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학교에서 나름 공부를 꽤 해서 서울대는 아니지만, 연세대에 입학했다.
시골 학교는 서울대몇명 보냈는지에 학교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두 서울대 하위 학과 지원을 종용받았지만,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 이 학교로 입학을 했다.
고등학교는 인문계지만, 좁아터진 지역이라 예체능지원자도 일부 같이 공부를 했고, 남녀공학이라 여자사람친구가 아니라 얼굴만 아는 동창과 같은 반 여자아이도 있었지만, 공부하느라 크게 관심도 없었고, 사실 성과 관련한 부분은 쑥맥이기도 했다.
시골학교 특성상 공부잘하는 놈과 싸움잘하는 놈이 인기가 많긴 했지만, 우리 학교는 여자애들이 더 공부를 잘해서 나는 의도하지 않게 인기가 좀 있는 축에 들었으나, 관심을 두지 않은 탓에 고등학교에서는 썸타는 일 없이 대학을 오게 되었다.
촌놈티를 안내려해도 어쩔 수가 없다. 태생이 그런걸.. ㅋㅋ 학비와 생활비 부담에 기숙사를 신청했는데, 운좋게 들어갔지만, 까다로운 규정때문에 알바를 더 뛰는 한이 있더라도 자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사실 내 첫경험 때문이였다.
끈끈한 시골의 우정은 몇안되는 인서울 동창들의 모임이 활성화되는 매개체역할을 하였는데, 그중에 미술쪽으로 홍대에 들어간 친구가 있었다.
별로 친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반이여서 이름과 얼굴은 아는애다.
선배들의 서울 향우회!
학교별로 향우회를 할 수없는 현실로 서울향우회가 있었고, 대학입학후에 첫 향우회를 나가서 나랑 같이 학교를 다닌 친구들(대개 다 여자아이)과 처음이나 다름없는 대화를 하고, 친분을 쌓게 되었고, 그 중 바로 미대에 다니는 애는 근처학교라는 이유로 좀 더 친해졌다.
그녀석은 집안이 부자인 듯 반포에 아파트를 부모님이 얻어 주었다. 졸 부러운 년이다.
이후 첫 시험이 끝나고, 낭만이라는 축제도 경험했는데, 이녀석이 우리학교 보고 싶다고 축제 마지막날 찾다.
과동기들이 여자친구냐구 놀란듯이 물어보니, 그녀석은 당당하게 여친이란다. 헐..
둘이 술을 좀 마시고, 집에 데려다 달라는데, 고민했다. 반포면 거리가 꽤 되는데다, 난 서울지리도 잘 몰라서 버스는 아예 안타고 지하철노선만 파고 다녔으니, 신촌에서 반포는지구 반대편이나 다름없다.
"기숙사 통금시간있어서 못바래다 줄것 같은데"
"야! 넌 고딩때도 범생이.. 대학때도 범생이.. 인생그렇게 살래? 인생은 일탈로 부터 새로운 시작인거야.. 가자.. 이렇게 이쁜 여자친구를 혼자 집에 가게 한다구? 더구나 술까지 취했는데?"
"누가 여자친구냐? 미쳤어.. 그리고 가만 보니 너 술쎄네.. 이정도로 절대 안취할 거 같은데?"
"니 친구들한테 여친이라 했으니, 여친이구.. 술이 쎄든 안쎄든 데려다 주는게 예의야. 이 미련한 범생아!"
그렇게 난 강제로 이녀석을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실제로 반포에 아파트를 보니 좀 위축될 정도로 고급이다.
"너네 부모님 졸라 잘사시나 보다.. 이런집을 학교다니라고 사주고.."
"내가 그 유명한 부잣집 외동딸이잖아. ㅎㅎ 됐고, 집에 가서 한잔 더 하자.. 너 어차피 기숙사 가봐야.. 늦게 와서 벌점먹잖아..안오나 늦게 오나 벌점차이도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우리집에서 한잔 더하고, 자고 가! 이누나가 재워줄께.."
"뭐? 너혼자 사는 집에 내가 왜? 그냥 학교로 갈래."
순간 눈이 번쩍했다. 내 안경은 저멀리 날아가고..
정연이(친구이름)가 내뺨을 친 것이다. 눈물나게 아픈것도 있지만, 안경이 날아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본다. 그거에다 정연이는 날 때려놓고 지가 주저앉아 울고 있다. 실제로는 우는 시늉이다.
"뭐 뭐야.. 왜 때려.."
"내가 그렇게 싫어. 그얘가 그렇게 좋아. 이나쁜놈아!"
이건 뭔가? 전혀 모르는 이 상황은?
그런데 지나가는 아줌마 한분이 혀를 끌끌차며 여자한테 상처주는 놈들은 다 죽여야 한다며 간다..
우쒸.. 더이상 창피를 당하기 싫어서 안경을 줏어서 다시 쓰고 정연이를 일으켜 세우고 집으로 가려는데.. 또 맞았다.. 아프다..ㅠ
"왜 또 때려?"
"너 응큼하게 가슴에 손댈래?"
헉 정연이를 일으켜 세우면서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넣었는데 가슴이 살짝 닿았나 보다.
"미..미안해"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정연이 집으로 왔다.
거실에 큰제도판이 있고, 지젤도 있다.디자인 쪽이라 제도판도 있나보다.
두번이나 맞아서 부어오른 뺨을 찬물로 진정시키고 나왔더니.. 정연이는 아무일 없다는 듯.. 소주를 꺼내 마시고 있는 것이다.
"야.. 너 뭐야.. 나 진짜 아펐다구.."
"그럼 아프라고 때렸는데 안아프면 속상하지.. 이젠 집에 갈 차도 거의 없을 것 같으니.. 한잔더 하자..ㅋ"
똘아이년이다! 정연이년은 앞으로 두번 다시 안볼것을 맹세했다.
그렇게 소주를 또 마시다 기억이 사라졌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떴는데, 나하고 정연이가 꼭 끌어안고 있는 것이다. 다행이 옷은 그대로이다.
조심스럽게 정연이를 돌려놓고 화장실에 가려는데, 정연이가 나를 확 끌어안고는 키스를 한다.
엥.. 내 첫키스를 이렇게 무드없이 날릴 줄이야. 거기에 하필 대상이 저똘아이년일 줄은..
정연이를 밀쳤는데, 더 쎄게 팔을 힘을 주어 기어코 입술을 뺐겼다.
잠시 후 혀가 훅 들어온다. 놀라서 또 피하려는데, 내 목을 잡고 입을 벌리고는 혀가 뱀처럼 감겨온다.. 당했는데..ㅠ 키스가 달콤하다.
한참뒤.. 정연이가 "좋았어? 바지가 불룩해졌네.."
"야! 너 이렇게 막 행동할래? 내가 덥치면 어쩌려고.. "
라고, 말을 하는 동안, 정연이가 위에 입은 티를 벗고는 나를 또 안는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말이 안나온다. 내 자지는 통제불능상태가 되었다.
"너 처음이지? 너같은 범생이가 여자를 알턱이 없잖아.."
"그러는 넌 처음 아니냐? 서로 민망할 짓 하지 말자!"
"나? 처음 아닌데.. 첫경험이라고 생각할래.. "
"그게 뭔소리야?"
"오리엔테이션 때 선배한테 당했어. 멍청하게 술에 취해서 제댈ᆢ 반항도 못하고.."
"뭐? 그걸 그냥 놔뒀어? 신고해야지.. "
"이바닥이 좀 그래..신고하려고 했는데..나만 이상한 년 될 것 같아서.. 그 이후로 치근대는데 학교가기도 싫고, 너 보니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 넌 분명 첫경험일꺼니까.. 넌 착하니까.. 너랑 나랑 둘이 같이 첫경험이라고 하고 내상처를 씻어줄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 너 나좋아해? 난 너 동창으로 좋아하기는 해도 여자로써는 아니야?"
"그게 중요해? 고딩딱지 뗀지 얼마 안되서 아직 이상론에 붙잡혀서 그런 논리를 내세우는 거잖아.. 살다보면 사랑같은 거없이 섹스하는 경우도 있어. 특히 남자라면 더욱 더..내가 당한것처럼..그러니까. 쑥맥처럼 그러지 말고, 내 부탁이니끼 들어줘.. 두번은 부탁안할테니.."
"나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 정말 처음이야..생물시간에 배운게 다야.. 다른 애들 보는 포르노도 징그러워서 잘 안봐서 진짜 잘 몰라.."
"그러니까 하자구..바보야.. 나두 잘 모르니까..서로 알아보자구..난 멍청하게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고 앉아서 울고 짜는거 싫으니까.."
더 이상 대답을 못하고, 정연이가 옷을 벗는 걸 보고 있었다. 교복입었을 때 모습이 생각이 나질 않아, 비교대상이 기억이 없지만, 몸매가 이쁘다는 건 확실하다.
"나만 벗으니 창피하네.. 너두 빨리.."
"어 미안.. 니 몸이 이쁘다는 생각을 잠시 하느라.."
"그래? 그거 칭찬이지.. 듣기 좋네.. 창민이 니가 나한테 첫 칭찬치고는 민망하지만.."
옷을 다벗고 침대로 가긴 했는데 뭘 어째야 하는지 몰라서 정연이 가슴에 손도 못올리고 있었고, 심장은 터질 것 같고, 그에 비례해 자지도 터질 것 같아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답답하지.. 자 그럼 키스부터 하자. 그 다음에.."
그러면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아까보다 더 심장이 요동친다.
나의 그런 사정은 모르는 듯 정연이는 내손을 잡아서 자신의 봉긋하고 예쁜 가슴에 올려다놓았다.
흠칫 놀랐으나, 부드럽고 느낌이 너무 좋다..
둘다 경험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지라 그렇게 30분을 넘게 있었다.
"이제 해보자. 고민했는데.. 해보는게 낫겠어.."
정연이가 그냥 있었던건 갈등이였던 것 같다. 나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여 주더니 용기를 준다.
나도 정연이를 내려다 보는 자세가 되고 제대로 여자의 성기를 처음 보게 되었다.
바로 그 때 너무 흥분을 했는지.. 참을 수 없는 흥분과 함께 사정이 시작되었다.
어쩔줄몰라 자지를 붙잡고 화장실로 갔다.
졸 창피하고 민망했다.
다시 방안으로 오니 이불을 뒤집어 쓴 정연이가
"바로 했어야지. 이젠 민망해서 못하겠다."
"어 그래.. 미안해.. 이럴 줄은 나도 몰랐어.. "
"너 정말 첫경험이 맞긴 하나보다. 시작도 못하고 끝나니. ㅎ. 이리와.. 처음부터 다시 해보자"
정연이가 용기를 준다. ㅋ 민망해서 집에 갈려고 했는데, 다시 정연이의 입술과 가슴으로 시작해서 이번엔 삽입까지 갔다
"창민아.. 좀 아파 천천히.. 좀 큰거 같아..너무 꽉차"
그런가? 내께 큰가? 잘모르겠다. 하지만 잘 안들어가는 건 맞다. 다 넣은 것 같은데도 움직임이 불편하다.
"이제 천천히 움직여봐..좀 괜찮은 것 같아.."
살살 움직이니 또 아프단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난 또 신호가 온다.
"정연아..근데 나 또 쌀거 같아.."
"괜찮아..그냥 해..아까보단 나아 졌잖아.. 내안에 들어오기도 했고.. 크게 위험한 날은 아니니끼.."
잠시 후 태어나 처음으로 여자의 보지에 넣어보고 사정까지 하게 되었다.
"나 잘 못하지.. 미안"
"잘했으면 억울할 뻔 했는데.. 창민이 너 첫경험은 이 누나가 해준거다.."
"이왕 이렇게 된거 더 해보자.. "
사실 정연이 보지에 사정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냥 끝내기엔 좀 아쉬웠다.
끝까지 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정연이도 받아줘서... 그 뒤로 몇번을 더 했더니..요령도 생기기 시작했고, 정연이도 아픔을 느끼지 않아서 기분좋게 삽입을 했다.
"창민이 너 이제부터 내꺼다.. "
"그런게 어딨냐? 시험삼아서 섹스해놓고.."
"그래? 그럼 우리반애들한테 말하지 뭐..창민이 니가 우리집와서 나한테 5번은 했다고..그럼 된거지.."
어쩔 수 없이 마음보다는 몸이 먼저 시작된첫 여자친구가 고딩친구가 되었다.
한번 맛을 보니..나에게 기숙사라는 존재가 걸림돌이 된 것이다.
그리하여 과외를 하나 더 잡고, 정연이가 보증금을 빌려줘서 자취방으로 나오게 되었고. 그 뒤로 나에겐 복잡한 여자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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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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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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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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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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