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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USO
유부녀(미시/불륜)
2017.04.13 11:35

능욕 의 시간 제 3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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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809 추천 수 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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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그녀와 그녀의 정체 (4)

 

헤리의 잠옷을 끌어올린 처제의 손이 다시 위로 올라가 그녀의 젖가슴을 만졌다.

허연 밀가루의 반죽처럼 헤리의 풍만한 유방이 처제의 손에 함부로 짓이겨졌다.

 

하지만 내가 중점적으로 바라본 것은 그녀의 얼굴이었다.

 

쾌락 때문인지 아니면 고통대문인지는 몰라도 그녀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가슴을 주물럭거리던 처제의 손이 미끄러지듯 헤리의 군살 없이 매끈한 아랫배를 쓰다듬었고

 

급기야는 좀 더 아래로 내려가 팬티 속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헤리가 사타구니를 오므리며 양 허벅지를 꽉붙였다,

구의 손이 자신의 은밀한 부위 속으로 파고들지 못하게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후후, 가만있어봐. 헤리야. 내가 기분 좋게 해줄게.”

 

처제는 친구의 귓속에 음탕한 목소리로 읊조린 후,귓볼을 혀로 한 번 더 스윽 핥았다,

그러더니 그간 느릿느릿하게 친구의 살결을 어루만지던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였다.

 

내 눈 동자에 헤리의 팬티 속으로 처제의 손가락이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는 것이 포착되었다.

그러자 당황한 처제 친구 ,

헤리가 몸을 강하게 뒤틀었다.

 

안되겠다 싶었던지 친구의 뒤에 서있던 처제가 몸을 움직여 헤리의 앞쪽으로 다가갔다.

그러고 나서 그녀의 다리위에 무릎을 꿇었다.

 

꿇어앉은 처제가 머리를 들어 친구를 올려다보며 애원하는 눈빛으로 말했다.

 

“한번만…….응? 내가 기분 좋게 해준다니까.”

 

헤리가 처제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 순간, 나는 찔끔했다. 그녀가 고개를 돌린 방향은 하필이면 내서 서있는 창문 쪽이었다.

 

만약 고개를 조금이라도 든다면 비록 커튼이쳐져 있었지만 나의 존재를 눈치 챌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헤리가 방안을 훔쳐보는 나를 발견하면 어쩌나 하는 초조감에 간이 콩알 만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헤리의 목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왜냐하면 처제의 양손이 그녀의 분홍색팬티를 잠아 끌어내리려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이러지마 .네가 그렇게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는걸.

 

너도 잘 알잖아…….그러니까 제발 그만둬, 민영아.”

 

“한 번 더 해보자. 응? 헤리야…….이렇게 부탁할게.”

 

“어휴~~”

 

친구의 입에서 흘러나온 탄식이 긍정적인 허락으로 알아들었는지 멈추었던 처제의 손이 다시 움직였다.

처제가 친구의 팬티를 조금씩 끌어내리자 무성한 음모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헤리의 보드랍고 윤기 나는 검은 음모가 방의 조명을 받아 반짝 거렸다.

 

그런데 그때였다, 나는 숨을 멈추고 말았다.

 

“어? 저, 저게 뭐야? 끅!”

 

하마터면 나도 모르게 내입에서 큰소리가 터져 나올 뻔했다.

 

나는 손바닥으로 재빨리 입을 막았다.

 

점점 더 내려간 팬티 때문에 고스란히 드러난 음모 밑으로 남자의 성기의 윗부분,

즉 귀두같은게 얼핏 보였다.

아니,뚜렸하게 내시야 에 들어온 것은 귀두같은게 아니라 귀두였다.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웠고 눈앞이 아찔했다.

귀두 밑으로 성기의 몸체가 다 드러났다. 나는 멍해졌다.

그래서 다시 정신을 차리고 동공이 터져라 눈동자에 힘을 잔뜩 주고는 헤리의 아랫도리에 온 시선을 집중했다.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고 결코 내가 잘못 본 게 아니었다.

온 몸에 소름이 쫙돋았다. 이. 이럴수가!그동안 여자인줄만 알았던 헤리가 남자였다니!

 

방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위를 지켜 보면서 혹시 두 사람이 레즈비언이 아닐까.

싶었던 내 추측은 모두 틀린 것이었다.

 

그저 기가 막힐 따름이었다. 헤리는 여장남자인가.

그게 아니라면 트랜스 젠더인가?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인지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어 뒤죽박죽 뒤엉켜버린 머릿속이 복잡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이상한 밤의 분위기 였고 형언할 수 없는 이색적인 이질감에 휩싸여

몸을 가누기가 힘들었다.

 

수그리는 바람에 힘을 잔뜩 준 두 다리에 맥이 풀려 이대로 털썩 주저앉을 것만 같았다.

나는 이를 악물고 두 다리에 힘을 주었다.

 

취기가 내 몸에서 빠른 속도로 빠져 나가고 있었다.

나는 복잡한 감정을 추스르고 곰곰이 기억을 더듬었다.

 

처제 친구인 헤리를 처음 만나던 그날부터 느꼈던 주위의 묘한 분위기와 듣는 이에게

거북스러움을 안겨주었던 특이하기만 했던 그녀의 목소리.

 

그리고 나를 어려워하며 알게 모르게 적대감을 보여주며 어쩔 줄을 몰라 하던 모든 행동들이 조금씩 설명이 되었다.

 

그러고 나니 두 사람이 이곳으로 이사를 오던 날,

저위의 정자에서 고기를 구워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우연찮게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그녀가 언뜻 내비치던 눈물의 의미를 이제야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

 

그랬었구나. 그녀는 여장남자가 아이었다. 말하자면 한마디로 간절히 여자가 되고

싶어 하는 트랜스 젠더에 다름 아니었다.

 

몸은 남자의 형태를 지니면서 정신은 여자를 갈구 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녀는 남자인가? 아니면 여자인가?

나는 자꾸만 헷갈렸다. 그러면서도 나는 또 생각했다,

 

처제가 오랫동안 몰래 사귀어온 애인이라는 사람이 헤리, 저 계집애를 말하는 것은 아닐까?

 

그동안 집요하다싶을 정도로 호기심 때문에 애인에 대해 캐물어도 처제는 빙긋이 웃을 뿐,

단 한 번도 나에게 자세하게 밝힌 적이 없었다.

 

지금 처제가 헤리에게 대했던 행동만 보더라도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었다.

나는 긴 한숨을 내쉬고 다시 방안에 시선을 집중했다.

 

친구 헤리의 성기를 손가락으로 잡은 처제의 얼굴에는 기쁨으로 가득했다.

 

처제의 어여쁜 얼굴에서 오매불망 갖고 싶었던 것을 마침내 소유하게 된 자의

만족같은게 엿보여 나는 한없이 쓸쓸했다.

 

어쩌면 그것은 질투심의 또 다른 이름인지도 몰랐다.

설사 그게 질투였다 한들 나는 솔직하게 드러난 내 감정을 속이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못 마땅한 얼굴로 처제가 하는 짓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처제가 자위를 해주듯 친구의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말아 쥐고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의치가 않은 듯 처제의 손가락에서 헤리의 성기가 자꾸만 빠져 나가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다가 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글쎄.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까. 헤리의 물건은 말이 성기이지,

도무지 성인 남자의 물건이라고 할 수가 없었다.

굳이 말하자면 저 사이즈로 여자와 섹스를 나눌 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너무 작았다.

 

작아도 너무 작았다.

 

 

 

   제1화 부터 보기 클릭 ->     능욕 의 시간 제 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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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실천하여야 하고

그에 따르는 대가는 실천의 결과물 일것이다..올보(old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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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하나 2017.04.13 12:41
    완전 막장 ㅋㅋ
    근데 완전 잼나네요 ㅎ
  • profile
    올보 2017.04.13 13:03
    이소설은 현재 웹사이트에서 절찬리 연재되고 있는소설입니다..
    소우씨의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저도 재미있어서 읽고 그리고 여기 올리는겁니다.
    즐독하시고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profile
    한맥 2017.05.02 23:47
    소우씨 메모요
  • profile
    올보 2017.05.13 15:36

    추천감사드립니다...작가님 메모해서...혹시 남성취향이세요? ...baiduhiqpx78.gif

  • ?
    조아고고싱 2017.04.20 15:22
    감사합니다 ㅎㅎ잘읽고 있습니다^^
  • profile
    올보 2017.04.20 15:45
    감사합니다 즐독하시고 소중한 댓글 그리고 추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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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2017.05.05 23:26
    ㅎㅎㅎㅎ
  • profile
    올보 2017.05.06 17:45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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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ra01 님 추천 감사드립니다animate_emoticon (2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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