이 씻어주어라. 저년의 아가리에서 보지까지 쇠꼬챙이로 꿰어
저녁 때 통구이를 해먹겠다."
빌리는 말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어린 소녀가 새된 비명과 구슬픈 울음소리를 내지르며 요
리사에게 요리실로 끌려 가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그녀가 꼬챙이에 꿰이는 동안 그녀의 똥
구멍을 범하는 것도 그의 만찬 계획에 포함이 될 것이다. 빌리는 그녀가 무슨 맛일지 매우
궁금해졌다. 그가 희망한 만큼 맛이 좋다면, 매주 이런 만찬이 계속될 것이다. 그가 탐험할
새로운 감각의 세계가 펼쳐지려는 것이다.
부적속의 악마는 조심스럽게 빌리의 진보를 지켜보고 있었다. 악마의 판단으론, 빌리는 이제
살아있는 악마=인간의 경지에 도달해 있었다. 몇 십년의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빌리는 역
사상 존재한 최고의 악의 화신이 될 수도 있다. 마르는 그의 성공으로 마계에서 최고의 평
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최근의 5년동안은 마르가 빌리에게 영
향을 전혀 준 바가 없다는 점이다. 빌리는 이제 자기 스스로 모든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인간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진실로 자신의 행동과 그 결과를 의식하는 사람만이
"최고의 악인"이라는 위치에 이를 만한 자격이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대부분의 악행은 자
기 행동의 결과를 의식하지 못하는 인간들에 의해 저질러 진다. 아마 그들은 자기 행동에
대해 다른 누군가의 관점에서 파악하려고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런 인간들은 무지하든
지 아니면 멍청하든지 그도 아니면 결함이 있는 존재인 것이다. 때문에 그들은 평범한 악행
에 만족해서 지옥으로 굴러떨어지는 신세로 자기 존재를 마감하게 되고, 자기 스스로를 악
마로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빌리는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정신과 육체의 고통
스러움을 깨닫고 그 안에서 진정한 악의 화신이 되었고, 이제는 악마 그 자체로의 도상에
있는 중이다.
이런 사실을 빌리 스스로에게 설명해보라 한다해도, 마르가 알고 있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빌리의 양심은 이제 완전히 사라져버렸고, 과거의 그로 되돌아가기엔 너무나 많은
쾌락을 맛보았다. 만약 빌리가 어렸을 때 자신이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미리 알 수
있었다면 그는 부적을 없애버렸거나 자살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타락의 과정은 서서히 그
리고 조심스럽게 이루어졌고, 그는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것이다. 이젠 자신을 멈추게 할 의지
력도 상실해버리고, 완전히 본능의 욕구에 사로잡힌 노예가 된 빌리는 자신이 맛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과 쾌락(좀더 폭력적이고 좀더 남을 학대하거나 지배할 수 있는)만을 찾고 있었
다. 이제 점점 더 기괴한 쾌감을 쫓으며 빌리는 자신의 양심을 잃게 될 것이고, 돌이킬 수
없는 질주만이 남을 것이다. 그리고…
완결.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추천 |
|---|---|---|---|---|
| 유부녀(미시/불륜) | 1 | 인스딸그램 | 35377 | 0 |
| 유부녀(미시/불륜) | 인스딸그램 | 44842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인스딸그램 | 20875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1 | 인스딸그램 | 21858 | 0 |
| 유부녀(미시/불륜) | 인스딸그램 | 22453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인스딸그램 | 31893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인스딸그램 | 33099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2 | 인스딸그램 | 50557 | 0 |
| 유부녀(미시/불륜) | 1 | 빠핰 | 44423 | 0 |
| 유부녀(미시/불륜) | 윤후™ | 38192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윤후™ | 49289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37 | 쎅끼호랑e | 37682 | 6 |
| 유부녀(미시/불륜) | 1 | 구속영장 | 27811 | 0 |
| 유부녀(미시/불륜) | 1 | 천진사랑 | 13904 | 0 |
| 유부녀(미시/불륜) | 1 | 천진사랑 | 14266 | 0 |
| 유부녀(미시/불륜) | 천진사랑 | 15411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천진사랑 | 15684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천진사랑 | 16917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천진사랑 | 56970 | 0 | |
| 유부녀(미시/불륜) | 천진사랑 | 17310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