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밤 공지사항
산장의 불청객 3부
보비는 천천히 눈을 떴다.
그는 냉장고 위의 시계를 바라보면서, 그가 어디에 있는 건지를 기억해 내느라고 시간이
걸렸다.
이미 오후 3시였다.
하루가 거의 다 지나간 것이다.
그는 머리를 쥐어짜며 기억해 내려고 애를 썼다.
갑자기 충격과 함께 모든 것들이 머리 속에서 되살아났다.
" 이게 꿈인가,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 ? "
그는 자신에게 물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정말로 일어난 일이기를 바랐지만, 그러나 그 가능성은 극히
적었다.
바로 그때 그는 공기 중에 떠도는 에로틱하고 신비스런, 어머니의 향수에서 풍기는 향내를
감지했다.
숨을 깊이 들이쉬면서, 그 냄새를 음미했다.
그는 그녀의 향수의 냄새가 좋았다.
그러자 그는 점차로 공기 중의 짙은 냄새의 사향냄새를 알아채게 되었다.
섹스의 냄새가 너무나 강해서, 어머니의 향내를 거의 가리고 있었다.
실내의 공기가 그 냄새로 코를 찌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옆에서 자고 있는 어머니의 존재를 깨닫게 되었다.
그는 그녀의 몸에서 온기를 느끼고, 그녀가 숨을 쉴 때마다,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이불을
감지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게 실제로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그녀가 밤사이에 추어져서, 불 근처로 들어왔을 수도 있지 않는가.
그가 어찌하면 알아볼 수 있을까?
이윽고 그의 머리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무엇을 입고 있지?
파자마를 입고 있나?
그게 해답일 것이다.
그가 벗고 있는 거야 알겠지만, 그러나 그는 언제나 벗고 자니, 그게 별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녀가 얇은 이불 밑에서 무엇을 입고 있는지 확인해야만 했다.
그녀가 무얼 걸치고 있을지, 아니면 벗고 있는지.
그녀가 그의 옆에 발가벗고 누워 있다는 생각만으로, 자극적인 진통이 그의 자지를 찌르고
지나갔다.
그는 알아야만 했다.
소심하게, 극히 조심스럽게 손을 뻗쳐서, 서서히 그들 두 사람을 덮고 있는 이불을
치켜들었다.
그리고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그 밑으로 들여다보았다.
맙소사, 그의 어머니는 알몸이었다.
그렇다면, 그게 꿈이 아니었다.
그는 또 다른 자극의 충격이 그의 자지에 불꽃을 일으키는 것을 느끼면서, 진짜로 일어난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마음속으로 그 전체의 에피소드를 다시 돌려보았다.
그 일은 정말로 일어났다.
그는 실제로 그의 어머니와 성교를 한 것이다.
그의 자지가 빠르게 굳어지는 것을 느끼며, 그는 손을 밑으로 가져갔다.
그는 그 자지에 그들의 사랑의 행위의 체액이 말라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맙소사, 그는 그의 어머니와 씹한 것이다.
바로 그가 기억하고 있는 대로였다.
그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응시하면서, 불현듯 그녀를 향한 깊은 애정이 넘쳐흐르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아름다운 여인이었고, 그는 그녀를 아주 사랑했다.
그의 심장은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너무나 가득 차서, 아릴 지경이었다.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압도되는 것을 느끼며, 그는 그가 그녀에 대해 느끼고 있는 것은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그녀를 어머니로서 사랑하고 있지만, 그러나 이제는 더한 것이 추가되었다.
그녀를 연인으로서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갖고 싶고, 누구하고도 그녀를 나눠 갖고 싶지 않았다.
그는 의외로 지나치게 질투심이 크게 일어나고 있었다.
밤새도록 그녀와 사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를 또 다시 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의 자지가 계속하여 욱신거리며 커지기 시작하자, 그는 천천히 이불을 그녀의 몸으로부터
벗겨 내었다.
여전히 그가 본 것 중에 그녀의 유방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었다.
그녀가 숨쉴 때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유방을 그는 경애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돌출해 있는 커다란 젖꼭지 한 개를 입에다 머금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우선 달리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입으로 먹는 것은 나중에 해도 될 일이었다.
적어도 그럴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는 그녀가 그들의 근친상간 적인 랑데부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짐작이 가지 않았다.
그는 마지못해서 침대로부터 살며시 몸을 빼냈다.
일어서는데, 그의 자지가 벌써 반쯤 발기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만의 미소를 흘리면서, 그는 창문으로 가서 밖을 내다보았다.
하늘이 점차 개이고 있었다.
어둡고 예조가 나쁜 구름이 여전히 하늘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반면에, 그 틈으로 푸른
하늘이 간혹 엿보이고 있었다.
폭우는 극적으로 잦아들었다.
음산한 비구름이 바로 위를 지나갈 때면 간헐적인 비를 뿌릴 따름이었다.
이제 비는 그친 것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하산하는 소로는 틀림없이 여전히 통행이
불가능할 것이다.
그는 서서 한동안 구름이 떠가는 것을 바라보다가, 돌아서서 그 불청객을 가둬 놓은 방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방문을 열면서, 그자가 여전히 꼼짝도 하지 않은 것을 보았다.
그에게 몸을 숙이고, 보비는 맥박을 확인하려고 손을 뻗었다.
그가 손을 댄 순간, 그는 경악으로 홱 도로 손을 거두었다.
더 이상 맥박을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
그자의 피부는 차디차게 식었고 이미 사후 경직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는 명백하게 죽은 것이다.
그 시체를 내려다보면서, 그는 식은땀을 쏟아내고 있었다.
오, 제기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그자를 죽인 벌로 교도소에 가야 하나 ?
그것은 정당방위였어, 그렇지 않아?
오, 맙소사, 그들이 내 말을 믿기를 바래.
비틀거리며 방을 나서서, 방문을 닫아걸고 잠갔다.
어째서 문을 잠갔을까?
그자가 어디로 갈 것도 아닌 게 너무나 뻔한데.
그가 휘청거리며 방을 나서는데, 그의 어머니가 소파에서 그를 찾는 소리가 들렸다.
" 너 괜찮은 거니? "
" 어, 저, 네, 그, 그럼요. "
그가 더듬거렸다.
" 저, 화장실 좀 가야겠어요. "
욕실로 뛰어 들어간 그는, 문을 닫고 좋은 생각을 쥐어짜 내려고 애를 썼다.
그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
후실에 있는 그 시체를 위해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했다.
그 불청객을 위해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벌써 다 한 것이다.
그는 그가 자신의 창조주를 찾는걸 도와 준 것이다.
그 자를 죽였다고 그가 교도소를 가야만 할 것인가 ?
그것은 정당방위였어, 안 그래 ?
어쨌든, 그렇다고 할 수 잇지.
제기랄, 그가 그자더러 그들의 산장으로 들어오라고 청한 것도 아니지.
그는 그냥 쳐들어와서 점령했잖아.
모든 것은 그자가 스스로 초래한 거야.
자, 이제 버스는 이미 떠나가 버렸어.
닥치면, 닥치는 대로해야지.
얼굴에 찬물을 끼얹으며. 그는 거울 속을 들여다보았다.
그의 시선은 즉시 그의 사타구니로 끌려 내려가서, 이제는 생기를 잃고 매달려 있는 그의
자지를 바라보았다.
그 죽은 자를 보고 놀라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그의 사랑의 검은 오그라들었다..
그는 또한 그의 고간이 여전히 마른 정액으로 덮여 있는 것을 보았다.
갑작스런 수치감으로 그는 샤워를 틀어서 그의 일탈의 증거를 씻어 버렸다.
샤워를 하면서, 그자가 죽은 걸 발견하면서 받은 쇼크가 진정되기 시작했다.
그와 어머니가 행한 행위에 관한 음탕한 생각이 벌써 그의 마음을 다시 채우고 있었다.
만일 그 죽은 자가 없었더라면, 어머니는 여전히 그의 어머니이고, 그의 연인은 아닐
것이다.
그가 그자를 아무리 증오해도, 그 일만은 그에게 감사해야 했다.
물기를 닦아 내고, 수건을 광주리에 던지고는, 문으로 향했다.
그는 문손잡이를 틀기 시작하면서, 그가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어머니의 면전으로,
뻔뻔스럽게 걸어 나가려는 찰나에 있음을 깨달았다.
그녀가 어떻게 생각할까 ?
그녀는 그가 오만하고 건방지고, 그녀 앞에서 그의 정복을 과시한다고 생각지는 않을까?
자신을 가리고 그의 알몸을 그녀 면전에서 과시하지 않는 편이 틀림없이 좀 더 현명할
거야.
게다가 그녀는 여전히 그의 어머니인 걸.
그는 서둘러서 타월을 허리에 두르고, 문을 열고 욕실에서 걸어 나왔다.
" 무슨 일이니, 당황한 듯이 들리던 데 ? "
그의 어머니가 물었다.
그녀를 건너다보면서, 그녀가 소파에 앉아서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을 가릴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잘 때 덮었던 이불은 밑으로 떨어져서, 그녀의 다리에 걸쳐 있었다.
그의 시선이 재빨리 그녀의 커다랗게 매달려 있는 유방으로 떨어져 내리면서, 그의 자지를
자그마한 흥분의 불꽃이 꿰뚫고 지나갔다.
" 내가 어젯밤에 잘못한 거니? "
그녀가 그에게 질문했다.
" 어, 아니요, 아네요. 어젯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
그가 불쑥 말했다.
" 그러면, 무슨 일이야? "
그녀가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켜서 유방이 흔들거리며 대롱거렸다.
" 어, 그 놈이,,,"
그가 말을 시작하려는데, 어머니가 끼어들었다.
" 그가 무슨 문제가 있어? 괜찮은 거야? "
" 괜찮지 않아요. "
보비가 소파로 걸어가면서 말했다.
" 내가 그를 봐 줄까 ? "
그녀가 햇빛에 탄 기다란 다리를 내뻗으면서 물었다.
" 응급 처치 과정을 한번 수료한 적이 있어. 그가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
" 그런데, "
그는 망설이다가 말을 이었다.
" 죽은 사람을 되 살려낼 줄 안다면 모를까, 시간 낭비가 될 거예요. "
" 뭐라고 ? "
그녀가 숨을 들이쉬며, 얼굴이 백짓장처럼 하얘졌다.
" 그가 죽었어요. "
보비가 강조해서 말했다.
" 죽어? "
" 유감이지만 사실이에요. 그의 창조주를 만나러 갔어요. 죽었어요. 도움이 필요 없어요. "
" 오, 이런 세상에. "
보비는 그의 어머니 곁에 앉아서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들은 한동안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그렇게 앉아 있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다가, 마침내 보비가 그녀의 손을 꼭 쥐며 침묵을 깼다.
" 그를 살릴 수 있는 방도란 없었어요. "
" 그런 것 같구나, 그런데 죽은 사람이 뒷방에 있는 게 으스스한걸. "
그녀가 몸을 떨었다.
" 뭐, 그가 우리를 더 이상 어쩌진 못하잖아요. 이제는 우리끼리만 있어요. "
" 그래, 정말로 우리끼리만 이로구나. "
" 그가 죽은 건 안됐지만, 우리가 잘못한 건 없어. "
그녀가 나지막하게 덧붙여 말했다.
" 맞는 말예요. "
그는 맞장구를 치면서, 그녀의 유방이 자극적으로 떨리며 흔들거리는 것을 내려다보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 그가 자신에게 자초한 거야. "
그녀가 강조했다.
" 맞아요. "
그가 또 동의했다.
" 체, 잘 돼졌지. "
그녀의 목소리에 원한이 서리면서, 그녀가 말했다.
" 그가 한 짓이 내 인생을 망치게 할 순 없어. "
" 내 생각도 그래요. "
보비가 짓궂게 웃으며, 노골적으로 어머니의 노출된 유방을 다시 한번 내려다보았다.
" 오, 그런데 어째서 너는 내 사랑의 장난감을 감추어 놨니? "
그의 어머니가 가볍게 웃으면서, 그가 유방 쪽으로 힐끗거리는 것을 보았다.
" 너무 드러내는 것 같아서 싫었어요. "
그가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 해명했다.
" 혹시라도 엄마가 우리가 한 일에 대해 딴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서요. "
"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딴 생각은 더 달래서 먹을 생각 뿐이야. "
그녀가 일어나서 그를 내려다보며, 생글거렸다.
" 엄마 말은 우리가 한 일에 대해 나쁘게 생각지 않는다는 뜻 ? "
" 그래야 하니? "
그녀가 반문하고는, 돌아서서 욕실로 향했다.
" 금방 돌아올게. 먹을 것 좀 만들어라, 얘기 좀 하자. "
그의 시선은 자동적으로 그녀의 둥글고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엉덩이로 끌려갔는데,
그 엉덩이는 그녀가 걸을 때마다 유혹적으로 실룩대고 흔들리고 있었다.
그의 시선이 그녀를 따라가는데, 그녀가 욕실 문 앞에서 멈춰서는 바람에 그는 놀라고
말았다.
자랑스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가 어깨 너머로 그를 바라다보았다.
" 괜찮니? "
그녀는 가볍게 웃음을 터뜨리고,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면서, 욕실 안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대등한 인간으로, 연인으로, 친구로 대해 주고 있었다.
상상할 수도 없던 일이라고, 그녀가 욕실로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생각했다.
그 여인은 그의 어머니였다.
그 여인은 : 그가 팬츠에 똥을 샀을 때, 그의 똥구멍을 닦아 줬고, 그로 하여금 그의 방
청소를 하게 하고, 채소를 먹게 하고, 어머니들이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그 온갖 지긋지긋한
일들을 시킨 여인이었다.
그렇다, 그녀는 동일한 어머니인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동시에 다른 존재이기도 했다.
그녀는 그냥 단순한 그의 어머니가 아니었다.
그녀는 그를 남자로서, 그리고 연인으로서 대하는 것이지 한 어수룩한 아이로서 대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그들이 저지른 일에 관해 그녀가 약간이라도 후회나 고민의 기색을 내비칠 줄
예상했었는데, 그러나 그녀는 안 그랬다.
그를 위해서 그녀가 감출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는 그렇게는 생각지 않았다.
그녀는 보통 그녀의 감정을 숨기는 법이 없었다.
귀를 기울이니 샤워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물아래에 서서,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따라 물을 흘러내리는 것을 그려보면서, 그는
일어섰다.
그의 자지는 이제 완전히 부풀어서 차려 자세로 서 있었고, 그는 서둘러서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고는, 와인 병을 땄다.
그녀를 기다리며, 그는 캐비닛 옆에 서서 그의 자지를 천천히 문지르며 와인을 홀짝 홀짝
마시고 있었다.
예상했던 것 보다 그녀가 오래 걸리는 바람에, 그는 여러 번 사정할 지경까지 이를
뻔했고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릴 즈음에는 와인을 두 잔이나 마신 뒤였다.
그녀가 걸어 나오자, 그는 욱신대는 자지를 놔주고는, 와인 잔을 높이 쳐들고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는 시늉을 했다..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인에게. "
그는 능청스럽게 외쳤다.
그는 그녀의 아름다움이 베푸는 눈요기에 정신이 팔려서 하마터면, 와인 잔을 떨어뜨릴
뻔했다.
그녀가 그에게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 때, 그의 시선이 그녀의 몸에서 떠날 줄을
모르자,
그녀는 깔깔거리고 웃으며, 한마디했다.
" 뭐야? 뭐 딴 거라도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지 ? "
" 어, 아니요, 엄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익숙해지지 않아서. "
그가 말을 더듬대며, 얼이 빠진 채 노골적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 자, 너도 보게 해 주렴. "
그녀가 명랑하게 말하고는, 다가와서 그의 허리를 두르고 있는 타월의 매듭을 불쑥 끌어
당겼다.
" 오, "
타월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그의 완전하게 딱딱해진 돌기가 그녀를 향하고 우뚝 선 채로
드러나자, 그녀가 꿀꺽하고 침을 삼키며 말을 이었다.
" 맙소사, 참으로 멋들어진 좆이야. "
사랑스러운 듯이, 그녀의 손으로 감싸쥐고, 살살 쥐어짜서, 쾌감의 전율이 뚫고 지나가게
했다.
그녀가 친밀하게 그의 좆을 만지작대자, 그는 끙끙댔다.
그녀가 장난기 서린 미소를 지으면서, 그에게 등을 보이고 돌아섰다.
여전히 그의 부풀은 남성을 꼭 잡은 채로, 그녀가 뒤로 바짝 물러서더니, 그녀의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갖다 대고, 짓궂게 문질렀다.
그녀의 부드럽고, 토실토실한 둔부를 그의 발기된 남성에 대고 천천히 문지르자, 보비는
팔을 그녀 앞으로 둘러서, 그녀의 유방을 손으로 잡았다.
" 당신의 유방이 아주 좋아요. 나긋나긋하고, 묵직한 게, 젖이 온통 들어찬 것 같아."
그가 중얼대며 익숙한 손놀림으로 주물렀다.
" 내 아기에 줄 젖이 없어 미안하군. 그밖에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게 또 있니? "
" 그저 엄마를 씹하게만 해 줘요, 영원토록. "
그녀의 커다랗게 매달려 있는 젖통을 주무르며, 그가 청했다.
그녀는 돌처럼 단단한 그의 페니스를 가지고 놀면서, 한동안 그가 그녀의 유방을 손으로
만지작대게 내버려두었다.
그리고는 그녀가 천천히 테이블 위로 몸을 수그렸다.
그의 더듬고, 움켜쥐는 손으로부터 떨어져서, 상체를 수그려서, 몸이 거의 테이블과 90도가
되도록 구부렸다.
그녀의 엉덩이를 그에게 내밀고, 그녀는 손을 뻗어서 먹거리가 담겨 있는 접시를 그녀
앞으로 끌어 당겼다.
그녀는 고의로 그녀의 엉덩이를 그의 다시 살아난 남성에 대고 문지르며, 천천히 음식을
집어들고 먹기 시작했다.
" 이걸로 생각나는 게 있는지 ? "
그녀가 어깨 너머로 그를 바라보며 웃음을 짓고, 물었다.
" 그럼요, "
그가 헐떡였다.
" 자, "
그녀가 그녀의 다리를 느긋하고, 음란하게 벌려서 암시를 했다.
보비는 서둘러서 그녀의 넓게 벌어진 다리 사이로 다가갔다.
손을 아래로 내려서, 그의 욱신거리는 좆을 움켜쥐고 그녀 다리 사이에 부드럽고, 젖어있는
곳에 대고 밀었다.
그녀의 여성의 입구를 볼 수 없어서, 그의 좆의 머리부분으로 힘을 주어 더듬었다.
그가 그녀의 보지 구멍을 찾는 걸 느끼고, 그의 어머니가 보지로 자지의 움직임을 따라
해서, 곧 그의 자지의 귀두가 뜨겁고 축축한 보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 오, 그래, 집어넣어, 내 아기. 몽땅 밀어 넣어. "
그녀가 그에게 밀어 대며, 어르는 소리를 냈다.
한 번의 신속한 상향의 꿰찌르기로, 23 센티미터나 되는 그의 좆을, 어머니의 보지
속의 꽉 조이는 열기 속으로 전부 파묻었다.
" 오, 맙소사, 너는 날 너무나 망측하게 느끼게 하는구나. "
그가 그의 자지를 그녀 속으로 천천히, 깊게 박아 대자, 그녀는 엉덩이를 돌려 대면서,
목젖을 울리면서 말했다.
" 내가 여태까지 진정한 씹을 안 해 본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 "
" 엄마와 씹하는 게 너무나 좋아. 영원토록 씹할 수 있을 것 같애. "
그녀의 엉덩이에 매달려서, 그이 자지를 그녀의 질척거리는 틈으로 쳐 박으면서, 그가
끙끙거리며 대꾸했다.
" 너는 세계 제일의 마더 퍼커야. 너의 거대한 물건은 아무리 먹어도 부족해. "
그녀가 유쾌한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 좋아요. "
계속 좆을 박아 대며, 그가 신음했다.
" 너는 원하면, 어떤 방식이던 나를 가질 수 있어, "
그녀가 다리를 더 넓게 벌려 주며, 말을 덧붙였다.
" 나는 계속 더 해 달라고 보챌 거야. 나는 내 아들과 그의 훌륭한 좆에 중독이 돼 버리고
말았나 봐. "
" 오, 하느님. 어머니, 당신을 사랑해요. "
불알 속의 정액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그가 중얼거렸다.
" 네가 원하는 대로, 어떤 방식이던 하고 싶은 대로 해 주고 싶어. "
그녀가 광인처럼 낄낄대며, 말했다.
" 너 그거 좋지 않니 ? "
" 좋고 말고요, "
그가 내뱉듯이 말하고는, 그녀를 테이블에다 밀어 누르고, 보지에 대한 공격의 템포를
가속했다.
" 오, 그래, 얘, 더 세게, 깊게 넣어 줘. '
그녀가 자신의 몸을 뒤로 쳐 대서, 그가 해주는 모든 동작을 받아들이며, 지껄였다.
그가 좆을 어머니 속으로 두들겨 넣을 때, 테이블이 그들의 무게로 삐걱대며 신음 소리를
냈다.
점점 더 빠르게 그녀에게 씹을 해서, 이윽고 그의 불알이 폭발할 찰나임을 느꼈다.
갑자기 실내가 산장 바로 위에서 선회하는 헬리콥터의 커다란 굉음으로 가득 찼다.
" 도대체 무슨 일이지 ? "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던 동작을 멈추면서, 보비가 내 뱉었다.
꼼짝하지 않고 서서, 그들은 머리 위에서 나는 헬리콥터의 회전 날개가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 헬리콥터 소리 같은데. '
그의 어머니가 보지로 그의 좆을 계속 쥐어짜면서, 너무나 뻔한 말을 했다.
" 잘도 맞췄어요. "
그가 비꼬는 듯이 말했다.
" 쓸데없이 웬 심술이냐 ."
그녀가 보지로 좆을 쥐어짜든 동작을 멈추며, 입을 삐쭉거렸다.
" 미안. 막 오려고 하던 참이었거든. "
그가 사과했다.
" 알고 있어, 나도 그랬어. "
그녀가 중얼거렸다.
" 누구이고 원하는 게 뭘까 ? "
자지를 그 뜨거운 안식처에서 빼내기가 싫어서, 그가 신음했다.
" 안녕하세요, 산장. 누가 계십니까 ? "
헬리콥터로부터 그 대답이 울려왔다.
" 오, 젠장, 이제 어떡하지 ? '
할 수 없이 뒤로 물러나서, 어머니의 질질 흘리고 있는 틈에서, 뚝뚝 물을 떨어트리고 있는
자지를 살살 빼내며, 그가 중얼댔다.
" 오오 오오, 얘야. 내 속에 네가 들어 있는 게 너무 기분 좋구나. "
그녀가 속삭였다.
" 알아요, 허지만 누가 들어오기라도 해서, 우리가 씹하고 있는 걸 보면, 별로 좋게 보이지
않겠지요. "
그가 투덜거렸다.
" 알지, 허지만, 참 좋았는데. "
그녀가 말을 계속했다.
" 이제 무얼 하지 ? "
그녀의 지시를 구해서 그가 그녀를 보며 물었다.
" 그들에게 대답을 하는 게 좋겠어. "
" 허, 기똥찬 타이밍이야. 이렇게 공교로울 수가. "
그가 푸념하면서, 그들의 옷이 흩어져 있는 곳으로. 비틀거리며 갔다.
" 글쎄 말이야. "
그녀가 따라오면서, 애달아했다.
보비가 서둘러서 바지를 끌어올리고, 셔츠를 껴입는 동안에, 그의 어머니도 드레스에
다리를 끼우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 헬기는 산장 위에서 계속 선회하고 있었다.
" 혹시 산장에 누가 있으면,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밖으로 나와 주십시오. "
" 이런 제기... 말투가 엄중하네. "
보비가 중얼거렸다.
" 서둘러라. 그들이 최루탄이나 무얼 이 안으로 발사하기 전에 밖으로 나가자고. "
그녀가 문으로 가면서 재촉했다.
" 엄마, 팬티를 걸치는 게 났겠어요."
그가 사람 좋게 웃으며 말했다.
" 헬리콥터는 굉장한 바람을 일으키는데, 누가 딴 사람이 내 보, 어머니의 예쁜 보지를
보는 게 싫어요. "
' 오, 이런 내 정신 좀 봐. "
그녀가 웃음을 터뜨리고, 옷 꾸러미로 달려가서 팬티를 끄집어냈다.
" 말해 줘서 고맙다, 얘. "
그녀는 빙긋거리며, 서둘러 입었다.
그의 어머니를 기다리며, 보비는 문을 열고 밖을 엿보았다.
나무와 잡목들이 바람에 미친 듯이 휘날리고, 작은 나무토막과 돌들이 건물 옆으로 튀겨
나고 있었다.
" 잠깐 기다려요. "
그의 어머니가 문에 있는 그에게 다가오자,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다.
" 그들에게 뒤로 약간 물러서라고 해야겠어요. "
" 오케이. "
그녀가 그에게 소리쳐 답하고, 문으로 날라 다니는 부스러기를 가렸다.
현관으로 나서며, 보비는 그의 손을 머리 위로 쳐들고, 현관 끄트머리로 비틀거리며
나아갔다.
헬리콥터가 발생시키는 바람의 소용돌이에 저항하여 균형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며. 그는
멈추어 서서 위를 올려다보았다.
" 아무 일 없습니까 ? "
그의 위로 공중에 떠 있는, 적백청 색의 헬리콥터에서 질문이 떨어졌다.
머리를 될 수 있는 한 활발하게 아래위로 움직여서, 헬리콥터더러 뒤로 물러나라고 손짓을
했다.
" 우리는 들판으로 물러가서 착륙하려고 합니다, 혼자입니까 ? "
그의 어머니에게 손짓해서, 그에게 합류하게 하고, 그녀가 문 뒤에서 비틀거리며 나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그녀는 현관으로 뛰어나와서, 몸을 구부리고, 그녀의 드레스를 무릎 주위로 눌러
잡아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했다.
그녀가 그와 합류하자, 보비는 손을 위로 쳐들고, 손가락 두 개를 고추 세웠다.
" 산장에는 당신 둘 뿐 입니까 ? "
보비는 다시 머리를 아래위로 힘차게 흔들어 주고, 헬리콥터가 뒤로 서서히 물러나는 것을
바라보았다.
헬리콥터가 방향을 바꾸자, 그들 두 사람은 모두 측면에 고딕체로 씌어진 글자를 보고
그들의 등골이 오싹하는 공포의 전율을 느꼈다.
그들은 돌아서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경찰이 무슨 일로 그들의 산장까지 올라왔지 ?
뭐, 이제 뿌린 씨를 거둘 때가 되었군, 보비는 헬리콥터가 내려앉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들 두 사람은 두 순찰 경관이 헬기에서 내려서 산장을 향해서 진흙길을 철벅거리며 오고
있는 것을 불안한 마음으로 보고 있었다.
" 여러분, 괜찮으세요 ? "
그들이 충분히 들릴 만한 거리에 이르자, 한 사람이 물었다.
" 어, 네, 어, 그럼요, 왜요 ? "
보비가 긴장하며 물었다.
" 그게 말이죠, 탈출한 살인범이 이산으로 도망쳐서 아직 잡히지 않고 있어요. "
그들이 현관에 있는 보비와 그의 어머니와 합류하자, 계급이 높은 경관이 그에게 설명했다.
" 허, 정말이요 ? "
보비가 침을 꿀꺽 삼켰다.
" 그렇습니다. 당신들이 여기 있는 동안 본 사람이 있습니까 ?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서로 마주 보고는 다시 그 경관에게 시선을 돌렸다.
" 그런 것 같네요. "
그의 어머니가 설명을 시작했다.
" 언제지요 ? "
젊은 경관이 흥분해서 물었다.
" 어제 오후 늦게요, "
그녀가 지친 듯이 어깨를 늘어뜨리며 말했다.
" 우리가 도착하고 나서 바로 뒤에 한 사내가 총을 들고 우리 산장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어요. "
" 그가 지금 어디 있지요 ? "
" 후실 안에요. "
" 두분 만 계시다고 한 것 같습니다만. "
나이 많은 경관이 천천히 권총집에서 권총을 빼 들며 말했다.
" 그는 죽었어요. "
그녀가 너무 조용히 말해서, 멀리 헬리콥터의 날개의 쉭쉭 하는 소리 때문에 간신히 들릴까
말까 했다.
" 뭐라고요 ? "
그 연상의 경관이 물으면서, 총을 그들에게 겨누었다.
" 어, 두 사람 다 벽에 기대서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있어요.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재빨리 그 명령에 복종했다.
" 행크, 가서, 두 사람이 누굴 죽였는지 확인해 봐. 그 동안 내가 감시할 테니.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손을 머리 위로 치켜들고 벽으로 걸음을 옮겨 기대고 서서, 젊은
경관이 신속하게 산장 안으로 들어서는 것을 구경했다.
최악의 사태가 닥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면서, 그들은 그 젊은 경관이 산장 뒤쪽으로
쿵쾅대며 걸어가는 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에, 그 연장자 경관은 총을 대강 그들 쪽으로
향한 채, 그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 어떻게 일이 일어났습니까 ? "
" 저기, 우리가 여기 온지 얼마 안되어서, 문을 두들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도린이 말을 시작했다.
" 그래서, 보비가 문을 열자, 이 낯선 사람이 손에 총을 들고 서 있었어요. "
" 왜 문을 열었습니까 ? "
" 비가 억수로 퍼붓고 있었고, 그 사람이 불쌍하게 보였거든요. "
" 그 다음엔 무슨 일이 ? "
" 그가 강제로 들어와서는 바로 우리 앞에서 옷을 전부 벗어버렸어요. "
그녀가 계속했다.
" 그리고는 그는 우리 둘에게 음탕하고 불쾌한 짓을 하라고 협박했어요. "
" 우리가 찾고 있는 녀석 같습니다. 그는 세 여자의 강간 및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 오, 하느님 맙소사. 정말입니까 ? "
도린이 경악했다.
" 그럼요, 그리고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 "
그 경관이 말했다.
" 저, 그가 무슨 일을 저지르기 전에, 그자가 경계심을 꽤 오래 늦추는 바람에, 틈을 타서,
보비가 장작으로 그의 머리를 쳤어요. "
" 그것 참 운도 좋으시네요. "
그 경관이 웃음을 터뜨리고, 그들은 그의 파트너가 집안에서 쿵쾅거리며 돌아오는 소리를
들었다.
" 틀림없어요, 루크, "
그가 현관으로 나서며 말했다.
" 범인이 맞아요, 완전히 갔어요. "
" 저런 ! 행운의 날이 틀림없군요. "
그의 총을 케이스로 도로 집어넣으면서, 상사 경관이 너털웃음을 터뜨리고, 말을 계속했다.
" 당신들은 생명이 무사한 채 위기를 모면했을 뿐만 아니라, 다시 또 시에서 재판을
열어야 하는 수고를 덜게 해줘서, 5 만 불의 상금도 받게 되었습니다.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돌아서서 서로를 마주 보며 어안이 벙벙해서 침묵만 지키고 있었다.
" 정말입니까? "
보비가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팔을 천천히 내렸다.
" 정말입니다. "
나이가 지긋한 경관이 싱글거리며 대답했다.
" 하느님 맙소사, "
도린이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고, 손을 뻗어서 보비를 안아 주었다.
" 이제는 여러분을 산 아래로 모셔다 드려야겠습니다. "
그 경관이 느릿느릿한 말투로 말했다.
" 허,"
보비가 갑작스런 사태의 반전에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중얼거렸다.
" 헬기에 한 명이 더 탈 여유밖에 없어서, 한 분은 오늘밤은 여기서 지내고, 내일 다른
헬기가 수배되는 것을 타셔야 하겠습니다. 너무 어두워져서 산으로 다시 비행해 올라 올
수가 없습니다. 이번이 오늘의 마지막 비행입니다. "
" 한 사람 여유 만 있다고요 ? "
도린이 그들의 자연스럽지 못한 친밀 관계를 경찰이 눈치챌 가 봐 염려되어, 낯을 붉히며,
보비로부터 물러나면서, 물었다.
" 그렇습니다, 작은 수색용 헬기라서요. "
그 경관이 말해 주었다.
" 저기, 만일 괜찮으시다면, 저, 그 시체를 내려가시고, 우리는 여기서 오늘밤을 지내고
싶습니다만. "
그녀가 보비 쪽을 점잔을 빼고 흘낏 바라보면서 말했다.
" 어, 괜찮습니다만, 이 황량한 산 위에서 하룻밤을 더 지내시는 게 상관없으시다는게
확실하시다면야. "
그 경관이 중얼거리며 대꾸했다.
" 뭐, 제 아이가 어떤 위기가 닥쳐도 처리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어요. '
그녀가 웃어 보였다.
" 굉장히 자랑스러우시겠지요. "
그 경관도 미소를 지었다.
" 그렇고 말고요. "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손을 뻗어서, 그의 손등을 톡 톡 치면서 말했다.
" 아주 자랑스러워요. "
" 오, 엄마, 난처하잖아요. "
보비가 낯을 붉혔다.
" 어, 확실한 거지요. "
그 경관이 다시 물었다.
" 확실합니다. "
그녀가 그에게 확인해 주었다.
" 좋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서둘러 여기를 벗어나야 됩니다. "
그 두 경관은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가고,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현관에서 손을 마주 잡고
있었다.
얼마 안 걸려서, 그 두 경관은 그 죽은 침입자를 그들의 어깨 위에 걸치고, 발을 칙 칙
끌고 걸으면서 도로 나왔다.
" 자, 그러면 내일 아침에 뵈어야겠습니다. "
그가 방긋이 웃고는 그들은 계단을 쿵쿵거리며 내려갔다.
" 몇 시 쯤에요 ? "
도린이 물으며, 낯을 붉히다가, 덧붙여 말했다.
" 우리가 준비를 하게요. "
" 10 시경일 겁니다. "
그가 죽은 자의 몸무게로 끙끙대며 대답했다.
" 좋아요. "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몰래 보비의 손을 꾹꾹 눌렀다.
" 우리는 준비를 하고 있을 게요. 이제 안전한 비행을 하기 바래요. 우리를 찾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부인. "
그가 돌아서며, 거의 들리 듯 말 듯한 작은 소리로 덧붙여 말했다.
" 두분 조심하세요.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그 두 사람이 들판을 가로질러 질퍽거리면서 헬리콥터로 향해 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헬기는 회전 날개를 천천히 공회전 시키면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회전하는 날개를 몸을 구부려 피하면서, 그 경관들은 비틀거리며 헬기로 다가가서, 그
사자를 위에 실었다.
그 자를 안에 적치한 다음에 그 둘은 기어올라가서, 의자에 앉아 안전 벨트를 착용했다.
헬기의 날개가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시켜 가다가, 이윽고 흐릿하게 보였다.
그러자, 천천히 헬리콥터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산장 위를 천천히 선회하면서, 파일럿이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는, 산 아래로 향했다.
헬기가 황혼 속으로 사라지자, 도린이 마침내 말문을 열었다.
" 거, 참으로 쓸 만한 구조 아니니. "
그 두사람은 태양이 천천히 지는 것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한동안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비가 또 올 것 같구나. "
도린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비가 다시 올 것 같이 느껴졌다.
대기가 무겁고 습도도 높은 데다 여전히 빗기가 스며 있었다.
그들의 친숙한 벗인, 비가 다시 돌아와서 그들의 근친상간 적인 발정 행위를 자신의
부드러운 음악으로 덮어 줄 것인가?
마치 그들의 의문에 대답이라도 하는 것 같이, 천둥의 굉음이 산에 울려 퍼지며 지나갔다.
" 결국 내일 안 떠날지도 모르겠구나. "
도린이 방긋거리며, 돌아서서 보비를 품에 안았다.
" 우리는 온 주간을 여기서 지내게 될지도 모르겠네, 우리 둘이서. "
" 오, 이런, 죽음보다도 더 지독한 운명이여. "
그가 놀리는 듯이 웃어 재꼈다.
" 오, 내 귀여운 아가가 벌써 이 엄마에게 실증이 난 모양이지? "
" 절대로 그럴 리가 있나요. "
그가 돌같이 단단한 좆을 그녀의 배에 비벼대며 빙글거렸다.
" 실은, 경찰 때문에 갑작스레 중단됐지만, 우리가 시작한 거를 마저 끝내고 싶어요. "
[ 4부에 계속 ]
보비는 천천히 눈을 떴다.
그는 냉장고 위의 시계를 바라보면서, 그가 어디에 있는 건지를 기억해 내느라고 시간이
걸렸다.
이미 오후 3시였다.
하루가 거의 다 지나간 것이다.
그는 머리를 쥐어짜며 기억해 내려고 애를 썼다.
갑자기 충격과 함께 모든 것들이 머리 속에서 되살아났다.
" 이게 꿈인가,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 ? "
그는 자신에게 물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정말로 일어난 일이기를 바랐지만, 그러나 그 가능성은 극히
적었다.
바로 그때 그는 공기 중에 떠도는 에로틱하고 신비스런, 어머니의 향수에서 풍기는 향내를
감지했다.
숨을 깊이 들이쉬면서, 그 냄새를 음미했다.
그는 그녀의 향수의 냄새가 좋았다.
그러자 그는 점차로 공기 중의 짙은 냄새의 사향냄새를 알아채게 되었다.
섹스의 냄새가 너무나 강해서, 어머니의 향내를 거의 가리고 있었다.
실내의 공기가 그 냄새로 코를 찌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옆에서 자고 있는 어머니의 존재를 깨닫게 되었다.
그는 그녀의 몸에서 온기를 느끼고, 그녀가 숨을 쉴 때마다,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이불을
감지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게 실제로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그녀가 밤사이에 추어져서, 불 근처로 들어왔을 수도 있지 않는가.
그가 어찌하면 알아볼 수 있을까?
이윽고 그의 머리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무엇을 입고 있지?
파자마를 입고 있나?
그게 해답일 것이다.
그가 벗고 있는 거야 알겠지만, 그러나 그는 언제나 벗고 자니, 그게 별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녀가 얇은 이불 밑에서 무엇을 입고 있는지 확인해야만 했다.
그녀가 무얼 걸치고 있을지, 아니면 벗고 있는지.
그녀가 그의 옆에 발가벗고 누워 있다는 생각만으로, 자극적인 진통이 그의 자지를 찌르고
지나갔다.
그는 알아야만 했다.
소심하게, 극히 조심스럽게 손을 뻗쳐서, 서서히 그들 두 사람을 덮고 있는 이불을
치켜들었다.
그리고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그 밑으로 들여다보았다.
맙소사, 그의 어머니는 알몸이었다.
그렇다면, 그게 꿈이 아니었다.
그는 또 다른 자극의 충격이 그의 자지에 불꽃을 일으키는 것을 느끼면서, 진짜로 일어난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마음속으로 그 전체의 에피소드를 다시 돌려보았다.
그 일은 정말로 일어났다.
그는 실제로 그의 어머니와 성교를 한 것이다.
그의 자지가 빠르게 굳어지는 것을 느끼며, 그는 손을 밑으로 가져갔다.
그는 그 자지에 그들의 사랑의 행위의 체액이 말라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맙소사, 그는 그의 어머니와 씹한 것이다.
바로 그가 기억하고 있는 대로였다.
그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응시하면서, 불현듯 그녀를 향한 깊은 애정이 넘쳐흐르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아름다운 여인이었고, 그는 그녀를 아주 사랑했다.
그의 심장은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너무나 가득 차서, 아릴 지경이었다.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압도되는 것을 느끼며, 그는 그가 그녀에 대해 느끼고 있는 것은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그녀를 어머니로서 사랑하고 있지만, 그러나 이제는 더한 것이 추가되었다.
그녀를 연인으로서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갖고 싶고, 누구하고도 그녀를 나눠 갖고 싶지 않았다.
그는 의외로 지나치게 질투심이 크게 일어나고 있었다.
밤새도록 그녀와 사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를 또 다시 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의 자지가 계속하여 욱신거리며 커지기 시작하자, 그는 천천히 이불을 그녀의 몸으로부터
벗겨 내었다.
여전히 그가 본 것 중에 그녀의 유방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었다.
그녀가 숨쉴 때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유방을 그는 경애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돌출해 있는 커다란 젖꼭지 한 개를 입에다 머금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우선 달리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입으로 먹는 것은 나중에 해도 될 일이었다.
적어도 그럴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는 그녀가 그들의 근친상간 적인 랑데부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짐작이 가지 않았다.
그는 마지못해서 침대로부터 살며시 몸을 빼냈다.
일어서는데, 그의 자지가 벌써 반쯤 발기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만의 미소를 흘리면서, 그는 창문으로 가서 밖을 내다보았다.
하늘이 점차 개이고 있었다.
어둡고 예조가 나쁜 구름이 여전히 하늘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반면에, 그 틈으로 푸른
하늘이 간혹 엿보이고 있었다.
폭우는 극적으로 잦아들었다.
음산한 비구름이 바로 위를 지나갈 때면 간헐적인 비를 뿌릴 따름이었다.
이제 비는 그친 것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하산하는 소로는 틀림없이 여전히 통행이
불가능할 것이다.
그는 서서 한동안 구름이 떠가는 것을 바라보다가, 돌아서서 그 불청객을 가둬 놓은 방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방문을 열면서, 그자가 여전히 꼼짝도 하지 않은 것을 보았다.
그에게 몸을 숙이고, 보비는 맥박을 확인하려고 손을 뻗었다.
그가 손을 댄 순간, 그는 경악으로 홱 도로 손을 거두었다.
더 이상 맥박을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
그자의 피부는 차디차게 식었고 이미 사후 경직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는 명백하게 죽은 것이다.
그 시체를 내려다보면서, 그는 식은땀을 쏟아내고 있었다.
오, 제기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그자를 죽인 벌로 교도소에 가야 하나 ?
그것은 정당방위였어, 그렇지 않아?
오, 맙소사, 그들이 내 말을 믿기를 바래.
비틀거리며 방을 나서서, 방문을 닫아걸고 잠갔다.
어째서 문을 잠갔을까?
그자가 어디로 갈 것도 아닌 게 너무나 뻔한데.
그가 휘청거리며 방을 나서는데, 그의 어머니가 소파에서 그를 찾는 소리가 들렸다.
" 너 괜찮은 거니? "
" 어, 저, 네, 그, 그럼요. "
그가 더듬거렸다.
" 저, 화장실 좀 가야겠어요. "
욕실로 뛰어 들어간 그는, 문을 닫고 좋은 생각을 쥐어짜 내려고 애를 썼다.
그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
후실에 있는 그 시체를 위해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했다.
그 불청객을 위해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벌써 다 한 것이다.
그는 그가 자신의 창조주를 찾는걸 도와 준 것이다.
그 자를 죽였다고 그가 교도소를 가야만 할 것인가 ?
그것은 정당방위였어, 안 그래 ?
어쨌든, 그렇다고 할 수 잇지.
제기랄, 그가 그자더러 그들의 산장으로 들어오라고 청한 것도 아니지.
그는 그냥 쳐들어와서 점령했잖아.
모든 것은 그자가 스스로 초래한 거야.
자, 이제 버스는 이미 떠나가 버렸어.
닥치면, 닥치는 대로해야지.
얼굴에 찬물을 끼얹으며. 그는 거울 속을 들여다보았다.
그의 시선은 즉시 그의 사타구니로 끌려 내려가서, 이제는 생기를 잃고 매달려 있는 그의
자지를 바라보았다.
그 죽은 자를 보고 놀라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그의 사랑의 검은 오그라들었다..
그는 또한 그의 고간이 여전히 마른 정액으로 덮여 있는 것을 보았다.
갑작스런 수치감으로 그는 샤워를 틀어서 그의 일탈의 증거를 씻어 버렸다.
샤워를 하면서, 그자가 죽은 걸 발견하면서 받은 쇼크가 진정되기 시작했다.
그와 어머니가 행한 행위에 관한 음탕한 생각이 벌써 그의 마음을 다시 채우고 있었다.
만일 그 죽은 자가 없었더라면, 어머니는 여전히 그의 어머니이고, 그의 연인은 아닐
것이다.
그가 그자를 아무리 증오해도, 그 일만은 그에게 감사해야 했다.
물기를 닦아 내고, 수건을 광주리에 던지고는, 문으로 향했다.
그는 문손잡이를 틀기 시작하면서, 그가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어머니의 면전으로,
뻔뻔스럽게 걸어 나가려는 찰나에 있음을 깨달았다.
그녀가 어떻게 생각할까 ?
그녀는 그가 오만하고 건방지고, 그녀 앞에서 그의 정복을 과시한다고 생각지는 않을까?
자신을 가리고 그의 알몸을 그녀 면전에서 과시하지 않는 편이 틀림없이 좀 더 현명할
거야.
게다가 그녀는 여전히 그의 어머니인 걸.
그는 서둘러서 타월을 허리에 두르고, 문을 열고 욕실에서 걸어 나왔다.
" 무슨 일이니, 당황한 듯이 들리던 데 ? "
그의 어머니가 물었다.
그녀를 건너다보면서, 그녀가 소파에 앉아서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을 가릴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잘 때 덮었던 이불은 밑으로 떨어져서, 그녀의 다리에 걸쳐 있었다.
그의 시선이 재빨리 그녀의 커다랗게 매달려 있는 유방으로 떨어져 내리면서, 그의 자지를
자그마한 흥분의 불꽃이 꿰뚫고 지나갔다.
" 내가 어젯밤에 잘못한 거니? "
그녀가 그에게 질문했다.
" 어, 아니요, 아네요. 어젯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
그가 불쑥 말했다.
" 그러면, 무슨 일이야? "
그녀가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켜서 유방이 흔들거리며 대롱거렸다.
" 어, 그 놈이,,,"
그가 말을 시작하려는데, 어머니가 끼어들었다.
" 그가 무슨 문제가 있어? 괜찮은 거야? "
" 괜찮지 않아요. "
보비가 소파로 걸어가면서 말했다.
" 내가 그를 봐 줄까 ? "
그녀가 햇빛에 탄 기다란 다리를 내뻗으면서 물었다.
" 응급 처치 과정을 한번 수료한 적이 있어. 그가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
" 그런데, "
그는 망설이다가 말을 이었다.
" 죽은 사람을 되 살려낼 줄 안다면 모를까, 시간 낭비가 될 거예요. "
" 뭐라고 ? "
그녀가 숨을 들이쉬며, 얼굴이 백짓장처럼 하얘졌다.
" 그가 죽었어요. "
보비가 강조해서 말했다.
" 죽어? "
" 유감이지만 사실이에요. 그의 창조주를 만나러 갔어요. 죽었어요. 도움이 필요 없어요. "
" 오, 이런 세상에. "
보비는 그의 어머니 곁에 앉아서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들은 한동안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그렇게 앉아 있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다가, 마침내 보비가 그녀의 손을 꼭 쥐며 침묵을 깼다.
" 그를 살릴 수 있는 방도란 없었어요. "
" 그런 것 같구나, 그런데 죽은 사람이 뒷방에 있는 게 으스스한걸. "
그녀가 몸을 떨었다.
" 뭐, 그가 우리를 더 이상 어쩌진 못하잖아요. 이제는 우리끼리만 있어요. "
" 그래, 정말로 우리끼리만 이로구나. "
" 그가 죽은 건 안됐지만, 우리가 잘못한 건 없어. "
그녀가 나지막하게 덧붙여 말했다.
" 맞는 말예요. "
그는 맞장구를 치면서, 그녀의 유방이 자극적으로 떨리며 흔들거리는 것을 내려다보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 그가 자신에게 자초한 거야. "
그녀가 강조했다.
" 맞아요. "
그가 또 동의했다.
" 체, 잘 돼졌지. "
그녀의 목소리에 원한이 서리면서, 그녀가 말했다.
" 그가 한 짓이 내 인생을 망치게 할 순 없어. "
" 내 생각도 그래요. "
보비가 짓궂게 웃으며, 노골적으로 어머니의 노출된 유방을 다시 한번 내려다보았다.
" 오, 그런데 어째서 너는 내 사랑의 장난감을 감추어 놨니? "
그의 어머니가 가볍게 웃으면서, 그가 유방 쪽으로 힐끗거리는 것을 보았다.
" 너무 드러내는 것 같아서 싫었어요. "
그가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 해명했다.
" 혹시라도 엄마가 우리가 한 일에 대해 딴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서요. "
"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딴 생각은 더 달래서 먹을 생각 뿐이야. "
그녀가 일어나서 그를 내려다보며, 생글거렸다.
" 엄마 말은 우리가 한 일에 대해 나쁘게 생각지 않는다는 뜻 ? "
" 그래야 하니? "
그녀가 반문하고는, 돌아서서 욕실로 향했다.
" 금방 돌아올게. 먹을 것 좀 만들어라, 얘기 좀 하자. "
그의 시선은 자동적으로 그녀의 둥글고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엉덩이로 끌려갔는데,
그 엉덩이는 그녀가 걸을 때마다 유혹적으로 실룩대고 흔들리고 있었다.
그의 시선이 그녀를 따라가는데, 그녀가 욕실 문 앞에서 멈춰서는 바람에 그는 놀라고
말았다.
자랑스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가 어깨 너머로 그를 바라다보았다.
" 괜찮니? "
그녀는 가볍게 웃음을 터뜨리고,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면서, 욕실 안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대등한 인간으로, 연인으로, 친구로 대해 주고 있었다.
상상할 수도 없던 일이라고, 그녀가 욕실로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생각했다.
그 여인은 그의 어머니였다.
그 여인은 : 그가 팬츠에 똥을 샀을 때, 그의 똥구멍을 닦아 줬고, 그로 하여금 그의 방
청소를 하게 하고, 채소를 먹게 하고, 어머니들이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그 온갖 지긋지긋한
일들을 시킨 여인이었다.
그렇다, 그녀는 동일한 어머니인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동시에 다른 존재이기도 했다.
그녀는 그냥 단순한 그의 어머니가 아니었다.
그녀는 그를 남자로서, 그리고 연인으로서 대하는 것이지 한 어수룩한 아이로서 대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그들이 저지른 일에 관해 그녀가 약간이라도 후회나 고민의 기색을 내비칠 줄
예상했었는데, 그러나 그녀는 안 그랬다.
그를 위해서 그녀가 감출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는 그렇게는 생각지 않았다.
그녀는 보통 그녀의 감정을 숨기는 법이 없었다.
귀를 기울이니 샤워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물아래에 서서,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따라 물을 흘러내리는 것을 그려보면서, 그는
일어섰다.
그의 자지는 이제 완전히 부풀어서 차려 자세로 서 있었고, 그는 서둘러서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고는, 와인 병을 땄다.
그녀를 기다리며, 그는 캐비닛 옆에 서서 그의 자지를 천천히 문지르며 와인을 홀짝 홀짝
마시고 있었다.
예상했던 것 보다 그녀가 오래 걸리는 바람에, 그는 여러 번 사정할 지경까지 이를
뻔했고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릴 즈음에는 와인을 두 잔이나 마신 뒤였다.
그녀가 걸어 나오자, 그는 욱신대는 자지를 놔주고는, 와인 잔을 높이 쳐들고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는 시늉을 했다..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인에게. "
그는 능청스럽게 외쳤다.
그는 그녀의 아름다움이 베푸는 눈요기에 정신이 팔려서 하마터면, 와인 잔을 떨어뜨릴
뻔했다.
그녀가 그에게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 때, 그의 시선이 그녀의 몸에서 떠날 줄을
모르자,
그녀는 깔깔거리고 웃으며, 한마디했다.
" 뭐야? 뭐 딴 거라도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지 ? "
" 어, 아니요, 엄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익숙해지지 않아서. "
그가 말을 더듬대며, 얼이 빠진 채 노골적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 자, 너도 보게 해 주렴. "
그녀가 명랑하게 말하고는, 다가와서 그의 허리를 두르고 있는 타월의 매듭을 불쑥 끌어
당겼다.
" 오, "
타월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그의 완전하게 딱딱해진 돌기가 그녀를 향하고 우뚝 선 채로
드러나자, 그녀가 꿀꺽하고 침을 삼키며 말을 이었다.
" 맙소사, 참으로 멋들어진 좆이야. "
사랑스러운 듯이, 그녀의 손으로 감싸쥐고, 살살 쥐어짜서, 쾌감의 전율이 뚫고 지나가게
했다.
그녀가 친밀하게 그의 좆을 만지작대자, 그는 끙끙댔다.
그녀가 장난기 서린 미소를 지으면서, 그에게 등을 보이고 돌아섰다.
여전히 그의 부풀은 남성을 꼭 잡은 채로, 그녀가 뒤로 바짝 물러서더니, 그녀의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갖다 대고, 짓궂게 문질렀다.
그녀의 부드럽고, 토실토실한 둔부를 그의 발기된 남성에 대고 천천히 문지르자, 보비는
팔을 그녀 앞으로 둘러서, 그녀의 유방을 손으로 잡았다.
" 당신의 유방이 아주 좋아요. 나긋나긋하고, 묵직한 게, 젖이 온통 들어찬 것 같아."
그가 중얼대며 익숙한 손놀림으로 주물렀다.
" 내 아기에 줄 젖이 없어 미안하군. 그밖에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게 또 있니? "
" 그저 엄마를 씹하게만 해 줘요, 영원토록. "
그녀의 커다랗게 매달려 있는 젖통을 주무르며, 그가 청했다.
그녀는 돌처럼 단단한 그의 페니스를 가지고 놀면서, 한동안 그가 그녀의 유방을 손으로
만지작대게 내버려두었다.
그리고는 그녀가 천천히 테이블 위로 몸을 수그렸다.
그의 더듬고, 움켜쥐는 손으로부터 떨어져서, 상체를 수그려서, 몸이 거의 테이블과 90도가
되도록 구부렸다.
그녀의 엉덩이를 그에게 내밀고, 그녀는 손을 뻗어서 먹거리가 담겨 있는 접시를 그녀
앞으로 끌어 당겼다.
그녀는 고의로 그녀의 엉덩이를 그의 다시 살아난 남성에 대고 문지르며, 천천히 음식을
집어들고 먹기 시작했다.
" 이걸로 생각나는 게 있는지 ? "
그녀가 어깨 너머로 그를 바라보며 웃음을 짓고, 물었다.
" 그럼요, "
그가 헐떡였다.
" 자, "
그녀가 그녀의 다리를 느긋하고, 음란하게 벌려서 암시를 했다.
보비는 서둘러서 그녀의 넓게 벌어진 다리 사이로 다가갔다.
손을 아래로 내려서, 그의 욱신거리는 좆을 움켜쥐고 그녀 다리 사이에 부드럽고, 젖어있는
곳에 대고 밀었다.
그녀의 여성의 입구를 볼 수 없어서, 그의 좆의 머리부분으로 힘을 주어 더듬었다.
그가 그녀의 보지 구멍을 찾는 걸 느끼고, 그의 어머니가 보지로 자지의 움직임을 따라
해서, 곧 그의 자지의 귀두가 뜨겁고 축축한 보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 오, 그래, 집어넣어, 내 아기. 몽땅 밀어 넣어. "
그녀가 그에게 밀어 대며, 어르는 소리를 냈다.
한 번의 신속한 상향의 꿰찌르기로, 23 센티미터나 되는 그의 좆을, 어머니의 보지
속의 꽉 조이는 열기 속으로 전부 파묻었다.
" 오, 맙소사, 너는 날 너무나 망측하게 느끼게 하는구나. "
그가 그의 자지를 그녀 속으로 천천히, 깊게 박아 대자, 그녀는 엉덩이를 돌려 대면서,
목젖을 울리면서 말했다.
" 내가 여태까지 진정한 씹을 안 해 본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 "
" 엄마와 씹하는 게 너무나 좋아. 영원토록 씹할 수 있을 것 같애. "
그녀의 엉덩이에 매달려서, 그이 자지를 그녀의 질척거리는 틈으로 쳐 박으면서, 그가
끙끙거리며 대꾸했다.
" 너는 세계 제일의 마더 퍼커야. 너의 거대한 물건은 아무리 먹어도 부족해. "
그녀가 유쾌한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 좋아요. "
계속 좆을 박아 대며, 그가 신음했다.
" 너는 원하면, 어떤 방식이던 나를 가질 수 있어, "
그녀가 다리를 더 넓게 벌려 주며, 말을 덧붙였다.
" 나는 계속 더 해 달라고 보챌 거야. 나는 내 아들과 그의 훌륭한 좆에 중독이 돼 버리고
말았나 봐. "
" 오, 하느님. 어머니, 당신을 사랑해요. "
불알 속의 정액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그가 중얼거렸다.
" 네가 원하는 대로, 어떤 방식이던 하고 싶은 대로 해 주고 싶어. "
그녀가 광인처럼 낄낄대며, 말했다.
" 너 그거 좋지 않니 ? "
" 좋고 말고요, "
그가 내뱉듯이 말하고는, 그녀를 테이블에다 밀어 누르고, 보지에 대한 공격의 템포를
가속했다.
" 오, 그래, 얘, 더 세게, 깊게 넣어 줘. '
그녀가 자신의 몸을 뒤로 쳐 대서, 그가 해주는 모든 동작을 받아들이며, 지껄였다.
그가 좆을 어머니 속으로 두들겨 넣을 때, 테이블이 그들의 무게로 삐걱대며 신음 소리를
냈다.
점점 더 빠르게 그녀에게 씹을 해서, 이윽고 그의 불알이 폭발할 찰나임을 느꼈다.
갑자기 실내가 산장 바로 위에서 선회하는 헬리콥터의 커다란 굉음으로 가득 찼다.
" 도대체 무슨 일이지 ? "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던 동작을 멈추면서, 보비가 내 뱉었다.
꼼짝하지 않고 서서, 그들은 머리 위에서 나는 헬리콥터의 회전 날개가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 헬리콥터 소리 같은데. '
그의 어머니가 보지로 그의 좆을 계속 쥐어짜면서, 너무나 뻔한 말을 했다.
" 잘도 맞췄어요. "
그가 비꼬는 듯이 말했다.
" 쓸데없이 웬 심술이냐 ."
그녀가 보지로 좆을 쥐어짜든 동작을 멈추며, 입을 삐쭉거렸다.
" 미안. 막 오려고 하던 참이었거든. "
그가 사과했다.
" 알고 있어, 나도 그랬어. "
그녀가 중얼거렸다.
" 누구이고 원하는 게 뭘까 ? "
자지를 그 뜨거운 안식처에서 빼내기가 싫어서, 그가 신음했다.
" 안녕하세요, 산장. 누가 계십니까 ? "
헬리콥터로부터 그 대답이 울려왔다.
" 오, 젠장, 이제 어떡하지 ? '
할 수 없이 뒤로 물러나서, 어머니의 질질 흘리고 있는 틈에서, 뚝뚝 물을 떨어트리고 있는
자지를 살살 빼내며, 그가 중얼댔다.
" 오오 오오, 얘야. 내 속에 네가 들어 있는 게 너무 기분 좋구나. "
그녀가 속삭였다.
" 알아요, 허지만 누가 들어오기라도 해서, 우리가 씹하고 있는 걸 보면, 별로 좋게 보이지
않겠지요. "
그가 투덜거렸다.
" 알지, 허지만, 참 좋았는데. "
그녀가 말을 계속했다.
" 이제 무얼 하지 ? "
그녀의 지시를 구해서 그가 그녀를 보며 물었다.
" 그들에게 대답을 하는 게 좋겠어. "
" 허, 기똥찬 타이밍이야. 이렇게 공교로울 수가. "
그가 푸념하면서, 그들의 옷이 흩어져 있는 곳으로. 비틀거리며 갔다.
" 글쎄 말이야. "
그녀가 따라오면서, 애달아했다.
보비가 서둘러서 바지를 끌어올리고, 셔츠를 껴입는 동안에, 그의 어머니도 드레스에
다리를 끼우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 헬기는 산장 위에서 계속 선회하고 있었다.
" 혹시 산장에 누가 있으면,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밖으로 나와 주십시오. "
" 이런 제기... 말투가 엄중하네. "
보비가 중얼거렸다.
" 서둘러라. 그들이 최루탄이나 무얼 이 안으로 발사하기 전에 밖으로 나가자고. "
그녀가 문으로 가면서 재촉했다.
" 엄마, 팬티를 걸치는 게 났겠어요."
그가 사람 좋게 웃으며 말했다.
" 헬리콥터는 굉장한 바람을 일으키는데, 누가 딴 사람이 내 보, 어머니의 예쁜 보지를
보는 게 싫어요. "
' 오, 이런 내 정신 좀 봐. "
그녀가 웃음을 터뜨리고, 옷 꾸러미로 달려가서 팬티를 끄집어냈다.
" 말해 줘서 고맙다, 얘. "
그녀는 빙긋거리며, 서둘러 입었다.
그의 어머니를 기다리며, 보비는 문을 열고 밖을 엿보았다.
나무와 잡목들이 바람에 미친 듯이 휘날리고, 작은 나무토막과 돌들이 건물 옆으로 튀겨
나고 있었다.
" 잠깐 기다려요. "
그의 어머니가 문에 있는 그에게 다가오자,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다.
" 그들에게 뒤로 약간 물러서라고 해야겠어요. "
" 오케이. "
그녀가 그에게 소리쳐 답하고, 문으로 날라 다니는 부스러기를 가렸다.
현관으로 나서며, 보비는 그의 손을 머리 위로 쳐들고, 현관 끄트머리로 비틀거리며
나아갔다.
헬리콥터가 발생시키는 바람의 소용돌이에 저항하여 균형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며. 그는
멈추어 서서 위를 올려다보았다.
" 아무 일 없습니까 ? "
그의 위로 공중에 떠 있는, 적백청 색의 헬리콥터에서 질문이 떨어졌다.
머리를 될 수 있는 한 활발하게 아래위로 움직여서, 헬리콥터더러 뒤로 물러나라고 손짓을
했다.
" 우리는 들판으로 물러가서 착륙하려고 합니다, 혼자입니까 ? "
그의 어머니에게 손짓해서, 그에게 합류하게 하고, 그녀가 문 뒤에서 비틀거리며 나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그녀는 현관으로 뛰어나와서, 몸을 구부리고, 그녀의 드레스를 무릎 주위로 눌러
잡아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했다.
그녀가 그와 합류하자, 보비는 손을 위로 쳐들고, 손가락 두 개를 고추 세웠다.
" 산장에는 당신 둘 뿐 입니까 ? "
보비는 다시 머리를 아래위로 힘차게 흔들어 주고, 헬리콥터가 뒤로 서서히 물러나는 것을
바라보았다.
헬리콥터가 방향을 바꾸자, 그들 두 사람은 모두 측면에 고딕체로 씌어진 글자를 보고
그들의 등골이 오싹하는 공포의 전율을 느꼈다.
그들은 돌아서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경찰이 무슨 일로 그들의 산장까지 올라왔지 ?
뭐, 이제 뿌린 씨를 거둘 때가 되었군, 보비는 헬리콥터가 내려앉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들 두 사람은 두 순찰 경관이 헬기에서 내려서 산장을 향해서 진흙길을 철벅거리며 오고
있는 것을 불안한 마음으로 보고 있었다.
" 여러분, 괜찮으세요 ? "
그들이 충분히 들릴 만한 거리에 이르자, 한 사람이 물었다.
" 어, 네, 어, 그럼요, 왜요 ? "
보비가 긴장하며 물었다.
" 그게 말이죠, 탈출한 살인범이 이산으로 도망쳐서 아직 잡히지 않고 있어요. "
그들이 현관에 있는 보비와 그의 어머니와 합류하자, 계급이 높은 경관이 그에게 설명했다.
" 허, 정말이요 ? "
보비가 침을 꿀꺽 삼켰다.
" 그렇습니다. 당신들이 여기 있는 동안 본 사람이 있습니까 ?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서로 마주 보고는 다시 그 경관에게 시선을 돌렸다.
" 그런 것 같네요. "
그의 어머니가 설명을 시작했다.
" 언제지요 ? "
젊은 경관이 흥분해서 물었다.
" 어제 오후 늦게요, "
그녀가 지친 듯이 어깨를 늘어뜨리며 말했다.
" 우리가 도착하고 나서 바로 뒤에 한 사내가 총을 들고 우리 산장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어요. "
" 그가 지금 어디 있지요 ? "
" 후실 안에요. "
" 두분 만 계시다고 한 것 같습니다만. "
나이 많은 경관이 천천히 권총집에서 권총을 빼 들며 말했다.
" 그는 죽었어요. "
그녀가 너무 조용히 말해서, 멀리 헬리콥터의 날개의 쉭쉭 하는 소리 때문에 간신히 들릴까
말까 했다.
" 뭐라고요 ? "
그 연상의 경관이 물으면서, 총을 그들에게 겨누었다.
" 어, 두 사람 다 벽에 기대서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있어요.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재빨리 그 명령에 복종했다.
" 행크, 가서, 두 사람이 누굴 죽였는지 확인해 봐. 그 동안 내가 감시할 테니.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손을 머리 위로 치켜들고 벽으로 걸음을 옮겨 기대고 서서, 젊은
경관이 신속하게 산장 안으로 들어서는 것을 구경했다.
최악의 사태가 닥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면서, 그들은 그 젊은 경관이 산장 뒤쪽으로
쿵쾅대며 걸어가는 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에, 그 연장자 경관은 총을 대강 그들 쪽으로
향한 채, 그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 어떻게 일이 일어났습니까 ? "
" 저기, 우리가 여기 온지 얼마 안되어서, 문을 두들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도린이 말을 시작했다.
" 그래서, 보비가 문을 열자, 이 낯선 사람이 손에 총을 들고 서 있었어요. "
" 왜 문을 열었습니까 ? "
" 비가 억수로 퍼붓고 있었고, 그 사람이 불쌍하게 보였거든요. "
" 그 다음엔 무슨 일이 ? "
" 그가 강제로 들어와서는 바로 우리 앞에서 옷을 전부 벗어버렸어요. "
그녀가 계속했다.
" 그리고는 그는 우리 둘에게 음탕하고 불쾌한 짓을 하라고 협박했어요. "
" 우리가 찾고 있는 녀석 같습니다. 그는 세 여자의 강간 및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 오, 하느님 맙소사. 정말입니까 ? "
도린이 경악했다.
" 그럼요, 그리고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 "
그 경관이 말했다.
" 저, 그가 무슨 일을 저지르기 전에, 그자가 경계심을 꽤 오래 늦추는 바람에, 틈을 타서,
보비가 장작으로 그의 머리를 쳤어요. "
" 그것 참 운도 좋으시네요. "
그 경관이 웃음을 터뜨리고, 그들은 그의 파트너가 집안에서 쿵쾅거리며 돌아오는 소리를
들었다.
" 틀림없어요, 루크, "
그가 현관으로 나서며 말했다.
" 범인이 맞아요, 완전히 갔어요. "
" 저런 ! 행운의 날이 틀림없군요. "
그의 총을 케이스로 도로 집어넣으면서, 상사 경관이 너털웃음을 터뜨리고, 말을 계속했다.
" 당신들은 생명이 무사한 채 위기를 모면했을 뿐만 아니라, 다시 또 시에서 재판을
열어야 하는 수고를 덜게 해줘서, 5 만 불의 상금도 받게 되었습니다.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돌아서서 서로를 마주 보며 어안이 벙벙해서 침묵만 지키고 있었다.
" 정말입니까? "
보비가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팔을 천천히 내렸다.
" 정말입니다. "
나이가 지긋한 경관이 싱글거리며 대답했다.
" 하느님 맙소사, "
도린이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고, 손을 뻗어서 보비를 안아 주었다.
" 이제는 여러분을 산 아래로 모셔다 드려야겠습니다. "
그 경관이 느릿느릿한 말투로 말했다.
" 허,"
보비가 갑작스런 사태의 반전에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중얼거렸다.
" 헬기에 한 명이 더 탈 여유밖에 없어서, 한 분은 오늘밤은 여기서 지내고, 내일 다른
헬기가 수배되는 것을 타셔야 하겠습니다. 너무 어두워져서 산으로 다시 비행해 올라 올
수가 없습니다. 이번이 오늘의 마지막 비행입니다. "
" 한 사람 여유 만 있다고요 ? "
도린이 그들의 자연스럽지 못한 친밀 관계를 경찰이 눈치챌 가 봐 염려되어, 낯을 붉히며,
보비로부터 물러나면서, 물었다.
" 그렇습니다, 작은 수색용 헬기라서요. "
그 경관이 말해 주었다.
" 저기, 만일 괜찮으시다면, 저, 그 시체를 내려가시고, 우리는 여기서 오늘밤을 지내고
싶습니다만. "
그녀가 보비 쪽을 점잔을 빼고 흘낏 바라보면서 말했다.
" 어, 괜찮습니다만, 이 황량한 산 위에서 하룻밤을 더 지내시는 게 상관없으시다는게
확실하시다면야. "
그 경관이 중얼거리며 대꾸했다.
" 뭐, 제 아이가 어떤 위기가 닥쳐도 처리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어요. '
그녀가 웃어 보였다.
" 굉장히 자랑스러우시겠지요. "
그 경관도 미소를 지었다.
" 그렇고 말고요. "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손을 뻗어서, 그의 손등을 톡 톡 치면서 말했다.
" 아주 자랑스러워요. "
" 오, 엄마, 난처하잖아요. "
보비가 낯을 붉혔다.
" 어, 확실한 거지요. "
그 경관이 다시 물었다.
" 확실합니다. "
그녀가 그에게 확인해 주었다.
" 좋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서둘러 여기를 벗어나야 됩니다. "
그 두 경관은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가고,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현관에서 손을 마주 잡고
있었다.
얼마 안 걸려서, 그 두 경관은 그 죽은 침입자를 그들의 어깨 위에 걸치고, 발을 칙 칙
끌고 걸으면서 도로 나왔다.
" 자, 그러면 내일 아침에 뵈어야겠습니다. "
그가 방긋이 웃고는 그들은 계단을 쿵쿵거리며 내려갔다.
" 몇 시 쯤에요 ? "
도린이 물으며, 낯을 붉히다가, 덧붙여 말했다.
" 우리가 준비를 하게요. "
" 10 시경일 겁니다. "
그가 죽은 자의 몸무게로 끙끙대며 대답했다.
" 좋아요. "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몰래 보비의 손을 꾹꾹 눌렀다.
" 우리는 준비를 하고 있을 게요. 이제 안전한 비행을 하기 바래요. 우리를 찾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부인. "
그가 돌아서며, 거의 들리 듯 말 듯한 작은 소리로 덧붙여 말했다.
" 두분 조심하세요. "
보비와 그의 어머니는 그 두 사람이 들판을 가로질러 질퍽거리면서 헬리콥터로 향해 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헬기는 회전 날개를 천천히 공회전 시키면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회전하는 날개를 몸을 구부려 피하면서, 그 경관들은 비틀거리며 헬기로 다가가서, 그
사자를 위에 실었다.
그 자를 안에 적치한 다음에 그 둘은 기어올라가서, 의자에 앉아 안전 벨트를 착용했다.
헬기의 날개가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시켜 가다가, 이윽고 흐릿하게 보였다.
그러자, 천천히 헬리콥터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산장 위를 천천히 선회하면서, 파일럿이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는, 산 아래로 향했다.
헬기가 황혼 속으로 사라지자, 도린이 마침내 말문을 열었다.
" 거, 참으로 쓸 만한 구조 아니니. "
그 두사람은 태양이 천천히 지는 것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한동안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비가 또 올 것 같구나. "
도린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비가 다시 올 것 같이 느껴졌다.
대기가 무겁고 습도도 높은 데다 여전히 빗기가 스며 있었다.
그들의 친숙한 벗인, 비가 다시 돌아와서 그들의 근친상간 적인 발정 행위를 자신의
부드러운 음악으로 덮어 줄 것인가?
마치 그들의 의문에 대답이라도 하는 것 같이, 천둥의 굉음이 산에 울려 퍼지며 지나갔다.
" 결국 내일 안 떠날지도 모르겠구나. "
도린이 방긋거리며, 돌아서서 보비를 품에 안았다.
" 우리는 온 주간을 여기서 지내게 될지도 모르겠네, 우리 둘이서. "
" 오, 이런, 죽음보다도 더 지독한 운명이여. "
그가 놀리는 듯이 웃어 재꼈다.
" 오, 내 귀여운 아가가 벌써 이 엄마에게 실증이 난 모양이지? "
" 절대로 그럴 리가 있나요. "
그가 돌같이 단단한 좆을 그녀의 배에 비벼대며 빙글거렸다.
" 실은, 경찰 때문에 갑작스레 중단됐지만, 우리가 시작한 거를 마저 끝내고 싶어요. "
[ 4부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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