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물

남매

조회 19832 추천 0 댓글 1 작성 13.10.02
무겐 여자고등학교의 2학년 A반.  무토 리에코는,혼자 교실에 남아 있었다.  그 날부터 시작된 생리 탓이다. 여자아이에 있어, 한 달에 한 번은 꼭 있는 일이다.  세일러복의 플린트 스커트의 아래에, 평소와는 다르게 생리용의 팬티를 입고 있었다. 그것은 가운데가 그물코가 되어 있는 것으로, 다소 빳빳했다. 리에코는 냅킨식의 생리대를 사용했다.  생리의 양이 너무 많아 축축해지면, 리에코는 기분이 나빴다.  보통은 생리때라도 체육활동은 참가했지만, 그 날은 특히 양이 많았기 때문에 체육시간에 빠졌다. 교실에는, 리에코외에는 누구도 있지 않다.  앉아 있어도, 살살 배가 아팠다. 창문너머로, 저쪽 체육관 쪽에서 발리볼 연습을 하고 있는 소리가 들려 왔다.  세일러복의 흰 컬러가, 어쩐지 젖을 것만 같았다.  리에코는 책상위에서 수학 참고서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때, 담임인 영어 교사·오카야마 요우이치가 들어왔다. 
「뭐야, 너, 체육시간을 빠지다니.」「네, 아, 저……」
「어쩔 수 없는 녀석이군. 
체육을 할 수 없는 놈은, 체육관에서 구경           
   이라도 하고 있으면 되잖아.」「네, 그러나, 배가 아파서」
「그래? 좋다. 지금,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다.」
「예, 엄마로부터?」「그렇다, 교무실이다」
 담임인 오카야마 선생의 말을 들은 후, 리에코는 밖으로 나갔다. 일부러 딸의 학교까지 전화를 하다니,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게 틀림없었다.  교무실의 전화를 들자, 모친인 지카게의 소리가 들려왔다. 「아, 리에코니? , 엄마다.」
 지카게의 목소리가 흥분해 있었다.
「무슨 일이야, 학교까지 전화를 하다니」
「지금, 텔레비전 뉴스에……」
「예, 역시, 아빠가?」
「그래, 방금, 체포됐단다.」
 리에코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충격을 받았다.  가장 무서워하고 있던 것이, 폭풍우와 같이 갑작스레 다가왔다.  대기업 건설 회사인 ·무토 건설의 사장을 하고 있는 아버지는, 정치가가 얽힌 뇌물 스캔들에 휘말려 있었다. 댐 공사등을 포함한 제네콘(종합 건설 회사)의 조합에 가입하고 있는 회사가, 정치가에 뇌물을 주었다고 알려진 사건이다.  그것은 연일, 텔레비전 뉴스등으로, 학교에도 알려져 있었다.  부친인 무토 헤이키치는 매일과 같이 검찰청에 불려 다니고 있었지만, 드디어, 오늘 구속이 확정되는 것 같았다. 「아, 나오고 있어, 텔레비전에 아빠 얼굴이.」「지금 뉴스는, 계속 그 사건만 나오고 있어.」「그럼, 나 집에 가도 돼?」「무슨 말을 하고 있니? 넌 상관말고 공부나 해.」 엄마는 그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수화기를 내려 놓으면서, 리에코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되어 있었다.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학교에서 뉴스로나 알게 되다니.  교실에 돌아오니, 오카야마 선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카야마는, 책상에서 시험의 채점을 하고 있다가, 리에코의 얼굴을 보고 말했다. 「볼 일은 다 봤니?」「예……」 리에코가 멍하니 대답하자, 오카야마가 말했다. 「조금 전, 점심 시간에 텔레비전을 보았다. 너의 아버지가 드디어 체포되었더구나.」「선생님, 알고 계셨군요.」「그래.」 오카야마가 채점을 그만두고 리에코를 바라봤다. 그는 남자로서는 조금 모자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생김새는 어딘지 모르게, 돼지와 비슷했다. 그래서, 모두 ‘오카 돼지’ 라든가, ‘오카 돼지 씨’ 라고 불리고 있었다.  젊은 영어 교사이지만, 오카야마의 인기는 좋지 않았다.  언젠가, 체육복 하의를 바꾸려고 할 때, 제일 먼저 반대한 것이, 오카야마였다고 들었다.  교장에게 아부하는 일이 많고, 언젠가 청소 방법이 나쁘다고 하고, 당번 전원에게 걸레질을 시킨 것도 있었다.  그 때 리에코를 포함하여, 전원이 블루머스 차림이었다. 그는 여고생 모두가, 납죽 엎드려서 닦고 청소하는 것을, 뒤에서 감시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호색가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여자아이들 사이에 알려졌다.  그리고 나서 그는 ‘호색가 돼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무토, 말하여 두지만, 앞으로 뉴스가 계속 나오게 되면, 학교에서 안 좋은 생각이 들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버지의 문제다. 너하고는 관계 없기 때문에, 학교를 그만 두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네……」「학교에서도 등교 거부는 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네」 리에코는 엉겁결에, 울 것 같았다.  이렇게 상냥하게 말을 걸어 주는 사람이, 누군가 한 사람은 필요했다.  그가 너무나도 청소 체크에 엄격하기 때문에, 리에코와 친구들이 그를 놀린 적이 있었다. 모두 약속하고, 선생님의 앞에서 스커트를 걷어올리려고 했다. 그 때의, 오카야마 선생이 허둥대는 모습을 잊을 수 없었다.그는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 교실에서 나갔다.  플린트 스커트의 옷자락이, 의자에서는 마루 아래로 드리워졌다. 참고서에 눈을 돌렸지만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리에코는 책상에 얼굴을 묻고 엎드렸다.  혼자서 소리를 죽이고 울었다. 「뭐야, 무토, 울고 있는 거야」 오카야마 선생이 뒤에 서 있었다. 상당히 몸집이 큰 체구로, 핸드볼 부의 고문을 하고 있는 탓인지 수족이 크다.  그의 단단한 손이, 리에코의 어깨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하게 얹혀져 있었다. 크고, 세련되지 않은 굳센 손이다. 「……흑, 아앙……」 리에코는 왠지 울고 싶어졌기 때문에, 울었다. 「바보, 울지마.」 리에코가 얼굴을 들자, 바로 앞에 오카야마 선생의 얼굴이 있었다. 그 큰 손이, 소녀의 검은 머리를 감싸안았다.  그리고 갑자기 거친 손이, 뒤에서 리에코의 세일러복의 가슴을 잡았다. 브래지어속의 유방이 비명을 지르듯 심하게 비틀렸다. 「아, 선생님.」 리에코는 외쳤다.  그의 굳센 손이, 마치 핸드볼 공을 쥐듯 그녀의 가슴을 잡았다. 브래지어 속에서, 가련한 젖꼭지가 통증에 바르르 떨었다. 「아, 선생님!」「후후, 몹시 큰 가슴이다.」 그렇게 속삭이던 오카야마의 입이, 뒤에서 소녀의 입을 덥쳤다.  어쩌면 이렇게 대담한 것일까.  ‘츱’ 소리가 나며, 그의 혀가 리에코의 입술에 들어갔다.  그는 체육관으로 전원이 나가 있어 혼자 남아 있는 여자 학생의 유방을 비비며 돌리고 있었다. 전혀 예기치 않았기 때문에, 리에코는 깜짝 놀랐다. 「언젠가, 내가 청소의 주의를 줄 때, 너희들이, 스커트를 걷어올려서, 팬티속이 훤히 들여다보였지, 그때 내가 얼마나 난처했는지 모른다. 그 때의 벌이다」 키스 후에, 다시 유방을 슬며시 잡고 나서, 그가 그렇게 말했다. 「저 저, 아, 선생님」 리에코가 얼굴을 좌우로 흔들었기 때문에, 어깨까지 드리워졌던 머리카락이 좌우로 흔들렸다. 「자, 오늘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 오카야마 선생은 그렇게 말하며, 주머니에서 메모지를 꺼냈다. 그리고 그것을 슬며시 리에코의 참고서에 끼웠다.  그는 그대로 교실에서 나갔다.  리에코는 참고서를 열고, 메모에 쓰여진 문자를 응시했다. 「이번의 일요일,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내 아파트에 오렴.」 접혀 있는 메모를 펴자 「요코하마시 무겐구 칸다마치 3563 일출 아파트 201 오카야마 요우이치」라고 쓰여져 있었다.  그 문자를 응시하고 있던 리에코는, 곧바로 그 메모를 가방속에 넣었다. 왠지, 매우 나쁜 짓을 한 후와 같이, 가슴이 크게 뛰고 있었다. 2 그리고 나서 리에코는 오카야마 선생과 눈을 맞추는 것이 부끄러웠다.  권유받은 아파트에 가는 것이 당연한가,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한가, 아직 결심이 서지 않았다. 가면 어떤 일을 당할까, 알지 못한데 따른 불안감도 있었다.  동시에, 유혹에 넘어가서 젊은 오카야마 선생의 계획을 알고 싶은 호기심도 있었다.  그렇지만, 오카야마의 쪽에서는, 그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수업 시간에도 안정되고 있었다.  하지만 변함없이, 청소의 체크만은 엄격했다.  어느 날, 체육 수업이 끝나고, 모두 블루머스 모습으로 교실에 돌아왔다.  클래스 위원의 기무라 사토코가, 교실 앞에 나와 말했다. 「모두, 들으십시오. 몸의 선이 확실히 나오는 블루머스를 폐지하려고 한 것은,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로, 우리 학교에서도 블루머스를 그만두고, 남자와 같은 짧은 팬츠를 하려고 한 결의가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모두는 사토코가 말한 것을, 그다지 듣고 있지 않았다.  누군가가 이야기한 것인가, 리에코의 부친이 체포된 뉴스가 교실 안에 널리 알려져 버리고 있었다. 뒤에서는 몇 명인가가 소곤소곤 이런 일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저기 저기, 리에코의 아버지가, 뇌물로 체포된 것, 알고 있니?」「헤, 더러운 일이야」「정치가에 뇌물을 주다니」「리에코도, 이제 사장의 딸이라고 새침뗀 얼굴을 할 수 없을 걸.」「범죄자의 딸인데 뭐.」 고의로 리에코에 들리도록, 그런 것을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였다. 리에코는 귀를 양손으로 막고 싶었다. 「모두, 블루머스에 관한 것, 어떻게 생각하니?」 교실 앞에 섰던 사토코가, 큰 소리로 말했다. 「다시 한번 말하여 주세요」 누군가가 뒤에서 외쳤다. 「그러니까 지금, 블루머스를 우리 고등학교로부터 추방하자는, 그런 결의를 각 클래스로부터 내려고 하거든.」「왜 블루머스가 안되는거지? 」 어느 학생이 질문했다. 「그것은 여자아이의 몸의 선이 확실히 나오기 때문에」「그러나, 난 그게 좋은데.」 항상 립스틱을 칠하고 등교하는, 쿄코라고 하는 학생이 발언했다. 모두들 그것을 듣고, 한꺼번에 웃었다. 「조용해」 사토코가 외쳤다.  교실은, 왁자지껄하게 시끄럽게 되어 버렸다.  그렇지만, 모두들 블루머스 문제가 사라진 후에도,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리에코의 부친이야기를 계속했다..  리에코는 울고 싶어졌다.  


그 날, 리에코가 학교로부터 돌아왔을 때, 남동생인 겐타로가 혼자서 토스트를 먹고 있었다. 그는 중학교2년에, 축구부에 들어가 있었다.  아버지가 체포되고 나서, 엄마 지카게는, 매일같이 면회하러 갔다. 부친이 죄인이 되는 것이, 아이에 있어 이렇게 힘든 것인가, 리에코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엄마가 있지 않게 된 가정에는, 식사의 준비를 하기 위해, 가정부가 들어갔다. 지금에 와서는 치요라는 이름의 가정부가, 저녁밥의 준비를 해 주는 일이 많다. 「겐타로, 학교에서 이지메 당하고 있지 않니?」 테이블앞에 앉아, 리에코가 남동생에게 말했다. 「조금 그래.」「분하지 않니?」「그래. 아버지 때문에 우리가 대신 괴롭힘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어떤 식으로 괴롭히니?」「실내화 상자에, ‘뇌물꾼의 아들’ 이란 메모가 있거나, 노골적으로 너의 아버지는 범죄자다, 라고 말하는 놈도 있어. 누나는?」「음, 항상 귀에 마개를 하고 싶을 정도로 욕을 해.」「나도 마찬가지야.」 겐타로는 토스트에 버터를 칠하면서, 누나를 응시했다.  세일러복의 아래의 신체가 요즈음 완전히 여자의 그것이 되어 가고 있었다. 가슴도 팽창하며 커진 것 같았고, 허리도 여자다운 곡선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그다지 느끼지 않았던 것이지만, 눈동자가 항상 반짝반짝 젖어 있는 것 같았다..  「누나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 눈으로 보여지고 있는 지도 모르고, 리에코는 남동생을 위해 홍차를 끓여 주었다. 리에코는 영국 홍차 가운데에서도 애플 티를 좋아하다. 봉투를 자르면, 사과의 향기가 확 코에 풍겨왔다. 「학교에서 울고 싶어지는 일 없니?」「있어」 겐타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집단 괴롭힘을 그다지 걱정하고 있지 않는 모습이다. 토스트를 덥석덥석 먹으면서, 한 손에는 만화를 들고 읽고 있었다.  테이블의 위에는, 모친인 지카게가 써놓은 메모가 놓여져 있었다. 「오늘 밤도 늦을거야. 가정부 치요씨가 저녁때 온다고 그랬다.  그럼, 오늘도 착한 아이로 있는거야.  엄마로부터…」 메모에는 그런 식으로 쓰여져 있었다.  「아, 시시해」  그렇게 생각하면서 리에코는 남동생이 있는 주방에서 나와 2층의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가방을 책상 아래에 내던졌다.  리에코는 침대 위에 누워 선생의 아파트에 가는 것이 당연한지 어떤지, 재차 생각하고 있었다. 3 고민 고민 끝에, 리에코는 친구인 사토코에게 살짝 털어놓고 말았다. 교실의 한쪽 구석에서, 오카야마 선생으로부터 권유받은 것을 이야기하자, 사토코는 기가 막힌 얼굴로 말했다. 「예, 오카 돼지의 방에 혼자서? 어머나, 그렇게 위험한 짓을.」「애는 위험하지 않아.」「그럴까? 그럼, 내가 함께 가 주지.」 사토코는 그렇게 말했지만, 막상 당일이 되자 전화가 왔다. 「리에코, 갑자기 볼일이 생겨서 못 가겠어. 미안해.」「그래 어쩔 수 없지, 뭐.」「할머니의 법사가 있어서. 가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엄마가 모두 가는데 나만 빠져선 안된다고 해서.」「그럼, 난 혼자서 가야 되네.」「아무쪼록 조심해. 고 오카 돼지한테는.」 일요일의 오후3시 .  인근의 역에 내린 리에코는 흰 블라우스에 체크 스커트였다. 다리에는 여느 때처럼 스니커를 신고 있었다.  이윽고 오카야마 요우이치가 독신 생활을 하고 있는 아파트를 찾자 리에코의 가슴이 크게 두근거렸다.  2층 건물의 모르타르 벽의 작은 아파트였다. 도어 폰을 누르자, 상하의 간편한 차림으로 오카야마가 도어에서 나타났다. 「어라, 왔니?」「영어를 잘 몰라서, 배우러 왔었요.」「그런가, 자 들어와.」 리에코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던 그가 방으로 안내한다.  여자 학생을 맞이한 준비를 하고 있던 것인가, 방은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었다. 벽에는, 큰 태피스트리가 장식되어 있는데, 타이의 소녀가 큰 코끼리를 타고 있는 무늬이다.  창과 마주해 있는 책장에는 영어책이 많이 채워져 있었다. 「영어를 잘 모른다… 학원에는 안 다니니?」「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그는 싱긋 웃으면서, 부엌에 들어가 더운물을 끓였다. 약간 뚱뚱하기 때문에 윗도리가 꽉 달라 붙어 있다. 물을 끓이며 오카야마가 말했다. 「지난번, 학생 회장으로부터, 블루머스를 폐지하자고 결의했다고 들었는데.」「글쎄요, 선생님은 찬성하셨어요?」「하지 않았어.」「왜요?」「나는 블루머스 팬이기 때문에. 앗. 말 실수. 여자아이의 운동복으로서, 블루머스는 최고거든. 먼저, 허리에 고정되기 때문에 운동하기 쉽지. 게다가 뭐랄까, 외관상 여자아이가 가장 귀엽게 보이거든.」「그런가.」 리에코가 말하자, 그는 옆에 있는 티슈를 두,세 토막 내어서 아무 말 없이 그것을 리에코앞에 내밀었다. 「이것을, 너의 팬티속에 넣어 둬.」「예……?뭐라구요?」 너무 솔직한 오카야마의 얼굴을 보자 리에코는 기가 막히어 버렸다. 「이것은 블루머스 문제와는 관계 없어. 그렇지만, 내가 여고에 근무하게 되어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여자아이가 내고 있는 냄새야」「예? 냄새가 난다구요?」「너희들은 깨닫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사춘기의 여자아이로써 강렬한 냄새를 발산해. 나는 그 냄새를 맡으면, 이상한 기분이 든다.」「이상한 기분이라뇨?」「그것은 여자들은 알지 못해.」「그런데, 이 티슈와 냄새가 어떤 관계가 있어요?」「자. 봐. 티슈를 팬티에 넣으면, 여자아이의 이상하고 강한 냄새가 사라진다.」「예, 정말이예요?」 리에코가 놀라며 물었다. 「물론, 정말이야., 이것을 팬티에 넣어 두면 말이야.」 리에코에게는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였다. 게다가, 팬티에 넣는다면 어느 부분에 넣으면 좋은 걸까도 알지 못했다. 「나는 냄새에 민감해. 나보고 냄새의 페치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페치는 뭐예요?」「어떤 물건을 숭배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러니까, 뭔가의 물건에 구애받는 녀석이란 뜻이야.」 리에코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을 때, 오카야마가 커피를 넣어 주었다. 흰 티슈는, 테이블위에서 동그랗게 말려 있었다.  오카야마가 일어나서, CD를 틀었다. 음악은, 리에코가 좋아하는 팝송이다. 얼마 안 있어, 리에코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다. 「선생님, 화장실 어디예요?」「저기야, 그리고 나올 때에, 이놈을 팬티에 넣어.」 리에코는 티슈를 집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나서 물을 내렸다. 도어의 저쪽에서, 선생이 화장실 소리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묘한 냄새가 변기 시트에 스며들었다.  소변이 무척 마려웠었지만, 긴장하고 있는 탓이었는지 굉장한 양은 아니었다. 물내려가는 소리로 소변 소리는 나지 않았다.  리에코는 젖어 있는 비부를 옆에있는 휴지로 닦았다.  팬티를 올리려고 할 때, 손에 갖고 있는 티슈가 걱정이 되었다. 설마 부끄러운 부분에 넣을 수는 없기 때문에 리에코는 허리의 고무줄 부분에 티슈를 끼웠다.  이렇게 두면 냄새가 사라진다고 한 것이니까, 이것이라도 좋다고 생각했다.  화장실으로부터 나오자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오카야마가 말했다. 「티슈를 팬티에 넣었니?」「네」「그런데 영어 교과서는 갖고 왔어?」「아니오, 안 갖고 왔는데요.」 리에코가 말하자, 오카야마가 책상의 위에서 교과서를 꺼냈다. 그것은 항상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였다. 「어디를 모르지?」「저기」 리에코가 페이지를 넘기고 있자, 오카야마가 가까이 다가왔다. 코를 킁킁거리며 개와 같이 소녀의 냄새를 맡는다. 「무슨 일이세요?」 몸을 움츠리며 리에코가 말했다. 「너, 티슈를 착실히 팬티에 넣었어?」「예……」「그렇다면 좋지만, 아직 냄새가 나는걸…」 리에코가 교과서가 알지 못한 부분을 찾고 있을 때, 오카야마가 옆방 문을 열었다. 거기는 침실로 되어 있고, 싱글 침대가한 개 놓여져 있었다. 「이쪽이 조용하다.」 그렇게 말한 오카야마가 갑자기 리에코의 몸을 안아 올렸다. 몸집이 작은 소녀이므로, 리에코의 몸은 오카야마의 팔 가운데에서 발버둥치는 정도였다 . 「선생님, 왜 그래요!」「아무것도 하지 않아, 소리쳐도 좋아.」 오카야마가 리에코를 침대 위에 위로 향해 누였다. 교과서를 내던지며, 리에코는 침대로부터 일어나 도망치려고 했다.  그녀의 어깨를 내리누르며 오카야마가 속삭였다. 「날 믿어. 나는 교사야. 교사가 여자 학생에 의심스러운 것을 할 수는 없어. 그런 짓을 하면, 교사는 해고되거든.」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 손은, 스커트의 옷자락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아니, 아, 선생님.」 양 다리로 그의 팔을 찼지만, 남자의 굳센 손이 흰 팬티에 와 닿았다. 허리의 고무줄 부분에서 티슈가 뭉개지고 있었다. 「너, 이런 곳에 끼우면 안된다.」「예?」「조용히 있으니 좋지 않니.」 오카야마의 손이 팬티속으로 잠수했다. 티슈가 팬티 가운데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티슈를 잡아서 둥글게 뭉쳐진 눈과 같은 그것을, 리에코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에 맞대었다.  「폭행당한다! 」 그렇게 생각하며 리에코는 안달했다. 사토코가 말한대로, 역시 오카야마 선생은 남자이고, 위험했다. 하지만, 티슈를 리에코의 비부에 댄 후 오카야마의 얼굴이 평정이 되었다. 「말한대로, 나는 냄새에 민감하다. 티슈로 이렇게 뚜껑을 해 두지 않는다면 머리가 아프단 말이야.」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침대에 누워 있는 리에코를 향하여, 마치 교실에서 수업 하고 있을 때와 같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 여기를 읽어 봐라.」「네, 저기!――THIS IS A FOOD I LIKE」「자, 우리말로 번역해 봐.」 리에코는 왠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되어 왔다. 침대 위에서 영어에 관한 것을 배우고 있다니. 그렇지만 마치 청산유수가 흐르는 것처럼, 오카야마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어때. 영어라는 것은, 무엇이든 먼저 처음에, 꼭 목적을 말해 버린다. 그러니까, 이 경우에도, ‘이것은 음식입니다.’ ― 그렇게 말하고 나서, ‘내가 좋아하는’ ― 이렇게 말한다. 그러니까, 일본어로 한다면 어떻게 될지 말해 봐라.」「저기,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 이제 됐어요? 」「좋아」 오카야마는 숨을 들이쉬면서 손을 스커트 가운데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슬금 슬금 움직이고 있는 그의 손이 팬티 속에서 다섯 손가락으로 비부에 댄 티슈를 비비고 있었다.  리에코는 이상한 느낌이 되어 왔다.  아직 여자의 성감대에 관한 것은 모르지만, 사타구니 사이에 민감한 부분이 느껴졌다.  남자의 손가락이 직접적으로 부끄러운 부분에 접촉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티슈가 꼬이고, 민감한 돌기를 마찰하고 있었다.  이런 기분이 되는 것은 처음이지만, 뭐라고 할까, 기분이 좋은 것 같은 쾌감이 습격하여 왔다.  그것은 소변을 자제하다가, 엉겁결에 흘리고 말았을 때의 느낌과도 비슷했다. 「선생님, 아, 그만해요! 」 엉겁결에 리에코는 소리를 질렀다.「뭐라고?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아.」 그렇게 말하며 오카야마가 스커트로부터 손을 끌어당겼다. 「영어라는 것은 자, 이렇게, 우리말과 말의 순서가 다르다 ― 그러니까, 자, ‘나는 공부가 싫은 소녀입니다’ 후 후, 널 두고 하는말 같구나. 이것을 영어로 번역한다면 어떻게 될까. 한 번 말해 봐라.」「잘 모르겠어요……」 리에코의 말이 흔들렸다.  일단 팬티속에서 나온 오카야마의 손이, 그녀의 포동포동한 허벅지를 애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리에코는 어디를 어떻게 만져지고 있는 것인가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손가락이 마치 뱀의 머리와 같이, 매끌매끌한 허벅지 안쪽을 애무하고 있었다.  남자의 손가락으로 애무되자어, 파란 정맥이 드러난 하얀 피부에 땀이 배여 왔다.  티슈가 대어진 부끄러운 부분이, 불길과 같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이렇게 하여 리에코는, 오카모토와 얼마나 위험한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게 되었다. 한참후, 침대로부터 필사적으로 일어서는 리에코에게 오카야마가 말했다. 「자, 좀 더 가만히 있어라. 팬티속에서 티슈를 빼내야지.」 리에코는 어쩔 수 없었다.  만약 리에코가 저항하면, 죽여 버릴 것 같은 무서운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팬티속에 남자의 억센 손이 들어왔다.  티슈를 떼어내자, 비부의 갈라진 부분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의 손이, 가득 젖은 티슈를 들어냈다.  그것은 비부에 대어지고 있던 만큼, 꽃잎의 모양 그대로를 하며 젖어 있었다. 마치 비부의 본뜨기를 한 것 같은 형태가 되어 있었다. 「자, 이건 놔 두고 돌아가라.」 오카야마의 말을 듣고, 리에코가 필사적으로 말했다. 「아니, 그런 부끄러운 물건, 남겨 두고 돌아갈 수는 없어요.」「선생을 신용할 수 없단 말이야. 이런 거는 지금 당장 버리면 되잖아. 봐라.」 그는 그렇게 말하며, 침대 옆의 휴지통을 다리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촉촉히 젖은 티슈를 그 안에 버렸다. 「오늘 밤이, 타는 쓰레기의 수집 날이다.」「정말이군요」「나를 믿어라.」 오카야마의 말을 듣게 되자, 리에코는 침대로부터 일어섰다.  손을 뻗어서, 휴지통에서 티슈를 집으려고 했지만, 선생의 무서운 얼굴을 쳐다보고는 할 수가 없었다.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스니커를 신으며, 리에코는 도망치듯 도어에서 뛰어나가고 있었다. 팬티 속이, 왠지 타는듯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일주일이 지났다.  
리에코는 하교하고 집에 오는 길에 집 앞에서 막 택시에서 내리는 엄마와 남동생 겐타로를 보았다..  엄마 지카게는 어딘가에 나가는 길이었던 것인가, 아름다운 나들이옷을 입고 있었다. 남동생 겐타로는 다리에 붕대를 하고, 목발을 집고 있었다. 「어떻게 된거야」 리에코가 뛰어가자 지카게가 말했다. 「정말로 대단했단다. 방에서 설명할게.」 리에코가 겐타로에게 가자, 목발을 짚은 겐타로가 쑥스러워하면서 누나의 어깨에 팔을 올렸다. 「아. 아파.」 겐타로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부엌에 들어가 엄마의 설명으로 듣게 된, 켄타로의 사고는 이런 것이었다.  축구부로 수비를 하고 있는 그는, 지역 대회에서 힘이 넘치고 있었다. 라이벌교의 포워드에 굉장한 선수가 있었는데 그는 그 선수를 마크하고 있었다.  슛을 하려던 선수를 향하여, 그는 맹렬히 돌진해서 다리를 걸었다. 네 개의 다리가 휘감기고, 펜스에 부딪혔다.  라이벌교의 선수는 쓰러지고, 겐타로는 경고를 받았다. 그만큼 이라면 괜찮았지만, 그만 오른쪽 다리의 장딴지 뼈가 골절되고 말았다.  경기장으로부터 구급차로 병원에 운반되어, 엄마 지카게에게 연락이 취해졌다. 택시로 병원에 급히 달려온 지카게가, 응급처치를 받은 겐타로를 지켜보았다. 「그렇다 치더라도, 나의 파이팅에는 모두 감탄해 하더라.」 소파에 엎드려 누운 겐타로가 말하자, 지카게가 꾸짖었다. 「그런 상처를 입고 무슨 말을 하는거야.」 목발이 아니면, 겐타로는 방에서도 걸어다닐 수 없다. 소파에 누운 남동생에게 다가가, 리에코는 흰 붕대를 쓰다듬었다. 「나, 학교에서 모두에게, 파이팅 있다는 걸 보이고 싶었어. 아버지 때문에 마치 범죄자의 아이처럼 생각되니 말이야.」 거기까지 말하자 엄마는 아들을 꾸짖을 수 없게 되었다. 「얘는 학교를 쉬어야겠지요?」 리에코가 말하자, 엄마가 대답했다. 「병원말은 2주간은 무리라는거야.」「어쨌든 잘 됐어. 시합에는 이겼고. 헤헤, 내 덕에 결승까지 진출했잖아.」 겐타로의 얼굴에는, 아직 진흙이 달라붙어 있었다. 「아, 완전히, 아빠가 체포되고 나서는 집안이 말이 아니구나. 어딘가 절에라도 가서 불공이라도 드려야 할 것 같다.」 엄마의 지카게의 얼굴에, 우울한 그림자가 떠올랐다.  그러나, 아직 38歲의 유부녀의 몸은, 가슴도 허리도 가득 차서 터질 것만 같아서, 남편을 감옥에 빼앗긴 슬픔은 없었다.  아들의 병원을 향하는데도, 호화로운 나들이옷으로 몸을 감싸고 있었다. 다홍색의 장식끈이, 풍만한 유부녀의 여체를 점점 더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겐타로, 앞으로 1층에 일본식 방을 사용해라., 2층 까지 계단을 오르고 내려오려면 힘들 테니까.」「알았어요, 엄마.」 볼 일이 있어 나가야 했지만 깜빡 잊은 지카게가, 아들을 위해 일본식 방의 청소를 시작했다. 「엄마, 나도 도와줄게.」 리에코는 교복을 갈아입고, 엄마를 돕기 시작했다.  그 후매일, 리에코가 하교하여도, 대개는 엄마의 모습이 없었다. 면회도 가고 있지만, 문화센타도 계속 다니고 있는 모양이었다.  남동생의 겐타로는 지루한 것인가, 주방에서 스테레오를 듣고 있는 때가 많다. 


 그 날, 리에코가 학교에서 돌아오자 겐타로는 주방의 소파에 엎드려 누워 있었다. 와이셔츠에 청바지의 스타일이다.  목발이 소파의 옆에 널려 있었다. 「누나왔다.」「아, 누나, 이제 왔어?」「그래, 뭐하니? 그런 식으로 소파에 엎드려서.」「이것도 그런대로 괜찮아. 지금까지 들을 수 없었던 CD를 많이 듣을 수 있잖아.」「그래. 좋기도 하겠다.」 그렇게 말하며, 리에코는 욕실로 향했다.  체육 시간에 핸드볼을 했기 때문에, 땀이 배어 있었다. 욕실앞에서 세일러복을 벗고, 브래지어를 떨구자 이미 부풀어 있는 유방이 얼굴을 살짝 내비쳤다.  겐타로가 흥얼거리는 소리가 욕실까지 들리고 있었다.  그녀는 같은 반 얘들 중에서도 가슴이 풍만한 쪽이었다. 파란 과일과 같은 모습을 한, 너무나도 풍만한 유방이 돌출해 있었다.  리에코의 유방은, 포탄과 같이 돌출하고 있는 타입이다. 손가락이 살짝 만지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느낌이 느껴졌다. 아직 남자를 모르지만, 정말로 아무에게라도 빨리고 싶은 느낌에 젖꼭지가 잔뜩 부풀어 올랐다.  스커트를 벗고, 팬티를 벗어내렸다.  둥근 곡선의 힙이, 좋은 맛을 내는 과일같다.  잘록해진 허리, 가득 차서 터질 것 같은 엉덩이.  이미 훌륭한 여자의 몸이 되어 있었다.  핸드볼을 하여 땀을 흘렸기 때문에, 속옷도 땀에 배여 있었다. 리에코는 브래지어와 팬티를 세탁기에 넣고서 욕실에 들어갔다.  샤워를 하는 소녀의 가슴과 허리는, 마치 삶은 달걀과 같아 보인다. 남자를 모르는 여체는, 하지만 이미 여자로서 충분히 발육해 있었다.  유륜이 또 하나의 젖꼭지와 같이 돌출해 있고,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젖꼭지는 고등학생으로서는 상당히 컸다.  가슴으로부터 돌출한 젖꼭지가 샤워로 젖자, 딸기처럼 다홍색으로 충혈해 왔다. 물방울이 매끈매끈한 피부상위로 또르륵 굴러 떨어졌다.  욕실에서 나오던 리에코는, 가슴에 타월을 감았다.  허리까지 숨기는 타월을 감고, 손에 교복을 집고, 2층의 자기 방으로 향했다. 평소는 남동생이 있을 때는, 이런 모습으로 걸을 수 없겠지만, 겐타로는 다리를 다치고 나서, 일 층의 일본식 방을 쓰고 있었다.  이 층에 남동생이 없으니 안심이었다.  리에코는 자기 방에 들어가서, 가슴에 감은 타월을 풀었다.  태어날 때의 그대로의 모습으로 장롱으로부터 브래지어와 팬티를 냈다. 나비 자수가 있는 브래지어를 하고 똑같이 가운데에 나비 자수가 있는 팬티를 입었다.  그 위에서 흰 셔츠와 플레어 스커트를 입었다.  엄마가 가르친 대로 초경이 왔을 때부터 리에코는 스스로 속옷을 씻고 있었다. 잊기 전에 세탁을 할 생각으로 리에코는 계단을 내려왔다.  세면장 앞의 세탁기를 연 리에코는 엉겁결에 소리를 지를 것만 같았다. 「어……?」 분명히 세탁기 안에 넣었던 브래지어와 팬티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없었다.  그외에는 타월라든가 모든게 들어가 있었다. 타월 위에, 리에코는 속옷을 넣었지만 이상하게도 사라지고 없었다.  리에코는 주방에 들어갔다. 거기에는 소파에 엎드려 누운 겐타로가 아직 스테레오를 듣고 있었다. 「겐타로, 잠시 나 좀 봐.」「뭐야, 누나, 내가 걸을 수 없는 거 알고 있으면서.」 리에코는 소파의 옆에 쓰러져 있는 목발을 바라보았다. 「걸을 수 없다니, 지금 걸었잖아.」「무슨 말 하고 있는거야.」 리에코는 목발의 위치를 확인했다.  분명히, 처음 그녀가 주방에 들어간 때와는 각도가 빗나가 있었다. 목발을 사용한 것이 분명했다. 「내 속옷이 없어졌어.」「헤…」 겐타로는 어디까지나 시치미를 떼고 있는 것이다.  모르는 체 하고 있는 남동생을 보자, 리에코는 화가 나고 말았다. 남동생에게 다가가 리에코가 말했다. 「누군가에게 도둑맞았다고 한다면, 너밖에 더 있겠어?」「…………」 리에코는 겐타로의 눈을 꼼짝 않고 바라보았다. 꺼림칙한 듯이, 그의 눈이 빗나갔다. 「자, 겐타로, 몸을 뒤져 봐도 되겠지?」「아, 좋아요」 리에코는 남동생의 와이셔츠의 주머니부터 조사했다. 그렇지만, 분실한 속옷은 거기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간지러워, 그만해!」 소파상위에서 양손을 만세 자세로 들어올리고 있는 겐타로가 몸을 비틀었다. 「자 똑바로 누워.」「네 네……그러나, 나는 정말 누나의 그 코가 막힐 정도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 따위는 훔치지 않아.」「뭐라고?」 심한 장난을 치는 남동생위로 리에코가 엎드렸다.  스커트 옷자락이 말려 올라가, 겐타로의 눈에 띄었다.  하지만 한참 흥분해 있는 리에코는 자신을 훔쳐 보는 남동생의 눈길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남동생의 몸을 뒤지다가 사타구니에 손이 닿자, 딱딱한 융기가 만져졌다. 그녀는 허둥대다가 계속해서 바지 주머니를 더듬어 찾았다.  거기까지 했지만 도둑맞은 물건이 나오지 않았다. 「어때? 나는 훔치지 않았지?」 남동생이 너무 자신만만하게 말했기 때문에, 리에코는 동요했다. 「이번에는 돌아누우라고.」 남동생의 몸을 소파위에서 뒤집었다.  리에코가 다리를 벌렸기 때문에, 스커트의 속이 환히 들여다 보였다. 그렇지만, 속옷 찾기에 열중인 리에코는 남동생에 엿보고 있는데도 깨닫지 못한다.  허벅지 사이로 흰 팬티가 들여다 보였다.  부드러운 비부를 싸는 부분이 주름져 있었다. 그 주름의 형태가 겐타로에게는 여성의 성기처럼 보였기 때문에 더욱 흥분되었다.  이런식의 놀이라면, 누나에게는 조금 미안했다. 「어때 없지?」「나쁜 놈!」 남동생의 눈이 스커트 속을 엿보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리에코가 무릎을 오므렸다. 「어디를 엿보고 있는 거야!」「난…」 켄타로가 그렇게 말할 때, 리에코의 시선이 낮아졌기 때문에 소파가 내리다 보였다. 거기에 언뜻 흰 것이 보였다.  손을 넣고 보니, 역시 그것은 도둑맞은 속옷이다. 겐타로는 훔쳤던 속옷을 소파의 아래에 숨기고 있었다. 「너, 이거 뭐야?」 우쭐한 얼굴이 되어, 리에코가 그것을 끌어냈다. 팬티로부터는, 달콤하면서 시큼한 냄새가 불끈 솟아올랐다.  나쁜 짓을 들킨 겐타로의 몸이, 소파 아래로 떨어졌다.  그 얼굴이, 바로 아래쪽으로부터 누나의 스커트 속을 엿보고 있었다.  리에코는 부끄러웠지만, 남동생을 벌주겠다는 마음에 쓰러져 있는 남동생의 이마를 다리로 밟았다. 「아프다, 아, 누나 아프다고!」 아파하는 남동생의 얼굴에는, 하지만 희열의 표정이 떠오르고 있었다.  리에코는 발가락으로 남동생의 얼굴을 짓밟으면서, 그 얼굴에 팬티를 덮었다. 「이 변태, 속옷 도둑!」 아름다운 누나의 다리가 겐타로의 뺨을 차고, 코를 눌렀다. 켄타로의 콧구멍이 넓어지고, 돼지코처럼 되어 버렸다. 「이게. 그래도 안 훔쳤다고 할테지?」 발가락이 이번에는 귀구멍에 들어간다. 「……아야, 아야야야, 미안해.」 엎드려서, 겐타로가 얼굴만 이쪽을 향했다.  그의 뺨에, 리에코가 팬티를 덮어서 내리 눌렀다. 못된 남동생을 책망하고 있는 중에, 리에코의 가슴 가운데에서 남동생을 더 엄하게 꾸짖고 싶은 욕망이 솟아 올랐다. 「팬티를 훔쳐서 뭐 할려고 그랬어?」「그냥 볼려고…」「이 녀석. 코가 막힐 정도로 고약한 냄새가 난다면서…」 리에코는 자신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녀는 팬티를 뒤집어서 겐타로의 코에 갖다 대었다.. 「이 냄새가 좋은 거지? 이 변태 녀석.」 핸드볼을 한 후 탓인지, 축축히 젖은 팬티의 가운데 부분에는, 나비무늬가 도드라지고 있었다.  겐타로가 넋을 잃고, 거기에 혀를 대었다. 「아, 좋아, 누나.」 촉촉히 젖은 팬티에서는 조개의 육즙 같은 향기가 강렬하게 새어 나오고 있었다. 잔뜩 발기한 켄타로의 물건은 바닥에 눌려 아파왔다. 「자. 말해. 어떤 냄새가 나지?」 리에코는 진지하게 되어, 속옷의 냄새를 맡게 했다.  그것이 부끄러운 부분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리에코는, 남동생에게 한 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 「아, 누나, 좋은 향기가 나……」「맛보고 싶니?」「응, 누나.」 어느 사이에 겐타로는 누나에게 겸손해져 있었다.  리에코는 동생의 팔을 뒤로 하고 그리고, 동생의 얼굴에 그대로 스커트에 감춰진 허리를 내려 눌렀다.  겐타로의 눈앞에 있는 것은, 더러워진 팬티가 아니었다. 흰 허벅지 사이에, 꼭 밀착해 있는 팬티가 가까워졌다. 「이, 변태, 바보」 리에코가 허리를 내렸기 때문에, 가랑이로 겐타로의 목덜미를 누르는 모습이 되었다. 쳐다보는 것 만으로 비부가 켄타로의 목을 압박하고 있었다. 「얼른 말하지 못해」「아, 알았어. 알았어. 제발 그만해.」 겐타로가 넋을 잃은 표정으로 항복했다. 아름다운 허벅지 속의 팬티로부터는 그윽하게 내뿜어지는 육즙과 같은 냄새가 나고 있었다.  겐타로는 그대로 얼굴을 위로 향하고, 누나의 아름다운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말했다.「누나, 아, 이 대로 있어봐.」「바보」 리에코의 애액이, 남동생의 뺨을 적셨다.  그 애액은, 겐타로에게는 여신의 눈물과 같이 느껴졌다. 



제2장 유부녀의 스타킹1

 한 대의 검은 색 아우디가, 남의 눈을 피해, 모텔 「유리의 꽃」속으로 들어갔다.  주변은, 울창한 삼림이 우거져 있었다.  모텔은 몇 개인가의 건물로 구분되어 있고, 각각이 주차장을 갖고 있었다. 그 중의 비어 있는 주차장에, 아우디는 정차했다.  상자형의 주차장에는, 「빈 방 있음」을 알리는 조명이 빛나고 있었다.  도어가 열리고, 한 쌍의 커플이 내렸다. 여자 쪽은 일견하기에 유부녀로, 베이지 색의 슈트를 입고 있었다.  남자 쪽은 정말로 촌스럽고 우중충한 신사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손에 검은 색의 큰 보스턴 백을 갖고 있었다.  건물은 일 층에 자가용을 두고, 안내된 화살표를 따라 2층에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계단을 오르면, 막다른 곳에 문이 있었다.  방에 들어간 순간, 남자가 여자의 어깨를 안고, 침대 위에 굴렸다. 「아니, 뭐가 이리 급해요.」「무슨 말이야. 후 후, 당신 스커트 속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남자는 주머니에서 준비한 로프를 꺼내고, 여자가 입고 있는 재킷을 벗겼다. 그리고는 블라우스의 위에서, 손을 뒤로 묶었다. 양팔을 뒤로 돌리자, 한껏 살이 붙은 유방이 돌출하여 나왔다.  블라우스를 찢을 듯 튀어나온 유방은, 포탄과 같이 탄력에 차 있었다. 「이제 묶지 마.」 수치를 참지 못한 여자가 남자를 쳐다보았다. 「후 후, 묶여 지는 것을 좋아한 주제에.」「이젠 아니야. 아, 그만둬 제발.」 스커트의 옷자락이 흐트러지고, 흰 슬립이 엿보였다. 그렇지만, 함부로 다루어지는 데도어딘가 응석이 있었다.  그 모습은, 이미 두 사람의 사이에 어떤 암묵의 플레이가 되어 있는 것을 알게 한다. 「자, 이제 당신 신체검사야.」 남자가 말하자, 여자는 뒤돌아보았다.  요염한 유부녀는, 남편이 체포된 무토 지카게였다. 그녀의 뺨에는, 남편이나 아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요염한 분위기가 떠돌고 있었다.  호텔에 올 때까지 입고 있던 조르지오·아르마니의 슈트가 허리 위까지 올라갔다. 허리 아래에 드러난 가터 벨트에 검은 색의 스타킹.  슬립이 들어 올려지자, 흰 허벅지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아니, 부드럽게 해 줘요.」 남자의 눈이, 유부녀의 허벅지 사이의 비부를 엿보았다. 살집이 좋은 체구에, 이상한 것을 입고 있었다.  유부녀가 포동포동한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것은, 여고생이 애용하고 있는 블루머스이다. 짙은 감색의 블루머스로부터는 육체의 향기가 묻어 나고 있었다. 「못된 남자.」 지카게가 뒤돌아보자, 남자의 얼굴이 빙그레 웃고 있었다.  남자의 얼굴――만약, 지카게의 딸 리에코가 보면, 심장이 갈라지는 정도로 깜짝 놀라게 될얼굴이 거기에 있었다. 지카게를 안고 있는 것은, 블루머스 애호자로 리에코의 담임 교사인 오카야마 요우이치였다. 「당신 다리에는 블루머스가 어울리는데」 유부녀가 입고 있는 블루머스를 바라보는 오카야마는 매우 만족했다.  모텔에 데리고 들어가기 전에, 오카야마가 숲 가운데에서, 지카게에게 블루머스를 입게 했다. 처음은 창피한 듯이 하고 있던 지카게이지만, 「시키는 대로 안 하면, 당신과의 관계를 딸에게 털어 놓겠다.」고 말하자, 팬티를 벗고 그 블루머스를 입었다.  벗었던 팬티는, 그 장소에서 그가 가져갔다. 더러워진 속옷을 빼앗기는 것은 무척 부끄러웠다. 「제발, 부탁이에요. 오늘은 부끄러운 짓을 시키지 말아요.」「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오카야마의 큰 손이 스커트를 들췄다.  감색의 블루머스는, 유부녀의 풍만한 허벅지를 감싸기에는 너무 작았다.  땀이 많이 스며든 옷으로부터, 육체의 향기가 뿜어 올라 왔다. 작은 옷을 밀어올리는 육체를,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쓰다듬었다.  갈라진 언덕의 골짜기까지, 집게손가락을 갖다 댔다.  천천히 손가락을 침입시키자, 옷 아래의 육체의 반응까지 느껴졌다. 집게손가락은, 달콤한 과육 속으로 잠수하려고 했다. 「학, 아니…」 지카게가 소리를 꾹 참았다. 「자, 좀더 다리를 벌려 봐.」 오카야마의 말에, 지카게가 다리를 차고 일어서려고 했다.  가슴을 걷어 채인 오카야마는 침대로부터 굴러 떨어질 뻔 했다. 「이제 그만해, 한 번만 더 이러면, 당신과의 관계를 딸에게도, 남편에도 다 알리고 말 테니까.」 그렇게 말한 그가 중지를 다리 사이로 넣어 왔다. 블루머스가 밀착한 비부로부터 뚝뚝 애액이 방울져 떨어져 내렸다. 「어, 후 후, 티슈가 벌써 젖었잖아.」 지카게의 비부에는, 딸인 리에코에 한 것과 똑같이, 꼭 세 토막의 티슈가 대어 지고 있었다.  블루머스의 가랑이 부분을, 그의 큰 집게손가락이 기어 간다.  그러자, 불쌍한 지카게는 계속해서 티슈를 적실 정도로 애액을 흘려냈다. 「후 후, 딸과 동일한 냄새이다……」 그 말을 듣게 되자, 지카게의 눈썹이 두드러졌다. 「당신, 설마, 딸에게 까지」「아니, 교실에서 맡는 리에코의 머리카락 냄새라고 비슷하다는 거야.」「부탁이에요, 딸에게만은 손을 대지 말아요.」「후 후, 당신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자가 된다면, 물론.」 그렇게 말하는 오카야마의 얼굴에는, 음란한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무토 건설 사장 부인 지카게와 여고 영어 교사 오카야마와의 관계는 그녀의 남편이 체포되기 이전부터 계속되고 있었다.  둘이 알게 된 계기는 PTA의 회합에서였다.  회합 후 그들은 가라오케 술집으로 향했다.  술집에서 술을 무리하게 먹게 된 지카게의 뺨은 다홍색으로 물들었다. 알코올에 약한 지카게는 몸이 좋지 않았다.  「댁까지 모셔다 드리죠.」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고 사장 부인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그대로 더러운 그의 아파트에 데리고 들어 갔다.  오카야마는 싫어하는 지카게를 그대로 강간했다. 취해서 정신까지 몽롱한 유부녀를 그는 로프로 묶고 나서 제멋대로 강간했다.  일단 함락되면, 여타의 상류 부인처럼 지카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까지 바쁜 남편으로부터, 소외된 슬픔도 있었다. 교양도 있고, 미인인 유부녀는, 이로써 마음도 허물어져 못생긴 ‘오카 돼지’ 라는 별명의 오카야마에게 농락되었다.  학생의 부모와 교사의 관계.  그것은 흔히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지카게는 불안하기만 했다.  오카야마와 같은 못생긴 고등학교 교사에게, 설마 자신처럼 지위 높고 아름다운 여자가 쉽사리 굴복하리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부끄러운 짓을 할 때마다, 지카게의 마음과는 정반대로, 몸이 타올랐다. 이제 오카야마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그는 지카게를 여자로서 대우하지 않는다.  마치, 암돼지와 같이, 난폭하고 호된 훈련을 시켰다. 부끄러워하면 할수록, 더욱더 집요하게 굴었다.  그런 능욕과 다름없는 일을 당하면서, 지카게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기만 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이 불가사의했다.  남편뿐만 아니라, 딸에게 알려지면……그렇게 생각하고 일단은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이지만, 남편의 체포가 지카게의 몸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였다. 그녀는 오카야마의 조련으로, 그 없이는 살 수 없는 여자처럼 사육되어 버리고 있었다.  오카야마에 있어서는, 지카게의 남편이 독직 사건으로 체포되는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홀로 남아 있는 부인을 어떻게 겁탈을 할 것인가, 아파트에 있어도 학교에 있어도, 그의 머리는 그것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오카야마는 광적인 블루머스 팬으로, 감색의 땀내 나는 블루머스를 입고 있는 여학생을 보면, 그 허벅지를 치고 싶게 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어떻게 그런 충동을 자제해 왔던 것인가. 지금, 유부녀에게 입게 한 블루머스를 바라보자, 때리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겼다.  침대 위에서는, 굴복한 지카게가 풍만한 허벅지를 노출하고 있었다.  오카야마는 손에 든 슬리퍼로 허벅지를 내리 쳤다. 가죽 벨트로 쳤을 때 처럼 강렬한 소리가 울린다.  육체를 내리 치는 소리에, 여자의 날카로운 비명이 서로 섞였다. 「아야, 아, 아―, 아파…」 슬리퍼로 맞으면서, 포동포동한 허벅지가 푸들거리며 치올랐다. 「블루머스 위이기 때문에, 아프지 않아.」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슬리퍼로 용서 없게 엉덩이를 내려 친다.  블루머스를 입은 그녀의 허벅지를 치면, 혈관이 부풀어 올라서 금새 자신의 물건이 단단해 지지만 꾹 참으면서 그는 철저하게 그녀를 괴롭히려 하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때리고 나서 블루머스를 반쯤 벗겼다. 허벅지 여기저기에, 다홍색의 반점이 생겨 있었다.  오카야마의 손이, 마치 자신의 소유물을 취급하는 것처럼, 희고 탐스러운 살덩어리를 쓰다듬었다. 골짜기의 항문에서는, 언젠가 그녀를 조련한 흔적이 조심스럽게 남아있었다. 「곧, 이쪽도 나의 것이 될거야.」「안돼. 안 돼. 거기는…」 항문에 손가락을 대는 것 만으로, 지카게의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다. 「후 후, 남편에게 발각될 걱정도 없는데 뭘 그래.」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블루머스를 끌어올렸다.  그 위에서, 또다시 강한 힘으로 슬리퍼를 내려 쳤다. 갑자기, 커다란 여자의 비명이 새어 나왔다. 「아…제발….」 거칠게 제껴진 지카게의 팔이, 준비한 줄로 묶여 졌다.  손을 뒤로 하고, 스커트가 허리까지 올라갔다. 가터 벨트와 블루머스라고 한 배합이, 이상하게 에로틱하다.  블루머스는 학생이 체육관에 잊고 놔 두었던 것을 훔쳐 왔던 것이다.  원래 여고생이 입던 것이므로, 그녀의 몸에는 너무 작았다. 그래서 육감적인 허벅지가 견딜 수 없어 하며 삐져 나오고 있었다.  살덩이의 압력으로, 감색의 실이 터지고 있었다. 「후 후, 이제 젖어 있나.」 오카야마의 집게손가락과 중지가, 블루머스의 안쪽 언저리를 애무했다.  보통은 팬티 위에, 블루머스를 입는 것이다. 그런데, 지카게는 팬티를 입지 않았다.  그러니까, 통풍성이 없는 블루머스 가운데에서, 티슈를 대어진 부분만이 점차 젖어 오고 있었다.  블루머스의 가랑이에, 오카야마의 얼굴이 접근했다.  콧구멍으로 메시가 된 옷감으로부터 나오는 냄새가 느껴졌다. 그는 아랫도리의 혈관이 부풀어 올라 미칠 지경이 되었다. 「아니, 아, 싫어. 이렇게 직접적으로 냄새를 맡는 따위.」「후후, 정말 강렬한 냄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는 코를 비부에 눌러댄다. 그 손가락이, 블루머스위 여기저기를 쓰다듬고 있었다. 「아, 이야…」 지카게의 신음에는, 빨리 안기고 싶은 기분이 드러나 있었다. 「남편이 감옥에 갔으니 그럼, 당신도 쓸쓸할 것 같은데 말야.」 그렇게 말하면서,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블루머스의 아래 비부의 싹을 비빈다.  돌기를 들춰내면, 냄새가 한층 강렬하게 퍼진다.  새빨갛게 된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지카게가 한숨을 쉬었다. 그 한숨에는, 안타까운 밤을 늘 홀로 보내는 여자의 애련함이 느껴졌다. 「말해 봐. 남편과는 일주일에 몇 번이나 하지?」「……하고 있지 않아요.」「지금까지의 일을 묻는 거야. 일주일에 몇 번, 어떤 체위로 했어?」「그러니까, 아, 남편이 감옥에 들어가기 전에도, 거의 하지 않았어요.」「그러니까 이렇게 남자가 필요한 것인가.」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은밀한 곳으로 들어왔다. 집게손가락과 중지로 V자를 만들어 음핵을 비비고 있다. 「아, 손가락말고.아아…」 새빨간 얼굴을 하여, 지카게가 말했다. 「손가락말고. 헤헤, 그럼, 무엇이 필요하지?」 그렇지만 지카게는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이봐. 무엇이 필요한 거야.」풍만한 살집을 헤치며 남자의 손가락이 근원까지 이르는데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은밀한 곳에 대어진 티슈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이렇게 몸이 애무되자 지카게는 참지 못하고 허리를 치켜들었다. 「뭐야, 그 하는 짓은?」「아, 하앙……」 창피한 듯이 쳐다보자, 다시 한번 슬리퍼가 날아 왔다.  찰싹하는 소리가 모텔 방에 울렸다. 「아, 아파」 여고생의 블루머스를 입은 유부녀의 살덩이가 눈앞에서 지진과 같이 흔들렸다. 「나는 솔직하지 않은 여자는 싫다. 학생들에게도 늘 이것만은 강조를 하지. 욕망앞에는 좀더 정직한 게 좋아.」 오카야마의 중지가 꽃잎을 비빈다. 그 손가락 끝이 질 안쪽까지 까지 닿았다. 「아, 아, 주세요」 지카게의 소리에는 부끄러움이 담겨 있었다. 「무엇을?」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흰 손에 자신의 물건을 쥐어 주었다. 「이것인가, 이것이 필요한 것인가?」 지카게는 창피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만, 그는 발기한 물건을 쥐게 한 채, 여자를 애태우고 있었다. 「단정치 못한 여자에게는, 이걸 주지 않아. 돼지처럼, 항상 발정하고 있는 여자에게는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꽃잎을 좌우로 벌렸다. 그곳은 이미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리고 안으로부터 애액이 흘러나와 방울 방울 떨어질 정도로 넘치고 있었다. 「아아… 손가락을 치워줘요…」「손가락을 치우고? 그리고 나서 무엇이 필요하지?」「아, 당신의 딱딱한 것을……그걸 넣어줘요」 뺨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지카게가 떨린 목소리로 말했다. 「후후. 그럴수가 있나. 엄연히 남편이 있는 여자가 그런 걸 요구하다니 말이야. 당신은 좀 더 참아야지.」 오카야마가 블루머스의 속에 손가락을 넣고, 꽃잎의 싹을 비비면서 애태운다. 「아, 부탁해요……」「뭐라는거야!」 지카게의 얼굴에 굴욕의 빛이 떠올랐다. 아무리 남편이 체포되었다고는 해도, 이렇게까지 여자의 자존심이 짓밟혀야 하는가 하는 생각에 슬퍼졌다.  그런 슬픔 가운데에서도, 역시 남자를 구하지 않고는 참을 수 없게 된다. 꽃잎과 같은 빨간 입술로부터, 고상한 유부녀에게는 어울리지 않은 추잡한 말이 새어 나오고 있다. 「제발 부탁해요. 얼른, 아아…」「소리가 작아.」「아, 얼른 해 줘요.」「안 된다. 좀 더 기분을 내고.」 항상 여자 학생을 꾸짖을 때의 쾌감을 느끼면서, 오카야마가 불르머스의 한 가운데에 주먹을 내리쳤다. 2 그 무렵, 자택의 주방에서 록을 들으면서, 겐타로는 허둥대고 나간 모친에 관한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집에 있게 되고 나서, 엄마 지카게에 걸려온 전화가 걱정이 되었다. 상당히 빈번하게 전화가 있었고, 그것은 대개가 부친의 비서로부터였다 . 그 전화는 차입하러 갖고 가는 물건등의 사전 협의를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한 시간 전에 걸려왔던 전화는 어쩐지 이상했다.  「아 그건 곤란해요.」  수화기를 향하여, 지카게는 몇 번이나 그렇게 말했다.  「이제 전화를 하지 말아요.」  엄마는 그런 식으로도 말했다. 「싫어요. 당신이 너무 부끄러운 짓을 하기 때문에.」  그런 낮은 목소리를 들었던 때에는, 겐타로는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이윽고 입씨름이 끝나고, 엄마는 마음에 드는 아르마니의 슈트를 입고, 자가용인 벤츠에 올라탔다. 「겐타로, 컬처 센타에 다녀올게.」  현관을 나갈 때에, 엄마는 그렇게 말했다.  이윽고 엔진 소리가 현관에서 멀어졌다. 「나를 혼자 두고 엄마가 어디에 간 것일까, 수상한데.」 겐타로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다리를 다쳤기 때문에 엄마를 미행하러 갈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의 뇌리에 항상 있는 것은, 엄마가 아니라 누나인 리에코였다.  누나로부터 감미롭고도 엄한 꾸짖음을 받고 나서, 더욱 리에코가 여신과 같이 생각되었다. 할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누나에게 빌고 싶었다. 다리로 채이고 얼굴에 누나의 허벅지를 싣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할 수 없는 것이므로 지금 당장은 누나의 몸 냄새가 나는 것 ― 누나의 몸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필요했다. 「그러나, 말할 수 없어. 누나의 오줌이 필요하다고는.」 저번 일이 있고 나서, 겐타로는 누나의 오줌을 얼마나 갖고 싶어졌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수세식 화장실이고, 누나의 오줌을 손에 넣는 것은 불가능했다. 「아, 어떻게 하면, 누나의 오줌을 구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지금 망상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부끄러운 것이므로, 타인에게는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이런 부끄러운 인간은, 일본에는 자기 혼자 뿐인 기분이 들었다.  록을 들어도, 곧바로 지겨워졌다.  이윽고 겐타로는 목발을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계단을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애벌레처럼 기고 있으면, 붕대를 감은 다리가 욱신욱신했다.  그의 머리에 있는 생각은, 리에코의 팬티를 훔치고, 꾸중듣는 것이었다. 그 때의 일이, 아직도 그의 뇌리에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리에코는, 벗은 팬티는 곧바로 씻어 버린다. 그러니까, 사용한 팬티는 입수되지 않았지만, 누나의 방까지 가면, 뭐든지 리에코의 냄새가 나는 것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간신히 계단을 올라간 겐타로는, 복도의 벽에 붙어, 누나 방의 도어를 열었다.  여자아이의 방이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책상의 위에는, 장미 조화가 놓여져 있었다. 책꽃이에는, 만화책이나 문고본의 책이 깔끔하게 꽂혀 있었다.  창의 커튼에 밝은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벽에 붙은 록 가수의 포스터가, 겐타로를 불쌍히 여기며 응시하고 있었다. 「어딘가에, 누나가 팬티를 벗어 놓지 않았을까?」 침대의 아래를 엿보지만, 찾는 물건은 없었다. 리에코는 늘 꼼꼼한 타입이라 그런데 있을 턱이 없었다.  방에는 책상이 또 하나 있고, 거기에는 최근 산 퍼스널 컴퓨터가 놓여져 있었다. 그 책상의 아래를 살펴보자 뭔가 흰 것이 있었다.  겐타로는 그것이 누나가 신었던 양말이임을 알자 뛸 듯이 기뻐했다. 양말의 엄지발가락 부분에는 약간의 진흙이 붙어 있었다.  양말을 뒤집자, 아직 발냄새가 남아 있었다.  발가락의 흔적이 있고, 그 부분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고 있었다. 「아, 누나」 그는 양말을 코에 갖다대며, 누나의 침대에 드러누웠다. 한 쌍의 양말을 눈앞에서 뒤집었다.  양말 냄새를 맡자 하반신의 것이 발기해 왔다.  머릿속에 누나의 다리가 떠올랐다. 또한, 온갖 생각이 떠오르며, 리에코로 부터 받은 엄한 꾸짖음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새하얀 허벅지, 스커트속에 들여다 보였던 팬티. 그 속에는 여자의 은밀한 곳이 자리하고 있을 터였다.  그리고 자신의 코를 눌러댔던 누나의 발가락도 생각이 났다. 「좋은 냄새다.」 누나의 양말로부터는, 운동한 후의 땀냄새가 나고 있었다. 이미 청바지의 사타구니가 아플 정도로 몹시 땅기고 있었다. 그는 윗몸을 일으킨 후 바지를 내렸다.  팬티 속에서, 붉게 부어 올랐던 육봉이 뛰어오르고 있었다. 그는 입수한 양말을, 귀두에 갖다 댔다.  아직 소년의 귀두는 껍질을 쓰고 있었다.  스펀지 상태의 민감한 귀두 뒷면의 핏줄이 양말에 닳았다. 거기는 이미 점액으로 젖어 있었다.  양말에 얼굴을 묻고 있자니, 온갖 망상이 계속되었다.  화장실에 겐타로가 앉아 있었다. 그 얼굴 위에, 누나 리에코가, 드러낸 허벅지를 올려 놓는다.  향기가 좋은 오줌이 얼굴 바로 위에서 내려 온다…… 「아, 누나 오줌을 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나자, 겐타로의 머릿속이 빨갛게 물들었다.  사타구니에는 이미 완전히 발기한 물건이 자리해 있었다.  아직 충분히 성인 남자라고는 할 수 없지만, 육봉에는 정맥이 도드라지고 있었다. 그것을 비비자 경련이 일었다.  놀랄 정도로 빠르게, 그는 양말속에 사정해 버렸다. 내뿜어진 젤리 상태의 것으로부터, 밤 꽃 향기가 떠돌았다. 「앗 어떡하지. 양말을 더럽혀 버렸네」 겐타로는 누나의 얼굴을 떠올렸다. 아마 또 엄하게 야단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자 알 수 없는 기쁨이 가슴 속에서 밀려왔다. 3「아, 아야, 아파」 모텔 방에서, 지카게의 몸이 허공을 헤엄치고 있다.  그녀는 두 손을 뒤로 한 채 기둥에 묶이어 서있었다. 그가 준비한 붉은 로프가, 유부녀의 흰 여체에 뱀처럼 얽혀 있었다. 블라우스도 브래지어도 빼앗기고, 로프가 상하로부터 감겨 붙어, 육감적인 유방을 잘록하게 하고 있었다. 블루머스(반바지로 된 여자용 운동복)는 허리로부터 내려지고, 무릎 위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는 것은 오직 곧은 음모뿐였다. 지카게는 이런 행위를 당하면서도, 좀더 부끄러운 포즈를 하고 싶었다.「 후후, 음란한 몸이다……」 오카야마가 싱긋 웃으면서, 서 있는 여체를 돌렸다. 포동포동한 흰 허벅지 아래로, 블루머스의 속이 뒤집혀서 안에 있던 티슈가 들어났다.젖어있는 티슈를 찢어서, 오카야마는 지카게의 얼굴에 갖다 대었다. 「이건 뭐지?」「아학. 아하… 아… 그러지 말아요…」 지카게의 귀에 한 피어스트 이어링이, 그녀의 마음을 비추듯 흔들렸다.  오카야마의 손에는, 젖은 티슈가 달라붙어 있었다. 젖고 찢어져서 섬유나 마찬가지가 되어 있었다.  고의로 지카게에게 냄새를 맡게 한다. 「 말해 봐. 이것은 어떤 냄새인지.」 집요한 오카야마의 말에, 지카게의 빨간 입술이 오들오들 떤다. 「그것은 다리 사이의 냄새입니다」「잘도 말하는 군. 남편이 있으면서, 뻔뻔스럽게」「…………」「어떻게 해서, 이렇게 젖었나?, 어디에서?」 오카야마의 손이, 흰 여체의 사타구니의 음모를 쓰다듬었다. 애무하고 있던 손이, 돌연, 한 개의 털을 홱 뽑는다. 「아야.」「후후, 아프기는 한 건가. 이 바람난 년이.」 오카야마는 뽑았던 털을 불어 날리며, 또한, 블루머스에 붙은 티슈를 손에 들었다.  냅킨과 같이, 지금까지 비부에 대지고 있던 것이 검사되는 것은, 지카게에게는 부끄러운 일이다. 「후후, 참 신기한 냄새군.」 오카야마가 말하자, 지카게가 얼굴을 돌린다. 「좀 더 확실히 말해 봐. 어디에서 냄새가 나는 거지?」「그건, 나의 보지……」「좀 더 크게!」「보지의 냄새입니다.」 오카야마의 뺨이 환희로 경련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젖었나? 예, 마치, 면처럼 되어 버렸잖아. 이렇게 적시고, 기분이 좋은가 보지?」「그것, 그것은, 아, 당신이, 손가락을 넣어서.」「뭐라고?」「당신이, 아, 그런 걸 하셨기 때문에…」「그런 것? 다 네가 좋아한 일이잖아.」 오카야마의 손이, 다시 블루머스의 사타구니로부터, 면처럼 된 티슈를 통째로 꺼냈다. 비부에 밀착해 있던 부분이 꼬여 있었다.  특히 젖은 부분을, 지카게의 코에 갖다 대었다. 「자, 냄새를 맡아봐.」 지카게가 얼굴을 돌리지만, 그 티슈는 뺨에 까지 달라붙는다. 「말해봐. 어떤 냄새인지」「아, 매우 더러운……아, 여자의 냄새가……」「후 후, 마치 오줌을 흘린 큰 뱀 같구나. 실컷 보지로부터 물을 흘렸겠지. 티슈가 젖어서 조각조각 흩어진 걸 보면 말이야.」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그 티슈의 조각을 쥐고 입에 넣었다. 이빨 사이에서 껌을 씹은 것 같은 소리가 나고 있었다. 「아니, 아, 그만해요, 아…」「왜, 어때서?」「아, 그런 부끄러운 짓을…」「맞아, 더럽고 지저분한 맛이 나는걸. 」  눈앞에서 티슈를 무시당한 것은, 지카게에 있어, 마치 비부 그 자체를 무시당하고 있는 것 같은 수치이다.  지카게의 몸은 앞으로 쓰러질 것만 같았다.  기둥에 묶여진 여체가 몸에 입고 있는 것은, 목걸이, 피어스트 이어링, 그리고 블루머스뿐이었다 .  그 블루머스도 무릎까지 내려져 있었다.  여자의 자존심을 질겅질겅 씹는 오카야마의 얼굴은 마치 여자를 정복한 것 같은 생각에 강렬한 희열로 빛나고 있었다.  자존심이 높은 사장 부인일 것이지만, 이와 같이 줄로 자유를 탈취당하고 자신의 노리개감이 되어 있는 것이다.  천성의 육감으로, 그는 상대방 여자의 성벽을 간파하는 능력이 있었다. 물론 여자를 많이 만난데 따른 연구의 결과이기도 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장 부인은, 바로 그가 찾고 있던 여자로, 날 때부터의 매저키스트의 경향이 있었다. 사육의 방법에 따라, 어떤 파렴치한 짓에도 적응할 수 있는 여자였다.  지금 그녀의 유방의 뿌리까지, 붉은 로프가 묶여져 있었다. 가득 차서 터질 것 같은 유방은, 남자의 애무를 동경하면서, 잘록하게 동여매져 있었다.  그러자 분홍색의 유륜이 딸기처럼 빨갛게 익어 있었다. 그 부분에, 오카야마가 준비한 실을 감았다.  그리고는 그 실로 좌우의 젖꼭지를 연결하고 실을 끌어 당겼다.  마치 고무 인형과 같이 그녀가 끌려왔다. 「아, 아파」「어디가 아프다?」「아, 가슴이 조각조각 찢어지는 것 같아…」 마음껏 오카야마의 손으로 길들여지는 지카게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금까지 침대 위에서, 「얼른 나랑 섹스해 주세요」라고 몇 번이나 말했던 치욕의 생각이 떠오르고 있었.  지금까지 남편에게도,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는 부끄러운 말로 부탁을 하여도, 오카야마는 지카게를 무시했다.  처절하게 애태우는 것이 그 기호였다.  오카야마가 그의 남성을 이용한 것은, 처음 그 때, 아파트의 방에서 강간했을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는 여자를 정복하는데도, 보통의 남자와 같이 자지를 이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다.  삽입하지 않는 대신에, 좀 더 자극적으로 상대방을 학대하는 취미를 그는 가지고 있었다..  어느 사이에, 지카게의 쪽에서도 그런 사육에 길들여져 있었다. 그녀는 그것이 가장 무서웠다.  요즘으로는 , 그로부터 부끄러운 짓을 당하면 ― 그것이 부끄러우면 부끄러울수록 ― 가슴이 타올라왔다. 그런 불쌍한 여체를 갖고 있는 것이, 지카게는 역겨웠다.  그렇게 학대를 받고 있는 중에 마치 삽입한 것과 같은 쾌감이 느껴진다. 「바로 당신이야. 당신처럼 음란한 여자에게는 벌이 필요하기 때문에… 헤헤, 앞으로 여고생에게는 할 수 없었던 부끄러운 짓을 다 해주지.」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방에 운반한 보스턴 백을 열었다.  속에서 나온 것은, 실리콘제의 한 전동 바이브레이터, 채찍, 고무 장갑, 스페큐람이라고 불리는 질경, 그것에 두꺼운 유리 그릇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그것들을 거들떠보지 않고, 집게를 손에 들었다. 「자 발을 벌리고.」 그렇게 말하고 지카게의 허벅지를 밀어 펼치고, 작은 꽃잎을 집게로 물었다. 양쪽의 꽃잎에 집게가 매달렸다. 「아파요. 아, 아파…」「아직이야 아직. 겨우 이것에 아프다고 하면 어떡하나.」「이제, 그만해요.」 지카게는 오카야마의 생각을 헤아리고, 양 무릎을 필사적으로 닫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허벅다리를 붙잡고 있기 때문에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좋아. 좋아. 벌써부터 물을 흘리는군. 과연 음란한 육체야.」 집게손가락과 중지가, 꽃잎의 싹을 감쌌다.  껍질이 벗겨진 돌기에 민감한 자극이 느껴졌다. 그녀는 엉겁결에 허리를 흔들었고, 풍만한 허벅지가 물결치듯 떨려 왔다.  오카야마가 시도해 보는 것은, 꽃잎을 끼운 집게에 실을 붙여, 거기에 드링크병을 매다는 것이었다.  냉장고위에는 그가 마시고 버리지 않은 빈 병이 있었다.  실을 먼저 병에 감았다. 그리고 그 실을 빨래집게에 연결했다. 그렇게 된 것만으로, 작은 꽃잎의 살점이 밑으로 늘어졌다. 「아! 아, 하악. 그런 짓 하지 말아요.」 지카게가 외쳤다.  오카야마는 손거울을 가져다, 사타구니에 댔다.  그리고는 펜 라이트로 강탈되고 있는 부분을 부각시켰다.  거울을 본 지카게는, 더욱 불쌍한 표정이 되었다. 지금까지 그렇게 자세히 보았던 적이 없는 여자의 부분이, 너무 잔인한 형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좌우의 작은 살점이 끌어 당겨져서 마치 떨어져 나갈 것만 같았다. 음순이 이렇게 늘어지자 내부의 점막까지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선단의 민감한 돌기가 삼각형으로 부풀어 오르고, 돌기의 중심이 돌출하고 있었다. 「지저분한 보지다.」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비부를 쓰다듬었다. 「아, 당신 따위 아주 싫어」「당신이라니.」「앗, 아아…선생, 아, 제발 그만둬요.」 화를 내는 것처럼, 오카야마가 음순에 끼운 빨래집게를 잡아당긴다. 「악… 아, 아, 아파…」「싫으면 그만 둘까? 후후… 당신의 여기가 나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래. 자, 빨리 필요한 것을 말해봐.」 빨래 집게를 튀기면서, 오카야마가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아, 아주 싫어. 이제 그만해…」「두 장의 꽃잎을 이렇게 늘이면, 아무리 당신이 숨기려고 해도, 보지가, 당신의 본성을 모조리 드러내게 된다. 고상한 얼굴을 하고서도, 호색가로, 추잡하고, 음란한 본성을 가졌다는 것을 말이야.」「아, 아…. 그만! 아……」 지카게에 있어 싫은 것은, 손거울에 비추진 부끄러운 부분이, 확실하게 충혈의 정도를 늘리고 있는 것이었다.  오카야마에게 강탈되어, 마음으로는 거부하면서도, 그 부분이 흥분하고 있었다. 비부의 중심으로부터는, 점차 애액이 흘러나왔다. 「그만해. 아. 싫어….」「아무리 당신이, 나를 싫다라고 해도… 여자의 몸이란 말이야… 후후.. 여기가 이렇게 되어가지고…. 」 오카야마가 떨어져 있는 스타킹을 주워, 동글게 말았다. 그리고 그것을 지카게의 얼굴앞에갖다대었다. 「이것을, 당신의 그곳에 넣는다. 좋겠구나, 만약 실컷 적시고 있으면, 이놈을 사용해서 닦아낼 테니까.」「아… 그만둬!」「자. 이놈을 실컷 적시라고. 그리고 그런 다음에 당신 항문에 100CC 정도 뭘 넣을 테니까.」 스타킹을 보이면서 그가 잡았던 것은, 유리로 된 관장기였다. 지카게의 뺨에, 굴욕의 빛이 떠올랐다.  여체를 모독하는데도 의료 기구를 사용한 따위, 지금까지의 지카게에게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오카야마는 신성한 의료 기구를, 여자를 꾸짖는데도 사용하려고 하고 있었다. 「좋겠구나, 당신은 음란한 여자니까.관장도 좋아할 거야.」「안돼……!」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된 지카게는 맥이 탁 풀려서 절규했다.  오카야마가 꾸짖는 여체의 부위는, 여자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부분만이 아닌 것 같다. 배설기관까지도, 여자의 자존심을 부수는데 이용하려고 하고 있었다.  둥글게 말린 스타킹이, 유부녀의 질구에 삽입되었다. 부드러운 면처럼 된 부분을 넣으니, 나머지 부분이 꼬리와 같이 드리워졌다.  스타킹을 포함하게 한 부분에, 오카야마가 전동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카게의 뇌가, 마비될 정도가 되었다.  끊어지려고 하는 의식 가운데에서 지카게는 생각했다.  ‘오카야마씨는 정말 변태야. 이런 교사에게, 딸 리에코가 학교에서 공부를 배우고 있으니 말이야.’  지카게는 필사적으로 목을 좌우로 흔들었다.  부끄러운 것까지도 즐기고 싶은 기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동시에 그렇게되면, 인격이 깨뜨려진다는 마음의 공포도 느끼고 있었다. 


제3장 누나와 동생의 식스 나인1

 그 날의 방과 후, 리에코가 신장에서 스니커를 꺼낼 때, 뒤에서 이런 이야기가 귀에 들어갔다. 「그래? 저 아이의 엄마도? 후후……」「그래, 정말이라니까.」「그렇게 봤던 사람이 있단 말이지.」「후 후, 저 아이의 엄마가, 저 오카 돼지하고 자고.」「하하, 믿어지지 않아.」 요란한 웃음이, 도발적으로 울렸다.  들으라는 듯하게 말하기 때문에, 그 소문이 자신에게 관계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 아이’ 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자신에 관한 것이다 .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리에코는 그 이상은 듣고 싶지 않았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하게 뒤돌아보자, 두 사람은 이웃하는 클래스의 여자 학생이다.  자주 보는 얼굴이지만, 중학교 시대로부터 알고 있는 얼굴이 아니었다.  독직으로 아버지가 체포되고 나서, 리에코는 이런 이야기에는 익숙해지고 있었다. 좀 더 악질적인 것도 있었다.  교내에서 노골적으로 ‘이봐, 범죄자의 아이’ 라고 한 것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 날의 소문의 회화속에 나온 ‘저 아이의 엄마’ 라고 한 말이 걸린다.  그것에 담임인 오카야마 선생의 별명까지. 어떻게 리에코의 엄마와 관계가 있을 수 있단 말일까.  구두를 다 신었을 때, 뒤에서 친구인 사토코가 어깨를 쳤다. 「자,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어디에?」「뻔하지. 우리 집.」 보이시한 머리카락을 한 사토코가, 의미 있는 웃음을 떠올렸다.  그녀의 집은, 학교 근처의 맨션이다. 리에코는 전철에서 두 번 갈아 타지 않는다면 돌아올 수 없다. 그래도, 아직 3시이기 때문에 사토코의 맨션에 들를 시간은 많이 있었다.  아침에 교실에서 만났을 때, 사토코는 리에코의 귓전에 이처럼 속삭였다.  ‘나, 처녀 버리고 말았다.’  깜짝 놀라고 있는 리에코에게 사토코는 말했다.  ‘나중에 자세하게 이야기해줄께.’  ‘정말? 약속이다.’  그런 대화를 하고 있을 때, 교실에 선생이 들어오고 있었다. 사토코가 집에 부른 것은, 그 약속을 실행한 생각일 것이다. 감색의 스포츠 백과 가방을 손에 든, 세일러복의 두 사람의 소녀는 뒷문으로 나갔다. 「걱정이 돼. 지금, 이웃하는 클래스의 아이가, 내 얼굴을 보고 키득키득 웃고 있었어.」 리에코가 말하자, 사토코의 얼굴이 흐려졌다. 「우리 클래스레도 소문이 났어.」「후우, 아버지에 관한 것이 아니야, 엄마에 관한 거야.」「그렇게, 리에코의 엄마와 오카 돼지와의 것. 나도 들었지만, 설마라고 생각하고 말을 않고 있었어.」「예? 어떤 소문?」 가방을 떨어뜨릴 것 같은 정도로 깜짝 놀라서 리에코는 추궁했다. 바람이 나뭇잎을 날리고, 두 사람의 플리츠 스커트가 뒤집힐 정도로 불었다.  리에코는 양손으로, 스커트의 옷자락을 눌렀다. 「너는 모르는 편이 나아. 아무 것도 아니니까.」 리에코는 친한 친구로부터, ‘리 탠’ 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귀여운 얼굴이, 그 애칭에 꼭 맞고 있었다. 「말해봐, 어떤 소문인지.」「믿을 수 없는 얘기야.」「그래도 말해봐.」「그렇게 말하면, 저기……」 사토코가 리에코의 귀에 입을 대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소문이야 . 저기, 리 탠의 엄마와 오카 돼지가, 모텔에 들어간 것을 보았던 사람이 있다는 거야」 그 말을 듣게 되자, 리에코의 머리는 아찔했다.  PTA의 회합에서 우연히 함께한 것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건 아닐까? 두 사람의 밀회따위 전혀 믿어지지 않았다.  언젠가 담임인 오카야마에 불리어, 그 아파트에 가서 어떤 짓을 당했는가, 리에코는 사토코에게 만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팬티속 부끄러운 곳에 티슈를 대도록 강요되었다. 그 것을 말하자, 사토코는 와하고 웃고 말했다. ‘그 녀석,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찾으면, 모두에게 그렇게 시킨다는 소문이 있지.’  여자아이의 그곳의 냄새를 맡는다. 그것이 그의 흥분 재료인 것 같다.  리에코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때 사토코가 말한 것은, 소녀의 마음에 흠집을 내는 것이었다. ‘저 오카 돼지는, 네가 돌아간 후에, 티슈의 냄새를 맡는 거야. 부끄러운 곳의 냄새를 맡으면서 자위 행위를 하는거야.’ 리에코도, 사용된 팬티가 팔리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 자기가 그 대용을 했다고 생각하니, 리에코는 자존심이 상했다. 역시, 휴지를 주워 오는 것이 당연했다.  그렇다 치더라도, 저 담임 교사 오카야마 요우이치가 모친인 지카게에게 어떤 식으로 접근한 것일까.  두 사람이 밀회하고 있었다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자, 리에코 몹시 싫었다. 가정에서도, 남편에도 엄격하고, 리에코에도 남동생의 겐타로에게도 꾸중을 하는 엄마이다. 늘 교육에 엄격한 엄마 지카게가, 딸의 담임과 모텔에 가는 따위는 있을 수 없었다.  리에코는 그렇게 생각하여, 그 소문이 사실 무근이라고 믿고 싶었다. 「다 왔다, 여기」 사토코의 자택은 최신 호화 맨션이어서, 언뜻 보기에는 지상에 떠오른 성처럼 보였다.  출입은, 컴퓨터 조작의 자동 잠금이 되어 있었다. 조심을 위해, 원칙으로는 밖에서 도어는 열리지 않는다. 방문자는 거주자의 허가를 받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그 체크를 하고 있는 것은, 문의 정면에 있는 컴퓨터 박스였다.  사토코는 체크 패스 한 키를, 가방 속에 넣고 있었다. 그 가방을 보게 하는 것만으로, 체크는 패스 했다.  맨션의 엘리베이터를 내려오면, 사토코가 막다른 곳의 도어를 열었다. 샐러리맨의 딸인 사토코이지만, 모친은 외출하고 부재이다.  사토코의 방에는, 호화로운 침대와 스테레오 장치, 그것에 최신형 퍼스널 컴퓨터가 놓여져 있었다.  퍼스널 컴퓨터의 옆에는, 몇 개인가의 CD―ROM도 널려져 있다. 「기다리고 있어……」 그렇게 횡하고 방을 나갔던 사토코가, 주방에서 콜라와 햄버거를 갖고 왔다. 전자 레인지이다 데워 온 햄버거는 적당하게 따뜻하다.  두 사람은 침대에 앉아, 햄버거를 먹었다. 「자, 자, 이야기해 봐.」「예, 아, 처녀 상실에 관한 것? 후 후 후」 사토코가 의미 있는 웃음을 떠올렸다. 「아팠어?」「아픈 따위도 아니야……후 후, 그러나, 버릇이 됐어. 자위 행위를 하는 게 말이야.」「그럼, 좋았어?」「음」「이런. 새침떼기는.」 리에코가 친구의 어깨를 치는 흉내를 냈다. 사토코의 쪽은, 태연하게 웃고 있었다. 왠지 사토코가 멀게만 느껴졌다. 「자, 자세하게 이야기해봐」 리에코의 말에, 사토코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토코의 보이프렌드 지부리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일응 대학의 경제학부에 다니고 있었다.  놀러 가면, 그가 말했다. ‘나, 네가 모르는 재주가 있어.’‘뭐라구? 뭔제 그래?’‘잘 봐. 재밋을 테니까’ 그런 회화가 있은 후 지부리가 바지를 벗었다. 사토코는 지부리에게, 아직 페팅까지밖에 허용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눈앞에서 지부리의 물건을 보자, 사토코는 몹시 놀라고 말았다.  지부리는 팬티를 벗고, 배를 새우처럼 구부리고, 몸을 둥글게 하여 자신의 물건을 물었다.  그리고는 귀두를 입에 넣고 스스로 펠라티오를 하고 있었다.  ‘변태 아냐?’ 라고 사토코는 생각했다.  동시에, 자신을 앞에 두고 그런 것을 보게 되어, 모욕받은 것처럼 느껴졌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여자아이는 필요하지 않게 된다.  사타구니까지 입이 닿는 남자가 몇 명이나 있는지 모르지만, 사토코는 보았다. 기괴하게생긴 귀두는, 그의 입 속을 들락날락 거리고 있었다.  어안이 벙벙해 있는 사토코를 앞에 두고, 그는 귀두를 물었다 뱉었다 하며, 기분좋은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네가, 시켜 주지 않기 때문에……’ 입으로부터 귀두를 떼며 그가 그렇게 말했다.  확실히 지금까지, 팬티까지 손이 닿으면 거부하곤 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까지 되자, 사토코는 말을 않고 그의 앞에서 스커트를 넘기고, 팬티를 벗었다. ‘자,……해’ 사토코는 허벅지를 벌렸다. ‘그 전에 내 걸 먹어봐.‘ 사랑하고 있는 지부리에게 말을 듣자, 사토코는 그대로 따랐다. 달콤한 캔디 같은 맛이 났다. 이윽고, 그는 사토코의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는, 그대로 입을 갖다 대었다.  꽃잎에 혀가 닿았다.  아직 젖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가 타액으로 비부를 적셨다.  그 후 꽃잎 속으로 육봉이 넣어지고, 굉장한 통증이 뒤따랐지만, 너무 간단하게 속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사토코 쪽이 깜짝 놀랐다. 「그렇게 아펐어?」 리에코의 말에, 사토코가 대답한다. 「그것은 후 후, 리 탠은 모를 거야, 남자의 그것이, 그렇게 크게 될 줄은 몰랐거든.」「예, 그렇게?」「그래, 몹시 굵고 딱딱했어. 거기가 찢어질 것 같았어. 후 후 후…」「찢어졌어?」「찢어졌으면 대단했겠지.」「피는 나왔어다?」「나오긴 나왔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기분은 좋았어?」「음. 처음엔 아프기만 했는데……그러나, 하다 보니까 웬지 기분이 좋아지고 그랬어.」「그래, 그래. 어떤 느낌이었는데?」「말할 수 없어.경험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을거야.」 사토코는 햄버거를 다 먹고, 입을 티슈로 닦았다. 그것을 보는 리에코는, 사토코가 웬지 어른스러워 보였다. 「헤, 사토코는 이제 어른이다.」「그런가, 리 탠과는 이제 조금은 다른 것 같기도 하고.」「피임은 했었어?」「콘돔? 당연하지. 하지만, 없는 쪽이 훨씬 기분이 좋지만.」「예, 그럼, 몇 번이나 한 거야?」「후 후, 아직 세 번만.」「아, 듣고 싶어.」 리에코는 사토코의 얼굴을 꼼짝 않고 응시했다. 「뭐?」「저, 남성의 그것 나올 때, 느껴져?」「대개는 알지 못해. 그러나, 샤워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후우…」 리에코는 왠지 심장이 두근두근 했다. 아직 경험은 없지만, 언젠가 자신도 경험할 것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사토코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보이프렌드를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이라도 갖고 싶어진다. 그렇지만, 엄마한테 들키면 꾸중할 것이기 때문에 힘들 것 같았다.  사토코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리에코는 왠지 친구에게 뒤떨어지는 것 같은 마음이 되어 왔다. 2 리에코가 귀가하고 자신의 방에 들어갔을 때, 누군가가 방에 들어 왔었던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직감은 지금까지도 있었다.  대개는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러 왔었기 때문이다. 「이상하다. 어찌. 왠지 느낌이 다른데…」 그렇게 생각하면서 리에코는 가방을 놓고, 여느 때처럼 세일러복을 벗고 행거(hanger)에 걸었다.  평상복의 블라우스와 체크의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숙제가 있지만 곧바로 할 마음이 없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퍼스널 컴퓨터가 놓여 있는 책상 앞에 앉았다.  책상에는, 사토코로부터 빌린 CD―ROM이 놓여져 있었다. 록 가수의 포스터를 컬렉션 한 한 것이다. 「어……?」 리에코는 곧바로, 발밑의 양말이 없는 것을 깨달았다. 벗어서 아직 빨지 않은 것이다. 「누가 들어온 것일까. 도대체 누굴까?」 리에코는 방을 나와 계단을 내려왔다.  주방에는 누구도 있지 않았다. 보통때는, 테이블에는 모친인 지카게의 메모가 남아 있곤 했다.  ― 아버지한테 차입하러 가기 때문에 오늘밤도 늦어진다. 치요에게 식사를 부탁해 놓았으니까 저녁을 잘 챙겨 먹어라. 엄마가. 양말을 씻지 않고 방에 두었는데 누가 가져간다고 하면, 엄마밖에 짐작이 가지 않는다.  리에코는 빨래 건조대를 살펴보았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양말은 없고, 엄마의 속옷과, 감색의 블루머스가 있을 뿐이었다. 「어, 내께 아닌데.」 자세히 살펴보자, 그 블루머스는 꽤 썼던 것이다.  리에코는 문득, 항상 주방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겐타로에 관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다치고 나서 겐타로는, 계단을 오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현관 앞의 일본식 방을 사용하고 있었다. 리에코는 주방을 나오면, 남동생이 있는 일본식 방을 향하여 소리치곤 했다. 「겐타로, 다녀올께.」「아, 누나, 갖다와.」「문 열어도 돼?」「좋아요……」 리에코가 문을 열면, 목발이 옆에 기대어 세워져 있었다.  아직 파자마 모습의 겐타로가, 이불에 엎드려 누워 코믹을 읽고 있었다. 방바닥에는 여기저기 CD가 어지러져 있었다. 「엄마는 또 나간 것 같아.」「음. 차입하러 갔게지.」「그러게……」 리에코는 일본식 방에 들어와, 벽에 걸린 족자를 바라보았다. 원래 이 방은 방문객용의 일본식 방이므로, 책상위의 꽃병에는 꽃이 꽃혀 있었다.  그렇지만 겐타로가 사용하게 된 후에는 계속 이불이 깔리고, 책상 위에는 라디오카세트가 놓여져 있었다. 「어때 다리는」「꽤 괜찮아 졌어, 내주에는 다시 학교에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의사가 그렇게 말한 거야? 좋겠네.」 그렇게 대답하고 나서, 리에코는 문득 책상 쪽을 바라보았다. 거기에는, 왠지 낯익은 것이 놓여 있었다. 「겐타로, 어떻게 된거야, 이게 뭐야?」 보면 알지만, 그것은 리에코가 찾고 있는 양말이다. 「뭐야/」「양말. 이거, 내 방에서 가져온 거지?」 겐타로의 얼굴이 흐려 졌다.  누나의 방에 함부로 들어가, 양말속에 사정해 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씻어 말리기 위해 매달아 두었다.  조심하고 방에서 말린 것이지만, 뜻밖에 발견되어 버렸다. 「내 방에 들어와서 뭐했어?」「…………」「너 혼날 줄 알아.」 누나에게 야단을 쳤고, 겐타로의 얼굴이 울 것 같이 되었다. 「다리도 다친 주제에, 살금살금 도둑처럼 방에 들어가기나 하고 말이야.」 화가 난 리에코는, 양말을 줍기 위해, 서슴없이 남동생의 이불을 타 넘으려고 했다.  그 때, 리에코의 뒤에서 쾅하는 소리가 났다. 「앗, 누나!」 엎드려 누워 있던 겐타로가, 새파란 얼굴이 되었다.  보면, 이불 옆에 놓여져 있던 CD가 무참히 부숴져 있었다.  「앙, 이것, 선배로부터 빌린 거란 말이야.」 파자마 모습의 겐타로가, 당장 울음을 터뜨리 것만 같게 되었다. 산산조각으로 부서진 파편을 보자, 리에코는 엉겁결에 서두른 것을 후회했다. 「미안해.」 리에코 말하다 말고, 겐타로가 조각을 연결하고 있는 것을 멍하니 바라 보았다.  그렇지만, 일단 깨진 CD가, 그렇게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표면의 「스톤즈 63년 런던 공연」이라고 쓰인 영문 문자까지 깨어져 있었다. 「이거, 어떻게 하지」 얼굴로부터 핏기가 없어진 남동생을 보며, 리에코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지 못했다. 「미안해……」 리에코의 말소리까지 흔들리고 있었다. 「아, 나, 어떻게 하지」 겐타로의 눈이, 원망하는 것처럼 누나를 쳐다보았다. 「……빌린 거라고?」「그래. 일본에 몇 장 없는 CD라고.」 그렇게 소중한 것이라면 왜 중요하게 보관하지 않았냐고 묻고 싶었지만, 깨뜨린 장본인인 리에코는, 그런 것은 말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변상도 할 수 없는 거잖아.」「할 수 없어. 일본에서는 팔리지 않기 때문에.」「……저, 접착제로 붙여보면 안될까?」「바보, 뭐라고 하는거야!」 화난 겐타로가 깨진 부분을 보이며, 누나를 노려 보았다.  리에코의 머리는 새하얗게 되어, 이제는 양말 따위는 문제가 아니었다. 「어떻게 하지……?」 리에코는 울고 싶어졌다.  겐타로의 어깨가 흔들리고 있었다. 자신의 물건이라면 괜찮겠지만, 빌린 물건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알 수 없었다. 「이렇게 되면, 아, 나……」 겐타로의 목소리가 불쌍하게 떨렸다. 「이렇게 되면, 이라니?」「이것 빌려준 사람은 선배란 말이야. 나, 만나서 그냥 고개 숙이며 사과하는 수 밖에 없단 말이야.」「어떤 사람인데 그래?」「무서운 선배야. 아, 어떻게 하지…」「미안해. 수입CD를 취급하고 있는 상점에, 한 번 알아보기로 하자.」 리에코는 그렇게 말하며, 남동생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동안 숨이 가빠질 것 같은 침묵이 있었다.  날카로운 분위기가 리에코의 가슴을 찔렀다. 말을 않고 있는 것이 싫어서 몸을 일으키려 했을 때, 겐타로의 손이, 그녀의 어깨위에 얹혀졌다. 「가지 마, 누나!」 그의 팔이, 누나의 부드러운 어깨를 잡았다.  리에코는 순식간에 이불 위에 쓰러뜨려졌다. 체크무늬의 미니스커트 옷자락이 흐트러지고, 흰 팬티가 보였다. 「아, 무슨 짓이야!」「CD를 깨뜨리고, 그냥 나가는 거야?」「그, 그래도」「누나는 여기 있어야 돼……」 그렇게 외치는 겐타로의 손이, 쓰러진 누나를 꼭 껴안아 왔다.  리에코는 발버둥쳤지만, 자기보다도 신장도 있고 힘도 센 남동생에게 이길 수는 없었다.  그의 손이 누나의 가슴에 접촉하여 왔다. 「앗! 손 떼.」「누나!」 겐타로의 팔이, 리에코의 가슴을 끌어당겼다.  놀라울 만큼 탄력이 있는 유방이었다. 브래지어 가운데에서, 두 개의 융기가 숨을 가쁜 숨을 쉬고 있었다.  도망치려고 한 리에코지만, 뒤따른 겐타로가 누나의 빨간 입술을 훔쳤다. 입 속으로 그의 혀가 들어왔다.  거친 숨을 쉬며, 부드러운 혀를 계속해서 흡입한다. 「음, 아, 켄타로…」 리에코에게는, 남동생과 키스를 하면 안 된다는 의식이 있었다. 하지만, 일단 남동생에게 죄를 지었기 때문에 어떡할 수가 없었다. 「아니, 아, 그만해!」「안 돼. 누나를 안고 싶은 걸.」 밀어 젖히려고 해도 역시 겐타로 쪽이 힘이 강하다. 키스를 하면서 그의 손이, 블라우스의 위에서 고무공 같은 유방을 잡고 있었다.  그의 손이 블라우스의 단추를 끌렀다. 「아, 저쪽에 가서…」「누나, 부탁이야. 가슴을 보고 싶어.」「아, 이야」 리에코가 몸을 젖히며 발버둥쳤지만, 그는 블라우스를 열어 젖혔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벗겨 내자, 부드러운 한 쌍의 유방이 튀어 올랐다.  여고생으로서 한참 익어 가고 있는 유방이었다. 손으로 접촉한 것만으로도, 겐타로의 손가락이 녹을 것 같이 된다.  버찌 같은 젖꼭지를 겐타로가 마셨다. 「아, 안…」 남동생에 젖꼭지를 빨리며, 리에코가 울 것 같은 얼굴로 이불위에서 발버둥을 쳤다. 다리로 필사적으로 이불을 걷어 찼다.  그렇지만, 단단하게 그의 손이 유방을 잡고 있었다.  얼굴을 갖다 댄 겐타로의 입술이 젖꼭지를 물었다.  가련한 젖꼭지가 타액으로 젖어오고 더욱 붉게 물들었다. 「누나, 아, 나……」 입술을 겨우 떼며, 괴로운 듯한 숨을 쉬며, 겐타로가 누나가 흰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이제 두 사람의 머리는, 서로의 하반신을 마주 보고 있었다.  식스 나인의 체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얼굴의 근처에 서로의 하반신이 있었다.  겐타로의 손이, 그녀의 흰 손을 사타구니로 유도했다.  누나의 얼굴 앞에서, 사나운 짐승처럼, 발기가 용트림하고 있었다. 손에 접촉한 남자의 물건이, 이렇게 딱딱하고 뜨거운 것일 줄은, 리에코는 미처 알지 못했다.  맥동까지 전해져 온다. 옷 위에 손을 대고 있는 것 만으로 천을 맹렬하게 들추고 있는 귀두의 윤곽까지 느껴졌다. 「누나,, 좀더 강하게 쥐어…」「아니, 아, 이렇게 딱딱해 지다니…」「나, 누나가 만져 줬으면 좋겠어.」 리에코의 뇌리에, 친구로부터 들었던 말이 다시 살아났다. 이렇게 딱딱하고 큰 것 일 줄은 몰랐다! 사토코는 그렇게 말했다.  아직 중학생인데, 남동생의 물건은 완전히 발육해서, 리에코의 손 가운데에 귀두가 꽉 차고 있었다. 「앗, 안돼, 켄타로…」 손을 떼려고 하자, 겐타로의 손이 겹쳐져 꽉 눌러 온다.  맥동 치고 있는 육봉이, 리에코의 손 가운데에서 튀었다. 하트 형의 귀두가, 고동을 전하여 왔다. 「자, 누나 얼른…」 겐타로가 누나의 몸의 아래에서 이리저리 움직였다. 어느 새, 리에코가 남동생 위에 타는 모습이 되어 있었다.  다리를 감싸고 있는 기부스를 보며 리에코가 말했다. 「다리가 부러진 주제에 바보가…」「자, 누나…」 누나의 허리 아래에 얼굴을 넣으며, 겐타로가 갑자기 파자마 바지를 벗었다. 팬티를 내리자, 아직 껍질을 쓴 귀두가 돌출하여 왔다.  충혈한 혈관이 부풀어 오른 것을 눈앞에 보자, 리에코의 심장이 갈라질 것 같이 되었다.  겐타로가 누나의 머리카락을 잡고 하반신으로 밀었다. 소녀의 뺨에 뜨거운 물건이 닿아졌다. 「바보같은게… 아, 켄타로…」 하트 형의 빨간 입술이, 뻐끔히 갈라졌다. 그 사이에, 뱀과 같이 귀두가 조금씩 들어갔다. 「누나, 좋아…. 아아…」 겐타로가 다리를 버티고, 몸을 젖혔다.  혀 안에서, 뜨겁고 딱딱한 육봉이 요동치고 있었다.  스펀지와 같은 귀두가 부드럽게 되어, 혀를 대자, 뒷면의 핏줄이 느껴졌다. 빨간 입술로부터, 발기가 나왔다 들어갔다 했다.  소녀의 입술은, 타액으로 촉촉히 젖어 왔다.  누나에게 펠라치오를 받으면서, 겐타로는 머리를 누나의 스커트속에 넣었다. 미니스커트 속에, 길게 뻗어 있는 허벅지가 보였다. 그 사이로, 흰 팬티가 다소곳이 드러나 있었다.  그는 머리를 허벅지 사이에 끼웠다. 「앗, 그만해, 켄타로 얼른 나와…」 스커트의 속의 비부에 남동생의 거센 숨을 느꼈기 때문에, 리에코는 허리를 빼려고 했다. 그렇지만, 남동생의 얼굴이, 팬티 위에서 민감한 음부의 돌기에 눌러졌다.  흰 허벅지가, 가늘게 흔들린다. 「아니, 나와…」 남동생의 육봉을 입에서 떼어낸 리에코가 외친다.  그렇지만, 겐타로의 얼굴은, 지금이야말로 딱 골짜기에 밀착했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육체의 향기가 코를 막아 온다. 「그만해, 아…」 리에코는 남동생에게, 가장 부끄러운 부분의 냄새를 맡아지는 것이 싫었다. 그렇지만, 겐타로의 얼굴이, 누나의 엉덩이 골짜기에 단단히 끼어 졌다. 「아……누나…」 팬티 위에서이지만, 누나의 탄력 있는 골짜기에 얼굴을 묻자, 가슴이 환희로 가득 차 왔다.  머리 속까지 젖어올 정도였다.  그는 얼굴을 비켜서, 이번에는 팬티 위에서 비부에 얼굴을 이동시켰다.  손가락으로 쓰다듬자, 주름이 느껴졌다.  점차 촉촉히 젖어오는, 볼록한 부위를 쓰다듬고 있었다뜨거운 과육의 갈라진 틈에 집게손가락을 갖다 대었다. 「아, 아니, 아….」 누나의 소리가 들렸지만, 그는 그만둘 수 없었다.  꽃잎의 굴곡이, 손가락에 느껴진다. 비부가 타도록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 비밀스러운 부분에 집게손가락의 관절 하나를 넣어 보았다.  얼마 안 있어, 누나가 허벅지를 비틀어 왔다. 「아, 그만해.」 비부에 와 닿는 손길을 느끼며, 리에코가 양무릎을 닫으려고 한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겐타로는 허리를 내리 눌렀다. 그러자 리에코가 다시 한번 눈앞의 동생의 육봉을 입술에 물었다.  허리가 흔들리는 것을 느끼면서, 겐타로가, 누나의 팬티를 옆으로 제쳤다.  소녀의 비밀스러운 부위가, 모조리 드러내 졌다.  겐타로의 심장이 두근두근 했다. 「아, 누나……굉장해.」 포동포동한 음부는, 마치 찐만두를 두 개 갖다 댄 듯 되어 있었고, 골짜기가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지금 그의 뇌리를 뒤덮고 있는 향기는, 그 사이로부터 새어 나오고 있었다.  겐타로의 집게손가락이, 그 부위를 쓰다듬어 왔다.  볼록한 음부는 그 손가락에 반응하며, 벌어지고 있었다. 희미하게 속살이 배어나오고 애액이 스며나오고 있었다. 「아, 하악……」 팬티가 젖혀져 속살이 완전히 드러난 것은, 리에코도 알았다.  남동생의 남성을 물으면서, 여자아이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드러내 놓다니 ― 이런 일은 처음이므로, 호기심과 두려움 양쪽을 모두 느끼고 있었다.  지금 팬티를 젖히고 관찰하고 있지만, 조금 무릎을 닫는다면 곧바로 비부가 숨겨지고 말 것이다.  엉덩이를 감싼 속옷은, 벗게 하는 편이 좋았다. 그는 엉덩이에 밀착하고 있는 옷감에 손을 대었다. 「아, 안 돼, 팬티만은 안 돼」 빨간 입술로 육봉을 물고 있는 상태이지만, 리에코가 비명을 질렀다.  그렇지만, 서서히 팬티가 끌어내려지며, 엉덩이의 계곡이 모조리 드러나게 되었다. 그대로 그는 흰 팬티를 질질 끌어 내려, 무릎까지 내려 버렸다.  한 쪽 다리로부터 빼내자, 팬티는 이제 다른 한 쪽의 다리에 동그렇게 말려 있었다. 그는 이번에는, 바로 아래쪽으로부터 비부를 통째로 엿보았다.  평소에는 가려져 있는 누나의 비부에는, 자욱이 어린 풀이 움트고 있었다. 그것은 비원을 장식하기 위한, 아름다운 풀일 것이다.  겐타로의 숨이, 음모와 꽃봉우리에 와 닿았다. 「야, 그만둬, 보지마!」「누나, 아 깨끗해…」 겐타로는 숨을 죽이고, 눈앞에 처음으로 보는 여체의 신비를 응시했다. 도톰하게 살이 오른 조개살 사이로, 한줄기의 실과 같은 이슬이 드리우고 있었다.  갈라진 틈으로는 빨간 속살이 들여다 보였다.  집게손가락으로 비비자 돌기가 조금씩 커지는 것 같았다. 중지를 사용하여, 겐타로는 갈라진 곳을 조금 더 벌려 보았다.  점막에 싸인 복잡한 조개살이, 좌우로 갈라졌다.  갈라진 틈을 사이로 해서 좌우의 꽃잎이 솟아오르다 있었다. 틈이 더 벌어지자 좌우의 꽃잎은 계속해서 이슬로 촉촉해 지고 빨갛게 물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하부는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자세히 보자 마치 나사처럼 주홍색의 동굴을 향하여 있었다. 「아, 켄타로! 뭐하는 거야….아…」 그렇게 말하면서, 리에코의 혀가 남동생의 귀두를 빨았다. 귀두의 구멍으로부터는, 투명한 액체가 내뿜어 넘치고 있었다. 「아, 누나……!」 겐타로는 천천히 혀를 봉우리에 갖다 댔다.  혀에 닿는 감촉은 부드러운 것이 마치 조개와 같은 감촉이었다.  집게손가락과 중지로 V 자를 만들어 구멍을 벌린 후, 혀를 분화구에 댔다. 그것은 깜짝 놀랄 정도로 뜨겁고, 부드러운 속살로 통하여 있었다.  부드럽고, 화산과 같이 뜨거운 것이, 누나의 사타구니에 있다는 것이, 지금의 겐타로에게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남동생에 보여지고 있는, 리에코가 양무릎으로 동생의 얼굴을 감쌌다. 「아, 괴로워, 누나…」 콧구멍이 누나의 비부에 밀착하여, 질식할 것 같이 되었다. 숨을 쉬는 것도 괴로운 것이지만, 숨이 막힐 것 같은 향기 때문에 말을 할 수도 있었다. 「……부끄럽기 때문에, 아, 엿보지 말아…」 남동생의 발기를 빨으면서, 리에코는 머리가 돌아 버릴 것 같았다. 남동생의 얼굴을 허벅지로 조였다가, 곧바로 힘이 빠졌다.  겐타로의 손가락이, V를 만들어 꽃잎을 좌우로 나눈다.  그렇게 되자 속살이 모조리 들어나면서 빨간 공알까지 모두 눈에 들어왔다. 겐타로의 혀가, 그 선단을 감쌌다.  또한 혀로 찌르고, 빨아오자 하얀 허벅지 안쪽이 경련했다. 「켄타로 아, 하악…」 수풀 바로 아래쪽에, 조그맣게 난 구멍이 있었다. 그것이 요도 입구라고는 모르는 겐타로가, 그 구멍을 혀로 쿡쿡 찔렀다. 「아, 하악, 아……어…」 남동생의 남성을 물던, 리에코가 턱과 어깨를 떨어뜨렸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느꼈던 것이 없는 쾌감이, 사타구니 안쪽에서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아니, 아, 이제 그만둬」 리에코는 필사적이 되어, 허벅지를 닫으려고 했다. 남동생의 얼굴이, 허벅지 안쪽에서 갇혔다. 「아, 괴로워, 누나」「아, 안 돼 이제 그만해」 남동생의 발기가, 눈앞에서 젖은 채 용트림치고 있었다. 그것을 단단히 움켜쥐자, 주름이 많은 불알이 움츠러들었다. 「누나,, 내 얼굴에 오줌을 누워.」 겐타로는 비부를 관찰하고, 구멍이 요도 입구라고 겨우 알 수 있었다. 「아니, 나오지 않아.」「누나,, 내 얼굴에 오줌을 하워」「안 돼, 그런 것 할 수 없어…」 겐타로의 혀가, 음핵을 길게 핥았다.  남동생이 입을 대어,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비부를 빨아대자. 리에코의 목소리가, 날카로운 비명으로 변했다. 「아, 아, 나 죽을 것 같애…」 겐타로의 눈앞에서, 포동포동한 허벅지가 경련했다.  리에코는 울 것 같은 얼굴로, 남동생의 발기를 빨고 있었다. 왠지 알지 못하는 것이지만, 머리가 어지럽게 되어 있었다.  그 때, 빨간 입술속의 남성이 부풀어 오르며 급격하게 움직였다. 「아, 나간다……!」 겐타로의 허리가 앞뒤로 물결쳤다.  리에코의 목구멍까지 흰 물보라가 쏟아져 나왔다




제4장 성수에의 노스탤지어1 

그리고 나서 일주일이 지났다.  다리를 다친 겐타로는 엄마의 자가용으로 등교하게 것이 되었다. 학교에서는 아직 목발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체육을 제외하면 대개의 수업은 받을 수 있었다. 교육을 중시하는 엄마 지카게는, 그렇게 말하고 아들을 설득했다. 「그럼, 학교에 가지 뭐.」 침대 속에서, 누나의 귀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겐타로가 마지못해 납득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남동생대신에, 리에코가 감기를 걸렸다는 이유로 침대속으로 누워버렸다.  수일 후에 회복은 했지만, 리에코는 「열이 있기 때문에」 라든가, 「머리가 아프다」든지 핑계를 대고, 학교를 가기 싫어하고 있었다.  리에코에게는 의외로 완고한 점이 있어서, 엄마 지카게는 딸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런 어느 날, 담임인 오카야마 요우이치가 방문해 왔다. 최근 지카게에게 거절당하고 있던 그의 얼굴에는, 음란한 웃음이 떠오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도어 폰을 통하여 오카야마의 소리를 듣게되자, 지카게는 허둥대고 있었다. 담임이 가정 방문을 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카게는, 그 목적이 학생보다도 모친인 자신의 쪽에 있는 것을 직감했다. 「담임인 오카야마입니다. 결석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리에코의 상태를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들어오세요.」 도어 폰으로 부터 떨어져, 지카게는 거울을 향하여 허둥대고 머리카락을 고쳤다. 그에게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보게 하고 싶지 않는 마음이 있었다.  현관에 나가자, 거기에는 오카야마 요우이치가 서 있었다. 「리에코 군의 결석이 길어져서, 가정 방문을 왔어요.」「고맙습니다」 지카게는 정성스럽게 고개를 숙였다. 이층의 리에코에게 들려도 좋을 정도로, 서먹서먹한 응대가 되었다. 「올라 오시겠습니까?」「예,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오카야마가 특유의 기분나쁜 웃음을 떠올리며 구두를 벗었다.  지카게가 현관의 도어를 열었다.  도어를 닫은 순간에, 그의 팔이 지카게의 어깨를 안아 왔다. 그 가슴을 밀치려고 하면서도, 지카게는 받아들이고 만다. 「아, 난처합니다 .이 층에 리에코가……」 아름다운 유부녀를 가슴에 끌어당기며, 부드러운 빨간 입술에, 오카야마가 두꺼운 혀를 삽입했다.  키스를 하면서, 원피스의 위에서 풍만한 허벅지를 잡는다.  막 컬처 센타에 나가려고 하고 있던 지카게는, 샤넬의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허리로부터 내려가다 플레어가 되어 있었다.  그 플레어의 옷자락으로, 그의 손이 파고 들고 있었다.  옷자락을 허리까지 넘기며, 스타킹 위에서, 허벅지까지 쓰다듬었다. 「정말은 말이야, 당신을 만나고 싶었다 ― 후 후, 최근, 자위만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말이야.」「그만둬요. 리에코가 알아차릴 지 몰라요.」「그 아이는 방에서 자고 있는 것 같은데.」 오카야마의 손이, 허벅지를 기어 오르고 팬티에 까지 닿았다. 지카게는 허리를 비틀며, 필사적으로 그 손길을 벗어났다. 「왜 나랑 데이트하려 하지 않지?」「아, 선생님은 해서는 안 될 짓만 하기 때문에…」「안되는 짓?」「블루머스를 입게 하거나, 거리에서 데이트를 해도 속옷을 벗게 하거나…」「아, 지하철에서 말인가.」 풍만한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면서, 오카야마의 뺨이 흔들린다. 오랜만에 자신의 정부와 같이 사육한 여자의 허벅지에 접촉하자 안심이 되었다.  지하철에서의 일이라고 한 것은, 일주일전, 지카게와 니혼바시에서 데이트 한 그가, 레스토랑의 화장실에서 팬티를 벗고 오도록 명령한 일에 관한 것이다 .  한 번 이야기를 꺼내면 반드시 지키도록 하는 그의 성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카게는 시키는 대로 했다. 노 팬티의 지카게를 지하철에 태우고, 만원 전철 가운데에서 그의 손이 마음껏 치한 흉내를 내었다.  스커트속에 손을 넣어서 마음껏 주무르는 통에, 혼잡한 전철 가운데에서, 지카게는 부끄러운 부분을 적시고 있었다.  허벅지 까지 흘려내려오는 음액을 느끼며, 지카게는 부끄럽게 되었다. 「또, 치한 흉내를 내 주지.」「아, 안 돼요 선생…」 오카야마는 진한 키스를 하면서, 양손으로 엉덩이의 골짜기까지 더듬었다. 팬티가 젖혀져서, 끈처럼 엉덩이의 계곡 사이로 뭉쳐졌다.  가득 차서 터질 것 같은 흥분에, 그 부분이 촉촉히 젖어 왔다. 「아니, 아, 선생」「당신의 여기는 최고야.」 교사로서 할 수 없는 추잡한 말을, 오카야마는 태연하고 한다. 「그만둬요. 아… 」「아직 멀었어…」 그렇게 말하면서, 팬티속으로 스며든 그의 손가락이 비부에 접촉했다. 「아 하악…」「후 후, 이렇게 적시고 있군…」 그의 중지가, 꽃잎의 안쪽까지 주무르고 비볐다.  지카게는 숨이 흐트러졌다. 상기되어 있는 그녀에게, 오카야마가 팬티에서 꺼낸 손가락을 보였다.  손가락은 젖어서 빛나고 있었다. 「아, 싫어…」「나를 싫다고 하면서도, 후 후, 당신의 몸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증거이다.」 그렇게 말한 오카야마가, 거만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았다.  그렇지만, 지카게가 허리에 에이프런을 하며 키친에 서자, 오카야마는 일어나서 다가 왔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뒤에서 꼭 껴안고, 속삭였다. 「나는 키친에 서 있는 여자를 보면, 뒤에서 껴안고 싶어진다. 게다가 당신의 에이프런 모습은 상당히 섹시하거든.」「아니, 아, 선생……」 에이프런의 아래에 손을 넣으며, 오카야마의 손이 포동포동한 배를 비비고 돌렸다. 둥근 배가, 남자의 손에서 주무르고 비벼진다. 「지난번 갖고 돌아온 블루머스는 어떻게 했어?」「빨았어요.」「후 후, 그렇게 적셔서 말이지…」「이제 블루머스는 입지 않아요.」「후 후, 그런대로 좋다.」 오카야마의 눈이, 테두리의 유리창으로 밖을 바라보았다. 「앞으로 매일과 같이 여기에 올 것 같다. 당신을 안아야 하니까 말이야. 남편이 없으니 당신 여기도 뜨거울게 아니야?」「어떻게 그런 짓을!」「그렇지 않는가」 오카야마의 손이, 원피스 옷자락 안으로 다시 들어오고 있었다. 허벅지 안쪽 골짜기를 더듬어 찾아 음부에 까지 손가락이 닿았다. 「아, 리에코가 와요.」「당신의 몸은 아직도, 조련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군. 여기야.」 오카야마의 집게손가락이, 팬티의 위에서 골짜기의 갈라진 곳을 더듬어 찾았다. 아직 그에 게 허용하고 있지 않은 항문이 만져지자, 지카게가 허리를 비틀었다. 「아니, 아, 거기는 아니야…」「후 후, 곧 개발해 주지.」 오카야마는 손으로 팬티 라인을 더듬으며, 머리를 스커트의 바로 아래쪽으로부터 넣으려고 했다. 지카게는 깜짝 놀라, 싱크대에서 떠났다. 「아, 뭐하는 거예요?」「무슨 색의 팬티를 입고 있지?」「흰색이에요.」「후 후, 정숙한 체 하기는. 당신에게 흰색의 란제리는 어울리지 않는다. 앞으로는 블루머스와 같이, 검은 색을 신어라.」「그러고 싶지 않아요!」 지카게가 외면하자, 오카야마는 다시 지카게를 꼭 껴안고, 정성들여서 속옷의 선을 확인했다.  국부만을 숨기기 위한, 허리가 끈처럼 가는 란제리이다. 오카야마는 즐거워져서, 팬티의 선을 더듬었다. 「아니, 아, 도대체 여기를 어디라고 생각하고 이러는 거에요?」「당신 집이지.」「아, 2층으로부터 리에코가 내려 와요.」 지카게가 말한 대로, 이 층으로부터 발소리가 들렸다. 그 발소리를 들으면서도, 오카야마는 지카게의 허벅지를 매만졌다. 「다음에는, 내 아파트에서 마음껏 해 줄 테니까.」「아, 이제 떨어져요.」 지카게는 그의 가슴을 밀어내며, 세면장으로 향했다.  거울을 보자, 머리카락이 흐트러져 있었다.  지카게는 재빨리 빗으로 빗었다. 「엄마, 손님 왔어?」 주방 도어 뒤에서, 리에코의 소리가 들렸다. 「리에코, 선생님 왔다.」 세면장에서 나오며, 지카게가 말했다.  주방 도어가 열리고, 리에코의 얼굴이 보였다.  거기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얼굴로, 오카야마가 의자에 거만하게 앉아 있었다. 「리에코 오랜만이다, 상태는 어떠냐?」 교실에서 항상 말하는 것처럼, 오카야마의 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원래 그는 겁이 많은 성격이지만, 그것을 숨기려고 다소 거만한 말투를 한다. 「아, 현관에 못 보던 구두가 있었는데, 선생님이셨군요.」「그래. 오랜만이다.」 리에코는 지금까지 자고 있었기 때문에, 파자마 위에 베이지 색의 가운을 걸쳐 입고 있었다. 그 안색은 좋지 않았다. 「리에코, 이쪽에 와서 앉아.」 오카야마가 서 있는 리에코에게 말했다.  다소 어지러운 듯 비틀거리며, 리에코가 주방으로 들어왔다. 「너, 좀 더 쉬어야 겠구나.」「감기가 무척 독해요.」「병원에는 갔었어?」「예, 하지만 별 소용이 없네요.」 오카야마와 리에코가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 지카게는 다시 한번 세면장의 거울을 향하여 머리카락을 수정했다.  문득, 리에코가 엄마를 바라보자, 원피스의 옷자락이 흐트러져 있었다. 스타킹을 신은 다리가 이상하게 요염하다.  리에코는 학교에서의, 오카야마와 엄마의 소문을 생각해 냈다. 어딘지 모르게 이성을 잃고 허둥댄 모습의 엄마는, 어딘가 이상했다. 「어쨌든, 학교에는, 내일부터 나와라」「예, 내일은 무리에요.」「좀 아프다고 계속 쉴 수는 없잖아. 」「아직, 열이 많아요. 정말이에요.」 그 때, 지카게가 세면장으로부터 돌아왔다. 「리에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해. 내일부터, 결코 무리가 아니야.」「엄마……」 냉담한 엄마의 어조에, 리에코가 아연해 졌다. 「엄마, 나 아직 열이 있어.」「의사는, 이제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이렇게 말했잖아. 리에코는 계속 쉬더니 이제 학교에 가기 싫은 거야?」 지카게가 리에코를 노려 보았다. 「그런가? 리에코 학교에 가기 싫은 거야? 예를 들면, 저기, 따돌림이라든가, 그런 거 때문인가?」「그것은 아니에요.」「누가 그러는지 이름을 말해봐. 내가 혼내 줄 테니까.」「그렇게 간단하게 말할 수 없어요.」「어째서?」「선생님한테 말하면 더 괴롭힘당해요.」「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따돌림이 없어지지 않는다. 내가 그래도 이지메 대책 위원회의 위원이다.」「예, 그런게 있었습니까?」「이번 주부터 생겼어. 교감 선생님도, 이지메를 없애도록 강력히 지시했어. 어쨌든, 가까운 시일 안에 학교에 나오거라. 자, 약속이다.」「……네」 리에코는 어깨를 움츠리고, 담임 교사에게 고개를 숙였다. 「너는 방에 들어가서 쉬어라. 나는, 너의 엄마에게 네 진로에 관해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오카야마의 말에, 리에코는 주방을 나갔다. 오카야마 선생도, 엄마 지카게도 리에코가 나가는 것을 바라고 있는 마음이 들었다.  그렇지만, 리에코는 그대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주방을 사이에 두고 복도가 있고, 그 막다른 곳에 화장실이 있었다. 두 사람은 리에코가 화장실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잘은 들리지 않았지만, 엄마와 오카야마가 이야기하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리에코는 벽에 귀를 갖다 대었다.  ‘아, 선생님, 그만둬요. 리에코가……’  ‘그 녀석은 이제 방에 들어 갔잖아. 자 당신의 블루머스 모습이 보고 싶어서 왔는데 이렇게 바람 맞힐거야!’  ‘그건 여기선 안 돼요’  그 후, 두 사람의 목소리는 작아지고 들리지 않게 되었다.  리에코의 뇌리에, 언젠가 정원의 한쪽 구석에 숨겨져 말리고 있던 블루머스가 떠올랐다. 학교의 소문은 정말이었다.  역시, 엄마는 오카야마 선생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 그렇게 생각하자, 체포되어 감옥에 있는 아버지가 왠지 딱하게 생각되었다. 2 그리고 나서 수일이 지나고, 겐타로는 목발을 짚지 않아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켄타로를 등교시킬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지카게는 태연하게 외출하게 되었다.  그가 혼자서 통학할 수 있게 된 첫날이었다.  



그 날도 리에코는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학교를 쉬고 방에 있었다. 오후가 되어,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갑자기 울먹이는 소리가 들려 왔다.  얼른 방에서 나온 리에코가 계단을 내려왔을 때였다.  현관앞에 겐타로가 쓰러져 있었다. 「어떻게 된거야, 켄타로.」 남동생 옆으로 간 리에코는, 그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눈에 자줏빛의 멍이 들어 있고. 머리카락 여기저기에도, 진흙이 묻어 있었다. 「어떻게 된거야, 싸움이라도 한 거야?」「아, 누나」 쓰러져 있던 겐타로가, 누나의 가슴에 안겨 왔다. 리에코의 가슴에 얼굴을 묻자, 가운속에서, 장미꽃 같은 향기가 풍겨 온다. 「자, 얘기 해 봐.」 이런 때 리에코는, 보호자인 엄마가 집에 있지 않는 것이 싫었다. 학교를 쉬고 나서 엄마의 행동을 보면, 지카게는 매일과 같이 집을 비우고 있었다. 「나, 말할 수 없어, 나……」 현관의 바닥에 내던지진 스포츠 백에도, 많은 진흙이 달라붙어 있었다. 「누군가에게 맞은 거지?」 리에코가 물어도, 겐타로는 훌쩍이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 눈에는 분노의 표정이 떠오르고 있었다. 「말할 수 없어.」 겐타로는 이를 악물고, 여전히 계속 울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리에코는 난처해졌다. 「자, 켄타로, 내 방에 갈까?」 누나의 말을 듣게되자, 그의 얼굴에 무척 반가운 빛이 떠올랐다.  저번에 식스 나인을 하고 나서, 리에코에게도, 겐타로에게도, 누나와 남동생 관계 이상의 감정이 생기고 있었다.  그렇지만, 리에코는 알고 있었다.  언젠가 두 사람이 누나와 남동생의 최후의 선을 넘어 버릴 것이라는 것을.  그러니까 그 날부터, 리에코는 의식적으로 겐타로를 멀리하고 있었다. 누나의 마음을 아는 만큼, 겐타로도 많이 자제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누나의 쪽에서 방으로 가자고 말하고 있었다. 그것이 겐타로에게는 무엇보다도 큰 기쁨이었다.  엄마는 부재중이고, 넓은 집에는 두 사람밖에 있지 않다. 「먼저 상처를 소독해야 하니까 기다려.」 리에코는 세면장에서, 타월을 물에 적시어 갖고 왔다.  남동생의 얼굴을 닦고 나자, 한 쪽 눈 가장자리에 상처가 나 있었다. 리에코는 소독약을갖고 와서 탈지면에 적셔 닦아 내었다. 「자 이제 됐어.」 그렇지만, 울어서 퉁퉁 부은 얼굴의 남동생이, 다시 한번 그녀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자, 방으로 가자.」 리에코는 겐타로의 어깨를 안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막 다리가 나은 남동생을, 괴롭히는 녀석이 있다니, 리에코는 몹시 화가 났다.  계단을 오르면, 곧바로 리에코의 방이 있었다.  울면서 겐타로가, 누나의 방에 들어갔다.  꽤 분했던 것처럼, 겐타로의 눈에서는 끊임없이 눈물이 나오고 있었다.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것은 확실한 듯하지만, 맞은 굴욕이 더 그를 괴롭히고 있는 것 같았다.  리에코는 침대 위에 앉아, 가운을 벗고 파자마 차림이 되었다. 모포속에 몸을 넣자, 몸이 따뜻해 졌다. 「자, 겐타로, 함께 이불에 들어갈까?」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지 알지 못한 리에코가 그렇게 말하며 유혹했다.  고개를 꾸벅거린 겐타로가, 이불속에 들어가 누나의 옆에 누웠다. 「아, 누나…」 이불 속에 들어가자마자, 겐타로는 누나의 목에 매달렸다. 「아, 켄타로……!」 누나를 감싸안고, 그의 입이 꽃잎과 같은 누나의 빨간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그에게 있어서, 이 세상에서 최고의 것은, 누나의 희고 아름다운 여체였다. 이미, 그는 누나의 비밀의 부분을 알고 있지 않은가.  식스 나인을 하여, 누나의 부끄러운 부분을 마음껏 음미하고 부터는, 보통의 누나와 동생의 관계를 넘어 버렸다.  세상에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 같을 정도로 누나의 여체는 그에게 현혹되었다.  겐타로의 손이 누나의 가슴의 융기를 잡았다.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있게 부풀어 있는 유방을 주무르면서,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은 유두를 손가락으로 집었다. 「너, 누나 가슴이 보고 싶지?」 리에코가 남동생의 머리를 안으면서, 상냥하게 이야기를 한다.  겐타로는 울음을 그치며, 꾸벅꾸벅 했다.  파자마의 가슴을 열자, 좋은 맛을 낼 것 같은 과실 두 개가 솟아 올랐다. 자고 있었기 때문에, 브래지어는 하지 않고 있었다.  드러난 유방은 아직 풍만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속에서 부터 충실하게 익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 덜 익은 파란 과실이지만, 한참 익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감이 있었다.  돌출한 유방의 정상에, 핑크빛의 유륜이 단단히 뿌리를 박고 있었다. 젖꼭지는 작지만, 정말로, 맛들어질 무렵의 사춘기의 유방이다. 「누나, 빨아도 돼?」「……좋아.」 누나의 허가를 얻어, 겐타로의 입이 한 쪽 젖꼭지를 흡입했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는 다른 한 쪽의 유방을 단단히 잡았다.  오른 쪽 젖꼭지를 핥고 나서, 이번에는 왼쪽의 젖꼭지를 빤다.  겐타로의 타액으로, 순식간에 유륜이 젖어서 요염하게 느껴졌다. 산등성이처럼 솟아 오른 위에, 딸기의 입자와 같이 모공이 열려 있는 것이 귀엽다. 「누나……」 겐타로는 열중하게 되어, 흰 가슴에 입술을 스탬프처럼 눌러대고 있었다. 그리고, 누나의 파자마의 바지를 벗기려 손을 갖다 대었다. 「안돼 거기까지.」 리에코의 손이, 남동생의 손을 잡았다. 「왜, 누나?」「나도 괴롭단다. 누나와 남동생은 이런 일을 하면 안되는 걸 너도 다 알 거야. 켄타로 너와 이러는 걸,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너무 괴로웠어.」「…………」「지난번, 둘이서 식스 나인 해 버렸잖아.」「식스 나인?」「그래, 책에서 봤어 ― 후 후, 저것, 숫자의 69와 비슷한 모양이잖아. 서로의 머리가, 상대의 부끄러운 곳을 빠는 것을, 식스 나인이라고 한대.」「아, 또 하고 싶은데…」 겐타로의 손이, 당장 파자마를 벗길 것 처럼 안달하고 있었다. 그 손을, 리에코가 단단히 움켜쥐고 있었다. 「안돼……겐타로, 자제해야 해. 누나와 남동생은 이런 짓을 하면 안 돼, 식스 나인은 연인 사이 끼리 하는 거야.」「우리들, 연인 사이가 아닐까? 」「다르지요. 내가 누나, 넌 남동생이기 때문에」 리에코의 말에, 겐타로가 꾸중들은 아이처럼 토라졌다. 「그럼, 부탁. 보는 것만.」「아, 그렇게 난처하게 하지 마…」 그렇게 말했지만, 리에코의 손은 남동생의 손을 자유롭게 해 버렸다.  겐타로의 손이, 리에코의 하반신에서 파자마를 벗겨 내고 말았다. 발목에서 그것을 빼내자, 침대 위에서, 리에코는 팬티 한 장이 되어 버렸다. 「팬티 벗어, 누나」「안 돼, 팬티만은 안 돼.」「아, 참을 수 없어.」 겐타로의 눈에서 실망한 표정을 보자, 리에코의 마음이 너그러워졌다. 「아, 아, 어쩔 수 없는 아이구나.」 겐타로를 위로하고 싶은 심정으로, 리에코의 다리의 힘이 풀렸다. 그의 손이, 매끈매끈한 허벅지를 쓰다듬어 왔다. 「자, 약속해. 보는 것만이라고.」「좋아요. 약속할께.」「그럼, 커튼을 닫고 와.」 누나의 허가를 얻은 기쁨으로 가슴이 터질 것 같으면서, 겐타로는 침대에서 내려왔다. 커튼을 치자, 방은 낮인데도 저녁같이 어두워졌다.  겐타로는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정말. 절대로, 거기에 만지면 안돼. 맛보거나, 빨거나 하여도 절대로 안돼.」「음, 안 그럴게」 그렇게 말한 겐타로의 손이, 흰 팬티에 닿았다.  마치 여신의 하반신에서 베일을 벗기는 것처럼, 그는 조심스럽게 얇은 옷감을 끌어 내리며 말했다.  곤충의 날개일 것 같은 얇은 천이, 양무릎까지 내리져 동그렇게 말렸다. 「아, 깨끗하다, 누나」 이제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인 누나의 전신을 응시하며, 겐타로의 목소리가 흥분했다.  소담한 유방에서 잘록해진 허리, 움푹 들어간 배꼽, 살짝 넓어지고 있는 허벅지의 곡선, 아지랑이가 내려 앉은 것 같은 음모.  이 모든 것이,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는 소년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자, 다리를 벌려 봐……」 남동생의 말에, 울 것 같은 얼굴이 되면서, 리에코가 흰 허벅지를 벌렸다. 「아, 보지마……」 그렇게 말하며서, 리에코가 창피한 듯이 손가락을 물었다.  아름다운 두 다리 사이에, 살색의 틈이 보였다. 은밀한 그곳에는, 어린 풀이 움트고 있고, . 매혹적인 한줄기 선의 사이에, 여자의 신비를 숨기고 있었다.  겐타로가 얼굴을 접근했기 때문에, 장딴지의 곡선이, 그의 얼굴을 조였다. 「아, 얼굴을 접근하지 말고…」 그렇지만, 그의 눈은 갈라진 틈에 가 있었다.  한줄기 갈라진 곳을 중심으로, 산등성이가 계속되고 있었다. 삼각형의 포피가, 단단히 돌기를 둘러싸고 있었다. 「누나, 나, 아, 미칠 것 같다.」 식스 나인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지금 바라보고 있는 비부의 맛까지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만큼 더욱, 맛보고 빨고 싶게 된다.  겐타로의 사타구니에, 남성이 부풀어 오르며 맥동치고 있었다. 「이제, 끝」 리에코의 손이 내려와, 신비의 문을 가렸다. 「싫다. 좀더 보고…」 겐타로의 손이, 누나의 손을 잡았다. 「아, 조금만이야」 리에코는 얼굴을 베개에 묻으며, 귓볼까지 새빨갛게 되었다. 「자, 설명해줘, 이 속까지.」 겐타로가 침대 옆에 놓여진 스탠드를 끌어당기며, 꽃잎을 비추고 있었다. 커튼이 쳐진 방에서, 소녀의 사타구니만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아, 불빛을 치워.」「안돼. 잘 안 보이잖아, 자, 이제 누나가 이름을 가르쳐줘.」 리에코는 보건 체육 수업을 생각해 냈다.  생리 때에 배웠고, 친구 사토코에게서 의학 사전을 빌려 읽었기 때문에, 부끄러운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럼. 얼굴을 가까이 대지마, 약속한다?」「음, 약속할께.」「정말로 보는 것만.」「……알았어」 겐타로의 호흡이 흐트러ㅕ 왔다.  가늘은 손가락이, 비부를 좌우로 나누었다. 속살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어, 은밀한 언덕 전체가 확실하게 모습을 나타냈다.  보여지는 것에 반응한 것인가, 꽃잎의 내부가 전부 젖어 있었다. 「……이것이, 음핵이라고 하는 거야」 리에코의 마음도, 비밀의 행위를 하고 있으면서 흥분이 되었다.. 「굉장하다, 팽창해 있어.」「그래, 여기가, 민감한 곳이기 때문에…」 리에코의 손가락이 꽃잎을 좌우로 벌린다. 그러자 살색의 점막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 냈다.  꽃잎이 손길에 따라 비틀어지고, 이그러지고 있었다.  한줄기 그 갈라진 틈의 내부에, 이렇게도 아름다운 분홍색의 세계가 굽이돌고 있는 것을 관찰하고, 겐타로의 심장은 멈출 것만 같이 되었다. 「후 후, 이것이 소음순.」 리에코의 손가락이, 남동생을 위해 꽃잎을 벌렸다.  겐타로의 얼굴이 엉겁결에 가까워지며, 꽃잎을 맛보려고 했다. 「안돼 약속했잖아. 좀 더 얼굴을 치워…」 누나의 타이름에, 겐타로가 얼굴을 치웠다.  신비의 문을 벌리고 있는 것만으로, 점막이 반짝 반짝 젖어 왔다. 꽃잎의 아래쪽에는, 굽이도는 분홍색의 동굴이 있었다. 「자, 봐, 이것이 질 ― 혹은 바기나…」 손가락이 나타낸 부분은, 분홍색의 동굴이 자리잡고 있었다. 「아, 자세히 보여줘.」 겐타로는 스탠드를 더욱 꽃잎에 접근시켰다. 머리가 발끈하며, 혀를 처넣고 싶은 충동이 솟아 일어났다. 「아, 그렇게 비추지 말고」「자, 자, 가르쳐줘. 오줌은 어디에서 나오는 거야?」「후 후, 애도…」「얼른, 나, 알고 싶어」「……후 후, 여기, 여자아이는 남자 아이와 달리, 숨어 있는 거야.」 흰 손가락이 나타낸 부분에는, 다홍색의 작은 구멍이 있는 정도였다 . 겐타로는 바라보고 있으면서 넋을 잃었다.  언젠가는, 이 요도에서 분출한 오줌에, 얼굴을 적시어 보고 싶었다. 3 그리고 나서 3일이 지났다. 어느 날, 리에코와 겐타로는, 센다가야에서 열린 록 콘서트에 갔다.  이제 겨우 리에코도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고 있었다.  겐타로의 골절도 다 나았기 때문에, 병의 쾌유 축하라고, 무토 건설의 전무가 티켓을 손에 넣어 주었다.  아메리카 공연으로 성공한 일본 젊은 밴드의 연주였다. 뉴욕에서 단련된 만큼, 실력이 좋았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 두 사람은 신궁의 숲을 산책했다. 젊은 커플이 줄줄 걷고 있었다.  계절도 바야흐로 여름을 맞이하고 있었다.  삼림을 건너오는 바람이, 젊은 두 사람의 뺨에 부딪혔다.  겐타로는 손에 카메라를 갖고 있었다. 콘서트가 야외였기 때문에, 그는 카메라맨처럼 돌아다니며 무대를 촬영했다.  요즘, 그가 애용하고 있는 것은 적외선 필름으로, 오토로 세트하면, 플래시가 없어도 촬영할 수 있었다. 야외에서의 촬영에는 최적의 필름이었다.  흰 플레어 원피스 모습의 리에코가, 나란히 걷고 있는 청바지의 겐타로에게 이야기를 했다.  허리에 가죽 벨트를 맨 리에코는, 마치 여대생과 같이 보였다. 신장은 겐타로의 쪽이, 리에코보다도 머리 하나가 높다.  그는 어깨폭도 있기 때문에, 나란히 하고 걸으면, 두 사람은 젊은 커플처럼 보였다. 대체로의 커플이 팔장을 끼고 걷고 있었다.  그것을 보자, 리에코가 겐타로의 팔에, 손을 걸었다. 「자, 좋았어?」「누나는, 어땠어?」 팔짱을 끼자, 겐타로가 쑥스러워 하며 누나를 내려다본다. 「그저 그래, 음향 세트가 또 하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음, 그러나 야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잖아.」 그런 것을 이야기하면서, 두 사람은 숲속에 들어갔다. 바로 눈앞의 벤치에서, 젊은 커플이 농후한 키스를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엉겁결에 얼굴을 돌려 버린다.  남자의 무릎의 위에, 여자가 허리를 싣고 있었다. 남자의 손이, 흐트러진 여자의 스커트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가자」 리에코는 벤치앞을 서둘러 지나쳤다.  큰 은행나무가 있어서, 가로등의 빛을 숨기고 있었다. 그 아래에도 벤치가 있고, 거기에서도 커플이 키스를 하고 있었다. 「이제 돌아갈까, 켄타로?」 리에코가 싫은 얼굴로, 남동생에 말했다. 「그렇게 서두르지 마, 누나」 겐타로는 커플의 농후한 키스를 보아도, 의외로 안정되어 있었다. 살금살금 누나의 어깨에 손을 걸으며, 상냥한 소리로 속삭였다. 「자, 우리들도 저렇게 해 보자.」「바보 싫어.」 겐타로의 손을 치우며, 리에코가 숲 속을 향하여 달려갔다. 부끄러워하고 있는 누나를, 남동생이 뒤쫓았다. 「기다려, 누나」「여기도 저기도, 전부 러브신 뿐이잖아.」「좋지 않아.」 겐타로가 누나를 안으려고 했지만, 리에코는 필사코 도망쳤다. 계속 숲 속으로 들어가자, 본 적이 없는 건물 뒤 까지 왔다. 「여기가 어디지?」「자 가자.」 좀처럼 신궁까지 오지 않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그 건물을 몰랐다. 겐타로는 멈춰 선 리에코를, 갑자기 꼭 껴안았다. 「아, 켄타로 아……」 옥외에서 이렇게, 남동생과 키스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리에코는 허둥댔지만, 벤치에서 안게 되고 있던 연인처럼, 비명을 질렀다.  겐타로의 혀가, 누나의 꽃잎과 같은 입술에 들어갔다. 「아, 안 돼, 그만해.」 입술을 뗀 리에코가, 겐타로의 가슴을 밀쳤다. 「……나, 누나와 결혼하고 싶어.」 키스 한 후에, 겐타로의 얼굴이 진지하게 되었다. 「안돼요. 우리들은 남매이기 때문에」「난 누나가 필요해.」 겐타로가 고개를 숙이며, 땅바닥의 돌멩이를 찼다. 「자, 이제 그만해……」 리에코가 겐타로를 위로하자, 그의 입에서 의외의 말이 나왔다. 「저, 누나, 엄마의 비밀 알고 있어?」「예, 뭐?」「저기, 엄마, 바람피고 있어.」「예, 어떻게 그걸 알았지?」 지금까지 누나와 동생 간으로, 엄마의 불륜을 이야기한 적은 없다. 그런 만큼, 리에코는 조금 긴장했다. 「나, 다치고 집에 있을 때 일이야. 엄마가 전화 받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어. 엄마는 전화기에 대고 소곤소곤, 변태며 강요하지 말고! 라든가, 그런 소리를 했어.」 리에코의 뇌리에, 담임 교사의 오카야마의 얼굴이 떠올랐다. 겐타로는 아직, 엄마의 불륜의 상대까지는 모르는 것 같다.  그렇지만, 엄마가 창피를 당하는 것 같아, 리에코는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 밖에 엄마의 불륜의 증거가 있어?」「있어.」 겐타로의 말에는 확신하는 듯한 울림이 있었다. 「무엇?」「수상하다고 생각하여, 나, 엄마 방에 들어갔다. 오해하지 않고, 고작 한 번 만이기 때문에.나, 더러워진 블루머스를 찾았어.」「예, 블루머스?」「처음에는, 누나 의 것인가 생각했지만, 잘 보면, 다른 명찰이 붙어 있더라고. 다음날, 빨래 건조대를 보니, 빨아 놓았지만…」「그렇게……그러나, 엄마도 가엾잖아. 자, 엄마를 탓하지 말아.」「어째서, 엄마를 감싸는 거야.」「아빠가 안 계시잖아.」「그럼, 엄마의 불륜을 허용하는 거야.」「그런 거는 아니지만.」 이야기에 몰두해 있는 중에, 리에코는 갑자기 오줌이 마려웠다. 콘서트에서 마신 콜라때문인 것 같았다. 「자, 켄타로, 빨리 여기를 나가자.」「음」 누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으면서, 그는 카메라를 눈앞의 큰 건물로 향했다. 이미 날은 완전히 저물고 있었다.  플래시도 켜지 않고 셔터를 누른 겐타로를 보자, 리에코가 웃었다. 「뭐하고 있는 거야, 이렇게 어두운에…」「괜찮아, 적외선 필름을 넣어서…」 겐타로는 천천히, 건물을 향해 셔터를 눌렀다.  이윽고 건물을 뒤로 했지만, 두 사람은 숲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 아무리 걸어도, 출구가 발견되지 않는다. 「아, 어떻게 하지」 수목이 무성한 풀밭에, 리에코가 주저 앉았다. 「어떻게 된거야, 배가 아픈 거야?」 겐타로가 리에코의 어깨에 손을 대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 오줌이…」「예……!」 누나의 말을 듣고, 겐타로의 눈이 가느다라졌다.  전후 좌우를 둘러보아도, 화장실은발견되지 않는다. 멀리 전철이 달리는 것이 보였지만, 출구가 어딘지 알 수 없었다. 「자, 저기에서 볼 일 봐.」 겐타로가 가리킨 곳은, 수풀이었다. 도시의 한가운데에 이런 곳이 있을까하고 생각될 정도로, 울창한 수풀이 있었다. 「아니. 그래도, 사람이 오면…」「문제없어., 내가 망 볼게.」 리에코의 눈이, 주변을 살펴 보았다.  역에의 출구에서 멀어서 사람 그림자는 없었다.  이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리에코의 방광은 팽창하고 있었다. 소녀는 창피한 듯이, 남동생의 귀에 속삭였다. 「그럼, 저쪽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음, 좋아요」「절대로, 이쪽을 보지 않는거야!」「알았어.」「그러나, 왠지 무서운 걸」 내키지 않은 리에코지만, 오줌이 너무 마려워서, 수풀을 향하여 걸어 갔다.  겐타로는 꼼짝않고 누나를 지켜보았다.  누나는 뒤돌아보지 않고, 수풀속으로 사라졌다.  울창한 수풀에는, 생물의 모습은 하나도 없었다. 리에코가 멀리에서, 겐타로에게 이야기를 했다. 「거기에, 가만 있어.」「알았어요. 걱정하지 말고」 누나의 모습이 수풀에 사라지자, 겐타로는 보이지 않는 어둠을 향하여 셔터를 눌렀다. 수풀속에서, 하얀 것이 보였다.  플레어의 옷자락을 넘기고, 리에코가 오줌을 누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 것만으로, 겐타로의 가슴이 두근두근하여 왔다.  과연, 적외선 필름의 위력이었다. 사람의 눈으로는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만약 부탁을 해도, 누나는, 부끄러운 오줌 사진의 촬영을 허가해 주지 않을 것은 뻔한 일이었다.  찰칵! 겐타로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향하여, 줄곧 셔터를 눌러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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