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 의 시간 제 30 화

제 5장 그녀와 그녀의 정체 (3)
‘나’동입구에서 발길을 멈춘 나는 그곳에서 한참을 서성거렸다.
처제만 있었다면 이렇게 머뭇거리지 않았을 거였다 .
그런데 평소 나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처제 친구인 헤리도 집에 같이 있을 것이 분명해 그게 나를 주저하게 만드는 거였다.
나는 발걸음을 옮겼다.
처제의 방을 알고 있으니 그녀를 몰래불러볼생각이었다.
나는 ‘나’동 뒤편으로 갔다.
그곳은 방의 참운이 나있는 뒤쪽이었고 바로 앞에는 연립주택의 허름한 담벼락을 마주하고 있었으며
그래서 창문과 담 사이에 나있는길은 몹시 좁았다.
그 좁은 길 사이에는 온갖 잡동사니와 살림살이가 함부로 버려져있어 그곳을 지나가기가 용이하지않앗다.
나는 허리를 살짝 구브린채.그좁은통로를 조심스럽게 걸어 들어갔다.
처제가 살고 있는‘102’호는 다행스럽게 좁은 통로를 얼마 지나지 않은 곳에 있었다.
처제의 집 뒤에 숨죽이고 서서 나는 머리를 재빨리 굴렸다.
집으로 들어가 현관에서 바라보면 정면으로 주방겸 거실을 사이에 두고 방이 두 개가 나란히 있는데
오른 쪽 방이 처제 방이었고 왼쪽이 처제 친구인 헤리의 방이었다. 따라서 지금 내가 서있는 창문이 바로 처제의 방이었다.
그나마 헤리의 방을 지나치지 않고 곧바로 처제의 방을 직면한 상태가 나는 속으로 다행이다 싶었다.
불이 켜져있는 처제의 방 유리창을 두드리기 위해 몸을 수그렸다. 그런데 살짝 들여다보이는 밝은 방에는 처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런. 처제가 없네…….어디 갔지.’
방에 불이 켜저있었기 때문에 혹시 화장실이라도 갔는가 싶어 나는 그곳에서 잠시 기다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처제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나는 몸을 일으켜
좁은 길 안쪽으로 조금 더걸어들어갔다.
그곳은 처제친구의 방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술기운이라고 하더라도 내딛는 발걸음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처제친구.헤리의 방 창문에 소리죽여 멈추어 서자 두런거리는 작은 말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방금 전.
처제의 방을 드려다 보았을 때처럼 천천히 허리를 숙였다.
창가에는 커튼이 쳐져있었지만 조그마한 틈이 보였고,
그래서 그 틈사이로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방안에는 역시나 처제와 친구인 헤리가 같이 있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있는 방안의 분위기가 약간 묘했다. 나는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위해 허리를 수그린 채로 한 발짝 더 다가셨다.
안을 훔쳐보던 나는 눈을 크게 치켜떴다.
두 사람의 자세가 심상치 않았던 것이었다. 헤리는 인터넷검색이라도 하고 있는지 책상의자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헤리의 뒤에 서있는 처제의 자세가 아무리 봐도 이상했다.
처제는 두 팔로 컴퓨터의 모니터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헤리의 목을 뒤에서 다정스럽게 끌어안고 있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렇데 늘어뜨린 처제의 손이 친구의 젖가슴에 닿아있는게 아닌가!
말하자면 친구를 뒤에서 끌어안고 앞으로뻗은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거였다.
나는 내 눈에 우연찮게 포착된 이 기묘한 광경을 혹시라도 잘못본게 아닌가 싶어 들고 있는
술봉지를 살그머니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러고 나서 눈을 연거푸 비볐다.
그러나 손으로 비빈 눈으로 다시 방안을 재차 확인해 보아도 결코 내가 잘못본게 아니었다.
“하. 하지마라.....,”
처제친구.헤리의 듣기 거북한 쇳소리 같은 목소리가 내가 서있는 창밖으로 흘러나왔다.
나는 친구의 가슴에 닿아있는 처제의 손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처음에는 처제가 친구사이에 으레 그렇듯 가슴을 만지며 짓궂은 장난이라도 치는 줄 알았다.
그렇데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었다. 처제가 놀리는 손은 장난이라고 다음에는 너무 진지해 보였다.
“헉!”
처제의 양손바닥이 마사지를 하듯 헤리의 젖가슴을 둥글게 어루만지는가 싶더니 급기야는
그것을 꾹꾹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처제의 손바닥이 주는 압력에 밀려 헤리의 유방이 잠옷 밖으로 보기 좋게 부풀다 잦기를 반복했다.
헤리의 유방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풍만한 듯싶었다.
평소 겉모습만으로 판단했을 때에는 그녀가 이렇게 커다란 가슴을 지니고 있는 여자인줄은 상상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오늘 처제가 우악스럽게 주물걱거리는 바람에 고스란히 드러난 헤리의 가슴사이즈는 그런 내상 상을
보기 좋게 무너뜨렸다.
모델같이 비쩍비쩍 마른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젖가슴의 크기였다.
“민영이 너. 하지 말랬지!”
약간짜증이 섞인 헤리의 둔탁한 목소리에도 처제는 아랑곳 하지 않는 듯 더 거세게 그녀의 유방을 주물럭거렸다.
“아이씨.컴퓨터 그만하고 나랑 같이 놀자…….응? 헤리야........,”
어린아이가 엄마한테 칭얼거리는 것처럼 처제가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친구에게 말했다.
헤리의 유방을 만지는 처제의 손짓에는 애타는 마음이 스며들어있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친구 사이에 장난이라고 다음에는 농도가 너무 짙었고.
그래서 혹시나 두 사람이 레즈비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 거였다.
하니만 처제는 고등학교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사귀어 온 애인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보면 볼수록 영문을 알수가 없는 처제의 행동이었다,
아무튼 나는 굳어버린 석상처럼 내가 서있는 그 자리에서 조금의 미동도 하지 않은채.방안을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제 1 화부터 보기 클릭 -> 능욕 의 시간 제 1 화
Who's 올보
 
			
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실천하여야 하고
그에 따르는 대가는 실천의 결과물 일것이다..올보(old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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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독 하시고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지금 연재 되고 있는 웹소설입니다.. 즐독 하시고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지금 연재 되고 있는 웹소설입니다..
 나오는대로 바로 타자쳐서 올려드리고는 있는데 제가 타자가 늦는 관계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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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ㅎㅎ잘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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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즐독하시고 소중한 댓글 그리고 추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독하시고 소중한 댓글 그리고 추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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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아요2 조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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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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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당선 소감 추카드립니당 헤헷 대통령 당선 소감 추카드립니당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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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뭔소리에유~~ 누구 사람잡을일 있남유 난 천금줘도 그런거 안해유,,, 헉 뭔소리에유~~ 누구 사람잡을일 있남유 난 천금줘도 그런거 안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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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왕!!?삼천궁녀 의자왕!!?삼천궁녀
 의자왕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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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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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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