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미시/불륜)

능욕 의 시간 제 39 화

조회 9903 추천 3 댓글 8 작성 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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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짐승들도 이런 짓은 안 할 거예요 (3)

 

하지만 그녀의 동공은 여전히 생기가 없었다.

 

나는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였다.

 

처제의 입이 엉덩이의 놀림에 따라 조금씩 더 벌어졌다.

 

나는 단단히 힘을 준 엉덩이를 뒤로 슬쩍 뺐다가 느릿하지만 강한 힘으로 처제의 음부를 압박해 들어갔다.

 

급기야 동그랗게 벌어진 처제의 입에서 또 한 번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흑!”

 

위에서 바라본 처제의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이 그렇게 요염하게 보일수가 없었다.

아직까지는 그녀로부터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았다.

 

나는 엉덩이의 놀림에 조금씩 가속도를 붙였다.

조금씩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얼굴을 처제의 가슴에 파묻었다.

그리고 위아래로 조금씩 흔들거리는 그녀의 젖가슴을 입으로 큼직하게 베어물었다.

이빨 사이로 유두를 끼워 넣고는 혀끝으로 강하게 문지르자 처제의 신음이 더 커졌다.

 

“하으윽!”

 

그런데 여태 가만히 누워있던 그녀가 손을 뻗어 내어깨를 밀기 시작했다.

 

“자, 잠깐만.......잠깐만요…….아으윽!”

 

엉덩이를 세차게 놀리며 줄기차게 박음질을 하면서도 처제가 이제야 의식이 돌아왔다는

생각에 속으로는 덜컥 겁이 나면서 몹시 불안했다.

 

나는 이를 사려 물었다 강한 삽입을 통해 그녀가 나를 부르거나 행여나

지금의 행위를 제지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고 싶었다. 

 

나는 처제의 가슴에서 머리를 들고 본격적으로 엉덩이를 더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흐윽!아아아!흐윽!”

 

“헉헉! 헉 헉! 후~아!”

 

“하아아~~자. 잠깐만요.

 

아으윽! 혀. 형부~ 흑! 제. 제발…….

 

자. 잠깐.......어으으윽!”

 

“헉헉! 처. 처제…….헉헉! 저. 정말 미안해…….

 

처음부터 이러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어. 헉헉!”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내가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을 늘어놓자 처제가 잠시 감았던 눈을 스르르 떴다.

아직도 생기가 돌아오지 않은 취기에 흠뻑 젖은 흐릿한 눈동자였다.

 

그러나 겁에 질린 눈동자는 점차 경악스러움으로 얼룩져 갔다.

우선 처제를 진정시킬필요가 있었다.

 

나는 격렬하게 움직였던 엉덩이의 속도를 늦추었다.

 

“어, 어떻게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혀. 형부…….가 나를…….마. 말도 안 돼! 일어나요.

 

아. 이걸 어떡해? 일어나 봐요. 형부…….어서요,”


처제의 손바닥이 내 가슴팍을 떠밀었다. 맥없는 눈동자만큼이나 힘이 빠진 그녀의 손에 내가 밀릴 리가 없었다.

“처제. 진정해.제발진정하고 내말부터 들어.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싫어요! 빨리 제 몸에서 일어나지 못해요!”

 

처제가 고함을 질렀다. 하지만 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자꾸만 시선을 회피하려 고개를 돌리는 처제의 얼굴을 내 쪽으로 고정시키기 위해

손으로 그녀의 가냘픈 턱을 살며시 잡았다.

 

그러나 처제의 얼굴은 나를 보고 있었지만 시선은 여전히 나를 외면했다.

아무려면 어떠랴 싶었다. 나는 달래듯 낮은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처제. 지금 경황이 없겠지만 말이야. 우선 내말 좀 들어보지 않을래?”

 

나는 잠시 뜸을 들였다. 그리고 잠시 후, 말을 이었다.

 

“.......처음에는 술에 만취한 처제를 이방에다 누여 놓고 난 저 쪽방으로 갔더랬어.

하지만 처제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어. 이러다가 내가 미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휴! 듣기 싫어요. 알았으니까 제발 일어나요. 네에?”

 

공포에 휩싸였던 처제의 눈빛이 애원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말대로 순순히 일어날 수는 없었다.

 

지금 중간에 멈추나 끝까지 사정에 이르나 결과는 별 차이가 없었다.

내 절친한 친구 놈과 나모르게 바람을 피운 마누라가 나중에 이혼하자는 말에 따르지 않은이상.

처제는 앞으로도 계속 얼굴을 맞댈 사이였다.

 

내가 원했고 비록 처제가 원하지 않았던 섹스라 할지라도 이미 나는 그녀의 깊은 곳까지

몸을 다 집어넣은 상황이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두 사람 다 죽을 때 까지 남들 모르게 간직해야할 둘 만의 비밀이 생겼다는 뜻이었다.

 

“처. 처제 . 처제한테는 내가 죽을죄를 지었어. 나도 모르게 머리가 잠시 어떻게 됐었나봐.

 

하지만 …….처제. 이 모든 게 내 일방적인 행위에서 비롯된 일이기는 하지만 .

 

그러나 난 후회하지 않아, 처제,”

 

내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처제의 얼굴이 싸늘해졌다.

그럴수만 있다면 당장 내얼굴에 침이라도 뱉겠다는 얼굴이었다.

거기에다 어처구니가 없는 표정을 더한 처제가 차가운 어투로 대답했다.

 

“어이가 없네요. 그. 그게 술에 취해 잠든 처제를 강간하듯 이렇게 덮친 형부라는 작자가 할 수 있는 말이에요?

그게 지금 저한테 할 말이냐고요!”

 

“.........”

 

나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처제가 화를 내는 것을 당연히 이해했으므로 그녀가 스스로 화를 누그러트리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하다못해 짐승들도 이런 더러운 짓은 안 할 거예요. 뭐해요! 어서 일어나라니까요!”

 

처제가 화가 가라앉기만을 고대했던 내 기대는 어긋났다.

나는 엉덩이를 슬쩍 움직였다.

 

그러자 처제의 질속에서 죽은 듯 미동을 멈추었던 페니스의 움직임이 재가동 되었다.

 

나는 처제의 눈치를 살폈다.

내몸짓에 분노를 얼굴에 가득감고 있던 처제의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이내 앙다문 입술이 크게 벌어졌다,

 

그때 나는 깨달았다.

방금 전에 지었던 처제의 얼굴표정만 보고도 그녀가 성감이 무척이나 좋은 여자라는 것을 단번에 눈치 챈 것이었다.

 

나는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처제가 나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면 그녀는 섹스 경험이 그다지 많니 않을 것이 분명했다.

 

처제는 나한테 이렇게 말했었다.

고등학교 무렵부터 만난 헤리를 지금까지 사랑해 왔다고.

 

아까 그녀의 집.

창문으로 훔쳐보았던 두 사람의 행동을 짐작해보면 거의 처제가 일방적인 짝사랑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했다.

처제와 헤리의 관계가 그 지경이라면 처제가 여태 다른 남자와 수없이 많은 섹스를 나누었다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도 방금 전,

몸을 살짝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저렇게 까지 자극을 받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쾌감으로

얼룩진 처제의 얼굴은 그녀가 예민한 성감을 타고 났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물론 내 짐작이 틀렸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처제가 지었던 얼굴표정 하나만으로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번 더 그녀의 얼굴표정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표 안 나게 엉덩이를 뒤로 뺐다가 다시 있는 힘껏 처제의 질속으로 페니스를 강하게 때려 박았다.

 

“으윽!”

 

처제가 눈을 질끈 감으며 목을 뒤로 젖혔다.

 

“끅!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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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실천하여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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