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 At his daughter's mercy
[번역/근친] At His Daughter's Mercy 01/11
PART ONE:
짐은 오늘 운이 나빴다. 몇 시간 전만 해도 그는 자신의 회사동료와 스키슬로프에서 하강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동료인 빌이 자신의 집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여 보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짐은 마지막 하강도중 완전히 중심을 잃고 가로누운 채 스키레인의 측면에 있는 나무숲사이로 그대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무방비 상태로 미끄러지며 바닥과의 마찰이 속도를 줄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곧 무지막지한 나무의 몸통에 자신이 미끄러져 내려가는 방향의 정면에 있음을 보았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다. 자신의 팔을 앞으로 뻗어 머리가 먼저 부딪치는 것을 막았다. 다행히도, 머리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대신에 그의 팔과 손목은 나무에 박살이 나고 말았다. 타는 듯한 통증이 짐을 때렸다. 손으로부터 시작하여 팔로 옮겨갔고 짐은 어서 그 통증이 지나가기를 기다렸으나 결국 그 통증은 응급반이 자신을 치료소로 데려가 의사가 그의 부상과 상처를 치료하는 동안까지도 지나가지 않았다. 함께 한 동료 빌이 안 좋은 소식을 전했다. 그의 양쪽 손목뼈와 몇 개의 손마디가 부러졌다는 것이다. 그의 양쪽 손목은 기브스를 했으며 어느 정도까지 낫기 위해서도 몇주가 걸린다고 말했다.
그가 빌과 스키장에 다닌 이래로 집으로 운전해서 오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진료소에서 놔준 진통제가 서서히 그를 노곤하게 만들면서 그는 하느님께 감사했다.
짐은 슬로프에서의 실수로 인해 회사에 가지 못하게 됨을 걱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에 단 한번의 병가도 내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병가를 모아두고 있었다. 그가 요구하기만 한다면 적어도 두달 이상은 쉴 수 있는 병가일수를 갖고 있었다.(註: 미국에서는 일년에 적어도 2주 이상의 병가(아파서 결근하는 것)가 회사에서 주어진다. 그것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모아두고 나중에 한꺼번에 찾아서 쓸 수도 있다. 역자주)
그가 정말로 걱정하는 것은 무능력한 양쪽 손목과 더불어 하루하루를 생활해야한다는 사실이었다. 그것은 엄청난 도전이다. 입고, 먹고, 목욕하는...... 모든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 특히 아내가 없는 상황에서는. 그의 아내 애니는 12년전에 어린 딸 다나를 남기고 교통사고로 죽었다.
짐은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도 의사가 그에게 놔준 진통제의 효과로 비몽사몽을 헤매고 있었다. 그는 앞으로의 몇주간을 어떻게 살아갈까를 생각하며 정신을 차려보려고 애썼으나 여전히 비몽사몽을 떠돌았다. 그들이 결국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빌이 짐을 흔들어 깨워야 했다. 빌은 짐을 도와 문앞에 서서 그의 코트에서 열쇠를 꺼내 현관문을 열었다. 빌은 짐을 위층의 침실로 올려보내고 부상당한 친구가 옷을 벗는 것을 도와 바지를 내려주었다. 모든 옷을 벗기는 동안에 양 손목의 기브스는 매우 걸리적 거렸으나 짐은 약의 효과로 인해 아무 말도 없었다.
빌이 말했다. "내가 내일 상태가 어떤지 전화하겠네. 그리고 내가 보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하면 자넬 짜르지는 않을거야.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알려주게, 친구"
짐은 빌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가기 전에 한가지 해줄 일이 있다네"
"말만하게나"
"아래층에 내려가서 다나가 잘 있는지 확인 좀 해주게"
그 자신도 아버지였기에 빌은 짐의 딸을 확인하는 것이 기꺼웠다. 그는 조용히 아래층으로 내려가 그녀의 방문을 살짝 열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열네살의 다나는 이불을 덮고 아주 깊이 잘 자고 있었다. 빌이 짐의 방으로 돌아갔을 때 짐은 이미 골아 떨어져 있었다. 빌은 불을 끄고 문을 닫은 후 조용히 집을 빠져나갔다.
그 다음날, 다나는 9시쯤에 일어났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지 며칠밖에 안 되었으므로 학교는 아직도 방학이었다. 그래서 침대에서 서둘러 일어날 필요는 없었다. 그녀는 침대에서 몇분 더 누워서 바깥 날씨는 어떤가 궁금해 하면서 하루의 계획을 짰다. 다나는 침대에서 내려와 원피스를 찾아 입고, 슬리퍼에 발을 낀 채로 창문을 열어 젖혀 바깥 날씨를 쳐다보았다.
구름이 몇점 끼어 있었지만 아주 좋은 날씨가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아래쪽을 내려다보고서 아빠의 차가 아직도 거기에 있는 것을 보았다. 다나는 자신의 자명종시계를 보고 9시가 넘었음을 깨달았다. 아빠는 7시쯤에 출근을 한다. 아빠는 절대로 결근을 하지 않는데 뭔가 이상했다. 다나는 방을 나와 아빠가 그곳에 있는지 보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그녀가 마지막 계단에 섰을 때 아빠의 키가 탁자 위에 있고 서류가방은 옷걸이 옆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렇다면 아빠는 아직 방에 있는 것이 틀림없어. 아빠가 늦잠을 잔 걸까? 아프신가? 맙소사 아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그녀는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서 아빠의 방으로 달려갔다. 문이 닫혀 있었다. 먼저, 조용히 문을 두드렸다.
"아빠?"
반응이 없었다. 좀 더 세게 두드리며 소리쳤다.
"아빠? 괜찮아요? 지금 9시예요. 아직 안 일어나셨어요?"
역시 문 너머에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다나는 약간 무서워졌다. 아빠가 평일날 집에 있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그러나 아빠는 그녀의 노크와 커다란 목소리에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그녀가 기억하는 한 아빠는 항상 자신을 위해 거기에 있었고 한 순간이라도 아빠가 없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 다나는 걱정되고 불안했다. 손잡이를 돌리고 안을 들여다보면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를 발견하게될 것 같아서 겁이 났다. 한편으로는 아빠가 죽었을지도 몰라 더럭 겁이 났다.
아니야, 다나는 끔찍한 생각들을 떨쳐 버렸다. 그렇지만 아주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적이 있는 다나는 아버지가 예기치 않게 죽었을 경우 소녀가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몸이 떨려왔다.
잠시 후, 다나는 아빠의 방문을 열기 위해 용기를 북 돋았다. 손잡이를 돌리고 천천히 문을 열었다. 그리고 곧바로 침대 위에서 잠자는 아빠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아빠는 그곳에 누워서 편안히 숨을 쉬고 있었다. 그리고 손목에 두른 기브스를 보았다.
이제야 알겠다. 다나는 지난 밤에 아빠가 스키장에 갔었다는 것을 기억해 냈고 아빠가 아주 심하게 뭔가에 부딪친 것이 틀림없다. 불쌍한 아빠.. 당연히 아빠는 오늘 회사에 가지 못한 것이다.
외관상 그리 심하지 않은 상처임에도 아빠가 왜 아직 집에 있는가를 알게 된 후에 다나는 갑자기 또 한가지를 깨달았다. 아빠는 이불도 덥지 않고 속옷차림으로 그녀의 눈앞에 적나라하게 누워서 자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어릴 적부터, 아빠는 그녀 앞에서 항상 예의를 지켜왔다. 한번도 속옷차림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그녀가 집에 있을 때는 파자마나 로브(목욕후에 입는 가운 같이 생긴 무릎까지 오는 긴 옷. 역자주)조차도 집에서 입지를 않았다.
사실 그것은 점잔 떠느라 그러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가 어릴 적부터, 그는 딸을 가진 홀아비가 집안에서 성인남자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확실하게 알지는 못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알몸 또는 신체 일부의 노출이 가족 사이에서는 완전히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남들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너무 관대한 것보다는 너무 보수적인 것이 낫다는 그의 가정교육 방법이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닌가를 그는 항상 고민했다.
다나는 속옷을 입고있는 아빠를 보고는 무척 놀랐다.
웃긴다...
다나는 아빠가 실제로 벗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를 생각하다가 다시 놀랐다. 아빠는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목욕가운을 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보여준 일이 없었다. 아빠의 속옷차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거의 금기처럼 여겼었는데, 지금 아빠가 그녀의 앞에서 팬티만 입고 누워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다나가 놀랐던 이유는 아빠의 팬티가 마치 텐트처럼 불쑥 솟아 올라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빠가 팬티차림으로 침대위에 누워있는 장면이 그녀를 약간 놀라게 했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했었다.
그러나 지금 다나는 발딱 일어선 팬티의 거대한 부풀음에 놀라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다나는 그렇게 순진한 편은 아니었다.
그녀는 아빠의 저것이 발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학교에서 성교육을 통하여 남자의 성기와 발기에 관해서 충분히 배웠다. 하지만 자신의 아빠가 발기한 것을 보고 있다는 사실에 약간의 충격을 받았을 뿐이다.
그녀는 항상 성교육 책에 나와 있는 해부학적 도면으로 그려진 그림에서 본 성장기 남성의 발기된 성기, 그러니까 그녀 나이 또래의 남자아이들의 발기만을 연상해 왔었다.
그녀의 지식은 성교육 교과서를 기반으로, 몇몇 여자친구들이 얘기해준 내용이 더해져서 지금 자신이 멍청하게 바라보고 있는 저 부풀음이 발기된 성기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것도 아빠의 팬티에서!
나이 어린 십대소녀에게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들을 경험하는 거였지만, 갑자기 너무도 분명한 사실들이 떠올랐다. 그러나, 그녀로서는 예전에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아빠는 남자다. 아빠도 성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빠는 발기했다. -바로 지금- 그의 면팬티를 팽팽하게 밀어올리면서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의 사타구니에 불쑥 튀어나온 산을 바라보고 있다.
아빠의 발기는 팬티의 고무밴드를 팽팽하게 잡아당길 만큼 거대하게 솟아있다. 아빠의 군살없이 단단한 배와 고무밴드 사이에 살짝 틈이 벌어져 있다. 다나는 그 틈 사이로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었지만 그 모양이나 부풀어 오른 크기로 짐작하건데, 아빠는 성기는 매우 커다랗다고 볼 수 있었다. 아니, 아빠의 성기는 거대했다!
모든 학과 성교육과 남성 해부도 지식에 비해서, 다나는 성기에 관한 어떠한 실제적인 지식도 없었다.
그녀는 아직도 숫처녀이며 매우 경험없는 숫처녀였다. 살아오면서 한번도 실제로 남자성기를 본 적이 없었다. 아주 어린 아기의 것조차도.
그녀는 아기 봐주는 일을 한 적이 있지만, 매번 여자아기였었다.
그녀 또래의 남자아이들을 만났을 때에도 키스를 하고 그녀의 갓 몽오리진 가슴을 살짝 만지게 해주는 정도가 다였으며 남자의 성기를 보거나 건드려본 적도 결코 없었다.
그녀가 성기를 본 것에 가장 가까운 일은 아마도 8살이나 9살 때쯤이었다. 동네의 어떤 남자아이와 가까운 숲속에 산책을 하고 있을 때였다. 걷다가 그 아이가 오줌이 마렵다면서 잠시 가까운 나무 옆으로 가서 오줌을 눴다.
다나는 그 아이의 뒤에 있었는데 그녀가 본 것은 손으로 성기를 꺼내는 몸짓과 소변이 나무에 맞아서 튀는 것뿐이었다.
다나는 약간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는 바깥에서 소변을 볼 때도 아랫도리를 완전히 노출시키지 않고서도 저렇게 서서 아주 쉽게 해결하는구나. 나도 소변 볼 때 저렇게 해봐야겠다.
다나는 그 아이의 옆으로 움직여서 성기를 보려고 했지만 그 아이는 성기를 바지속으로 집어넣은 뒤였다.
하지만 지금, 바로 그녀의 눈앞에서 성숙한 남자의 성기가 -아빠의 성기가- 있다. 팬티 한 장에 가려진 채. 발기된 채. 그리고, 거대한 채로.
그녀가 읽은 책과 친구들에게 들은 바로는, 남자의 성기는 보통 6인치(15센티)정도의 길이라고 했다. 다나는 지금까지 아빠의 성기가 얼마나 컸는지 몰랐지만, 지금 보니 6인치가 훨씬 넘는 것은 확실했다.
성기 끝이 약간 더 일어나는 바람에 고무밴드와 배의 사이가 조금 더 벌어졌다. 다나는 고무밴드 사이의 틈으로 머리를 가까이 대고 그 안을 엿보았다. 운도 없지.
그러나 다나는 곱슬거리는 갈색의 털을 아주 약간 볼 수가 있었다. 아빠의 머리 색깔과 같은 색깔이었다.
음모(陰毛). 그렇다. 그녀는 아빠의 음모를 보았다. 그녀는 아빠 신체의 깊숙한 부분을 아주 약간이나마 보았다는 사실에 흥분을 느꼈다. 그러자 다나는 죄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것은 학교의 남자애들도 아니고 그녀가 늘 상상해왔던 아빠의 몸이다.
그녀는 아빠의 가랑이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아빠의 성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그리고 만지면 어떤 기분일까.
그녀는 생각했다. 단지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그냥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살짝 만져만 보는 것. 그것이 그녀가 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현실로 돌아왔다. 아빠의 성기를 보고, 만지는 것은 뭔가 잘못된 일이야. 안돼 그럴 수 없어.
다나의 호기심이 그녀를 미치게 만든다 해도 그럴 수는 없었다.
그 때 그녀는 아빠의 팬티-아빠의 성기 끄트머리가 닿아있는 부분-가 조금 젖어있다는 것을 알았다. 무언가.... 무언가의 작은 물방울이 번진 듯이... 저게 뭘까.....
그런데 다나는 자신의 팬티가 사타구니 부분에서 축축해지는 것을 느꼈다. 다나는 그녀의 질이 섹스에 관한 생각을 할 때면 젖어서 팬티가 축축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는 자위행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은 없었다. 책에서 오르가즘에 관해서 읽었지만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모른다.
그녀의 자위행위는 그저 팬티 아래로 외음부를 만지는 정도다. 음순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꿈속을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동안 절정에 이른 적은 없었다.
그녀는 단지 잠을 잘 때 긴장을 풀고자 외음부를 만지작거렸었다. 다나는 자신이 자위행위를 하면서 그녀의 안쪽이 젖어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짤막한 성지식으로는 남녀가 성관계를 할 때 남자의 성기가 들어오기 쉽도록 하는 윤활유의 역할을 하는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녀가 자신의 팬티가 축축한 것을 생각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아빠의 팬티가 젖어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노란 색깔이 아닌데... 그럼 오줌은 아니고.... 그럼 뭐지??
그리고, 갑자기 뭔가가 떠올랐다. 왜 아빠의 팬티와 내 팬티가 둘 다 젖는 거지? 특히, 왜 내가?
다나는 아빠가 섹스에 관련된 꿈을 꾸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아빠는 가끔씩 데이트를 하곤 했다. 그러나 특정한 여자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빠가 섹스에 관한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아빠가 자면서 발기되어 있다는 사실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다.
그건 그렇고, 다나의 팬티가 젖어있을 때라고는 자위행위를 할 때뿐이었는데, 지금 자신은 자위를 하고있는 것도 아닌데 왜 젖었을까?
뭔가 반짝하고 떠올랐다. 아빠가 여자와 섹스하고 있는 꿈을 꾸었기 때문에 발기한 것이라면, 내 팬티가 젖은 것은 아빠의 성기에 대해 생각한 때문인가? 보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만지는 것도.....?
내가 .....아빠와...... 섹스하기를 바랬......었나?
갑자기 아빠가 움직였다. 다나는 정신을 차리고 아빠가 눈을 떴을 때 자신이 아빠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재빨리 그리고 조용히 문을 닫고 밖으로 나왔다.
복도에 서서 그녀는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았다. 단지 몇분 동안이었지만, 궁금한 것들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PART TWO
다나는 복도를 가능한한 소리내지 않고 기어갔다. 자신이 그 방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빠가 눈치채지 못했기를 빌면서.
다나의 가슴은 아빠의 무지막지하게 커다란 성기를 봤던 흥분에 아직도 두근거렸다. 아빠의 성난 거시기를 훔쳐보는 스릴(thrill)은 그녀를 짜릿하게 만들었다.
아빠의 성기였지만 어른의 남성을 훔쳐보았다는 사실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다. 그녀는 당장이라도 달려들어가 그 구속물(拘束物: 팬티를 말함)을 없애버리고 그 장관(壯觀)앞에 서있고 싶었다. (이런 말을 좀 더 세련되게 번역하는 것이 훌륭한 번역가의 자질이겠지만..... 이 말 만큼은 원문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야 할 것 같아서 할 수 없이 어려운 말이 섞이게 됨을 용서하시길.... 아아... 번역의 길은 참으로 험하나니....)
하지만 그녀는 이제 14살이고 남자의 성기에 관해서 라고는 성교육 책에서 본 도면 그림들을 제외한다면 아는게 아무 것도 없었다. 이제 진짜를 보아야 한다.
그녀는 보고싶었을 뿐만 아니라 만져보고도 싶었다. 이제 그녀는 작고 물렁한 남자의 성기가 어떻게 크고 단단해지는지에 대해서 완전히 정신을 빼앗기고 있었다. 아빠의 성기는 벌떡 일어나서 팬티의 고무밴드를 들어올렸다. 아빠의 성기 사이즈가 보통이 넘는다는 것도 알았다. 딱딱한 성기는 어떤 느낌일까? 다나는 궁금했다.
그녀가 자신의 방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다나는 계단을 달려내려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다나? 오, 잘 있었니? 난 빌 아저씨다." 다나는 목소리를 듣고 알았다. 아빠의 직장 동료다. 그녀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아빠는 괜찮니?"
다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아빠의 상태를 내가 알고 있다는 것. 즉, 오늘 아침에 아빠의 방에 들어가서 그의 발기상태를 내가 보았다는 사실을 아빠나 다른 사람이 알기를 바라기 않았다.
"무슨 말이에요?" 다나는 시침을 떼고 말했다.
"오, 아직 안 일어났니?" 확실히...-다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벌떡 일어났죠.....
"이런, 전 아빠가 집에 계신 줄도 몰랐는 걸요. 전 이제 일어났거든요." 그녀는 거짓말을 했다.
"왜요? 무슨 일이 있나요?"
"그럼 넌 어젯밤에 아빠가 슬로프에서 약간의 사고가 있었던 걸 모르는구나.?" 빌 아저씨가 물었다.
그 말은 다나가 아빠의 손과 손목에 두른 기브스를 보고서 짐작했던 것들을 확인시켜주었다. 빌 아저씨는 어젯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내게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의사가 뭐라고 했는지 아빠가 앞으로 몇주 동안 해서는 안될 일들에 관해서도 말해 주었다.
"알겠지만... 네가 앞으로 아빠를 많이 도와주어야 하겠구나. 양손에 그렇게 기브스를 하고서...."
바로 그 때. 아빠의 목소리가 그의 방 전화기를 통해서 들렸다. 스피커폰을 사용한 것이었다.
"내가 받았다. 아가야. 이제 끊어도 된다." 아빠가 말했다.
"네, 아빠. 안녕히 계세요. 빌 아저씨"
"그래, 다나야. 다시 말하지만 잊지마라. 아빠가 혼자서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네가 좀 도와주어야 한단다."
다나는 전화를 끊고 빌 아저씨의 마지막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도와주어야 한단다'(Give him a hand)
그래, 아빠는 손에 도움이 필요해, 그렇지?
아빠의 양손은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 상태로 뭘 할 수가 있을까? 기브스는 손목뿐 아니라 손과 손가락까지 덮혀있으니 아빠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 많을 것이다.
어떻게 밥을 먹지? 혼자서 옷은 어떻게 갈아입고? 이런, 혼자서 샤워나 목욕은 어떻게 하나?
다나는 그 순간 자신이 아빠의 손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녀는 아빠에게 무엇이든 해주어야한다. 먹여줘야하고 옷입는 것을 도와주어야 하고, 그리고....... 목욕하는 것도....
그래, 아빠가 목욕하는 것을 도와 줄거야. 양손에 기브스를 한 채로 아빠가 혼자서 목욕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기브스가 젖으면 안된다. 만약에 아빠가 혼자서 할 수가 있다 하더라도, 비누로 몸 전체를 박박 문질러서 때를 씻을 수는 없다. 그녀가 아빠의 얼굴과 가슴과 팔을 닦아줄 것이다. 그녀가 아빠의 온몸을 닦아줘야 한다. 아빠의 모든 곳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아빠의 거시기도 포함해서.
다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점점 흥분되어 갔다. 이것은 팬티를 입지 않은 아빠의 성기를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그 기회가 여기 있다. 그녀의 바로 앞에. 그리고 보는 것만이 아니고 만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아빠는 그녀가 자신을 목욕시키는 일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까 걱정됐다. 아빠는 항상 그녀앞에서 정숙하게 행동했기 때문이다.
아빠는 이제 막 십대가 된 자신의 딸이 자신의 알몸에 비누칠을 해주고 닦아준다는 생각에 그게 커질까? 특히, 거시기를 닦아준다면....
다나는 아빠가 그런 것을 해달라고 하면서 아마도 매우 부끄러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의 여지가 있는가? 엄마가 두 살 때 돌아가신 후에, 아빠는 지금껏 재혼하지도 않았고 셔츠에 단추를 달아줄 만한 간단한 호의를 베풀 여자관계조차도 없었으니 말이다.
다나는 그녀의 초경 때 아빠가 얼마나 부끄러워 했는가를 기억한다. 아빠는 할머니에게 생리대 한 박스를 사다달라고 부탁해야했다. 그리고 특별히 월경기간동안에 알아야할 모든 사항에 관해서 얘기를 나누었다.
최근에 와서는 그녀의 <여성용품>을 사는 것에 좀 익숙해진 것 같지만, 그녀가 그 얘기를 꺼냈을 때 아빠가 얼마나 얼굴을 붉혔는지가 생각나서 웃음이 나왔다.
다나는 이제 주도권을 가지고 아빠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서라도 그녀가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납득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아빠가 절대로 요구하지 않을 어떤 것임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아빠를 위해서 그녀는 해야한다. 아빠는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구.
게다가, 그녀는 아빠의 성기가 끔찍히도 보고싶었다.
"다나! 잠깐만 올라와 주겠니? 잠깐이면 된다."
아빠가 부른다.
"지금 가요!" 그녀가 계단위에다 소리쳤다.
다나는 몇 계단씩을 한꺼번에 올라가 아빠의 방으로 달려갔다. 방문은 그녀가 아까 몰래 빠져 나왔을 때처럼 닫혀있었다. 그녀가 문을 열고 안을 보았을 때 어떤 장면이 눈에 들어올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아주 천천히 문을 열었다.
아빠는 침대에 없었다. 그리고 방안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아빠?"
"난 욕실에 있단다. 아가야." 짐이 말했다. "네 도움이 필요하구나."
(註: 미국의 집들은 집안에 화장실이 여럿 있는데 싱글하우스(단독주택)의 경우 보통은 마스터 베드룸(안방)안에 화장실과 욕실이 딸려있다. 거의 반드시라고 봐도 좋다. 없는 집을 못 봤으니까. 역자주)
다나는 아빠의 방에 있는 욕실로 건너갔다. 문이 약간 열려있었고 그 사이로 아빠의 얼굴과 상체로 열려진 문을 기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아빠는 기브스하고 있는 왼손으로 문이 더 이상 열리지 않도록 열심히 붙잡고 있었다.
"빌 아저씨에게 어젯밤의 불상사에 대해서 들은 것 같던데... 응?"
다나는 고개를 그떡였다. "많이 아파요?"
"어젯밤 만큼은 아니다. 얘야. 하지만 아직도 아프구나. 왼손은 오른손만큼 아프지는 않다. 오른손은 손가락도 부러졌다는구나. 네가 일어나기 전에 깰려고 했는데, 내가 집에 있는 것에 놀라지 않았니?"
다나는 대답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빠"
아빠는 문 뒤에 서 있었다. 다나는 아빠가 혹시 완전히 벌거벗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아빠가 셔츠를 입지 않고 있다는 건 확실했다. 그리고 속옷도 벗은 것 같았다. 아빠의 벌거벗은 성기가 문의 바로 뒤에 있을까? 아직도 발기된 상태일까 궁금했다. 아까 보았던 아빠의 팬티-발기한 거시기를 감추고 있던-가 눈앞에 어른 거렸다.
"왜 절 불렀어요? 아빠.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짐은 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얘야, 난... 정말이지 몹시도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말이다..." 짐은 한숨을 쉬더니 말을 이었다.
"근데... 속옷을 내리지 못하겠구나..."
다나는 아빠의 얼굴에서 이런 상황을 매우 부끄러워 하고있음을 알았다.
"엄지손가락으로 팬티를 붙잡고 있을 수가 없어서 화장실로 갈 수가 없지 뭐냐." 그는 계속말 했다.
"네가 좀..." 짐은 잠시 말을 멈추었다. 분명히 서로에게 부끄러운 어떤 것을, 부탁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 보였다.
"네가.... 좀..."
다나는 아빠가 좀 더 말하기 쉽게 하려고 했다. "어떻게 도와드려요. 아빠? 제가 아빠의 속옷을 내려드릴까요?"
그녀는 자신이 돕기를 갈망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며 물었다.
짐의 얼굴에 안도감과 부끄러움이 교차했다. 그는 자신이 끝까지 말하지 않아도 됨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어린 딸에게 자신의 속옷을 내려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 싫었다. 다나가 얼마나 부끄러울까?
"그래주겠니? 아가야? 너에게 이런 부탁하는 건 싫지만 정말 못 견디게 화장실이 급하구나!"
다나는 입이 벌어지는 것을 간신히 억누르면서 말했다.
"괜찮아요, 아빠. 급한 것 같은데요, 뭘."
짐은 자신의 딸을 보면서 이런 일을 해주는 딸이 너무나 자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래, 이렇게 하자. 내가 뒤돌아 설 테니 이리 들어와서 날 좀 도와다오. 알겠니?"
다나는 고개를 그떡였다. 아빠가 뒤로 물러나기를 기다렸다. "준비됐나요, 아빠?"
"들어오너라"
다나는 문을 열고 아빠를 보았다. 아빠는 아까 보았던 그 팬티차림으로 서 있었다. 아빠의 등이 그녀를 향해 있었고 그녀는 아빠의 몸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거의 다 벗은 몸을.
세상에, 아빠는 나이에 비해서 정말로 멋진 몸매를 가졌어.
짐은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지는 않았다. 그는 35살이었고 훌륭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멋진 근육을 가지고 있었고 근육이 너무 이상하게 발달하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가끔씩은 체육관에 운동을 하곤 했다.
다나는 아빠의 수영복 차림을 해변에서 본 적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아빠를 남자로 생각하며 바라보기는 처음이었다. 그녀는 갑자기 아빠의 덩치가 아주 좋다는 것을 발견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지요, 아빠?"
짐은 다시 주저하며 말을 꺼냈다.
"네가 내 속옷을 잡아내리고 나서 잠시만 혼자있게 해준다면 정말 좋겠구나."
"물론이죠. 아빠. 그렇게 할께요"
그렇게 말하며 다나는 무릎을 꿇고 아빠의 팬티를 끌어당겨 내렸다. 팬티를 내리면서 아빠의 엉덩이를 보았다.
아빠의 엉덩이는 단단했다. 그녀는 아빠의 엉덩이가 <강철 엉덩이>(원문에는 'buns of steel'이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말로 굳이 바꾸자면 '오리 궁뎅이' 정도에 해당하는 관용적 표현같다. 여기서는 그냥 직역을 하기로 했다. 혹시 다른 좋은 표현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길...; 역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나는 왜 여자들이 단단한 엉덩이를 섹시하다고 하는지 깨달았다. 그녀는 단 몇 초 동안의 시간에 지나지 않았지만 기회가 사라지기까지 가능한 한 더 많이 훔쳐보려고 했다.
그녀가 팬티를 다 내리고 말했다. "됐어요, 이제 혼자있게 해 드릴께요. 아빠"
다나는 돌아서 욕실을 나왔다. 그녀가 문을 닫으려고 할 때, 짐이 말했다.
"침실에서 볼일이 끝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겠니? 아마도 속옷을 올릴 때 네 도움이 또 필요할 것 같구나."
"물론이에요, 아빠. 뭐든지요"
다나는 문을 닫았다. 약 30초 후에 그녀는 아빠의 소변이 변기를 때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때, 아빠가 뭔가 투덜거리는 듯했다. "제기랄" 나즈막한 목소리. 다나는 아빠의 조준이 아마도 변기를 빗나갔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 또 다른 "제기랄"이 욕실로부터 튀어나왔다.
결국에는, 소리가 점점 잦아져서 쫄쫄거리더니 완전히 멈추었다. 이어서 물 내리는 소리.
그리고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은 채 일분 정도가 흘렀다.
"아빠? 괜찮아요?"
짐이 대답했다. "아가야, 맨 위쪽 서랍에서 속옷 한 벌만 가져다주련? 내가 사고를 쳐서 속옷이 다 젖어버렸구나."
웃음이 터져 나왔다. 불쌍한 아빠. 그 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아빠? 로브(1편에서도 설명했지만 목욕 후에 입는 가운 같이 생긴 옷. 허리에 끈이 달리고 무릎 정도까지 내려와서 보통은 안에다가 아무 것도 입지 않았거나 속옷만 입었을 때 걸친다. ; 역자주)를 입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러면 화장실에 가시고 싶을 때마다 이런 일이 벌어지지도 않을 거예요."
짐은 다나가 자신에게 속옷을 가져다주는 것이 부끄럽기 때문에 로브를 제안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은 서로가 창피스러운 일을 피하기 위해서도 좋은 아이디어였다.
"그거 좋은 생각이다, 아가야. 벽장 속에 걸려있을 거다. 좀 가져다주겠니?"
다나는 아빠의 로브를 욕실 문앞으로 가져왔다. 아빠는 살짝 열려진 문 뒤에 서서 그것을 받았다. 몇 초뒤에 아빠의 음성이 들렸다.
"다나, 이리 와서 이 옷 입는 걸 좀 도와주겠니? 이렇게 기브스를 하고서는 입기가 너무 힘들구나."
"그럼요, 아빠."
다나는 문을 열고 들어가 뒤돌아서 있는 아빠의 발가벗은 몸과 다시 한번 마주했다. 한쪽 팔은 로브속에 있었고 나머지의 알몸을 그녀는 경탄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아, 너무 귀여운 엉덩이야.
그녀는 이번 기회가 아까보다 조금이라도 길기를 바랬다. 아빠의 엉덩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랬다.
고개를 돌리자 아빠의 젖은 팬티가 구석에 쳐박혀 있었고 바닥은 온통 소변 투성이가 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오, 아빠. 진짜로 사고를 치셨군요. 이것부터 좀 치울께요."
그녀는 화장지를 뜯어서 바닥에 어지럽게 튄 소변을 닦아냈다.
그러자 짐이 말렸다.
"아, 괜찮다, 얘야. 내가 하마"
하지만 다나는 그가 말리기도 전에 이미 다 치워버렸다. 그녀는 소변을 닦아내기 직전에 아빠의 딴딴한 엉덩이를 훔쳐보면서 저걸 손으로 붙잡고 살짝 주무르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다. 소변을 다 닦고 나서 화장지를 휴지통에 집어던지고 아빠의 팬티를 조심스럽게 집어서 빨래 광주리에 던져 넣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다나는 아빠의 어깨에서 엉덩이에 이르는 근육을 보면서 경탄했다. 짐은 자신의 딸이 자신의 몸을 감상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엉거주춤 서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간이 더 걸렸다. 다나가 그의 뒤에서 로브를 붙잡고 그가 소매안으로 팔을 집어 넣었다. 하지만, 로브를 다 입고 나서 또 다른 문제와 부딪쳤다.
"얘야, 허리띠를 좀 매어 주겠니?"
짐이 돌아섰다. 그는 로브 자락을 여밀 수는 있었지만, 도저히 허리띠를 매면서 로브자락을 붙잡을 수는 없었다. 다나가 허리띠의 양쪽 끝을 잡아서 그의 허리에 묶어주었다.
불과 일초도 안돼는 시간이었지만, 다나가 로브자락이 벌어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는 아빠의 손위로 허리띠를 매는 동안 그의 손이 로브자락을 놓치는 바람에 앞섬이 슬쩍 벌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재빨리 다른 손으로 붙잡아서 노출을 막아내었다.
다나는 스쳐지나가듯 아빠의 성기를 훔쳐보았다고 생각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정말 순식간이었다.- 보았을지도 모르다는 생각만으로도 그녀는 깜짝 놀랐다.
짐도 다나가 자신의 성기를 잠깐 보았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가 생각하기로는 로브가 벌어지기 직전에 그것을 붙잡은 것 같았지만, 그가 로브자락을 놓쳤던 그 순간에 보았던 다나의 반응이 떠올랐다.
오, 하느님. 그는 생각했다. 다나가 볼 정도의 여유가 없었어. 하지만 봤다면? 충격받지 않았을까? 창피해 하진 않을까? 메스꺼워하진 않을까? 뭐라고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닐까?
그는 허리끈을 동여메고 있는 다나를 내려다보았지만 그녀에게서 아무 것도 눈치챌 수가 없었다. 아마도 못 봤겠지.
진짜로 다나를 부끄럽게 만들지 않으려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부끄럽다기 보다는, 아주 잠깐 동안 아빠의 성기를 보았을 가능성만으로 그녀는 흥분되었다. 다나는 아빠의 갈색 음모를 보았다고 맹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의 살덩이를 보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로브자락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확신할 수는 없었다.
그녀가 오늘 아침에 처음 아빠의 방에서 발기된 성기를 본지 한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 그녀의 관심은 일반적인 성기들이 아니고, 하나의 특정한 성기가 강하게 사로잡고 있었다. 바로 아빠의 거시기였다!
다나는 그것을 보고싶고 만지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 바로 한 시간 전만 하더라도, 이런 모든 것들은 감히 생각할 수조차도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그 두 가지를 달성하는 것은 단지 시간의 문제임을 알고 있었다.
아빠가 로브입는 일이 끝난 뒤, 다나는 아빠에게 자신이 아침을 만들어 오는 동안에 침대로 가서 좀 누워있으라고 했다. 그러자 아빠는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으니 필요없다고 말했다. 다나는 그래도 뭔가 조금이라도 먹어야 한다고 했다.
"그럼 제가 커피하고 토스트라도 좀 만들어 올게요. 어때요?"
짐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래, 네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렇게 하자." 그리고, 무슨 생각이 났다는 듯이 덧붙였다. "그리고, 아가야. 진통제 좀 가져다주렴. 어젯밤에 탁자에다 놔뒀다. 손목이 다시 쑤시기 시작하는구나."
"그럼요, 아빠. 다른 건 또 없나요?"
"됐다. 지금은 없다."
아빠의 커피와 토스트를 준비하면서 다나는 아까 자신이 허리끈을 매주고 있을 때 아빠의 로브자락이 활짝 열렸었다면 어땠을까를 상상해 보았다. 아빠의 성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아빠의 그것이 발기되었을 때의 모습이라면 얼마든지 상상할 수가 있었겠지만 분명히 그 때는 발기되어있지 않았었다. 발기되지 않은 거시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발기된 성기를 보는 것만큼이나 흥분되는 모양일까? 그리고 아빠의 구슬은 어떻게 생겼을까?
다나는 그것에 관해서 라면 보다 나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수캐들의 뒤를 많이 보아왔다. 그녀는 항상 개들이 걸어갈 때마다 구슬이 주머니 안에서 통통 튀는 것을 재미있게 바라보곤 했었다. 남자들의 구슬도 똑같을까?
다나가 특히 궁금한 것은 자신이 아빠의 성기를 만졌을 때 아빠의 반응이었다. 그것은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은 아빠가 자신의 힘만으로 자기 몸을 제대로 씻을 수만 있었다면 당연히 말도 안돼는 일이다.
아빠는 그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아빠가 어떠한 수 백 가지 변명거리를 내놓는다 하더라도 그녀는 반드시 그 외에는 어떠한 다른 방법도 없다는 것을 납득시킬 것이다. 다나는 아빠의 위생상태를 집중 추궁할 것이다.
다나는 아빠의 가장 은밀한 부분-아빠의 거시기-과 친숙해지고 싶은 억제할 수 없는 자신의 욕망에게 집중 추궁당하고 있었다.
다나는 아빠의 아침을 쟁반에 담았다. 커피 한 잔, 버터를 바른 토스트 두 장, 그리고 아빠가 요구한 진통제.
"아, 네가 빨리 돌아와 줘서 정말 기쁘구나. 손목이 무지하게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약은 가져왔니?"
"여기있어요, 아빠"
그는 플라스틱 병을 받았다. 그러나, 자신이 그 병을 열 수 없다는 사실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가 한 손으로 병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 병뚜껑을 열려고 했을 때, 엄청난 고통이 자신의 손목을 후려치는 가운데 뚜껑을 돌릴 수가 없음을 깨달았다.
"제가 도와드릴께요, 아빠."
다나는 병을 그에게서 빼앗아 아주 쉽게 뚜껑을 열었다.(내용하고는 전혀 관계없지만, 이 부분은 좀 집고 넘어가야겠다.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어떠한 종류의 약병치고, 아주 쉽게 열리는 약병은 단 한 개도 없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이 약병을 함부로 열 수 없도록, 온갖 종류의 희한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총동원해서 병뚜껑이 쉽고 간단하게 열리지 못하도록 만들어 낸다. 그냥 돌리거나 그냥 제끼면 열리는 약병은 미국 땅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누르면서 돌리거나, 땡기면서 돌리거나, 삼각형 두 개가 만나는 지점에서 제껴야만 열린다. 라이타도 그렇다. 그냥 불이 켜지는 라이타는 한 개도 없다. 이유는 같다. 생각해 보시라. 병뚜껑을 쉽게 열 수 없도록, 라이타가 쉽게 불이 켜질 수 없도록 하는데 투자되는 막대한 돈들을....(부르르~) 근데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쩝.... 번역하다가 너무 지겨워서 한 마디 지껄여 봤슴다. 죄송.^^; 역자)
그녀는 알약 한 개를 그에게 주었다. "여기요, 약효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아파보여요, 아빠."
"고맙다." 짐은 알약을 목구멍에다가 던져넣고 커피를 잡았다. 하지만, 가득찬 한 잔의 커피는 그의 욱씬거리는 손목으로 들기에는 너무 무거웠다. 겨우 1 인치 이상도 들지 못하고 거의 떨어뜨리다시피 쟁반에 도로 내려놓았다.
"아이고오" 짐은 고통으로 몸을 뒤틀었다.
"여기요, 제가 잡아드릴께요." 그의 딸이 컵을 들어 그의 입술에 갖다대며 말했다. 그는 한모금씩 커피를 삼키며 약을 목구멍으로 넘겼다.
"고맙다, 얘야. 이렇게 아빠를 도와주다니 정말로 고맙구나"
"전 아빠를 사랑해요. 아빠가 다 나을 때까지 뭐든지 도와드릴 거예요."
그리고는 아빠의 뺨에 키스했다.
그녀는 아빠가 먹는 것을 지켜봤다. 토스트는 그런대로 잘 다루었지만 커피를 마실 때는 그녀의 도움이 필요했다. 아빠의 손목은 커피를 입술까지 가져가기에는 너무 약하고 아팠다. 다나는 아빠가 누워있는 바로 옆에 걸터앉았다.
아빠가 먹는 사이에 둘은 얘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그녀는 아빠의 로브 앞자락을 보면서 그것이 벌어져있는 것을 상상했다. 다나는 아빠의 성기가 드러난 광경을 어렴풋이 떠올렸다. 지금까지 아침내내 그녀의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 아빠의 거시기. 다나는 지금 당장 그것을 보고 싶었다. 그러나, 아빠의 성기를 보고싶어하는 그녀의 열망은 짐이 부르는 소리에 흩어져 버렸다.
"다나? 듣고 있니?"
현실로 돌아왔다. "미안해요. 뭐라고 그랬어요? 아빠"
"약 때문에 점점 힘이 빠지는 구나. 잠을 좀 자야겠다. 나갈 때 쟁반을 좀 가지고 가 주겠니? 커피는 더 이상 필요없을 것 같구나."
"그래요. 쉬세요, 그럼. 자고 일어나면 좀 괜찮아질 거예요."
쟁반을 들면서 그녀는 다시 한번 아빠의 뺨에 키스하고 문쪽으로 돌아섰다.
"안녕히 주무세요, 아빠"
그녀가 문을 닫으며 아빠에게 인사하는 순간, 벌써 아빠는 잠에 빠져들고 있었다.
약 한 시간 후에, 그녀는 이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아빠는 그녀가 방을 나왔을 때와 같은 자세로 잠들어 있었다. 다만, 다리가 약간 움직여졌을 뿐이다.
다나는 허리끈으로 묶인 로브자락이 살짝 벌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사이의 틈은 안쪽이 보일 만큼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손길을 조금만 보태어 준다면 로브자락의 양쪽 끝을 벌려 그 속에 감추어진 광경을 보다 잘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나의 심장은 방망이질 쳤고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아빠가 눈치채지 않게 저걸 벌릴 수 있을까.
이야, 진통제가 강력하기도 하지. 아빠가 벌써 저렇게 녹초가 되다니. 아빤 내가 침실에 들어 온 것도 모를 정도로 뻗었어.
그녀는 까치발을 하고 아빠가 누워있는 침대의 가장자리로 조용히 다가갔다. 숨쉬는 소리로 봐서 아빠는 아주 깊이 잠든 것이 틀림없었다. 다나는 결정을 내렸다. 로브자락을 살짝 젖히기만 해도, 오전 내내 그녀의 머리 속에 그려왔던 광경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로브자락이 움직이면 아빠가 잠을 깰 것이 두려워 다나는 잠시 주저했다.
몇 분 뒤, 다나는 기회를 놓지지 않기로 결정했다.
천천히, 아빠의 다리쪽으로 가까이 갔다. 침대를 건드리면 안돼지. 매트리스가 흔들리면 아빠가 느낄 수도 있어.
조심스럽게, 로브자락의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곳으로 두 팔을 뻗어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서 양끝을 잡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로브자락을 들어올렸다. 로브자락이 조금씩 벌어지면서 틈이 점점 넓어졌다. 다나는 아빠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서 얼굴을 쳐다보았다. 아빠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계속 잠자고 있었다.
다나는 숨을 들이키고, 용감하게 로브자락을 계속해서 천천히 벗겨갔다. 그러자, 아빠의 사타구니에서 무언가가 노출되면서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로브를 잡아당기면서 그녀의 시야에 들어오고 있는 것이 아빠의 구슬을 담고 있는 주머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성교육에서 배웠으므로 그녀는 이것이 아빠의 음낭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처음으로 진짜 남자의 은밀한 부분을 훔쳐보는 다나의 두 눈은 점점 커졌다. 음낭 주변에 자란 털들이 보였다. 단단하게 달라붙은 그것의 표면은 마치 닭살 같았다.
다나는 로브자락 벌리는 것을 감히 멈출 수가 없었다. 멈춘다면, 계속해서 벌릴 용기가 나지 않을 것 같았다. 옷이 조금씩 더 벌어지면서 음낭 안에서 고환의 모양이 드러났다.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조금 더 늘어져 있었고 두 개가 다 왼쪽으로 약간 쏠려 있었다.
우와, 크다. 다나는 옷자락을 조금씩 더 벌리면서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왼쪽 부랄의 바로 위쪽에서 아빠의 성기가 허벅지 쪽으로 누워있었다.
다나는 안으로부터 흥분이 터져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아가며 생각했다. 저거야.
아직도 전체를 다 볼 수는 없었지만, 그녀가 조금씩 조금씩 옷을 벌리는 동안 그 모습도 조금씩 조금씩 드러났다.
팬티가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이런, 하루종일 젖어 있잖아. 게다가 지금은 아예 줄줄 흐르고 있네.
이제 마지막으로 아주 조금만 더 제끼면, 그녀는 전체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잠시 후면, 드디어 아빠 거시기 전체가 장엄한 광경으로 그녀의 눈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결국, 떨리는 손길이 멈춰지고 아빠의 성기가 완벽하게 드러났다. 이제 다나는 시야를 가리는 어떤 것도 없이 아빠의 거시기를 전부 다 볼 수가 있었다.
몇 분 동안, 다나는 그것을 바라보았다. 이것은 아빠의 성기를 처음 보았을 뿐 아니라, 남자의 성기를 처음 보는 것이었다. 그녀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아름다워. 그녀는 중얼거렸다.
지금은 발기되어 있기 않아서 아까 팬티를 통해서 본 것과 많이 달랐다.
허벅지 위쪽에 누워있는 그것은, 부드러웠지만, 그럼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컸다. 다나는 대충 길이를 가늠해 보았다. 축 늘어진 상태에서도 거의 6인치나 되었다.
그런데, 아빠의 성기에서 가장 의아한 것은 대가리를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다나가 그림에서 본 대로라면 성기의 끄트머리에 대가리가 있어야 했다. 그녀는 성교육 교과서에서 그것을 귀두라고 부른다는 것을 기억했다. 하지만, 대가리 대신에 그것을 덮고 있는 몇 개의 주름을 볼 수 있었다.
이상하네... 어떻게 귀두를 피부가 덮고 있는 거지?
그녀는 약간 실망했다. 아빠의 귀두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말로 보고 싶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약간 속은 기분이 들었다. 저 껍질을 잡아당기면 속 안의 것을 볼 수 있을까? 그런데 아빠가 깨지 않게 저걸 잡아당길 수 있을까.
다나는 그런 생각을 하다가 망설임은 집어던지기로 해버렸다. 아주 조심스럽게, 손을 앞으로 뻗어 아빠의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성기 끝을 향해 엄지와 검지를 내밀었다. 그녀는 손가락이 성기에 닿는 순간 아빠의 잠자는 얼굴을 한 번 쳐다보았다. 처음에는 살짝 잡았는데, 그 느낌은 아주 부드러웠다. 그리고 아빠가 확실히 잠자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약간 힘을 주어 붙잡았다.
아주 아주 천천히, 아빠의 귀두를 감싸고 있는 껍질을 당겨 내렸다. 껍질을 뒤집는 단 몇 초가 그녀에게는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드디어, 대가리가 껍질을 뚫고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금씩 잡아당김에 따라 대가리가 조금씩 더 드러나며 울룩불룩한 봉우리가 밖으로 나왔다. 이젠 더 이상 속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 아빠의 성기를 보고싶다는 그녀의 소망이 실현된 것이다.
경이로운 아빠의 성기 앞에서 그녀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것은 그녀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사랑스러운 장면이었다.
조심스럽게, 그녀는 아빠의 성기를 이리 저리 돌려가면서 그 아름다운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녀가 아빠의 성기를 검사하고 있는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천천히 깨닫기 시작했다. 그것은 커지기 시작해서 그녀가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사이에 그녀의 손안에서 점점 자라고 있었다. 발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 때, 아빠의 입에서 작고, 낮은 신음소리가 들렸다. 다나는 재빨리 아빠의 성기를 놓았다. 그것은 다리에 맞아 한번 튀더니 서서히 일어서기 시작했다.
아빠가 깬다. 다나는 아빠가 알아채기 전에 방에서 나갈 수 있기를 빌면서 문 쪽으로 기어갔다. 문앞에 다다랐을 때 그녀는 일어서서 밖으로 나갔다. 문을 닫기 직전에 다나는 마지막으로 아빠의 성기를 흘낏 보았다. 그것은 아직도 커지면서, 아빠의 배로부터 날렵한 각도를 이루며 일어서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커지는 것을 영원히 멈출 것 같지 않아 보였다.
다나는 잽싸면서도 소리없이 자기 방으로 돌아가 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갔다. 아빠의 벌거벗은 성기를 보고, 어루만지고, 가지고 노는 사이에 그것이 손안에서 커지기 시작했던 것들을 생각하며 다나는 입이 벌어졌다. 그녀는 숨을 고르면서 오늘 하루종일의 흥분으로 자신의 팬티가 얼마나 잔뜩 젖어있는가를 깨달았다.
At His Daughter's Mercy PART THREE
그녀가 손장난을 시작한 이래로, 벌건 대낮에 이처럼 긴급하게 사타구니를 비비고 싶은 것은 처음이었다. 여태까지는 잠들기 전에 긴장을 풀기 위한 방법으로써 가끔씩 자위를 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다나는 전에는 결코 이런 식으로 만지지 않았다. 이것은 당장이라도 벅벅 긁어주어야만 하는 가려움과도 같은 것이다.
그녀는 아침부터 내내 잠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도 잠옷 아래쪽으로 손을 뻗어 만지는 데 그리 많은 수고가 필요없었다. 먼저, 방 한가운데 서서 팬티위를 통해 음부를 문질렀다.
만지기 시작하면서, 다나는 자신의 사타구니에서 오는 이 몰아치는 느낌을 이것만으로는 충분히 만족시킬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음순을 애무했다. 그녀의 음부를 덮은 털은 부드럽고 연한갈색의 폭신한 수풀이었다. 너무 굵지도 않았으며, 잘 손질되어 있었다. 다나는 수영복을 입었을 때 털이 사타구니 사이로 삐져 나오는 것이 싫어서 가끔씩 다듬어준다.
이 14살 짜리 소녀는 아직도 오르가즘을 느껴보지 못했다. 그녀는 오직 잠을 이끌어 내기 위한 기분 좋은 느낌을 위해서만 자위를 해왔었다. 하지만, 오늘의 손가락 장난은 그것 이상이었다. 손가락 끝으로 급속하게 충혈되고 있는 음순을 위 아래로 더듬어 가면서 자신의 내부로부터 끓어오르는 열기가 오른손 전체에 느껴졌다.
아아.. 미치겠어. 다나는 계속해서 음순 주위를 문지르면서 중얼거렸다. 그녀는 점차로 뜨거워지는 느낌에 손을 멈추고 옷을 벗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오른손으로는 골짜기를 위아래로 문질렀다. 부풀어오르는 음순과 함께 십대의 몸은 서서히 발정(發情)하고 있었다.
그녀의 왼손은 가슴으로 옮겨가서 단단하게 일어선 유두를 만졌다. 너무 좋은 기분이었다. 왼손은 양쪽 젖꼭지를 번갈아가며 비틀었고, 그녀의 오른손은 계곡의 깊숙한 부분을 탐사하기 시작했다.
다나의 가운데 손가락은 갈라진 계곡을 따라 내려가 처녀의 입구까지 이르자 다시 올라왔다. 다나는 한참동안 이런 식을 반복했다. 처녀 입구까지 더듬어 내려가는 것은 할 때마다 점점 더 기분이 좋았다. 구멍속으로 손가락이 미끄러져 들어갔을 때, 그 안은 완전히 홍수였다.
"으으으으으응...." 손가락이 그녀의 달콤하고 순결한 구멍속으로 들어갔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저도 모르게 낮은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다나가 손가락을 넣는 일은 매우 드물었지만, 지금은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그녀를 조종하면서 강요하는 듯하였다.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골짜기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서 꽃잎과 그 주변 전체에 애액을 발랐다. 그리고, 손가락을 끌어 올려 꽃잎이 겹쳐진 곳의 가장 위쪽에 있는 크리토리스에 이르렀다.
다나는 어디가 자신의 크리토리스인지 잘 알고 있었지만, 지금처럼 강렬한 자극을 느낀 적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손가락을 펑펑 젖은 질속에 담갔다가 크리토리스까지 가져와서 적시는 것만으로도 굉장하게 흥분이 되었다. 크리토리스를 한번 건드릴 때마다, 전기가 그녀의 몸을 뚫고 지나간 듯이 기쁨으로 온몸이 떨려왔다.
자위행위가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다. 다나는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확하게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몰랐다. 그녀는 기쁨이 점차로 상승되면서 이런게 오르가즘일까 하고 생각했다.
아주 강한 자극이 격렬하게 몰아치기 시작하자 다나는 팬티를 재빨리 벗어 던지고 더욱 깊숙한 부분을 파고들었다. 이제 다나는 크리토리스 한곳만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속도와 강도를 바꿔가면서, 그녀의 사춘기 전반에 있어 처음으로 활력을 띠기 시작한 작고 귀여운 공알을 마구 문질렀다.
다나는 크리토리스로부터의 감미로운 느낌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불과 몇분 전에 아빠의 방에서 보았던 장면을 떠올렸다. 그녀는 잠들어 있는 가운데 발기의 초기단계에서 커지기 시작하는 아빠의 성기를 보았다. 그녀는 자신이 어떻게 그 끄트머리의 껍질을 잡아 내렸는지, 그 바깥으로 나온 대가리를 어떻게 보았는지를 모두 다 아주 상세하게 기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빠가 발기되기 시작했을 때 느꼈던 그 박동의 감촉이 어땠는지도 기억할 수 있었다. 다나는 자신의 손안에서 그것이 처음 커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그것이 최고로 커질 때까지 계속해서 그것을 붙잡고 있기를 정말로 바랬었다. 그래서, 최고로 발기한 상태에서의 감촉이 어떤가를 알고 싶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아빠가 자신의 행위를 알아챌 위험이 있었고 그럴만한 여유도 없었다.
다나는 마지막으로 아빠의 방문을 닫고 나오면서 힐끗 보았을 때 커져가고 있던 아빠의 성기를 떠올렸다. 그것은 참으로 거대했으며 그녀가 문을 닫으려 했을 때는 더 커지고 있었다.
다나는 갑자기 한가지 사실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녀가 임신되었던 그날 밤에도 아빠의 성기는 틀림없이 아까와 똑같은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날 밤에 아빠와 엄마는 사랑을 나누었을 것이고, 아빠의 거기는 분명히 방금 전처럼 길고 단단했을 것이다.
다나는 아빠와 엄마가 섹스하는 장면을 그려보았다. 마음속으로 엄마가 아빠의 성기를 만졌을 때 그것이 커지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아빠의 빳빳하고 굵다란 것이 엄마의 구멍을 꽤뚫는 것이 보였다. 다나는 그때 엄마의 기분은 도대체 어땠을까 궁금해 졌다. 그렇게 거대한 성기가 안에다가 넣고서,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면 말이다.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깨닫지도 못한 채, 무릎을 굽혀서 가슴까지 끌어당겼다. 그리고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려서 그날 밤에 아빠와 사랑을 나누던 엄마가 그랬을 거라고 생각되는 자세를 감히 취해보았다. 다나의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을 여전히 크리토리스를 정신없이 비벼대고 있었다. 이번엔 왼쪽 가운데 손가락을 아래쪽으로 움직여 질속으로 삽입하고 그것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아빠의 성기가 엄마의 질속으로 들락날락하는 그림을 떠올렸다. 상상속에서 그 움직임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다나의 손가락 왕복운동도 함께 빨라졌다.
손가락이 조금 지쳐가고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자리한 환상은 이러한 기쁨이 멈추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다나는 자신의 작은 손가락에 정신을 보다 집중했다. 그녀는 이제 통제불능 상태였다. 그녀의 손가락들은 이제 크리토리스와 질구에서 동시에 마술을 부리듯 저절로 바쁘게 움직였다.
갑자기, 상상속의 그림이 극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아빠의 엉덩이가 점점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을 뿐 아니라, 아빠와 섹스하고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엄마가 아니었다.
그녀였다! 아빠가 그녀와 하고 있었다!
그녀의 손가락이 펌프질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함에 따라, 아빠가 자신의 구멍을 쑤셔대는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지금까지는, 손가락을 너무 깊이 넣지 않도록 하여 처녀막이 손상되는 것을 피하려고 하였던 그녀의 얕은꾀가 그럭저럭 지켜지고는 있었지만, 벌써 몇번이나 손가락이 처녀막에 긁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나는 이제 거의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의 몸을 뚫고 지나가는 짜릿한 물결들은 견디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몸안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기분 때문에 그녀는 더 이상 그런 것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환상 속에서 아빠와의 섹스가 점점 더 격렬해짐에 따라 그녀의 엉덩이는 위 아래로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달했다. 다나는 자신의 몸이 뭔가에; 설명할 수 없는 뭔가에 도달했음을 느꼈다. 다리가 곤두서고, 머리가 어찔어찔한 가운데 그것이 그녀를 후려쳤다. 14년간의 짧은 인생동안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가장 충격적인 감각이었다. 그녀의 몸은 폭발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폭발은 그녀의 몸 여기저기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몰아쳤다. 그녀의 다리가 침대를 찍어누르고 엉덩이가 번쩍 들어 올라가면서 몸이 활처럼 휘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아직도 특수지점 두 곳에서 미친 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절정에 도달해 가면서 그녀는 숨을 쉴 수가 없었고, 말을 하고 싶은데도 목구멍이 막혀버린 것 같았다.
결국, 그녀가 다시 숨을 쉬게 되면서 말이 튀어 나왔다.
"아아.. 아빠. 오, 아빠..... 사랑해요. 아빠. 아아, 세상에... 아빠....."
그리고 다나는 쓰러져 버렸다. 지치고, 피곤하고, 탈진해서 움직일 수도 없었다. 마음은 구름 위를 떠돌았으며, 몸은 천근만근이나 나가는 듯했다. 아주 잠깐 동안, 다나는 자신이 죽은 줄 알았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이탈해 하늘 위를 표류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게다가, 몸을 움직이려 하였으나 말을 듣지 않았다.
다나는 팔과 다리를 움직이려고 애쓰다가, 하늘을 떠다니던 그녀가 가을낙엽이 나무에서 떨어지듯이 자신의 몸으로 천천히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영혼이 육체로 돌아옴에 따라 이제는 몸을 움직일 수가 있었다.
다나는 이것이 오르가즘이었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당연히 오르가즘은 통속적인 주제다. 오르가즘을 경험한 뒤에 보는 세상이 어떻게 이전과 같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침대에 누워 만족스럽게 숨을 쉬었다. 그리고, 이것이 그녀의 첫 번째 오르가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아빠와 섹스하는 꿈을 꾸었을 때, 그녀는 이미 오르가즘이 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빠의 성기가 그녀의 질속을 쑤셔박고 있다는 상상을 함으로써 그녀는 절정에 도달할 수 있었다.
다나는 이제 더 이상 보고, 만지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녀는 아빠의 성기가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기를 원했다. 그녀는 그 길고 굵은 것을 그녀의 질 안에서 느껴보고, 펌프질하고, 방금 전 그녀가 경험했던 것 보다 더 굉장한 오르가즘을 느껴보기 원했다.
어서 빨리 아빠의 성기가 그녀의 안으로 들어와 그녀의 첫 남자가 되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 한다.
<Part Four>
반시간 정도가 지난 뒤, 연약한 14세 소녀는 침대에 누워 첫 오르가즘으로부터 기력을 찾아가고 있었다. 아직도 반나절밖에 안됐지만, 지난 몇 시간 동안에 그녀는 자신의 일생동안 겪었던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을 경험하였다.
불과 한 시간 전에, 다나는 눈앞에서 성기를 처음 보았다. 성숙한 남자의, 그리고 자신의 아빠의 것을. 보기만 한 것이 아니고 만져도 보았다. 그것은 거대하고 아름다웠다.
그녀가 처음 성교육 책에 실린 성기의 그림을 보았을 때, 다나는 좀 웃기게 생겼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빠의 성기를 보고 난 지금은,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왔다. 그것은 그녀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어떤 것보다도 굉장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빠는 침대위에서 자고 있었고 그의 로브가 약간 열려 있었다. 그녀는 로브자락을 살금살금 벌려서 그 안에 있는 은밀한 부분을 모두 다 펼쳐보이고 경탄스러운 눈으로 감상하였다. 그녀는 고환을 담고 있는 음낭을 보았다. 그리고 아빠의 축 늘어진 성기를 보고 아빠의 귀두를 덮고있는 껍질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했다.
다나는 아빠의 성기 대가리를 볼 수 없다는 것에 실망했으나 껍질을 조심스럽게 말아내려서 그 안에 무엇이 감춰져 있었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그녀는 늘어진 아빠의 성기가 얼마나 큰지 믿기가 어려웠다. 그것은 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발기된 남자들의 평균적인 사이즈만큼이나 컸다.
다나는 아침에 아빠의 방에서 팬티위로 솟아오른 천막의 윤곽을 보았기 때문에 발기된 아빠의 성기가 어떻게 생겼을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짐작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가지고 놀다가 손안에서 커지기 시작했을 때, 완전하게 발기된 아빠의 성기를 거의 볼 수 있을 뻔했다. 아빠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그녀가 재빨리 아빠의 방을 빠져 나오느라 그 멋진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면 말이다.
아빠가 지난밤 스키장 사고 때문에 가져온 진통제의 효과로 자신이 잠들어 있는 동안에 자신의 딸이 성기를 가지고 장난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이 다나에게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양손에 기브스를 한 상태에서, 그는 얼마간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그녀는 아빠의 손목이 나을 때까지 여러 가지 일들을 해 주어야 한다. 오늘 아침, 아빠가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컵을 잡아주는 일과 같이... 그뿐 아니다. 그가 화장실을 갈 수 있도록 팬티를 내려준 일이나 그 뒤에 로브를 입혀준 것과 같은....
두 번 다 뒤돌아 있었기 때문에 성기를 볼 수는 없었지만 대신에 아빠의 단단하고, 쫙빠진 엉덩이를 두 번이나 볼수가 있었다.
오늘 있었던 모든 그녀의 생각과 행동들은 육중한 아빠의 남성을 중심에 두고 벌어졌으며, 그것은 그녀의 신념을 뒤흔들었다. 아빠의 벌거벗은 성기를 그처럼 오랫동안 보고 난 후에 당연히 자위행위를 했다. 아빠의 성기를 실제로 만지고, 그 작은 손안에서 커지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못 견디게 자위를 하고 싶어졌다.
자위행위는 영광스러운 첫 번째 오르가즘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러는 가운데, 아빠의 방에서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면서 그녀는 한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아빠의 성기를 보고, 만지는 것만으로는 이제 더 이상 만족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녀는 그것을 자신의 질구멍 속에 넣을 것이다.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다.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지만, 다나는 자신이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아빠는 결코 하려하지 않을 테니까.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조만간 이루어지리라.
아빠의 양손이 기브스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다나가 아빠의 손이 되어 주어야 한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목욕시켜 주고. 아빠를 어떤 방법으로 그녀의 계획에 굴복시킬 수 있을지 자신있게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시간은 그녀의 편이었다. 마침내, 다나는 그녀가 바라는 곳에 그를 넣을 것이다.... 바로 그녀의 질속에.
그녀의 계획을 시작하기 위해서 그리 오랜 시간을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아빠를 좀 더 자도록 내버려둔 뒤에, 그의 방에서 화장기 변기에 물 내리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아빠가 깼다. 그러면 아빠의 상태를 점검하러 가야지.
그 때 문득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에 그녀가 아빠를 좀 더 빨리 유혹하려면, 그에게 약간의 미끼를 던져줄 필요가 있다.
다나는 자신이 아침 내내 입고 있던 플란넬(flannel; 정확하게 어떤 섬유인지는 모르겠음. 약간 두꺼운 실로 짠 면직물정도라고 함. 역자도 잘 모르는 걸 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됨. 걍 그런게 있나부다... 그렇게 겸허하게 받아들여 주기 바람) 잠옷을 쳐다 보았다. 좀 더 노출이 심한 그런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한다. 옷장을 훓어 보았다. 그리고 수지 고모가 그녀의 14번째 생일날 사준 얇은 Baby Doll 파자마(이건 어떤 스타일의 옷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내가 여자애들의 옷에 대해서 도대체 몰 알겠는가. 그렇게 이해하고 바로 뒤에 옷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오므로 대충 넘어가자.)를 골랐다.
이것은 꽉 조일 뿐만 아니라 아래쪽으로는 그녀의 잘 발달된 성장기의 엉덩이를 간신히 가릴 정도였다. 게다가 속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상의가 그녀의 탱탱한 십대 가슴을 압박할 때는, 그 얇은 천을 통해 확연하게 비치는 핑크빛 유두를 당신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래쪽으로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쳐다보는 어느 누구라도 갈색음모의 윤곽을 명확하게 볼 수가 있을 정도였다. 다나는 이 옷을 여러 번 입어보았지만, 아빠가 있을 때에는 로브를 위에 입지 않은 채로는 한번도 있어 본 일이 없었다.
다나는 이 옷이 아빠를 매우 민망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빠가 민망해 하건 말던 지금은 이 옷을 입기로 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로브를 위에 걸쳐 입었다. 때가 됐을 때 천천히 꺼내는 것이 더 낫다고 다나는 생각했다.
다나는 아빠의 방으로 가서 자신의 계획중 첫 번째 단계가 잘 먹혀들기를 바랬다. 방문에 노크를 하면서 말했다.
"아빠? 들어가도 돼요? 옷 입고 계시죠?"
짐이 대답했다. "그래, 아가야. 들어와라."
다나는 문을 열고 아빠가 침대 끄트머리에 로브를 입고 걸터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아빠는 어젯밤 슬로프에서 넘어져서 생긴 긁히고 멍든 다양한 상처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젯밤엔 정말로 끔찍했나봐요. 그렇죠? 아빠"
"말해주마" 그가 대답했다. "이보다 더 나쁠 수도 있었다. 그 때 내가 만약에 손을 제 때에 가로막지 않았다면, 그 나무에 머리를 쳐박고 가버렸을 거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다나는 그에게로 가서 얼싸안았다.
"오, 아빠. 아빠가 더 많이 다치지 않은게 정말로 다행이에요. 아빠가 없으면 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라요"
아빠를 안으면서 그녀의 기운찬 유방을 그의 가슴에 누르면서 꽈악 끌어안았다. 다나는 딸로서 아빠에 대한 사랑을 증명해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젊고 풍만한 여인의 애욕을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은 충동도 강하게 느꼈다.
그녀는 자신과 아빠가 둘 다 알몸이었으면 하고 바랬다. 그랬다면 그녀의 벌거벗은 유방이 아빠의 가슴에 닿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나는 자신이 이른 아침에 보았던 것처럼 아빠가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보았다면 어땠을까를 상상해 보았다.
다나는 자신의 유방과 아빠에 안기면서 더욱 돌출되어 버린 자신의 젖꼭지를 바라보는 아빠의 눈을 그려보았다. 아빠에게서 몸을 떼고 그의 볼에 키스를 하면서, 다나는 아빠의 눈이 그녀의 싱싱한 육체를 훓어내려가면서 매끈하고 하얀 피부를 지나 보드라운 언덕에 옅은 갈색의 음모로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그녀의 여성을 감탄스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뒤로 물러나서, 아빠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아빠! 얼굴 좀 보세요!"
다나가 그 동안은 알아채지 못했었지만, 아빠의 얼굴에는 온통 긁힌 상처들과 더러운 얼룩들이 코와 턱과 이마의 여기저기에 걸쳐서 지난밤의 비극을 상기시켜주었다. 그녀는 아빠의 팔을 친절하게 붙잡고 끌어당겼다.
"빨리 욕실로 가요. 제가 얼굴을 닦아드릴게요. 아빠는 정말로 엉망이에요!"
다나는 아빠의 얼굴을 쳐다보고 아빠의 몸짓이 얼마나 어린애처럼 변했는가에 대해서 놀랐다. 그는 욕실로 끌려가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았고 그녀가 잡아 이끄는 것에 순순히 따라가 지체부자유자처럼 행동했다.
그녀는 아빠를 욕실로 데리고 들어가 어깨를 잡아 내려서 변기 위에 앉혔다. 그리고 벽에 걸린 수건을 잡아서 물에 적신 다음 비누를 묻혀서 아빠의 얼굴에 묻어 있는 얼룩들을 닦아내기 시작했다.
짐은 앉은 채로 자신의 얼굴을 닦아주고 있는 딸을 찬찬히,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마음 한편으로는 몸이 불편한 아빠를 돌보아 주고 있는 딸을 보면서 왠지 마음이 안 좋았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에서 아빠를 도와야한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극진하게 돌보아주는 착한 딸로 키웠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닦아주고 있는 딸의 얼굴을 보았다. 그녀는 정말로 아빠를 돌봐주는 것에 적극적인 것 같았다. 자신의 능숙하지 못한 스키실력으로 인해 화를 자초한 볼썽 사나운 몰골의 아빠를 돌봐주는 것보다도 다른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을텐데도 말이다.
다나는 정말로 착한 아이야. 그는 계속해서 얼굴을 닦아주고 있는 자신의 딸을 보면서 생각했다.
한편, 다나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아빠와 사랑을 나누기 위한 첫 번째 단계에 불과했다. 오늘밤에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걸 다나도 알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아빠를 유혹할 것이다. 이번엔 단지 아빠의 마음에 작은 씨앗을 심어줄 뿐이다.
얼굴을 다 닦고난 후에 다나는 아빠의 턱을 들어올리고 목도 더럽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아빠의 가슴 윗부분, 그러니까 적어도 아빠의 벌어진 로브자락 사이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정말로 더러웠다. 다나는 이제 다음단계를 실시할 때임을 알았다.
"아빠, 온몸이 다 지저분하잖아요. 전부 다 씻어야겠어요. 목욕하세요!" 그녀가 말했다.
그것은 거의 훈계조로 들렸다. 마치 흙장난을 하고 돌아온 꼬마에게 야단을 치듯이 말이다.
짐은 그 말을 잘못 이해했다.
"음... 약간의 스폰지 목욕이라면 아프지 않을 것 같다."
"스폰지 목욕이요? 아빠! 그건 지금 아빠의 모습보다 더 심하네요." 다나는 약간의 거짓말도 섞었다. "이젠... 냄새도 나기 시작해요. 우웃... 좀 고약하군요. 화내지 마세요. 아빠. 아빠한테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샤워기 앞에서 춤이라도 춰서 악취를 좀 닦아내야 겠어요."
짐은 입을 벌린 채 다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양손을 위로 올리며 말했다.
"근데 이런 상태로 어떻게 목욕을 하겠니?" 손과 손목을 감싸고 있는 기브스를 보여주면서 말을 이었다. "전부 다 젖어버릴 거 아냐!"
"답답한 소리하지 마세요" 그녀가 대답했다. "비닐봉지로 손을 감고 테입을 붙이면 안 젖어요"
"그러면 비닐 봉지로 두손을 감싸고 내가 어떻게 목욕을 할 수가 있단 말이냐?" 짐은 알고 싶었다.
다나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제가 씻겨드리면 돼죠?"
짐은 그 제안에 놀라 그의 어린 딸을 쳐다보았다.
"네가 그런 짓을! 그럴 수 없다. 난 니 아빠야. 그건 너무 부끄러운 짓이다. 너에게도 그렇고. 안돼! 안 할거다."
다나는 아빠의 정면에 서서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빠, 참 우습네요. 내가 어렸을 때 아빠가 절 목욕시켜주지 않았나요?"
"그건 다르다. 넌 어렸고... 그리고 넌 혼자서 목욕할 수가 없었잖니!"
"맞아요. 지금 아빠처럼요. 아빠도 혼자서 목욕할 수가 없잖아요. 만약에요, 입장이 바뀌었다면 아빠가 저한테 목욕을 시켜 주겠다고 우기지 않겠어요? 만약에 내가 기브스를 하고 아빠가 절 간호해 주고 있다면요?"
그녀는 생글거리며 아빠를 쳐다봤다.
"난 그렇게 안 할 거다. 수지고모를 오라고 해서 널 씻기게 할 거다."
"수지고모요? 아빠, 수지고모는 여기서 20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살고, 애가 셋인데다가 시간제로 일하는 분이에요. 아빠는 정말로 수지고모가 200마일을 운전해와서 날 목욕시켜 줄 거라고 생각해요? 농담하지 마세요. 내가 만약에 다쳤다면, 아빠가 날 목욕시켜줘야 해요."
짐은 말싸움에서 지기 시작했다. "난 안 해! 네 여자친구들 중에 한 사람을 불러다가 목욕시킬 거다!"
"아빠!!! 그건 말도 안돼요! 나는 절대로 내 친구들에게 제 몸을 씻겨달라고 할 수 없어요. 걔네들은 아마도 내가 레즈비언이나 그런 애쯤으로 생각할 거예요. 아빠는 내가 아빠의 직장동료인 빌 아저씨에게 전화해서 우리아빠를 목욕시켜주러 이리로 좀 오시라고 하길 원하시나요?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나는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말하고 있는 동안 아빠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이번 전투에서 승리했음을 확신했다.
짐은 고개를 떨구고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았다. 다나의 말이 맞다는 걸 그도 안다. 그녀가 자신을 목욕시켜줘야 했다.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래..... 알겠다.... 하지만 말이다.... 그러니까.... 부끄러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말이다..." 그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 "내 생각에는 말이다.... 내가 벌거벗은.... 모습을 네가 본다는게 좀 우스꽝스러울 것 같다.... 그리고... 너에게도 아빠의 자.. 읍, 그러니까... 그게.. 거시기 말이다.... 그걸 본다는게 쉽지는 않을거다..."
다나는 아빠의 단어선택에 귀를 쫑긋 세웠다. 말하려다만 단어가 바로 그거다. 아빠는 "성기"라는 말 말고 또 다른 말이 거의 튀어나올 뻔했다. 그녀는 그 말이 어떤 말인지는 잘 몰랐지만 약간의 저속한 말이었다는 건 확신했다. 아빠가 그런 속된 말을 알고 있다는 것은 약간 놀라웠다. 아빠가 가끔씩 "빌어먹을"이나 "제기랄" 그리고, 가끔씩 "젠장" 이란 말을 사용하긴 했지만 그녀는 그밖에 어떤 더 저속한 말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오늘 이전에는.
아빠는 성기에 대한 또 다른 말을 알고 있다. 그녀는 그 단어가 무엇인지 꼭 알아내야겠다고 결심했다.
(※ 이 대목에서 번역상의 난점을 밝히자면 바로 성기에 대한 명칭을 번역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번역에서 단 한번도 '자지' 또는 '보지'라는 단어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원저자가 성기에 대해서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거의 없이 직접적인 단어(penis)를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야 비로소 'cock'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그 의미야 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각각의 단어사용이 가지는 의미나 뉘앙스가 이 소설에서는 약간이나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역자는 할 수 없이 일대일 대응으로 단어를 번역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penis'는 '성기'로, 'cock'은 자지로, 'dick'은 '좆'으로 번역하도록 한다.
그리고, 여자의 성기에 관한 명칭은 'vulva'는 '질' 또는 '음부'로, 'pussy'는 '보지'로, 'cunt'는 '씹'으로 번역하도록 하겠다.
한국말로 번역하면서 느껴지는 뉘앙스는 영어의 그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참고하면서 읽어 주시기 바란다.)
다나는 아빠가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본 뒤에 대답했다.
"아빠, 그게 좀 서로에게 민망할 수도 있다는 거 알겠어요. 하지만, 저는 괜찮아요.... 아빠가...." 다나는 아빠에게 자신의 풍만한 모습을 보이며 덧붙였다. "아빠의 품위를 존중해 드릴께요." 다나는 이 말이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왔는지도 몰랐다. 그러나, 그 말이 통한 것 같았다. 아빠가 조금은 안심이 되는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자, 그럼 어떻게 할건지 잘 들으세요. 욕조로 들어가서 샤워커텐을 치고서 옷을 벗고 계세요. 저는 아래층 부엌에 내려가서 쓰레기 봉지를 좀 가져다가 팔에다 둘어 드릴께요. 오케이?"
짐은 한숨을 길게 쉬고는 가만히 서 있었다.
"빨리요. 아빠아. 금방가서 비닐봉지를 가져올께요. 그리고, 깨끗이 씻는 거예요. 금방 끝날 거예요."
다나는 금방 끝낼 생각이 추호도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는 아빠를 그녀의 계획대로 따라오게 만들어야 다음 단계가 보다 쉬워진다.
"어서요. 커텐 뒤로 가서 준비하세요"
다나는 아빠가 욕조안으로 발을 들여놓고 커텐을 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녀가 비닐봉지를 가지러 부엌쪽으로 방향을 돌리려는 순간 아빠의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안돼! 아빠가 다시 나오려고 하는 건 아니겠지. 다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예, 아빠?"
"얘야, 이 로브 벗는 것 좀 도와주겠니?"
다나는 미소를 지었다. 그래! 이젠 체념하셨군.
"물론이죠, 아빠. 로브를 입고 목욕할 수는 없죠, 그쵸?"
그녀는 샤워커텐을 열었다. 그 안에는 딸이 로브를 벗겨주기를 기다리며 뒤돌아 서있는 아빠가 있었다. 부드럽게, 그녀는 아빠의 로브를 벗기자 아빠의 뒷모습이 드러났다. 아까 아침의 모습처럼. 하지만, 이번엔 그때와 다르다. 아침엔 아빠의 단단한 엉덩이만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엔 불과 몇 분 뒤면, 그냥 보는 것 이상의 것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녀는 목욕시키는 동안에 그것을 만지고, 비누칠하고, 주물러 볼 수도 있다. 아까 보았던 저 엉덩이 근육들의 감촉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그게 전부가 아니다. 잠시 후면, 아빠의 성기와 구슬도 닦아줄 것이다. 그녀의 작고 가녀린 손으로 그것에 비누거품을 일으키고, 주머니 속에 쉬고 있는 구슬의 동그란 감촉을 느껴보고, 그녀가 아침에 만져보았던 그 거대한 성기를 붙잡고 손으로 문지를 수가 있다. 그리고, 그녀의 계획대로만 된다면, 그녀는 마침내 아빠의 성기가 최고로 발기한 상태를 손으로 직접 느껴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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