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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2:29

원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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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사랑?

[창작]원조사랑? 제1회
안녕하세요...
이렇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영러브입니다.
제가 앞으로 쓸글은 원조교재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쓰게 되겠는데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세요 (재미없더라도요 ^^)
각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쓰지 않겠습니다... 읽으시면서 알아내시길 ^^


"희수야 너 그 소문 들었니?"
느닷없이 들려온 말에 희수는 책을 읽다 말고 고개를 들었다.
희수가 고개를 들어 보니
중학교 때부터 단짝으로 지내온 선미가 옆에서 말을 건 것이였다.
"선미야 갑자기 무슨 말이야?"
희수가 도무지 감을 못잡은 투로 대답하자 선미가 답답한듯
"애는 무슨 애가 이렇게도 깜깜무소식이니?"
그리고는 희수에게 가까이 더욱 가까이 다가가서 옆에 잘들리지 않겠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기 옆반에 은정이라는 애 알지? 진숙이가 그러는데 어젯밤에 은정이랑 나이 많아
보이는
남자랑 여관에서 나오는걸 봤데."
선미가 말을 끝네고 희수에게서 조금 떨어지자 희수는 못 믿겠다는 얼굴로 선미를 쳐
다봤다.
"진짜? 은정이가 얼마나 얌전한 앤데 그런 말하니? 진숙이가 거짓말한거 겠지"
희수는 믿지 않겠다는 듯이 선미에게 말했다.
그러자 선미는 펄펄뛰면서
"야...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는 말도 몰라? 그리고 진숙이 뿐만 아니

윤미까지 봤다고 했단 말이야... 난 확실한 정보만 듣고 다녀... 이 학교 제일가는 정
보통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하면 섭하지... 내 제일 친한 친구가 되어가지고 말이야..."
선미가 뿌루뚱한 얼굴로 말하자
"아니... 너를 못 믿겠다는게 아니구... 은정이가 그런 일을 할꺼라고는 생각을 못해
서 그래"
"야... 요즘 얼마나 많은 애들이 그러는데... 문제는 다 돈때문 아니겠어? 혹시 모르
지 은정이가
돈이 필요해서 그랬는지..."
"선미야... 아무리 돈이 궁하다해도 그런일은 하면 안돼잖아... 다들 돈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건 억지로 합리화시키기 위한 궁핍한 변명일 뿐이야"
그러자 선미가 조금은 화가난 표정으로 희수를 째려봤다.
"왜그렇게 쳐다봐... 무섭잖아..."
"니네 집은 부자라서 넌 돈걱정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 심정은 그래
...
너 돈이 없어서 집세 못내거나 돈이 없어서 아파도 병원못가는 사람들 심정 알어? 넌
그런거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그런말 하는게 아니야"
선미는 말을 끝내고는 교실을 나가버렸다.
'쟤가 오늘 왜저러지? 내가 무슨 말 실수라도 했나?'
희수는 고개를 잘래잘래 흔들다가 다시 독서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학교가 끝나자 희수는 선미반으로 직행했다.
선미교실앞에 도착하자 희수는 교실안을 두리번 거리며 선미를 찾았다. 하지만 선미의
 모습은
보이지를 않았다. 희수는 아까 점심시간에 벌어진 일에 대해서 사과도 할겸 가는 길에
같이 떡뽁이라도 먹을려고 했었는데 선미가 먼저 가버린걸 알자 슬슬 화가 나기시작했
다.
'나쁜 기집애 그런다고 먼저 가버리고... 내가 먼저 사과하면 내 성을 간다..'
희수는 하교길에 할려던 일을 생략하기로 하고 곧장 집으로 직행했다.
집에서 가까운 버스정거장에서 내린 희수는 갑자기 발걸음이 느려졌다.
실은 3년전에 희수어머니가 돌아가셨었다. 사망 원인은 심장병이였는데 갑자기 쓰러지
셔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유언이나 마지막으로 희수에게 말도 못하고 돌아가셨었다.
희수 아버지는 장례를 치르고 일년도 채 못돼어 재혼을 하셨는데 희수는 그 새어머니
가 정말 싫었다. 어디서 술집장사라도 하다고 온 여자처럼 친엄마처럼 교양도 없고 희
수에게 차갑게 대하는게 정말 싫었다. 물론 아빠앞에서는 희수에게 정말 잘해주는 것
처럼 행동하는 새엄마가 가증스러웠다. 새엄마가 집으로 들어올때 대리고 온 새오빠도
 그 엄마의 그아들 답게 가증스러웠다. 아빠앞에서만 착한척하며 아빠가 안계실때는
희수를 들들복는데 희수는 정말이지 미칠것만 같았다. 그래서 희수는 아빠태근시간 가
까이 맞춰집에 들어 가곤했는데 오늘은 선미가 혼자서 가버리자 홧김에 집에 빨리 온
것이 후회가 됬다.
'에이... 여기까지 와서 어쩌지... 눈 딱감고 들어갈까? 선미기집애... 그런다고 삐져
서 혼자가버리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집앞에서 서슴거리다가 갈곳이 없다는걸 인정하고
집에 들어 가기로 결정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아빠 오실때까지 방에서 있어야 겠다"
희수가 벨을 누르자
"누구세요?"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가정부 아줌마였다.
"저에요 희수"
"어 희수 빨리 왔구나 들어오렴"
문이 열리자 희수는 집 마당으로 들어갔다.
희수 아버지가 무역회사를 운영해서 그런지 희수집은 무척이나 컸다.
마당은 물론이며 정원까지 잘 꾸며놓은 집이였다.
희수는 친구들에게 튀어보이면 괸히 왕따 당한다는걸 알고 기사아저씨가 학교에 오는
걸 아빠에게 부탁해서 그냥 보통 교통수단을 이용하기로 했었다.

선미가 집안으로 들어서자 또다른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왠일이니? 니가 이렇게 빨리 오고?"
약간은 비꼬는듯한 말
"아.. 네.. 오늘은 집에서 공부할려고 빨리 왔어요"
"고3이 이렇게 한가하게 다녀도 돼? 너의 아버지가 보시면 야단나겠네"
여자는 말을 끝네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희수는 친엄마와 아빠가 쓰던 방문을 쳐다보다가 윗층으로 올라가서 자기 방으로 들어
갔다.
희수는 시계를 보니 오후 5시였다. 할일이 없나 찾아보고 인터넷이며 게임을 해봐도
도저히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엄마의 유품이나 한번볼까해서 서랍에 넣어놓은 보석통을 꺼냈
다.
보석통은 희수의 친엄마가 평소때 화장품위에 올려놓고 쓰던 것이였는데 돌아가시고
나자
희수가 자기방으로 가지고 온것이였다. 희수는 엄마생각이 나는듯 눈시울이 붏어졌다.
천천히 보석통을 열어 그안에 있는 반지며 목걸이 귀걸이등 소중하게 만지던 희수얼굴
이 불안간 일그러졌다.
'진주목걸이가 없어... 어떻게 된거야?'
엄마가 돌아가시기전에 애용하셨던 아빠가 결혼기념일날 선물한 진주목걸이가
없어진 것이였다.
'어떻게 된거야... 도대체 누가 가져갔지? 여기에 넣어 뒀었는데'
보석통을 들고 있는 희수의 손은 덜덜 떨리기까지했다.
'새엄마 아니 그여자가 가져간게 분명해'
희수는 곧바로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안방문을 열었다.
그러자 친대위에 누워서 탤래비젼을 보고있던 희수 새엄마가 화급히 앉으며 따졌다.
"아니 애는 어디서 배운 버릇이야! 어른방에 말도없이 문을 벌컥 제치고?"
희수는 말없이 새엄마를 노려봤다.
"아니 이게 어디서 노려보니?"
희수 새엄마는 일어나서 희수앞에 섰다.
"어딨어요?"
희수가 묻자 희수 새엄마는 황당한듯
"엉? 애가 갑자기 뭘 잘못먹었나... 뭘?"
"우리 엄마 진주목걸이 말이에요"
희수 새엄마는 기가막힌다는 듯
"애가 갑자기 무슨 소리야~ 내가 그걸 어떻게 아니?"
희수 새엄마는 화가 난듯 씩씩거리며 희수에게 따졌다.
"모르는체 하셔도 전 알아요 빨리 돌려주세요. 그건 제꺼란 말이에요"
더이상 못참겠다는 듯이 희수새엄마는 희수 뺨을 때렸다.
"짝!"
희수는 갑자기 뺨을 맞고 휘청거렸다. 눈에서는 또 다시 눈물이 흘렸다.
"제가 뭘 잘못했다고 때리시는 거죠? 빨리주세요 전 다 안단말이에요... 그건 제꺼에
요."
희수는 울면서 말했다.
"이년이 정말 봐주니깐 어른한테 이게 뭣할 짓이야. 꼴보기 싫으니깐 이집에서 당장꺼
져!"
희수 새엄마는 희수를 방에서 밀어내고 문을 세차게 닫아버리곤 잠가버렸다.
희수는 멍하니 문앞에 서있다가 방으로 올라갔다.
이윽고 내려오는 희수손에는 가방이 들려있었다. 소란때문에 저녁을 준비하던 가정부
아줌마가
부엌에서 나오시면서 조심스래 희수에게 말을 걸었다.
"희수야... 어디 갈려고? 니가 참어..."
가정부 아줌마는 희수가 안됐다는듯이 희수를 달랠려고 애를 썻다. 그러자 희수는
"아줌마... 전 괜찮아요"
"희수야"
희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을 나갔다.

집을 나온 희수는 오락실이며 노래방같은 곳을 다니다가 어느덧 지겨워 졌다.
선미에게 전화해서 선미집에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오늘 선미랑 사이가 안좋아져서
전화걸기도 망설여 졌다. 가끔식 선미집에 놀러가기도 했었지만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선미네 신세를 지기도 미안해서 더욱 망설여 지는 것이였다.
'홧김에 나오긴 했지만 갈곳이 없네... 어떻하지?'
희수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며 길가에서 한참을 서성이는 걸 사람들이 지나
가며
쳐다봤다.
'왜 날쳐다보지?'
사람들이 왜 쳐다보며 지나가는걸까? 희수는 자신의 몸에 뭐라도 묻었나 살펴보다가
자기가
아직 교복차림에 가방까지 들고 있는걸 알아차렸다.
'이런...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 어떻해...'
희수는 오늘밤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하기만 했다.

 


[창작]원조사랑? 제2회
영러브 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희수와 창우의 애기를 쓸 계획인데
그날 그날 생각하며 쓸려니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처음 쓰는 글이기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부탁드립니다...

창우는 벌써 소주2병째를 다비워갔다.
포장마차 아주머니가 걱정이 되는듯
"이봐 총각 술만 마시지 말고 안주도 좀 들어가면서 마셔요... 그러다가 속버려요"
아주머니가 하는 말에 관심도 없는듯
"아줌마 여기 소주 한병더 주세요"
창우가 소주한병을 더시키자 사람속이 어떻게 되든지 말던지 술은 많이
팔아야 좋은 아주머니가 한병을 더 내주면서 말했다.
"이봐 총각.. 나야 술많이 사주면 좋지만 그러다가 정말 큰일나요"
이에 반항이라도 하듯 창우는 소주병째 들이켰다.
더이상 포장마차 아주머니도 말을 하기 싫은듯 그냥 안주거리를 썰기 시작했다.
병째 비우고 나자 창우는 지갑에서 돈을 꺼내 아주머니에게 건내고
포장마차를 나섰다.
'제기랄... 이놈의 속 다 버리던지 말던지...'
창우는 비틀거리며 거리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나쁜 기집애... 얼마나 잘먹고 잘사나 보자...'
창우는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을 상기해 보았다.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였지만
이상하게도 그 생각만 떠오르는 것이였다.
오늘 낮에 창우는 3년동안 사귀던 연수에게 버림을 받았던 것이였다.
연수가 마지막으로 한말까지 생생하게 창우의 머리속에 남아 있었다.
"난 강하고 능력있는 남자랑 결혼할꺼야... 창우씨는 그렇지 못하잖아? 날 욕해도 좋
아 나 창우씨하고 끝내고 싶어"
그말을 끝으로 연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버렸었다.
창우는 요즘 연수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었었지만 연수가 자기를 버릴꺼라고
생각은 꿈에도 못했었다.
'내가 얼마나 잘해줬었는데'
얼마 안돼는 월급으로 자신에게 투자할 돈을 연수를 위해서 다 썼었던 자신이 너무 초
라하게만 느껴졌다.
창우는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속에서 더이상 받지 못하며 안에 있는 내용물들을 올렸
다.
"우엑!"
길가 나무밑에 마구 쏟아 부었다. 토해내고 나자 조금은 속이 편해지는 것이였다.
창우는 연수가 자기를 버린것에 대해서 억울하고 또 분했다.
연수가 차라리 자기를 싫어해서 버린 것이였었다면 좋았을텐데 후배가 오늘 창우를 위
로하면서 한 말은 창우에게 있어서 충격 그자체였다. 연수가 재벌2세랑 사귄다는 말을
 들은 창우는 더이상 연수를 보냄에 있어서 미련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창우는 배신감이 치밀어 오르는데 있어서는 어떡할수가 없었다.
'내가 지 생각하며 다른 여자를 몰리하는 동안 다른 남자랑 눈이 맞어서 놀아? 키스도
 했겟지?
섹스까지 했을수도 있겠지... 나만 완전히 바보 멍청이 만들었군...'
연수가 그 남자랑 섹스까지 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창우를 결심하게 만들었다.
'그래 까짓거 나도 아무 여자랑 섹스하는거야...'
창우는 금전 여유상 비싼 술집에서 여자와 같이 2차가는건 생각하지 못했다. 그럴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창녀촌도 가기가 싫었다. 아무 남자랑 관계를 가지
는 여자들하고 같이 섹스를 하고 싶지가 않았다.
'젠장... 이런 꼴로 여자 꼬실수도 없잖아'
그러다가 창우 머리에 떠오른 생각
'아... 이참에 남들 다 하는 원조교재라도 해봐?'
창우는 생각이 여기까지 떠오르자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시간이 거의 12시에 가까워 지는 시간에 여학생을 찾는 다는것 자체가 우스운 것이였
지만 더이상 아무것도 창우의 결심을 막을수 없는듯 창우는 사람들이 많은 길거리로
발걸음을 옴겼다.

몇십분이 지났을까. 창우의 눈에 띄인 교복을 입은 여학생의 모습.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시간에 교복을 입고 얌전한 모습으로 걸어오고
있는 여학생의 모습이 창우의 눈에 확 띄였다.
'그래.. 저정도 얼굴이면 되겠지 너무 못생겨도 하기 싫으니깐'
다시 결심을 하고 창우는 여학생 앞으로 발걸음을 옴겼다.

희수는 그냥 할일없이 시내를 걸어다녔다. 몇시간이나 걷자 다리도 아프고 메고있는
가방이 점점더 무거워 지는듯했다.
'이런 차림으로는 여관에서도 안받아주는데 어떻해'
이런 생각을 하며 가고 있는데 5미터 앞에서부터 자기를 향해서 남자 한명이 다가오고
 있었다.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남자가 여자를 향해서 다가오고 있
는건 결코 순순한 의도가 아니라는것은 누구든지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희수는 불
안했다.
"저기..."
1미터 전방까지 다가온 남자가 희수에게 건내는 말.
"네?"
얼떨결에 희수는 대답했다.
남자도 말을 걸어놓고 잠시 가만히 있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나 나랑..."
남자는 쑥쑤러운듯 말을 더듬었다.
희수는 그런 남자를 조용히 주시했다. 희수는 왠지 이 남자가 귀엽게 느껴지는 것이였
다.
"나랑... 교제... 할래?"
남자가 말을 끝낸 순간 희수는 그자리에 얼어붙은 듯 몸이 얼어붙었다.
'드디어 올것이 온건가? 나 한테도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희수는 갈등하기 시작했다. 갈곳도 없고 돈도 다 떨어지고 엄마 유물을 팔수도 있었지

그건 절대로 그럴수 없었다. 희수가 속으로 갈등하고 있는 순간.
"7만원 어때?"
희수는 그 말도 못들은 듯 땅만 쳐다보며 갈등중이였다.

창우는 마주오던 여학생에게 다가서기 직전까지 마음의 결정이 확고했었었다.
하지만 막상 여학생의 얼굴을 보자 마음이 흔들렸다.
'나보다 나이가 얼마나 더 어릴까... 과연 내 욕망을 채우자고 어린아이에게 이런 짓
을 해도 될까?' 이런 생각도 한편으로 들었지만 연수생각을 떠 올리면 멈추기가 싫었
다.
창우는 일단 여자애가 거절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여학생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하지만 막상 말을 꺼낼려니 무척 당황스럽고 바보스러웠다.
창우는 일단 교제하자는 말을 해놓고 여자애의 반응을 기다렸지만 여자애는 땅만 응시
할뿐 무슨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본격적으로 7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해보았다. 아무말이 없는건 거절한
다는 말이 아니였기에

희수는 오도가도 못하는 자기 신세를 염두해 두고 있었다.
악녀같은 새엄마와 기생호래비 같은 새오빠가 있는 집으로는 정말 돌아가기 싫었다.
집으로 돌아가느니 차라리 몸을 팔아서라도 생비를 마련하고 싶었다.
'그래 어차피 죽으면 한줌 흙인데... 눈 딱감고 하자..'
창우는 여학생이 말이 없자 액수를 좀더 높여 보았다
"10만원은 어때?"
막 액수를 말하고 나자 여학생이 조그마한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요.."
창우는 방금들은 말이 믿겨지지가 않았지만 현실이였다.
"그.. 그럼 저기 여관으로 갈까.. 우리?"
"네.."
창우와 희수는 길 건너편에 위치한 여관으로 발걸음을 옴겼다.

여관문을 열고 창우는 여관아줌마에게 말을 걸었다.
"아줌마 방있어요?"
"몇분?"
"두명이요"
"여기 키있어요 윗층으로 올라가서 왼쪽이요 203"
창우는 여관 아줌마가 건네는 키를 받아 들고서 계단을 올라가면서 힐끗 같이 들어온
여학생을 쳐다봤다. 아까 밖에서는 어두워서 잘몰랐지만 밝은 불빛아래에서 보니
꽤나 미인이였다. 귀여운 눈망울에 연두같은 입술이며 우뚝솟은 코가 정말 귀여우면서
 예뻤다.
"저기.. 올라가지"
"네.."
희수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대답하곤 창우를 따라 계단을 올라갔다.
이런 둘의 모습을 여관 아줌마은 흔하게 보는 듯 관심도 없었다.

 

[창작]원조사랑? 제3회
창우는 여학생을 데리고 방안으로 들어 왔다. 들어와서 일단 주위를 살펴보니 그럭저

깨끗한 편이였고 욕실도 있어 봐줄만했다. 창우는 일단 몸을 깨끗하게 하기로 생각하

샤워부터 하기로 결정했다.
"저기... 나부터 샤워할께"
창우는 말을 끝내고 욕실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희수는 방안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망설여 지기시작했다.
자신의 첫경험을 과연 돈 때문에 낯선 남자와 가져야 하는지...
희수는 아예 저 남자 지갑을 털어서 도망이라도 갈까 하고 망설여 졌다.
'그래... 샤워하러 들어가면 그때 훔쳐서 도망갈까?'
하지만 이런 희수의 마음을 몰라준체 남자는 옷을 다 입은 채로 욕실안으로
들어갔다.
이제 희수에게 남은 것은 한가지 길... 그것은 정말로 자신의 처녀를 버리는 것이였다
.

몇분의 시간이 흘렀을까?
물소리가 그치고 잠시후 창우가 옷을 입은체로 나왔다.
관계를 가지기 전에 옷을 입고 나온 것도 웃긴 일이였지만 이 두사람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그런 생각할 여유도 없었다.
"저기... 샤워할래?"
창우가 다시 긴장한 듯 희수에게 말을 걸었다.
"네..."
희수는 얼굴을 붏히며 대답하곤 욕실로 들어갔다.
물론 희수도 옷을 입은체로 가방까지 들고 들어갔다.

잠시후에 물소리가 들리자 창우는 창가로 가서 창문을 열고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후우~"
담배연기를 내뿜고 나자 속이 시원해졌다.
'내가 과연 올은 짓을 하는걸까? 내가 저 아이에게 죄를 짓는 것 같은데...'
술이 조금 깨고 나자 창우는 자기 동생뻘되는 여자아이와 여관에 온 것이 불안간 후회
가 되었다.
'유진이가 살아 있었다면 저애랑 비슷한 나이가 되겠군...'
창우는 별안간 5년전에 교통사고로 죽은 여동생 유진이를 떠올리며 다시금 죄책감이
들었다.
창우는 자기도 다른 남자들이랑 같이 이런 상황에서 그냥 즐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 하는 후회감마져 들었다.
'젠장... 여기까지 와서 어쩌자는 거야... 그냥 눈 딱감고 해버려'
창우는 스스로에게 질책하면서 여자애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물소리가 그치고 잠시후에 희수가 역시 교복을 입은 채로 나왔다.
희수는 나오자마자 창우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걸보곤 얼굴을 붏히며 고개를 숙였
다.
창우는 희수가 나오는걸 보다 희수와 눈이 마주치자 얼굴이 뜨거워지며 이 여자애가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말이 없이 몇분의 시간이 흘렀다. 침묵을 깨는 창우의 한마디.
"저기... 너 이름이 뭐니?"
"...."
"...."
"희수... 이희수에요..."
마지막히 들려오는 희수란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창우에겐 천사의 목소리처럼 들렸다.
"난... 최창우라고해..."
희수는 이런 상황에서 낯선남자가 자신의 이름을 물어보며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게 너
무 희안하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희수는 남자들은 보통 그냥 섹스만 하면 다 돼는걸로
 생각했었기 때문이였다. 희수는 왠지 이 낯선남자가 더이상 무섭지 않고 오빠처럼 느
껴졌다.

창우는 결심한 듯 일어서서 희수에게 다가갔다. 희수에게서 30센치 거리까지 다가가자
 창우는 희수의 턱을 살며시 오른손으로 잡아 희수의 고개를 올렸다. 창우에겐 왠지
희수는 갑자기 찾아온 천사같이 느껴졌다. 창우는 서서히 희수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
을 가까이 가져갔다.

희수는 이 낯설며 오빠같은 남자가 자신의 얼굴을 들어 쳐다보자 부끄러웠다. 희수는
남자의 얼굴이 다가오자 그만 눈을 감아버렸다.

잠시후 창우와 희수의 입술이 맞다았다. 희수에게 있어선 첫키스였다. 창우는 키스를
해본 겸험이 있어 자연스래 혀를 희수의 입속으로 넣으며 희수의 입을 공략했다.

희수는 이 감미로운 첫키가 너무도 황홀한 느낌이 들었다. 이성으로는 이 모든 것이
싫었지만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채워주는 듯한 키스에 그만 혹 빠져버렸다.

창우는 얼마동안 키스를 하고나자 희수를 땅바닦에 눕혔다. 그리곤 서서히 희수의 몸
을 다듬어 갔다. 희수의 다리부터 허벅지 그리곤 가슴 서서히 다듬어 갔다.

희수는 일단 키스가 끝나자 창우가 원하는 대로 땅바닦에 누워 긴장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올것이 온건가?'
창우가 자신의 다리를 더듬으며 허벅지를 만지고 가슴까지 올라와 더듬자 왠지 슬퍼졌
다.
'이게 아니야... 이게 아니야...'
희수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리곤 무으식적으로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옷을
벗길려는 창우의 손을 잡았다.

창우는 희수의 가슴을 쓰다듬다 교복을 벗길려고 했다. 하지만 별안간 희수가 자신의
손을 잡자 창우는 놀라 희수를 쳐다봤다. 희수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창우는 행동을 멈추고 가만히 있었다.
창우는 왠지 갑자기 자기가 나쁜놈이 된 기분이 들었고 다시금 죽은 여동생 유진이 생
각이 들었다.

"너 처음이니?"
창우가 묻자 희수는 천천히 끄덕였다.
"너 혹시 가출한거니?"
또 다른 질문에 희수는 다시금 끄덕였다.
"너 갈곳이 없구나?"
창우가 희수를 쳐다보며 말하자 희수는 창우를 쳐다보며
"네..."
창우는 마음의 갈등이 생겼다. 이런아이와 관계를 가질수있는 방법은 많았다. 돈으로
유혹하던지 아님 다그친다던지 협박한다던지, 하지만 창우는 스스로 인간이길 바랬다.
창우는 잠시 생각하다 다시 희수에게 물었다.
"왜 가출한건지 말해줄수 있어?"
희수는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건 말씀드리기 곤란해요"
희수의 말에 창우는 잠시 생각하다.
"갈곳이 없다면 우리집에 갈래? 나혼자 사는데 방이 하나가 비었거든"
창우는 스스로 말을 뱉어놓고 놀랬다. 자신이 왜 이런 말을 했는지.
희수는 갑작스런 제의에 놀라며 갈곳없는 처지에 물불가릴께 없었다.
"네..."
창우는 희수가 의외로 간단하게 대답하자. 더이상 망설여지지가 않았다.
'그래... 동생이 하나더 생겼다고 생각하자.'
"그럼 갈까?"
창우는 말을 하곤 일어섰다.
희수도 창우를 따라 일어서며 잠시 옷단장을 한후 둘은 방을 나섰다.

 


[창작]원조사랑? 제4회
처음으로 쓰는 섹스씬이군요... 어색하더라도 이해를 ^^

창우와 희수가 여관으로 들어간 시간쯤에 아주 고급호텔방에서 두남녀가 몸싸움을
한창하고 있었다.

"헉헉... 태혁씨 대단해 벌써 세번째야"
여자가 헐떡이며 남자밑에서 말하자
"하하.. 이건 연수씨 몸매에 내가 뽕가서 그렇지.. 하하.."
태혁은 여자위에서 펌프질을 계속하며 대답했다.
태혁은 세번째하는게 거짓은 아닌듯 오랜 시간 펌프질을 계속했다.
그러다 정상위가 지겨워 진 듯 태혁은 연수몸에서 성기를 빼며 말했다.
"연수씨 뒤를 보고싶?quot;
그러자 연수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아는 듯 몸을 뒤집으며 엉덩이를 높였다.
연수의 허리는 잘빠졌으며 엉덩이는 조금 크다 싶을 정도로 컸다.
"난 연수씨 엉덩이가 너무 섹시하다고 느껴지는데... 언제봐도 정말 좋아"
"아잉... 태혁씨... 태혁씨 만나고 나서부터 내가 섹녀가 된거 같아..."
태혁은 연수의 엉덩이를 벌려 똥구멍을 햝았다. 싸쓰름한 맛이 나며 흥분되는게 정말
좋은듯
태혁은 계속해서 똥구멍을 햝았다.
연수는 태혁이 똥구멍을 햝자 간지러우면서도 엉청나게 흥분이 돼었다.
"아..아.. 너무 좋아요 태혁씨"
연수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태혁을 한참을 햝아가 연수에게 말했다.
"연수씨 빨아줘요"
그러자 연수는 몸을 돌려 태혁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일단 침을 듬북묻히고 혀를 이용해서 빠는 연수의 솜씨는 예술이였다. 모든 것도 태혁

연수에게 가르친 것이였지만 연수는 일단 타고난 실력으로 기술을 다 배웠던 것이였다
.
"좋아 좋아 연수씨 계속그렇게..."
태혁은 연수입에 싸고 싶었지만 오랜만에 똥구멍에 자지를 넣어보고 싶었다.
태혁이 자지를 빼서 연수 뒤로 돌아가자 연수는 자연 알아서 엉덩이를 높였다.
정말이지 마음이 잘통하는 섹스파트너였다.
태혁은 침으로 범벅이된 자지를 한번 쓰다듬고는 연수의 똥구멍에 살며시 가져다 댔다
.
태혁은 서서히 똥구멍에 자지를 밀었다.
"아..아.."
고통이 있는 듯 연수는 신음소리를 냈다.
자지는 처음에는 잘 들어가질 않다가 태혁이 계속 밀자 거의 대부분이 들어갔다.
꽉조이는 느낌이 태혁의 온몸을 전율케 했다.
태혁은 자지 뿌리까지 다 밀어 넣자 서서히 펌프질을 했다.
태혁이 펌프질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연수는 신음소리를 냈다.
"퍽.. 퍽.."
한참동안을 태혁은 펌프질을 헤대며 연수를 흥분시켰다.
"연수씨.. 나 나올려고 해"
말이 끝남과 동시에 태혁은 연수 똥구멍 안에다가 정액을 듬북 쏟아 부었다.
"하아... 하아.."
연수와 태혁은 신음소리를 내며 쓰러져버렸다.
"연수씨 사랑해요"
"저도요... 태혁씨"
둘은 다시 입맞춤을 질펀하게 하곤 잠들어 버렸다.
물론 연수는 창우를 차버린 기억이 이젠 떠오르지도 않은체.

 

 
5


원조사랑?'

창우는 자신이 생활하는 허름한 아파트문을 열고 희수와 들어갔다.
희수는 들어가서 자기의 집과 비교도 되지 않는 허름한 집을 두리번 거리며
멍하니 서있었다.
"희수라고 불러도 되나? 아무래도 내가 오빠뻘인거 같으니"
"네"
"그럼 앞으로 희수라고 부를께... 근데 희수야 일단 들어와서 앉어"
희수는 신발을 벋고 들어가 좁은 거실소파에 적당히 앉았다.
거실에 있는 것 이라곤 오래되어 보이는 소파하나와 텔레비젼을 받치고 있는
책상비슷한 가구 하나와 옆에 있는 화초뿐이였다. 물론 텔레비젼 없는집은
없을테니 텔레비젼 한대도 있었다.
흔하디 흔한 커피테이블도 없는 초라한 거실에 희수는 가만히 앉아있었다.
희수는 집을떠나 이렇게 낯선 사람의 집에 온것이 아마도 처음이리라.
"저기.."
잠시 방에 들어가서 편한 옷차림으로 가라입고 온 창우가 희수에게 말을 걸었다.
"네?"
희수가 고개를 들며 대답을 하자.
"아까일은 미안하게 생각해... 실은 내가 술김에 어이없는 짓을 했지뭐니 사과할께"
창우의 의외의 말에 희수는 당황되었다. 창우가 아무리 그랬다고 해도 희수스스로
하겠다고 한 것이 아닌가? 희수는 왠지 창우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저기... 아니에요... 제가 그러자고 한거 잖아요. 아저씨는 제게 사과하실 필요가
없어요."
창우는 이런 희수의 말에 기분이 좋았다.
이런 동생이 생겼으면 참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 희수야... 오빠라고 불러봐... 아저씨라고 하면 괸히 나이든거 처럼 느껴지잖아."
말을 하며 미소를 짓는 창우를 보며
"네."
희수도 순순히 대답했다.
"근데 희수야."
"네?"
"너 집에서 왜 나왔니? 부모님 걱정하시겠다."
희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당황이 돼었다.
사실대로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일단은 대충 넘어가기로 했다.
"실은 아빠가 다니시는 회사에서 퇴출당하시는 바람에 엄마가 집을 나가시고 아빠는
매일 술드시고 저를 때리셔서 나왔어요"
"음..."
창우는 심각한 말이 나오자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일이 있었구나... 그래서 집에 들어가기가 겁이나니?"
"네."
"희수야 당분간 여기 지내면서 너의 친척분에게 연락을 해보렴. 나는 니가 여기서
생활해도 상관없지만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나보다는 니가 피해를 봐."
"네..."
희수도 여기서 계속 머물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계속 머무리라고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그럼 피곤할테니 저쪽방에 이불깔고 자렴."
"네"
희수는 대답하고는 창우가 가르킨 방으로 걸어갔다.
'흠... 나만 새상이 원망스러운 줄 알았는데 나보다 더한처지에 있는 사람도 있었군'
창우는 희수의 일이 자신이 처한 상황보다 더 어려운 상황인거 같아 왠지 희수가
안스러웠다. 잠시 거실에서 생각하다 창우도 내일을 위해서 잠을 자러 방으로 갔다.

한편 희수네 집은 어떻게 돼고 있었을까?

희수새엄마는 희수가 나가고 들어오지를 않자 희수아빠가 알면 큰일이 날거란걸
알고있어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마침 희수아빠에게서 전화가 와 오늘밤은 못들어 갈꺼라는 말을 들어 안심을 했다.
'그래... 당분간 집나간걸 비밀로 하면서 그놈의 계집년을 찾아보는수밖에'
오늘이라도 무사히 지나간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희수를 찾을까
고심하고 있었다. 자정이 넘어 아들이 들어오자 반가운 마음에 거실로 뛰어나갔다.
"태혁아"
막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있던 태혁이가 말했다.
"네 어머니?"
"왔니? 잠깐 나랑 얘기좀 하자"
희수새엄마 아니 태혁이 엄마가 태혁이 손을 잡고 고실 소파로 가서 앉았다.
"태혁아 너한테 부탁할 일이 있어"
"뭔데요... 피곤하단 말이에요... 빨리 끝네주세요"
태혁이는 무척이나 피곤한듯 짜증을 내며 말했다.
"잘들어... 희수가... 그년이 오늘 가출해버렸어..."
"네?"
태혁이 깜짝놀라며 엄마 얼굴을 쳐다봤다.
"아니 왜요?"
"으응... 그 년이 가지고 있는 진주목걸이를 내가 동창회때 쓸려고 잠시 꺼내왔는데
그새 그년이 알아가지고 나한테 달라고 따지길래 내가 뭐라고 좀 그랬더니
그냥 가방하나 들고 나가버렸다."
태혁은 철없는 엄마가 답답한 듯
"아니 엄마 그러다가 아빠가 사실알면 어쩔려고 그러세요? 그런게 필요하시면
저한테 부탁하시면 돼잖아요."
태혁이 고함을 지르자 태혁엄마는 무안한 듯
"미안해... 부탁하기도 미안했구... 내일 동창회때만 쓰고 다시 나둘려고 했었어"
태혁은 엄마가 이렇게 까지 말하는데 다시 고함치기도 그래서
"희수 그계집애 찾아오라고 그러시는 거에요?"
"그래... 내 아들은 역시 똑똑하구나"
태혁엄마는 그런 아들을 대견스러운 듯 쳐다보며 쓰다듬었다.
"내일 회사가서 알아볼께요... 여자에가 보통집나가면 거기서 거기죠뭐"
말을 마치고 일어 날려는 아들을 잡으며 태혁엄마가 말했다.
"태혁아?"
"또 왜그러세요?"
"으음.. 오늘 니 새아빠 안들어 오신데... 나혼자 자기 외로워서 그러지"
"엄마 나 오늘 네번이나 했단 말이야... 방금 집에 들어오기전에 세번 낮에
회사에서 비서랑 벼락치기 한번... 그래서 피곤해"
태혁의 말에 태혁엄마는 뽀뚜룽한 얼굴로.
"니가 회사에 들어 간게 다 누구덕인데 니가 나한테 이러니. 그러지말고
딱한번만 해줘. 딱한번만"
태혁은 정말 피곤했지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반반한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가진 엄마와의 섹스는 그렇게 싫지는 않았다. 물론 새아빠의 회사에 실장으로
들어간 후에 달라붙는 여자들도 다 태혁이에겐 먹이감이였다.
투정을 부리는 엄마와 태혁이는 안방으로 향했다.

 


6부


태혁엄마는 방으로 들어오자 마자 입고 있던 원피스를 벗어버렸다. 그녀는
빨간색 브라자와 빨간색 팬티를 입고 있었다.
태혁은 이런 모습이 싫지는 않은 듯 잠시 엄마를 바라보고 있다가 자기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잠시후에 둘다 속옷차림이 되자 태혁엄마는 태혁에게 말했다.
"섹스할때는 내 이름을 부르는거 알지?"
"물론이지... 숙희"
말을 마치자 태혁은 숙희의 브라자를 벗기곤 유방을 두손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숙희는 태혁이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자 느낌이 오는 듯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 아... 좋아 좋아.."
태혁은 유방을 어느 정도 애무하다 유두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태혁은
자기가 어릴적에 이렇게 엄마의 젓을 빨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젓을 잠시 빨다 태혁이 숙희에게 말했다.
"내 것좀 세워봐"
숙희는 알았다는 듯 서서히 몸을 낮춰 태혁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태혁은 아직
팬티를 벗지 않은 터라 패티위로 빨리는 느낌이 자극적이였다. 숙희는 팬티를 침으로
적시며 태혁의 자지를 빨아대고 있었다. 몇분간 빨다 마침내 태혁의 팬티를 내리자
자지가 울뚝 솟아 오르며 당당한 위세로 숙희 입앞에 섯다.
숙희는 다시 자지에 침을 묻히며 혀를 이용해 빨아대기 시작했다.
태혁은 엄마가 자기의 자지를 빨아대는 모습에 또 한번 자극을 받았다.
'흐흐흐... 이세상 어느 누가 지를 낳아준 여자와 섹스를 해보나... 거기다 오럴섹스
까지..'
어느정도 자지가 준비가 돼자 태혁은 숙희의 머리를 멈추게 하곤 다시 숙희를 일어나게
하곤 침대로 끌고 갔다.
숙희를 침대에 눕히곤 천천히 팬티를 내렸다.
팬티를 내리자 숙희의 숲이 나타났다.
태혁은 코를 숙희의 숲으로 가까이 가져가서 냄새를 맡았다.
언제나 맡아도 좋은 냄새. 지린내가 진동을 하는 여자의 성전 그것도 엄마의 성전.
이세상 어떤 것도 이것 보다는 자극적일 수없다는 생각이 들자 태혁은 혀를 가져다
햝기 시작했다.
싹싹 자신의 보지가 햝아지자 숙희는 쾌감이 들었다. 재혼후에 느껴보지 못한 쾌감.
재혼한 남자는 순전히 돈때문에 택한 것이였다. 돈은 좋았지만 밤일은 영 아닌
그 남자. 정말 기회가 오지 않다가 오늘 우연히 이렇게 두 부녀가 몽땅 없는 것이였다.
재혼전에야 가끔식 태혁이랑 이렇게 즐겼었지만 재혼후에는 역시 조심하게 돼는 것이
였다.
'아... 좋아... 이렇게 된거 희수 그 기집애 아예 안들어 왔음 좋겠다... 물론
내 새남편도.. 아 ... 좋아...'
숙희는 계속해서 햝아 되는 태혁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아 자신의 보지쪽으로
밀었다. 태혁은 가끔식 손가락으로 숙희의 보지를 쑤셔댔다.
얼마간 태혁이 숙희의 보지를 자극하자 숙희는 드디어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
"아악..."
신음을 내며 몸을 들석이더니 푹늘어졌다. 숙희의 보지에선 정액이 듬북 나오는걸
봐선 정말 오랫동안 섹스를 참았었던 것 같았다.
"하아 하아.. 정말 좋았어... 태혁아.. 이제 박아줘"
태혁은 미리 준비 된듯 자지를 숙희의 보지로 가까이 가져갔다.
태혁이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집어넣자 숙희는 다시금 느낌이 왔다.
"헉... 바로 그거야.. 마구 찔러줘 태혁아"
푹푹 피스톤 운동을 하며 태혁은 자신의 육체적인 노동의 대가과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제길... 오늘 5번째군... 내 몸에 씨가 다 마르겠어'
"학... 학... 계속 찔러줘... 아.. 좋아..."
숙희는 계속해서 비명을 질러대며 태혁의 몸을 잡아 끌었다.
"숙희 나 싼다... 으윽..."
오늘 몇번의 사정끝에 얼마 나오지는 않았지만 태혁은 숙희의 보지안에다 자신의
정액을 쏟아부었다. 태혁은 금단의 사과를 따먹은 기분이였다.
"하아 하아..."
태혁은 이젠 정말 지친 듯 잠시 숙희의 몸에 엎어져 있다 몸을 일으켜 자신의 옷들을
주웠다.
"태혁아... 여기서 자고 가지 그래"
"엄마... 여기서 자다가 혹시라도 들키면 우린 끝이야."
말을 끝네자 마자 뒤돌아서 나가는 태혁의 모습을 못마땅한 듯 숙희는 바라보았다.

 


7부


"꼬끼오~~ 꼬끼오~~~"
자명종에서 울려퍼지는 소리에 창우는 눈을 떳다. 벌써 아침 7시란 말인가?
제길 회사 갈시간이군. 이런 생각을 하며 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떴다.
잠시 앉아서 정신을 추스르다 불안간 떠오르는 생각.
'아참! 그애가 어제밤에 여기 왔었지... 지금 뭐할까?'
창우는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 거실로 나가서 물한잔을 마셨다.
물을 한잔 마시고 나니 정신이 조금 맑아지는 것 같았다.
창우는 살며시 예전 자기의 여동생방이 였던 방문을 살작 노크해보았다.
"똑똑"
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창우는 방문을 살작 열어보았다.
방문을 열자 아직 교복차림으로 이불을 대충깔아놓은 상태에서 잠이든 천사의 모습이
창우의 눈에 들어왔다.
'아차... 갈아입을 옷이라도 주는 거였는데'
창우는 희수가 잠든 방으로 들어가서 살작 이불을 덮어주고는 자기의 방에가서
우선 대충 맞을 만한 티셔츠랑 좀크지만 자기한테 작은 바지를 희수방에 가져다
놓았다. 그리곤 출근 준비를 하러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곤 옷을 갈아입었다.
'아참...'
창우는 노트에다 글을 남기고 돈 3만원정도를 식탁위에다가 놓아 둔뒤 문을 나섰다.
창우가 나간지 몇시간후. 희수는 어제밤 거리를 몇시간 걸어다니며 헤매어서 정말
피곤했었다. 어젯밤 이불을 대충 깔고 눕자마자 잠이 들어 지금에야 일어 난
것이였다. 희수가 시계를 보니 대충 낮1시 보통때 같으면 학교에 가있을 시간.
희수가 방을 두리번 거려보니 잘 게켜진 옷이 문 옆에 있었다. 티셔츠와 자신에게
조금 클듯한 바지 하나. 좀 촌스럽긴해도 희수는 교복을 입고 있을순 없어서
그 옷들로 갈아입었다.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가보니 식탁위에 노트와 돈 3만원이
있었다. 노트에는 창우가 자기는 회사에 가니 점심은 3만원으로 해결하라는 것과
무슨 문제가 있으면 전화하라며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자상한 사람이네..."
희수는 돈과 노트를 식탁위에 다시 놓아둔뒤 텔레비젼을 켜서 낮시간에 방송은 도대체
무얼 하는지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한편 창우는 회사에서 점심식사 중이였다. 회사안 식당에서 간단한 걸로 먹고 있는데
회사 후배가 창우가 앉아있는 식탁으로 오며.
"창우형 안녕."
창우의 후배는 인사를 하며 앉았다.
"어 원호왔니."
"참 형, 내가 아는 후배한명 소개시켜 줄까? 얼굴도 예쁘지만 성격은 정말
좋아."
자신을 염려해주는 후배가 기특한지 창우는 웃으며 말했다.
"아냐 됐어 임마... 내가 헤어진지 몇일만에 딴 여자 생각하냐"
"에이 형도참... 그럴수록 다른 여자와 만나야 빨리 잊어버리지."
"하하... 됐다니깐 나 실은 다 잊어버렸으니깐 이제 걱정안해도 돼."
원호는 못 믿겠다는 듯 자꾸만 보쳈다.
"에이 형 진짜 그러지 말고 내 성의를 봐서라도 한번만 만나봐."
"허참... 너 정말 끈질긴데 있다? 니가 일을 그렇게 했음 벌써 출세했겠다."
"하하 그 말 허락한걸로 알꺼다 형."
"마음만이라도 고맙다."
"형 근데 어제 어디 갔었어? 연락도 통안되던데."
원호가 걱정된 듯한 얼굴로 묻자.
"어 사실 어제 술좀 마셨었어. 원래 차이면 술마시는 건 기본아니니?"
"하하 맞아 형. 형 그여자 그만 잊어 버리고 내가 소개시켜줄테니 한번 만나봐."
"너 진짜 끈질기구나... 생각해볼테니 그만하자."
원호도 더이상은 강요할수가 없는지.
"알았어 형 그럼 밥 많이 먹어 나 일하러 가야해 나중에 연락할께."
"그래 잘가라."
원호가 가고나자 창우는 다시 밥먹는데 몰두하기 시작했다. 없는 사정에 돈을
줬으니 다 먹어야지 하는 심정에.

희수는 텔레비젼을 한창보며 낮시간에는 참 재미없는 프로만 한다는 결론을 내리곤
시계를 봤다. 시계가 5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희수는 배가 고프다는 생각도 못
한체 텔레비젼만 몰두하다보니 식탁의 3만원은 아직까지 놓여있었다. 희수는 이
돈으로 뭘 사먹을까 생각하다 창우의 얼굴이 떠올랐다. 3만원으로 장거리를 사다
저녁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한 희수는 돈을 주머니에 넣고 아파트를 나섰다.
아파트 문을 막 나서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파트 열쇠가 없는 것이였다. 문을 어떻게
잠구나 한참을 생각하던 희수는 그냥 한번 열어둔체 가기로 결심했다. 훔칠 것도
별로 없는 듯한 살림이였기에 빨리 다녀온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거라는
결론하에 희수는 발걸음을 빠르게 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아파트라 5층이 최고로
높은 층이였고 창우는 3층에 살고있었다. 희수가 아파트 밑에 위치한 슈퍼등에
다니며 물건을 고르고 있는 동안 창우는 희수에게 맞을 만한 옷가지들을 고르고 있었다.
옛연인 연수에게 선물을 많이 해본 창우인지라 여자물건을 보는 안목에 있어서는
여자들보다 나은 면도 있었다. 대충 바지 두벌정도랑 티셔츠 치마 블라우스등
결코 비싸지 않은 것들을 몇가지 고른 창우는 속옷도 몇종류 샀다. 물론 어제
대충 만져본 가슴싸이즈를 기준으로해서 산거지만. 집으로 향하는 창우의 발걸음은
왠지 들떠있었다. 창우는 여동생이 생겼다는 기분으로 이런 기분이 드는가 싶었지만
마음 다른 한편으로는 그이상일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8부


창우가 몇시에 퇴근하는지 전혀모르는 희수, 그녀는 음식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는 요리라곤 정말 손에 꼽을 만했지만 집에서 가끔식 가정부 아줌마를 거들며
몇가지 봐둔게 있어 나쁘진 않았다. 모양은 그럴 듯하지만 과연 맛은 어떨지?
이름도 없고 국적불명인 음식들을 희수는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물론
3만원으로 많은 것을 살순 없었지만 냉장고에 있는 재료와 사온 재료를 혼합해서
만드니 푸짐했다.
희수가 한창 저녁을 준비하고 있을때 문이 덜컥 열리면서 창우가 들어 왔다.
희수는 시계를 보니 8시였다. 아마도 이시간쯤에 퇴근을 하나보다 생각하며
창우에게 인사했다.
"돌아오셨어요?"
"아... 그래.. 잘지냈지?"
"네"
"음... 맛있는 냄새가 나는구나... 냉장고에 별로 없었을텐데 어떻게?"
창우가 의아한듯 묻자 희수가 대답했다.
"네.. 식탁에 놓아두고 가신 돈이 좀 있길래요."
"그럼... 너 아직 아무것도 안먹었니?"
창우가 걱정하며 말했다.
"식욕이 없어서요 하지만 여기 이렇게 많이 만들었으니 많이 먹으면 돼요."
창우는 슬며시 웃으면서 말하는 희수를 바라보다 들고 있는 봉지를 건냈다.
"여기... 내가 몇가지 옷이랑 사왔는데 맞을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입어."
희수는 놀란듯 창우를 쳐다보았다. 희수는 창우가 별뜻없이 이걸 준다는
사실을 느낀 듯 공손하게 봉지를 받으며 말했다.
"저기.. 감사해요.. 나중에 다 갚을께요."
"아냐... 이건 어제 밤일을 사과하는 내 성의로 받아줘."
말을 마친 창우는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봉지를 들고 서있던 희수는 봉지를 자신의 방에 가져다 놓고 부엌으로 가서
요리를 마져 끝냈다. 잠시후에 창우가 방에서 나오며 말했다.
"자 그럼 희수 음식솜씨좀 맛볼까?"
창우는 우선 앞에 보이는 생선에 젓가락을 가져갔다. 맛은... 역시 생선맛이였다.
뭐 특별히 뛰어나다 못하다 그러것도 없는 보통 맛. 창우는 이리저리 젓가락을
옴겨다니며 모든 것들을 맛을 보았다.
"아 정말 맛있는데? 실은 집에서 밥먹어 본지도 꽤되는거 같아."
"그래요?"
"응.. 근데 희수야 너 학교는 어떻하나? 학교는 가야하지 안겠어?"
"으음..."
희수는 긴장했다. 학교를 가게 되면 붙잡힐건 당연지사였고 오늘 무단결석으로
부모님께 연락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희수야?"
"네?"
잠시 생각중이던 희수가 깜짝놀라며 대답했다.
"어디 다녔었니?"
희수는 학교이름을 말하기를 주저하다가 창우가 어제 자기의 교복을 봤기 때문에
숨기기도 힘들다 싶어 사실대로 말하기로 했다.
"청성 고등학교요."
"청성이면 여기서... 30분 거리밖에 안됀다... 너 학교다시 나가. 가출했다고 해도
학교를 빼먹을수는 없잖아. 니가 학교를 다시 다닌다는 전제조건에서 여기 머물수
있는걸로 하자 그럼."
희수는 울고 싶었다. 망할놈의 학교 때문에 붙잡혀 들어 갈 것 같았다. 보나마나
학교에 가면 기사아저씨를 보내서 자기를 기다릴꺼 갔았다. 당장내일부터 가라고
하니 내일이 걱정이 되었지만 내일일은 내일 걱정하기로 했다.
창우와 희수는 묵묵히 밥을 다 먹었다.
창우는 밥두그릇을 비우고 나서 희수에게 감사했다.
"희수덕에 정말 오랫만에 맛있는 걸 먹었네 고마워."
"아니에요."
대답을 하며 희수는 얼굴을 붏혔다. 역시 여자들은 음식솜씨 칭찬에 약한듯 했다.
창우는 희수가 그릇을 치우는걸 도와주곤 이를 닦고는 거실에 텔레비젼을 키고앉았다.
희수는 창우가 텔레비젼을 키는걸 보곤 방으로 들어가 봉지를 살며시 열어보았다.
봉지안에는 청바지 한벌, 칵키바지 한벌, 티셔츠 두장, 스커트 한벌, 블라우스 한장,
속옷들등이 들어 있었는데 희수는 속옷을 보곤 얼굴이 뜨거워 졌다.
연인사이도 아닌데 속옷을 사오다니. 희수는 이런생각도 들었지만 자신을 위해서
이렇게 따뜻한 대접을 해주는 창우가 고마웠다.
희수는 고맙다는 인사라도 할겸 거실로 나갔다.
희수가 거실로 나가자 창우는 막 뉴스를 보고 있던 참이였다.
"저기..."
"어? 할말있니?"
"선물 고마워요."
"아냐..."
"근데 오빠..."
희수가 처음으로 오빠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창우는 조금 기쁜듯 미소를 지으며
희수에게 말했다.
"어 말해봐."
"저... B컵이 아니라 C컵이에요."
말을 마친 희수는 얼굴을 붏히며 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창우는 어안이 벙벙해서 생각해보았다.
'어제 만진 그느낌은 분명 B컵이였는데. 누워있어서 작게 느껴졌나?'
희수는 방으로 들어와서 스스로 질책했다.
'내가 미쳤어 미쳤어. 남자앞에서 그게 무슨 말이야... 아 쩍팔려...'
희수는 자기가 왜 그런말을 했는지 정말 부끄러웠다.
'오빠 얼굴 어떻게 보지 부끄러워서.'
이런 저런 일들로 창우와 희수의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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