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631 추천 2 댓글 3 작성 21.07.22

그렇게 우린 뜨겁게 시간을 보냈는데, 이 시간이라는게 정말 신기한게

어색할 떄는 시간이 그렇게 느리게 가던데, 뜨거울 때는 그 어느때보다 시간이

빠르게 가더라고...

삐비비비빅이 울리더라고...

 

시간이 다 됐는데 나가기 싫고

집에 가야하는데 난 여기 더 있고 싶고

 

확실한 건 난 아직 이 여자랑 더 있고 싶었어

 

그런데 그 당시에는 연장이라는 개념을 아예 모를 때 였어

그래서 나는 물어봤지

 

"혹시 내일도 출근하세요?"

 

그녀는 옅은 웃음을 띄면서 대답했어

 

"내일도 나와요. 그런데 내일은 주간이예요... 못오시죠??"

 

그렇다 나는 한국의 노예 직딩이었다

평일 주간에 회사를 빠지고 이 아이를 보러 올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는 바로 핸드폰을 열었다.

그리고 회사 메신저를 켜서 팀장한테 개인 메시지를 보냈다.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제가 급한 개인 용무가 생겨 내일 급하게 연차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연차 사용합니다'

 

그 메시지를 보낸 후 나는 바로 내 눈앞에 있는 매니저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올 수 있어요. 아니 올 거예요. 첫 타임 잡아주세요"

 

이게 내 인생의 첫 언선이었다.

 

 

 

그렇게 난 회사 연차를 내고 채 하루가 지나가기 전에 ...

15시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여인을 보러 갔다.

 

 

"이 오빠...진짜... ㅋㅋㅋ 내가 그렇게 좋아요?"

 

"응! 너무 좋아요"

 

"진짜 못말려"

 

그렇게 우리는 어제 했던 이야기를 다시 이어나갔다

하지만 신기하게 대화에 집중 하지 못했고, 둘 다 이상한 이야기들만 하고 있었다

대화가 이어지지도 않았다. 서로 대화가 아닌 각자 할 말을 하는 분위기였다

 

둘 다 대화에 집중을 못하는 상태..

그러다가 서로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는 다시 입을 맞췄다


List of Articles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ㅈㅁㅇㅈ의 키스방이야기_5화_기본수위 2
  • 존못홍유아재
  • 2023.12.01
  • 조회 14037
  • 추천 6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예전 간호사 취침썰 9
  • 911후기펌
  • 2020.06.01
  • 조회 52150
  • 추천 4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추억만들기 – 단편 3
  • 기은
  • 2019.03.18
  • 조회 57405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한마디 – 단편 1
  • 기은
  • 2019.03.18
  • 조회 36988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길들여진 동갑내기 형수
  • 풀발기중
  • 2019.03.01
  • 조회 64457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날개잃은 천사 1
  • 풀발기중
  • 2019.01.07
  • 조회 28888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21살의 추억
  • 풀발기중
  • 2019.01.07
  • 조회 33516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야한소설관] 깐깐한 교수님이 알고 보니... ... - 단편
  • 오랑케123
  • 2018.12.15
  • 조회 29602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체인지 2015 - 3부
  • 풀발기중
  • 2018.10.10
  • 조회 16482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체인지 2015 - 2부 1
  • 풀발기중
  • 2018.10.10
  • 조회 17715
  • 추천 1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체인지 2015 - 1부 1
  • 풀발기중
  • 2018.10.10
  • 조회 33513
  • 추천 2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친구의 아내는 색을 너무 밝히는 년이었다 3
  • 꼼빡끔빡
  • 2018.09.26
  • 조회 58780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이모는 외로워 - 상편 1
  • 야동♥
  • 2018.09.17
  • 조회 43855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이모는 외로워 - 하편 2
  • 야동♥
  • 2018.09.17
  • 조회 29055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하룻밤에 세 사람이 질내사정 - 단편 4
  • 풀발기중
  • 2018.09.01
  • 조회 50370
  • 추천 1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야한썰] 날 똥쟁이라 놀렸던 년을 교실에서 폭풍설 1
  • 풀발기중
  • 2018.08.21
  • 조회 18866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야한썰] 철권 좋아하던 6살 어린 여자와의 썰 - 3
  • 풀발기중
  • 2018.08.02
  • 조회 13524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야한썰] 산에서 헌팅 당한 썰
  • 풀발기중
  • 2018.07.23
  • 조회 21201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야한썰] 초딩때 목욕탕에서 백형하고 할뻔한 썰
  • 풀발기중
  • 2018.07.23
  • 조회 12878
  • 추천 0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썰] 고딩때 좃같았던 담임 선생님 썰2
  • 개통쓰
  • 2018.07.05
  • 조회 21910
  • 추천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