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미시/불륜)

능욕 의 시간 제 37 화

조회 9235 추천 2 댓글 8 작성 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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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짐승들도 이런 짓은 안 할 거예요 (2)

 

나는 처제의 다리 밑에 서서 그녀를 쳐다보았다.

처제는 내가 이방에서 나올 때와 다름없이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다만 몹시 갑갑한지 내가 덮어주었던 이불을 차버린 상태였다.

 

“후아!”

 

내가 서있는 위치가 바로 처제의 발밑에 있었기 때문에 치마속 사이로

그녀의 사타구니 안쪽 깊은 곳이 희미하게 보였다.

 

가까스로 잠재웠던 가슴이 다시 벌렁 벌렁거려 스스로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심장 박동이 빠르게 뛰었다.

 

나는 처제 쪽으로 걸어가 최대한 조심스럽게 무릎을 올렸다,

그리고 그녀 옆에 천천히 몸을 눕혔다.

 

처제 옆에 나란히 눕자 심장이 이대로 쾅하고 폭발할 것만 같은 긴장감이 흘렀다.

그 긴장감을 조금씩 완화시켜준 것은 바로 처제의 몸에서 풍겨오는 향기로운 채취였다.

 

천정을 보고 똑바로 눕던 나는 몸을 처제 쪽으로 천천히 돌아누웠다.

감고 있던 눈을 슬쩍 떠보니 처제의 긴 머리카락 몇 가닥이 이마와 콧등을 간질이고 있었다.

 

나는 내 얼굴에 묻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떼어냈다.

그리고 손을 위로 올렸다. 손가락에 처제의 머리카락이 닿았다.

 

나는 손바닥으로 그녀의 풍성한 머리카락을 느릿하게 쓸어보았다.

보드라운 느낌이 손바닥 전체에 와 닿았다.

 

참을 수 없는 냄새였다.

 

나는 슬그머니 머리를 들어 처제의 머리 쪽으로 가깝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에 코를 대고 길게 흡입했다. 콧구멍 깊숙이 빨려들어 오는

처제의 향긋한 냄새에 너무 도취된 나머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왼손이 그녀의 얼굴쪽으로 뻗고 말았다.

 

손바닥이 처제의 오른쪽 뺨을 조용히 감싸 안았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나를 옭아매기 시작했다.

 

부드럽고 매끈한 처제의 뺨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형부인 내가 자신의 뺨을 만지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처제는 그저 죽은 듯이 잠들어 있었다.

그것이 나를 점점 더 대범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뺨을 만지던 손바닥이 좀 더 아래로 내려갔고,

급기야 처제의 입술에 손이 닿자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도톰한 입술을 살살 어루만졌다.

 

내가 급격하게 무너진 것은 아마 거기서 부터였을 것이다.

 

처제의 입술을 어루만지다가 나는 그녀의 얼굴에 내얼굴을 포겠다.

온 전신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가라 앉힐 틈도 없이 처제의 입술에 내입 술을 얹었다.

 

말랑말랑하면서도 약간 메말라 있다는 느낌이 내 입술에 전해졌다.

 

나는 조금씩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처제 옆에눕기전에 스스로를 다그치듯

수차레되뇌었던 다짐은 이미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처제의 입술을 맞부딪친 채로 나는 내 입술을 벌렸다. 그리고 혀를 내밀었다.

 

“으!”

 

혀끝에 처제의 메마른 입술이 닿았다.

 

메마른 그곳을 적셔주기 위해 나는 혀로 천천히 오랫동안 처제의 입술을 문질렀다.

처제의 입술이 내침으로 촉촉하게 젖어갈 때쯤 이미 대범해질 대로 대범해진 나는

그녀의 힘없이 닫힌 입술을 혀로 비집었다.

 

처제의 입술은 내가 힘을 쓰는 것만큼 맥없이 벌어졌다.

비집고 들어간 입술 속에서 내 혀를 맞이한 것은 바로 그녀의 혀였다.

 

나는 살살 그 혀를 핥았다.

 

아! 나는 몸을 떨었다.

 

그것은 조금 전에 전신이 떨렸던 것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떨림이었다.

처제의 혀가 주는 달콤함에 온몸의 세포가 일제히 기상하기 시작했다.

 

나는 처제의 입속에 내 혀를 더 깊이 집어넣기 위해 손바닥으로 그녀의 양 볼을 꾹 눌렀다.

 

처제의 입이 둥그런 모양으로 살짝 더 벌어졌고 그래서 나는 내 혀를 좀 더 안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었다.

길고 긴 입맞춤에 숨쉬기가 답답함을 느낀 처제가 꿈틀거릴 때까지 나는 정신없이 그녀의 입술과 입속을 빨고 핥았다.

 

“끄응!흐으음.......,”

 

처제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나는 황급히 그녀의 얼굴에서 머리를 들었다.

 

처제가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거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처제의 얼굴을 매만졌던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상의 밑단을 잡아 천천히 위로 끌어올렸다.

 

내가 상의를 끌어올리든 말든 적극적인 키스공세에 잠시 인상을 찌푸렸던

처제의 얼굴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아무런 저항 없이 내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자 그동안 숨을 쉬기조차 버겁게

나를 몰아붙이던 긴장감마저 점차 엷어져 갔다.

 

나는 숫제 자리에서 일어나 처제 쪽을 향해 앉았다.

 

그리고 누워서 불편한 손짓으로 당겼던 처제의 상의를 대담하게 위로 잡아끌었다.

상의가 올라가면서 앙증맞은 처제의 배꼽과 군살 없이 탄탄한 아랫배가 드러났다.

 

옷이 가슴 쪽의 맨살마저 조금씩 드러내면서 나는 입속에 침이 고이는 것을 느꼈다.

마침내 목언 저리까지 활짝 올라간 상의 밑으로 꽃봉오리가 그려진 화사한 브래지어가 모습을 나타냈다.

 

그것을 보자 갑자기 얼굴이 달아올랐다.

어디론가 사라졌던 긴장감이 그새 다시 나에게 나타나 내 온 몸을 휘어 감기 시작한다.

 

처제의 젖가슴 쪽을 향하는 손가락 끝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손바닥에는 끈적끈적한 땀까지 배어있는 기분이다.

나는 손을 거두어 잠옷바지에 손바닥을 훔쳤다.

 

그리고 다시 처제의 젖가슴에 손을 뻗어 브래지어밑단을 잡아 위쪽을 향해 슬며시 잡아당겼다.

내손에 잡힌 브래지어가 허공위로 부풀어 올랐다.

 

그러자 처제의 젖가슴이 부끄러운 듯 한 모습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다.

 

‘어우! “

 

아까 술 마실 때 얼핏보았을때에 느꼈던 것처럼 처제의 유방은 크지 않았다.

손바닥으로 감싸면 그것을 살짝 넘칠 정도로 아담하고 적당한 사이즈였다.

 

그런데 머릿속에서 아까 처제의 집에서 보았던 헤리의 유방의 생김새가 떠올랐다.

규모만 엄청나게 컸지.

인위적으로 손을 대 볼품없는 모양새를 가진 헤리의 젖통 따위와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욕이될만큼 처제의 유방의 생김새는 아름답고 훌륭했다.

 

거기다가 내 시선을 더 흡족하게 만든 것은 젖꼭지의 생김새였다.

같은 집안의 내력으로만 본다면 처제의 유두도 마누라의 유두와 모습이 흡사해야 옳았다,

 

유방이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포도 알처럼 거무튀튀하고 크기도 지나치게 도드라진

마누라의 유두와는 다르게 처제의 그것은 완전 딴판이었다.

 

유방의 한 가운데에 부끄럽다는 듯 살짝 튀어나온 옅은 분홍색을 띤 처제의 젖꼭지는

한눈에도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그간 옷 속에 감추어져 있어서 볼 수가 없었던 처제의 몸은 나를 들뜨게 만들고 있었다.

 

당연히 아직은 보지 못한 처제의 사타구니의 은밀한 부위는 나를 또 얼마나 황홀하게

만들어 줄까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당장이라도 그곳을 확인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나는 느긋하기로 마음먹었다.

 

밖에는 여전히 줄기차게 비가 내리고 있었고 누군가의 간섭도 전혀 없을 이방에 처제랑

단둘이 있었으며 설사 그 후에 어쩐 일이 닥친다 하더라도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다.

 

이렇게 마음이 편안하고 포근하며 들떠있는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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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실천하여야 하고

그에 따르는 대가는 실천의 결과물 일것이다..올보(old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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