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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어느곳의 키스방을 자주 가고 있었어..
그곳에 마음에드는 지명감 언니가 있었고
자주 갔었어..
왜.. 가끔 언니보다 이쁜 실장님이 있는
키방이 있지?
그곳이 그랬어
그 가게 처음갔을때..
난 실장님보고 계산하면서
@ 혹시 일도 하시나요?
라며 흑심을 또라이급으로 품은
눈빛을 날렸고
실장님은
" 아니요!
라고 단호하게 한마디를 하셨지..
지명이한테 물어보니
실장님 겸 사장님이시며
예전에 이름좀 날리셨다는 분이였어..
@ 그래?
하며 궁금해서
후기를 찾아봤지ㅋㅋ
진짜 있더라구ㅋㅋ
나름 칼순삭마감녀에
그당시
아침 전화통을 붙잡게 했던 아이중에 한명이더라..
아쉽다.. 언니로 보고싶은데.. 츄릅..
ㅋㅋㅋ
그러던 중..
지명이를 보는데 갑자기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렸어
" 오빠 나 다음주부터 서울 북쪽으로 이적해 "
@ 응?
@ 왜?
" 사장님 가게 정리한대.. "
" 그래서 다 같이 이적 "
@ 아 그럼 그 가게를 사장님이 인수하신거야?
" 아니.. 우선 사장님도 매니저 하신대..
응?
으응?
매니저를 하신다구?
@ 와 개꿀;;
" 응? 뭐라고?
@ 아.. 아! 아니야ㅋㅋ 더 가까운데서 보니까 개꿀이라구
ㅋㅋㅋㅋ
" 그럼 다행이네 ㅎㅎ
그렇게..
그녀는 2주 뒤 이적을 했고
그녀의 사장님도
진짜 출근부에 올랐어..
하지만 누군지 몰랐어..
지명이에게 물어보기도..
좀 그랬거든..
출근부 분석에 들어갔어
1) NF를 찾는다
2) 전 가게와 유사한 프로필은 거른다
3) 촉이 오는 매니저를 찾는다
음.. 딱 2명으로 좁혀졌어..
띠리리리리
@ 사장님 ㅇㅇ님 ㅇ시 예약부탁드릴게요
" 초객인증 3곳 부탁드릴게요
@ 0 0 0 0 0 0 0 입니다
" 네 인증하고 말씀드릴게요
@ 혹시.. 이번에 ㅇㅇ님이 ㅅㅅㅅ에서 새로오신분인가요?
" 네 맞아요
@ 감사합니다!
오오..
그분이
내가 찾던분일수도
두분 다 같이 이적하신분일수도 있어서 확신은 없었어..
드디어 그시간
또각
또각
실장님을 티에서 본다는건 말이지
어찌보면 달리머의 판타지중 하나지..
끼익..
문이 열렸어...
27부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